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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자율협약' 으로 단기 유동성 위기 일단 넘겨…걸림돌 산재

동부그룹이 동부제철에 대한 채권단과의 공동관리(자율협약) 결정으로 일단 한숨 돌리게 됐다. 하지만 그룹 전체의 자구계획 이행과 철강·건설을 비롯한 주력 계열사의 수익성 악화로 경영 정상화까지 여전히 걸림돌은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금융권과 동부그룹에 따르면 동부그룹의 회사채 가운데 하반기 내 상환해야 할 금액은 동부제철·동부CNI·동부메탈·동부건설·동부팜한농 등 5개 계열사의 4244억원 가량이다. 이 가운데 인천공장 매각 무산으로 단기 유동성 위기를 촉발시킨 동부제철의 회사채 1100억원이 가장 급한 불이다. 오는 7일 700억원, 다음달 26일 400억원의 만기가 돌아오기 때문인 것. 앞서 동부제철은 한때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전날 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을 비롯한 11개 채권 금융기관이 자율협약에 최종 합의하면서 만기 회사채에 대한 차환 발행 지원을 받게 됐다. 비금융 부문 지주회사 격인 동부CNI는 법정관리가 거론되며 그룹 해체 우려를 낳았으나 동부제철에 대한 채권단의 자율협약 결정과 함께 다시 잠잠해진 분위기다. 이밖에도 동부건설에 9월 만기인 500억원의 회사채와 11월 만기인 신주인수권부사채(BW) 미상환 물량 344억원이 있고 동부메탈이 600억원, 동부팜한농이 1000억원 규모의 연내 상환해야 할 회사채를 안고 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07-02 09:02:42 백아란 기자
금융민원전화 1332 원스톱 서비스 확대

금융 불편사항 원스톱 해결 금감원 '1332' 서비스 확대 금융감독원이 통합콜센터인 '금융민원·상담전화 1332'의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금감원은 단순상담 뿐만 아니라 금융관련 불편사항을 원스톱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추가되는 서비스는 ▲신용카드 보유 여부 확인 ▲연락처 일괄 변경 ▲긴급상담 ▲문자메시지 활용 강화 등이다. 소비자가 자신이 보유한 신용카드를 알고 싶을 경우 1332에 문의하면 접수 후 카드사를 통해 통보해준다. 연락처 일괄변경은 금융거래 관련 주소·전화번호 등의 변경 희망시 1332에 접수하면 금융회사에 변경의사를 전달한다. 변경을 원하는 금융회사를 선택적으로 요청할 수도 있다. 긴급상담은 소비자가 전산장애, 금융사기, 지갑분실 등 긴급상황에 닥쳤을 때 신속히 상담을 요청할수 있도록 ARS 체계를 개선해 제공한다. 휴대폰 문자메시지 활용도 강화한다. 금융회사에 확인 필요 등 즉시 답변이 어렵거나 소비자가 메모하기 곤란한 상황일 경우 문자메시지로 답변을 제공한다. 이밖에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재무·상품비교 측면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위해 KS인증도 추진한다.

2014-07-01 15:00:30 김민지 기자
산업부, 미래부 '나노코리아 2014’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나노기술의 연구성과 확산 및 나노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나노코리아 2014'를 개최한다. 올해 12주년을 맞이하는 '나노코리아 2014'는 나노분야의 세계석학과 2000여명의 나노연구자가 참석하고, 15개국의 최첨단 나노기술을 전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노 관련 국제 행사다. 이 행사는 비즈니스 촉진을 위한 전시분야인 나노융합대전과 연구성과 교류를 위한 심포지엄으로 구성되며, 나노기술의 기초·원천 연구성과가 새로운 나노융합산업으로 발전되는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노융합대전에는 15개국 339개 기업 및 기관이 538개 부스로 구성해 나노제품 수요·공급 및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마련되고 심포지엄에서는 26개국 126명의 초청연사 강연을 포함해 964편의 연구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나노기술, 창조경제의 원동력' 이라는 슬로건하에 나노기술의 특징과 트렌드에 대한 주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정만기 산업부 실장은 "이번 행사가 나노기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본격적 나노기술 상용화와 기술융합을 위해 정책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은"이 행사가 나노기술 교류와 나노기술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산업부와 협력해 우수한 연구성과가 산업화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7-01 14:46:56 유주영 기자
채용시장 경력직만 살아남나…사람인 조사, 구인·구직 양극화 심화

올 상반기 채용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뚜렷한 경력자 선호 현상으로 나타났다. 1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시장의 특징'을 조사한 결과, 20.3%(복수응답)가 '경력직 채용 증가'를 꼽았다. 불황이 지속되면 신입보다 투자대비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는 경력 인재를 선호하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 기피 등의 기업간 채용 양극화'(17.8%), '구직자 취업 양극화'(17%)가 2, 3위에 올랐다. 구직자들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을 기피하거나 채용되더라도 바로 이탈하고 기업은 고스펙을 갖춘 구직자를 선호하는 취업 미스매칭이 악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체 채용 규모 감소'(14.8%), '스펙 대신 인성 평가 비중 강화'(9.5%), '인턴 통한 정규직 채용 확산'(7.3%), '상시 등 비공개 채용 비중 증가'(6%), '고졸채용 규모 확대'(5.8%), '채용 수도권 집중'(5.3%) 등도 올 상반기 채용 시장의 특징으로 꼽혔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경력직 채용이 증가하면서 신입 구직자는 취업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대기업 등만 고집하기 보다는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따져 직무경험과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업에 도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충고했다.

2014-07-01 11:31:56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