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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청동기 이래 '어로 변천사' 등 설 가족단위 해양 볼거리 다수

설 연휴 귀성길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 체험 행사를 해양수산부가 5일 소개했다. 부산 영도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은 한복을 입은 다이버의 먹이주기쇼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기획전시실(2층)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어로 변천사 등 수산업 관련 유물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국보 청동도끼를 비롯한 유물 143점도 공개한다. 경북 울진의 국립해양과학관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윷놀이와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실내 관람 서비스 및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사진촬영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충남 서천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설 연휴 기간 씨큐리움(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열린실험실, 설 명절 전통놀이 체험 등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이들 3개 시설 중, 국립해양박물관은 연휴 기간 내내 방문이 가능하다. 국립해양과학관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설 당일인 2월10일 하루만 휴관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체험 행사와 관련해 "특히 설 명절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며 "해양문화시설을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2-05 13:47:3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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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연못 서식 클로렐라 추출물서 '간암 억제효능' 확인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5일 담수 미세조류인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 추출물에서 간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chlorella sorokiniana)는 녹조류에 속하는 단세포 미세조류이다. 주로 강이나 호수, 연못 등의 담수에 서식한다. 높은 영양가와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물질, 단백질, 오메가-3지방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고 자원관은 설명했다. 또 루테인, 엽록소 등의 색소 물질을 비롯해 이소람네틴, 캠퍼롤과 리퀴리티게닌 등의 폴리페놀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기능식품 조성물 또는 약학 조성물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자원관 연구진은 "최근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가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대량배양 기술을 통해 추출물을 다량으로 확보한 후, 항암 효과에 대한 생리활성을 분석한 결과,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 추출물이 간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등 항암 활성이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자원관이 지난 2021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일환이다. 선문대 식품과학부 연구진과 함께 진행한 '담수 미세조류 계통분류 및 유용정보 확보' 연구를 통해 항암 효능을 확인했으며, 최근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간암 억제 효능이 확인된 국내 서식 담수 미세조류가 향후 간암 치료용 소재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능성 천연소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2-05 13:14: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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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부실 '긴장'…금융당국, 새마을금고 상시 감시

앞으로 새마을금고의 리스크를 금융당국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다른 금융기관과 달리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가 관리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의 부실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5일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마을금고를 상시 감독한다고 밝혔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지난 7월 부동산 PF 연체율 상승으로 부실 의혹이 제기되면서 뱅크런(대규모예금인출)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이는 최근 주택경기가 다시 침체하면서 새마을금고를 감시하는 체계를 마련하는게 시급해졌다는 시각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해 3분기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134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2000억원 늘었다. 연체율도 같은기간 2.17%에서 2.42%로 상승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새마을금고의 경영건전성 기준은 다른 상호금융기관에 준하는 수준으로 설정한다. 지금까지 새마을금고는 농협·수협·신협 등 다른 상호금융권과 달리 행정안전부가 관리한다는 이유로 경연건전성이 별도로 관리됐다.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를 감독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와 공유한다.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해 받았던 ▲자본의 적정성 ▲유동성 ▲수익성 등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금융위원회도 새마을금고가 다른 금융기관처럼 관리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다른 상호금융기관의 경영건전성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새마을금고 검사에는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가 참여한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를 검사하기 전 검사 대상 선정과 인력 배정 등의 계획에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를 참여시키고, 검사 시에도 새마을금고가 협조할 수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업무협약은 이날부터 1년까지 유효하며, 폐지가 없는 경우에는 별도의 조치없이 갱신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새마을금고는 서민경제의 버팀목이자 우리금융시장안정에 적지않은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마을금고가 변화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05 10:45: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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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창업 경진대회서 유망기업 10곳 선정

빗썸은 지난해 10월 공모를 시작해 3개월간의 심사 과정을 거친 '빗썸 창업 경진대회'에서 총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빗썸 창업 경진대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시작한 빗썸의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국내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설립 3년 미만의 개인, 단체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사는 사업 모델의 차별성과 성장성, 기술 역량,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위로 선정된 '반프'에는 총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향후 투자 검토가 진행된다. 반프는 독자 개발한 센서로 타이어 관리와 자율주행 운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기술기업이다. 2위로 선정된 ▲에너지절감 스마트 윈도우 솔루션 기업인 디폰 ▲빅데이터기반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 기업 어메스 ▲스마트 건물관리 기업 컨텍터스에게는 상금 각 7000만원이, 3위로 선정된 ▲리클 ▲소셜인베스팅랩 ▲소프트프릭 ▲식스티헤르츠 ▲오프라이트 ▲일만백만 등 6개팀에는 각 3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빗썸은 이달 말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하고, 전체 행사 참여사 중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앞으로도 빗썸은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할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고,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공헌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2-05 10:08: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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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에 외환보유액 감소…1월 44억달러↓

지난달 우리나라 외화보유액이 44억달러 감소했다. 미국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유로화·파운드화·엔화 등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줄어든 영향이다. 외환보유액 규모는 전 세계 9위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4157억6000만달러로 한달사이 43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이유는 미국달러화가 상승하면서 미국 달러화로 환산한 기타통화 외화자산이 줄었기 때문이다. 미국달러화는 지난달 2.1% 상승했다. 이로 인해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 환율(유로·달러환율)은 2% 떨어졌다. 파운드화, 엔화, 호주달러화 가치는 각각 0.3%, 4.2%, 3.3% 떨어졌다. 전체 외환보유액 중 90%가량을 차지하는 유가증권은 3686억8000만달러로 전월대비 49억8000만달러 줄었다. 예치금은 8억1000만달러 증가한 227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외환보유액이 줄었지만 외환보유액 규모는 주요국 중 9위를 차지했다.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전월보다 662억달러 많은 3조2380억달러를 기록했다. 일본(1조2946억달러)과 스위스(8642억달러), 인도( 6225억달러)는 뒤를 이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05 09:08: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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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에…1월 외환보유액, 석달 만에 '감소'

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달 만에 하락했다. 미국 달러 가치 상승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액 환산액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다. 전 세계 외환보유고는 홍콩에 밀려 5개월 연속 9위를 차지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57억6000만 달러로 전월말(4201억5000만 달러)보다 43억9000만 달러 줄었다. 3개월 만에 감소다. 달러 강세에 따른 기타 통화의 외화자산 환산액이 줄어든 영향과 함께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에 따른 일시적 감소 등에 기인했다.1월 중 미 달러화 지수는 평균 2.1% 증가했다. 반면 유로화 가치는 2.0% 줄었고, 파운드화와 호주엔화는 각각 0.3%, 3.3% 감소했다. 엔화는 4.2% 절하됐다.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말 지급준비율 규제 기준을 맞추기 위해 은행들 관련 예수금이 늘었던 부분이 1월을 맞아 감소했고, 국민연금 스와프 계약에 따른 현물 매도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국채 및 정부 기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686억8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49억8000만 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SDR(특별인출권)은 149억4000만 달러로 1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IMF포지션은 45억6000만 달러로 7000만 달러 감소했고, 예치금은 8억1000만 달러 증가한 227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주요국과의 순위를 비교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4201억 달러로 5개월 째 9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해 6월 홍콩을 누르고 10개월 만에 8위를 탈환했지만 2개월 만에 다시 홍콩에 밀린 바 있다.중국이 662억 달러 늘어난 3조2380억 달러로 1위를 유지했고, 일본은 249억 달러 늘어난 1조2946억 달러로 2위를, 스위스는 478억 달러 증가한 8642억 달러로 3위로 집계됐다.인도(183억 달러)와 러시아(62억 달러), 대만(31억 달러), 홍콩(10억 달러), 브라질(66억 달러) 등 대부분 국가의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11억 달러 감소했다.

2024-02-05 09:07:10 최규춘 기자
메트로신문 2월 5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네이버가 지난해 매출 9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 했다. 반면 주력 사업인 서치플랫폼은 주춤하며 향후 사업 경쟁력에 이목이 쏠린다. 네이버는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매출 10조원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통신 3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통화량과 데이터 통신량 증가에 대비해 네트워크 비상운영 체계에 돌입했다. 4일 이통3사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별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유무를 24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반도체가 다시 무한 경쟁에 돌입한다. 미세 공정 한계 속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을 본격화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김춘환 부사장은 지난달 개막한 세미콘코리아 2024 기조연설을 맡아 미래 반도체 발전 계획을 밝혔다. ▲국내 타이어 3사가 지난해 원자재 가격 하락과 해외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부진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5만7000원 가량 싼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1월2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37곳과 인근의 대형마트(37곳)를 대상으로 채소, 고기, 과일 등 설 제수용품 27개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8392원, 대형마트는 평균 35만496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금융당국의 우려에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9개월째 증가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5개월 만에 종료하고 다시 유료로 전환한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가시화되면서 DGB금융그룹의 차기 최고경영자(CEO)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현재 승용·화물 자동차 등의 차종만 가입이 가능한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업계 최초로 이륜차에도 확대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이 해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세포·유전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 ▲HMM 매각을 두고 KDB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하림그룹·JKL컨소시엄이 입장을 좁히지 못하면서 매각 무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산은·해진공과 하림·JKL컨소시엄은 1차 협상 기한인 지난달 23일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이달 6일까지 시한을 2주 연장했다. ▲2009년 약수동 호박식당을 시작으로 현재 호박식당, 한와담, 양파이, 미미담, 오마이포 등 1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호박패밀리가 LIG와의 M&A를 기폭제 삼아 글로벌 종합외식기업으로 도약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2011년 MVP창투를 인수해 출범시킨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예비창업자, 벤처기업, 상장한 중소기업까지 모든 기업의 분야, 상황에 따라 맞춤형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2024-02-05 07:00:1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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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설연휴 폐기물 적체·무단투기 등 집중 단속

환경부가 4일 '설 명절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5~14일 기간 생활폐기물의 적체 방지와 무단투기 등을 집중 단속한다. 설 명절 선물세트 등의 과대 포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과도한 포장재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제품포장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지자체마다 배출되는 재활용 폐기물이 원활하게 수거될 수 있도록 전국의 선별장이나 임시적환장 등 여유 보관시설을 확보하고, 이들 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및 시설점검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리상황반 및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 이 기간 쓰레기가 분산 배출될 수 있도록 수거일정 등을 조정하고, 변동 사항이 있을 시 미리 알리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주택가 주변 등에는 분리수거함과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를 추가로 비치한다. 공공선별장 확대 운영을 통해 배출된 폐기물을 적시에 처리하여, 폐기물로 인한 악취 등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또 "가정 등에서 배출되는 과일 완충재, 택배상자, 스티로폼 등 다량의 포장재가 올바르게 배출될 수 있도록 건물 내 엘리베이터, 대중교통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활용이 어려운 과일 완충재는 종량제봉투로 배출하고, 종이나 스티로폼 상자는 상자에 붙어 있는 테이프와 스티커를 제거한 후 재활용품으로 분리배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상습투기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취약 시간대 순찰을 실시하거나, 주요 도로 및 정체 구간,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 무단 투기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 및 단속도 강화한다. 단기간에 귀성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자체 전광판 등 홍보 매체를 활용해 분리배출 요령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2024-02-04 16:07:4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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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구 3년1개월만 첫 증가...출생 10개월來 최다

내림세의 대한민국 인구가 3년 1개월 만에 처음 늘어났다. 이는 다만 울산과 광주 등지에서 지난달 이례적 증가를 보인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과 부산 등은 감소를 지속하는 등 총 인구가 증가로 전환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청룡의 해'를 맞아 올해 1월 출생아 수는 10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총 인구는 5131만 명으로, 전달(5130만 명)에 비해 5831명 늘었다. 이는 2020년 12월 이후 37개월 만의 첫 인구 증가이다. 인구는 지난 2019년 12월을 시작으로 넉 달분(2020년 7, 8, 9, 12월)을 제외하고, 2023년 12월까지 4년간 내리막길을 걸은 바 있다. 지난달 울산이 +1만424명으로, 국내 17개 주요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늘어났다. 광주(+5569명)와 경기(+4429명), 인천(+3044명)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인구 1위 광역지자체인 경기(1363만 명)는 행정도시 세종과 함께 거주민 수가 유일하게 증가를 거듭해 온 지역이다. 반면 울산과 광주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온 지역이어서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울산의 경우, 산업체 다수 및 고용 관련 산하기관 등이 입주해 있어 인구 이동이 잦은 곳이다. 인천은 그간 증감을 반복해 왔는데 역대 처음으로 3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말 기준 인구가 300만454명이다. 서울·경기 거주민 유입을 비롯해 송도에 조성된 경제자유구역 등에 힙입어 인천은 290만 명대를 수년간 꾸준히 유지해 왔다. 이 밖에 세종(+419명), 충남(+390명)에서 증가했다. 이에 반해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충북, 전북, 전남, 경남, 경북, 강원, 제주 등 11개 지역은 지난달에도 감소를 거듭했다. 올해 1월은 출생아 수의 반등이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2만1407명으로, 지난해 3월(2만1911명) 이후 아이가 가장 많이 태어났다. 그러나 사망자 수는 더 크게 늘어 출생이 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지난달 사망은 3만4420명으로, 2022년 4월(4만985명)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한편 올해 1월생 아이는 청룡띠가 아닌 토끼띠에 해당한다. 십이지 띠는 입춘(올해 양력 2월4일), 또는 학설에 따라 음력설(2월10일)에 기준점을 둔다. 이와 같이 인구가 자연 감소(사망-출생)했으나 주민등록인구는 증가했다. 등록외국인 수가 늘어나 자연감소분을 상쇄·능가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제결혼 및 귀화 등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가 이에 속한다. 우리나라 인구는 정점에 달한 2019년 11월 말(5185만 명)과 비교해 1월 말 현재 54만 명 감소했다. 4년 2개월 사이 1.04%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서울 거주민 수는 973만 명에서 938만 명으로 35만 명 감소했다. 또 부산(341만 명→329만 명)과 대구(244만 명→237만 명) 등이 전국 감소분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

2024-02-04 15:58:08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