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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ICT 업계 재택근무 등 대응책 마련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방역 체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사옥 내부에서도 확진자가 나오자 재택근무 등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2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서울 용산 사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용산 사옥은 23일부터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층 및 위·아래층 직원 전원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해당 직원들은 재택 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근무 체계는 기존 순환 근무를 이어간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에도 용산 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는 사옥을 긴급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에는 아직 역학조사가 끝나지 않아 사옥 폐쇄는 정해지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부터 각 조직의 인원을 2개조로 나눠 서로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돌아가면서 출근하는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율적인 재택근무도 병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직원들 절반씩 나눠 동선이 안겹치게 순환재택하고 있다"며 "순환재택과 상관 없이 자율적으로 원하는 사람도 부서장 합의없이 재택근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KT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지난 18일부터 재택근무에 들어간 바 있다. 이들 회사는 전사 재택근무를 오는 3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 어려운 상황을 위기극복 능력을 단련하고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하는 기회로 삼자"며 "다음 일주일 간 외출 및 대면활동을 최소화하고 건강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애초 SK텔레콤은 23일까지로 전 사원 재택근무를 시행했지만, 30일까지 연장했다. KT도 수도권과 부산 지역 근무 직원에 한해 시행하던 재택근무를 30일까지 전 지역 직원 재택근무로 확대했다. 통신사뿐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등 ICT 기업과 게임사들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판교에 위치한 넥슨은 지난 18일부터 '3+2근무제'를 시행한다고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주5일 근무를 기준으로 3일 출근, 2일 재택근무를 하는 식이다.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넷마블 역시 19일부터 주 3일 출근, 2일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엔씨소프트도 전사 순환 재택근무제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이 같은 재택근무나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42개사를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실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기업 36.3%가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은 57.3%, 중소기업은 30.3%가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SK텔레콤은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본사가 아닌 집에서 10~20분 거리의 사무실로 출근하는 '거점 오피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KT와 LG유플러스도 화상회의나 클라우드 등을 이용한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766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는 266명이 추가됐다.

2020-08-24 14:10: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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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내 양자정보 연구생태계 조성 박차

'양자정보과학 연구개발생태계 조성 사업' 수행 체계.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폭발적인 파급 잠재력을 지닌 양자정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및 기반 구축, 저변 확대 등을 통해 미래 성장기반 강화에 본격 나선다. 양자정보란 초미세영역에서의 자연현상인 양자물리적 특성(중첩성·불확정성·얽힘)을 정보처리에 응용하는 기술로, 초고속 연산(양자컴퓨팅), 복제 불가능한 정보의 전달(양자암호통신), 초정밀 신호 측정(양자센싱) 등 국가의 미래 산업을 좌우할 잠재성이 높아 세계 각 국이 경쟁적으로 육성 중인 혁신 분야다. 이를 위해 8월 넷째 주를 양자정보주간으로 삼아, 우선 25일 한국광학회 양자광학 및 양자정보 분과가 주최하는 '양자정보 학술대회 2020'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국내 연구자들이 양자컴퓨팅·양자암호통신·양자센싱 등 각 분야별 최신 연구동향 및 연구성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26일, 27일에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양자정보과학기술연구회 등이 주관하는 '양자컴퓨팅 국제 콘퍼런스 2020(ICQC2020)'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를 감안, 양자컴퓨팅 기술개발 사업 연구그룹 간의 연구현황 공유 및 협력방안 발굴 중심의 연구협업체계 강화로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구글의 양자우월성 달성을 이끈 존 마티니스 교수를 비롯해 라이너 블랏 교수, 스티븐 조단 박사 등 세계적으로 양자컴퓨팅 연구를 선도하는 3명의 해외 석학이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28일에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양자소자 제작서비스 등 관련 연구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가 개소 행사를 갖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연구자에게 연구용 양자소자 제공, 양자컴퓨터 활용 지원 등 연구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5년 간 약 490억원이 투입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양자정보 분야의 글로벌 리더그룹 도약을 위해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를 목표로 힘을 합하고, 역량을 결집해 달라"며 "정부도 연구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발전적 연구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0-08-24 12:00: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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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주요 뉴스 키워드 보여주는 '오늘' 서비스 오픈

네이트가 주요 뉴스의 핵심 키워드를 보여주는 '오늘' 서비스. /SK컴즈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는 네이트에서 주요 뉴스를 키워드 중심으로 소개하는 신규 뉴스 서비스 '오늘'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오늘은 범람하는 뉴스 홍수 속에서 손쉽게 뉴스를 파악할 수 있도록 주요 뉴스의 핵심 키워드를 버블 모양으로 보여주는 뉴스 서비스다. 특히, 사용자가 키워드 별로 제공되는 뉴스를 선택하고 파악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생동감 넘치게 뉴스를 소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워드는 총 10개가 노출되며,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키워드 당 주요 뉴스 5개를 제공한다. 또한, 키워드는 1시간 단위로 변화하고 키워드 랭킹에 따라 버블의 크기와 컬러가 다르게 나타난다. 키워드 랭킹은 시간대별 주요 기사에서 추출한 핵심 키워드와 사용자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검색한 단어 등을 기반으로 선정된다. SK컴즈 김종훈 본부장은 "새롭게 선보인 오늘은 바쁜 일상과 업무 속에도 뉴스를 놓치고 싶지 않은 현대인들과 직장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로 한눈에 주요 뉴스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고안하는 동시에 올바른 인터넷 문화가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8-24 09:50: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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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리딩 라이트 어워드 ‘5G 혁신’ 부문 수상

SK텔레콤 류탁기 엑세스 네트워크 개발팀 리더(왼쪽)와 이현용 매니저가 수상 화면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인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20'에서 '가장 혁신적인 5G 전략'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딩 라이트 어워드'는 통신 분야 전문 매체 라이트리딩이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통신사업자 및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가장 혁신적인 5G 전략'은 선도적인 5G 네트워크·서비스 전략을 시행한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은 앞선 5G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에도 5G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술로 '가장 혁신적인 에지 컴퓨팅 전략' 부문을 수상한 바 있어, 5G 기술로 2년 연속 수상한 기업이 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일반 고객 대상 5G 서비스를 상용화하면서 5G-LTE 결합 기술을 적용했다. 또 양자암호 통신기술을 코어망에 구축하고, 초저지연 서비스에 필수적인 MEC 및 AI 기반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도 적용했다. 아울러 200㎞/h 이상의 고속 이동 상황에서 초고주파 데이터 통신기술을 검증했고, 네트워크 슬라이싱, MEC 등을 활용한 SA 방식의 통신기술 개발도 완료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3.5㎓ 대역을 중심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한편, B2C 및 B2B 등 다양한 서비스 특성에 따른 최적의 맞춤형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종관 5GX기술그룹장은 "디지털 뉴딜의 고속도로라 할 수 있는 5G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대한민국이 디지털 대전환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24 09:11: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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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중기부와 실감미디어 생태계 확장 나선다

실감미디어 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포스터.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함께 실감미디어 서비스 스타트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기업이 과제를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 9'의 일환이다. 대기업은 창의적인 외부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하고 스타트업은 협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콘텐츠, 실감미디어, 미래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푸드테크, 친환경 소재 등 '디지털 뉴딜'을 대표하는 주제 중 실감미디어 분야 과제 제공 기업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과제는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 'U+프로야구'의 생동감과 현장감 극대화 방안이다. 코로나19의 서울 및 수도권 지역감염 확산에 따라 10% 관중 입장을 허용했던 프로야구는 다시 무관중 경기로 진행 중이다. 중계방송이 스포츠 관람의 유일한 수단이 되자 몰입감을 위한 기술 수요 및 필요성 증대로 과제를 선정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세부 과제로는 ▲야구 중계 영상에 타구 궤적 등 부가 데이터 제공 ▲프로야구 생중계 시 언택트(비대면) 응원 등 커뮤니티 구현 ▲줌인(zoom-in) 8K 서비스 화질 개선 방안이다. 공모전은 총 3단계의 평가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와 중기부는 1단계로 아이디어 평가를 거쳐 2단계로 과제 적합성과 기술 실현가능성을 심사한다. 2단계 평가를 거쳐 내달 중 선정된 10개 내외 스타트업은 마지막 3단계로 최대 2개월동안 과제 고도화 기간을 거친다. 3단계 과정 중 LG유플러스 개발부서 및 대학, 연구소의 컨설팅과 멘토링이 제공된다. 11월 중 데모데이를 개최, 최종 3개 팀을 가린다. LG유플러스는 공모전을 통해 U+프로야구 내 상용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비대면이 '뉴노멀'이 된 환경에서 야구 중계에 실감미디어 기술이 발굴, 적용될 수 있도록 자사가 가진 AI영상분석, 고화질 영상전송 기술 등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실제 사업화에 성공한 스타트업 대상으로는 최대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27일까지 K-Startup 창업지원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LG유플러스 엄주식 야구서비스팀장은 "스타트업의 적극적 참여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며 시너지를 내는 우수 사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24 09:10: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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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IT여성기업인협회, 여성일자리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비대면 방식 박람회 과기정통부 주최, IT여성기업인협회·정보통신진흥원 주관 IT여성기업인협회는 24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ICT/SW 산업분야 기업이 참여하는 '2020 ICT/SW 여성일자리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IT여성기업인 협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당초 오프라인으로 기획됐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의 언택트 취업박람회로 전환해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2020 ICT/SW 여성일자리 채용박람회'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여대생 또는 경력단절 여성이라면 누구나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참여가 가능하다. 온라인상에서 진행되는 만큼 AI 채용플랫폼을 도입 운영함으로써 박람회 참여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입사지원과 입사제의를 실시간 쌍방향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ICT/SW 산업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참여 여성들이 관심기업에 지원서 접수를 하면 화상면접 솔루션을 통해 구인과 구직자간 직무 및 채용 관련 면접이 이뤄진다. AI인·적성검사는 게임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진행되며, AI화상면접을 통해 2차 화상면접을 진행 했을 때 자세, 표정, 말투 등에 있어 미리 연습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취업송공 전략을 알아볼 수 있는 멘토링 특강 동영상으로 선배들의 조언,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람회 주관사 박유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코로나로 인해 취소됐던 ICT/SW 산업분야의 구인·구직활동의 장이 다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여성인재들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8-23 16:24:37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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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 앱마켓 수수료 30% 인상 논란 확산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 게임 아이템 구매가 이뤄지는 모습. '원클릭 구매' 버튼만 누르면 구글플레이에서 자동결제가 이뤄진다. /구서윤 기자 구글과 애플의 앱마켓 수수료 인상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콘텐츠 제공 업체와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어 첨예한 갈등이 예상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는 구글·애플의 앱마켓 수수료 강제에 대한 비판 성명서 배포를 검토하고 있다. 콘텐츠 대기업까지 직접 나서 본격적인 대응을 시작하는 모양새다. 인기협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넥슨, 엔씨소프트, 우아한형제들 등 국내 주요 IT·게임사들이 속해 있다. 앞서 금융정의연대·민생경제연구소·올바른통신복지연대·한국YMCA전국연맹 등 민생단체 4곳은 지난 21일 성명서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구글의 수수료 인상에 대한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생단체들은 "구글플레이에서 일반 앱에 대한 수수료를 인상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내 콘텐츠 제작사와 모바일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것"이라며 "정부 부처가 나서서 앱 마켓 등 독점적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지배력 남용과 특정 결제 방식을 강제하는 것에 대한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단체는 모바일 생태계가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는 이에 대처하기 위한 장기 정책을 수립해야 하며, 현행 공정거래법과 전기통신사업법을 모바일 생태계에 맞도록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논란은 구글이 올 하반기부터 인앱 결제 방식을 모든 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시작됐다. 이렇게 되면 기존 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결제 등 외부 결제 방식의 수수료 대비 4배에서 30배가량 비싸진다. 인앱 결제는 구글의 자체 결제 방식으로 이용할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지문인식과 같은 간편 인증만으로 쉽게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구글은 현재까지 게임앱에 대해서만 인앱 결제를 하도록 했지만 이 같은 방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애플의 경우 지난 2011년 7월부터 인앱 결제를 강제해 수수료 30%를 걷어왔다. 인앱 결제를 통한 수수료 인상이 이뤄지면 기존 앱마켓을 독점하고 있는 구글과 애플이 콘텐츠 업체들이 얻는 수익의 30%를 가져가는 것과 같아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특히나 이제 막 성장하기 시작한 스타트업에게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국내 1500여 개 스타트업 연합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지난 19일 방통위에 구글과 애플의 특정 결제방식 강제가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 행위에 해당하는지 면밀히 조사해줄 것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구글과 애플의 수수료 인상은 중소규모의 모바일 서비스 제공자와 국내 스타트업에 치명적"이라며 "스타트업은 협상력이 있는 큰 기업과 달리 앱 마켓의 정책 변경에 따를 수밖에 없어,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의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후생이 저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가 지난 3월 공개한 '2019 모바일 콘텐츠 산업 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앱마켓별 매출액 점유율은 구글플레이 63.4%, 애플 앱스토어 24.4%, 원스토어 11.2% 순이다. 구글과 애플의 앱마켓 점유율을 합치면 87.8%에 달해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수료 인상은 결국 소비자의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다. 기존 10% 내외였던 수수료가 30%로 대폭 증가하면 업체의 부담으로 이어져 웹툰이나 음악 등 서비스 구독료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구글플레이 이용자가 네이버웹툰에서 쿠키 10개를 구매할 때 1000원을 결제하는 반면 애플 앱스토어 이용자는 1200원을 결제해야 한다. 쿠키는 네이버웹툰에서 유료회차 작품을 감상할 때 쓰인다. 수수료 인상에 대한 반발은 해외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글로벌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 개발사인 미국의 에픽게임즈는 최근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가 구글과 애플의 앱마켓에서 퇴출당했다. 에픽게임즈는 구글과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껏 개방형 정책을 통해 인앱 결제를 강제하지 않는 조건으로 앱 개발자들을 유입시켜 시장점유율을 높여온 구글이 콘텐츠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수료 인상 정책을 설명했다고는 하지만 일방적인 통보에 가깝다"며 "적절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전 세계적으로 콘텐츠 업계의 반발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8-23 14:50: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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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조 규모 의료장비 시장 진출…SKT가 투자한 회사, 美 나스닥 상장

디지털 기술 엑스레이 촬영장비 '나녹스.아크'. / SK텔레콤 SK텔레콤이 45조 규모의 차세대 영상 의료 장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텔레콤은 자사가 선제적으로 투자한 차세대 의료 장비 기술기업 나녹스가 반도체 기반 차세대 의료기술을 선보인 점을 인증 받아 '신흥성장기업' 자격으로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나녹스 개요. / SK텔레콤 이스라엘 기업 나녹스는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 개발 기업이다. 일반적인 엑스레이 촬영 기기와 달리 손톱 크기의 실리콘 반도체를 이용해 반도체 속 약 1억개의 나노 전자방출기를 디지털 신호로 제어, 찰나에 전자를 생성하고 엑스레이로 전환해 촬영한다. 아날로그 제품보다 선명한 화질과 최대 30배 빠른 속도의 촬영이 강점이다. 이를 통해 방사능 노출 시간을 30분의 1로 줄이는 효과도 있다. 비용도 절감된다. 1회 촬영당 비용은 10% 수준에 불과해 소형 의원이나 의료 부담이 큰 국가에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기존 엑스레이 촬영 장비의 대형 냉각 장치가 필요 없어 기존 1톤 무게의 장비를 200㎏ 수준으로 경량화가 가능하다. 병원 내부 등 특수 환경에서만 설치가 가능했던 엑스레이·CT 촬영 장비를 앰뷸런스나 간이 진료소에 설치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과 올해 6월 나녹스의 기술 잠재력과 혁신성을 확인하고, 두 차례에 걸쳐 초기투자에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총 2300만달러(약 273억원)다. 이로인해 SK텔레콤은 나녹스의 특수관계인에 이은 2대 주주로 경영과 글로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향후 나녹스 핵심 반도체 제조 공장(FAB)을 한국에 건설하고, 자사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2026년 차세대 영상 의료장비 시장 규모는 358억달러(약 45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실제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 ADT캡스, 인바이츠헬스케어 등 ICT패밀리사와 함께 디지털 엑스레이선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의료·보안·산업용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 장비를 앰뷸런스에 탑재하고 5G 및 클라우드와 연동한다면, 환자 이송 중 응급의료팀과 원내 전문의가 고품질의 엑스레이선·CT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공항이나 전시장, 공연장, 경기장 등에도 3D 엑스레이 보안 기기를 넓은 범위에 설치할 수 있다. 반려동물용 영상진단기기, 반도체·배터리·자동차 생산 공장의 엑스레이 활용 품질 검사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나녹스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나스닥 기업 공개가 이루어졌다"며 "나녹스와 함께 차세대 의료 기술, 5G·AI를 융합한 결과물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나녹스는 상장 첫 날 상장가 18달러에서 종가 21.7달러로 20.56%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23 12:57: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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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5G 이동통신·테라헤르츠에 적용될 전파모델 국제표준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10일부터 2주간 온라인 회의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ITU-R) 부문 전파전달 분야 연구반 회의'에서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전파모델을 국제표준으로 제출해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제출한 국제표준은 5G 주파수 대역(3.5㎓, 28㎓)의 전파특성을 분석하고 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전파모델을 개발하는 동시에, 미래 주파수인 테라헤르츠 전파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밀리미터파(30~300㎓) 이상의 대역은 대용량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장애물에 의한 경로 손실이 커서 위성통신이나 천문연구에만 사용이 한정됐다. 구체적으로 5G 전파모델은 자동차, KTX 등 고속의 이동환경은 물론 스마트공장 등 실내 환경에서 장애물에 따른 전파 손실을 분석한 결과를 제시했다. 또 종전에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했으나, 이번 표준은 광주, 청주 등 실제 환경에서 측정한 자료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도심 환경에 적합하도록 전파모델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밀리미터파 이상의 대역을 이동통신 등에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최근 차세대 무선통신 주파수 대역으로 연구되고 있는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전파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해 275~450㎓ 대역의 전파모델을 개발해 국제 표준으로 제출함으로써 미래 전파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술을 토대로 자동차, 철도, 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융합 서비스에 필요한 전파모델을 개발해 향후 다가올 6G 이동통신 시대에서 표준화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8-23 12:00: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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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채용 '먹구름' 속 AI 기업들 우수 인재 확보 경쟁 가열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성과확산대전'에서 한 구직자가 최근 비대면 선호 현상으로 많은 기업들이 도입한 AI 면접을 체험 중이다. /연합뉴스 다수의 기업들이 하반기 채용 축소에 나선 반면, 인공지능(AI) 기업들은 최근 인재 채용 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하반기 AI 인재 채용 경쟁에 돌입했다. AI 기업의 대표 주자인 네이버·카카오 등 양대 포털업체는 물론 와이즈넛·코난테크놀로지·아틀라스랩스·마인즈랩 등 AI 대표 전문기업들도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 및 AI 플랫폼 개발자, 데이터 엔지니어, AI 컨설턴트, AI 전문 영업인력 등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극심해짐에 따라 여러 기업이 대면 면접을 화상면접 등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하는 추세이다. 특히 중소기업 등의 AI 전문업체들에는 AI 최고급 개발자의 경우, 2억원대나 그 이상 연봉을 줘야 하는 등 비용 부담이 크고, 개발자들의 대기업 선호 현상으로 우수 인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히려 하반기 기업 채용 규모가 축소된 것을 좋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적극적인 인재 유치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하반기에 머신러닝, AI 플랫폼 개발자, AI 개발을 맡을 전문연구요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파파고 자연어처리, 컴퓨터비전 등 머신러닝 분야 엔지니어를 30일까지 모집 중인 데, 파파고 머신러닝 과학자로 채용되면 파파고 기계번역팀에 속해 자연어 처리를 위한 각종 머신러닝 및 자연어처리 모델을 만들게 된다. 또 같은 기간 중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 AI 시스템·모델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업무를 할 'AI 플랫폼 에코시스템'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외에도 내달 2일까지 AI 개발을 맡을 네이버·서치솔루션 전문연구요원도 모집 중이다. 카카오는 하반기에 AI 분야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엔지니어를 모집하고 있다. 카카오는 대규모 하둡(여러 개의 컴퓨터를 하나인 것처럼 묶어 처리하는 기술) 클러스터인 카카오 공용 하둡을 서비스하고 있는데, 엔지니어로 채용되면 대규모 하둡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업무를 담담하게 된다. AI 대표 중견기업들과 스타트업들도 AI 인재 채용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미지 인식, 음성 인식, 텍스트 분석, 이미지 및 음성 관련 신규 프로젝트 발굴에 참여할 AI 개발자를 12월26일까지 모집 중이다. 또 AI를 위한 데이터 수집, 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 변환 등 업무를 담당할 데이터 엔지니어와 딥러닝 학습셋 데이터 구축, 데이터 분석을 위한 도메인 기반 사전(동의어 사전 등) 구축 등을 맡을 데이터 사전 구축 담당자도 모집하고 있다. 이외에 미디어 및 AI 융합 제품 기술 영업을 진행할 기술 영업 담당자도 모집 중인 데, AI 업무 경험자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AI 챗봇 대표기업인 와이즈넛은 지난 7일까지 AI, 빅데이터,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등의 기술 고도화와 AI 챗봇, 검색, 빅데이터 분석 등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기 위해 신입 및 경력 대규모 공개 채용을 위한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이후 1차 실무면접과 2차 임원면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면접 형태로 진행 중이다. 특히, 와이즈넛은 AI 개발 부문에서 인재 채용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기획, 영업, 개발, 컨설턴트, R&D(연구개발) 등 전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직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AI 전화 모바일 앱 '스위치'를 최근 선보인 아틀라스랩스는 최근 채용 사이트를 공식 오픈하고. AI 서비스를 담당할 인력 모집에 나섰다. 아틀라스랩스는 안드로이드·iOS 모바일 엔지니어, 웹 엔지니어, STT(스피치 투 텍스트) 엔지니어, QA 매니저, 서비스 프로덕트 매니저(PM), 제품 디자이너 등을 모집하고 있으며 회사 사이트 내 채용 코너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직무면접-문화면접-인성검사 순으로 진행한다. 마인즈랩도 AI,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의 비즈니스를 고민하고 고객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마음AI 컨설턴트'를 모집하고 있다. 마인즈랩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마음 AI를 통해 고객이 자신의 도메인에서 AI를 결합시킨 성공 AI 사례를 만들어내도록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발휘하는 융합형 AI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08-23 10:06:41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