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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이통사 신고한 5G 중간요금제, 보름 내에 결정하겠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0일 5G(5세대 이동통신) 중간 요금제에 대해 절차와 규정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해서 법적으로 강요할 수단은 없다"고 언급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논란이 되고 있는 5G 중간요금제 정책에 대해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그는 "5G 중간요금제는 국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통 3사가 중간요금제를 내놓을 생각이 있었고, SK텔레콤이 가장 먼저 제안을 했다"며 "무엇보다 이통 3사가 제안해주신 것은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지난 11일 과기부에 월 5만9000원에 기본 데이터 24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요금제 등 5G 중간요금제 수종의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시장 지배적 사업자에게 적용하는 유보신고제에 따라 15일 안에 이용자 이익에 부합하는지, 시장 공정경쟁을 저해하지 않는지, 합리적으로 책정했는지 등을 판단해 수리 또는 반려할 예정이다. 하지만 과기정통부 검토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은 이통사가 신고한 5G 중간요금제 가격이 적정하지 않다며 불만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일부 논란은 있지만 일단 검토해야 할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제안한 부분에 대해 절차와 규정대로 보름(15일) 내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의 '망 사용료' 갈등은 공식적으로 이래야 한다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는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보자는 취지로 읽힌다. 그는 "단편적으로 보면 외국계 기업들이 우리나라 인프라를 많이 쓰고, 여기에 대해서 왜 라는 의문이 드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그래서 앞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지만, 여러 관계자와 여러 법령하고 묶여 있고 국가 간에 문제도 더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부적으로 법률적으로 따지고 결과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장관은 또한 민간 역량을 극대화해 앞으로 10~20년을 책임질 미래 기술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패권 시대를 맞아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연구개발(R&D) 체계를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면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반도체는 여러 학문과 산업에 걸쳐 있어 관계 부처가 협력해야 한다"며 "AI·핀허브와 같은 분야는 당장 산업화되지 않고, 저전력 및 AI 기능 등 분야에서 R&D를 하고 산업을 투입하는 분야에 과기정통부의 역할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재 양성에 대해 "교육부와 많이 연관돼 있는데 교육부는 보편적 교육, 학생 정원과 관계된 부분이 핵심이다"며 "과기정통부는 수월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인재를 기르고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할 부분에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2-07-20 16:01: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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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박차...메디플러스솔루션과 업무협약

KT가 베트남 원격의료 플랫폼 개발을 위한 추가 파트너를 확보하고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KT는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 기업 메디플러스솔루션과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대면 환자 관리 서비스 공동 기획 및 개발 ▲현지 의료기관을 통한 서비스 검증 ▲베트남 암 환자 대상 원격의료 서비스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T가 연내 출시 예정인 베트남 원격의료 플랫폼의 초기 주력 분야는 비대면 암환자 관리와 만성질환 관리 두 가지로 나뉜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이 중 암환자 관리 서비스에 협력한다.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개발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은 휴레이포지티브와 협력한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암 환자를 위한 개인 맞춤형 전문 건강관리 솔루션 '세컨드 닥터'를 운영하고 있다. '세컨드 닥터' 서비스는 이미 국내의 대형병원들과 다수의 임상 연구를 진행해 서비스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하는 임상 결과도 확보하고 있다. KT는 비대면 원격의료 플랫폼을 활용해 비교적 짧은 입원기간으로 부족할 수 있는 수술 후속 관리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지난해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립암센터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후 관리를 위한 서비스 기술검증(PoC)을 추진하기로 했다. KT는 베트남을 기점으로 원격의료 성공사례를 만들어 동남아 등 글로벌 국가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올해 4월에는 베트남 하노이 의대와 원격의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외에도 국내외 파트너를 지속 확대하며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메디플러스솔루션과 협력을 통해 베트남 비대면 암 환자 대상 원격 케어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에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널리 알리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0 15:17: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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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넷플릭스 4차 변론서 '무정산 합의' 두고 또 다시 논쟁

망 이용료 대가 지불 여부를 두고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가 20일 항소심 4차 변론에서 '무정산 합의'를 두고 또 한번 논쟁을 벌였다. 넷플릭스는 SKB와 망을 직접 연결할 당시 SKB측에서 비용 정산에 대한 언급이 없어 2018년 무정산에 암묵적으로 동의했다고 주장했으며, SKB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우선 연결한 것이며 인터넷 전용회선은 유상 제공됨이 원칙이고 무정산에 대한 합의는 없었다고 반발했다. 20일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망 이용대가 채무부존재 민사소송 항소심 4차 변론이 서울 고등법원에서 개최됐다. 4차 변론에서 넷플릭스 관계자는 "SKB가 미국 시애틀에서 연결한 서비스는 대가를 지급할 필요가 없으며, 일본 도쿄로 옮긴 후부터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피고가 주장한 게 사실이라면 왜 그동안 그런 얘기를 꺼내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2018년 5월 망 연결지점을 시애틀에서 됴쿄로 변경했는데 도쿄로 옮길 당시에 주고 받은 이메일 등에서 돈을 내야 한다는 내용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도쿄에서부터 망 이용대가를 받아야 하면 이 부분을 사전에 협의했어야 하는데,망 이용대가 관련 논의를 오픈된 이슈로 남겨뒀다고 볼 만한 정황은 전혀 없다. 오히려 망 연결지점을 도쿄로 변동하면 연동 구간이 단축돼 회선당 임차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반박했다. 넷플릭스는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직접 연결한 경우, 연결지점부터 고객에게까지 자기 비용으로 트래픽을 전송하는 것이 인터넷의 확립된 거래로 SKB는 이러한 경우에도 넷플릭스가 SKB의 망을 이용하는 것이며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SKB는 시애틀에서는 일반망을 통해 전송했지만, 도쿄에서부터는 전용망을 통해 넷플릭스 트래픽 만을 전송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데, 이 주장대로라면 일반 이용자들이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받기 위해 돈을 내면서 '일반망'을 사용하는 게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SKB에서 시애틀에서는 퍼블릭 피어링이었기 때문에 망 이용대가를 지급할 필요가 없었지만 도쿄에서부터는 프라이빗 피어링이기 때문에 망 이용댁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퍼블릭 피어링과 프라이빗 피어링은 당사자가 피어릿 방식으로 트래픽을 직접 교환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퍼블릭 피어링 시에는 IXP 스위치를 이용해 직접 연결하고, 프라이빗 피어링은 당사자들의 회선을 연결한다는 점만 다를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CP와 ISP가 피어링한 경우, ISP는 자신의 고객이 요청한 콘텐츠를 CP로부터 피어링 지점에서 전달받아 자신의 고객에게 전송하는 역할만 하므로 CP에 대한 관계에서 '착신 ISP'에 해당한다"며 "착신 ISP가 자신의 고객에게 콘텐츠를 전송하는 것은 전송 의무를 이행하는 것에 불과하다. 피어링 지점까지 자신에게 콘텐츠를 전달해 준 CP에게 콘텐츠 전송 역무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므로, 프라이빗 피어링에 해당한다는 이유만으로 망 이용대가를 지급해야 한다는 SKB의 주장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SKB 관계자는 "넷플릭스에서 우리가 유상이냐 무상이냐에 대한 주장을 바꿨다고 하는데, 입장을 바꾼 바 없고 1심과 항소심 초기에는 피어링을 통해 접속한 게 쟁점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하지 않은 것"이라며 "과기정통부가 2019년 낸 보도자료에서 CP는 소매시장에서 ISP로부터 접속 서비스를 사는 관계라고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B측은 "2016년 1월 넷플릭스가 미국에 있는 SIX를 통해 SKB 망에 연결한 것은 퍼블릭 피어링 방식으로, 애당초 넷플릭스와 합의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망 이용대가 지급이 전제되는 것도 아니다. SKB는 2018년 5월 넷플릭스와 일본에 있는 BBIX에서 프라이빗 피어링으로 연결하기로 합의한 이후부터 발생하는 망 이용대가에 대한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2016년 1월 퍼블릭 피어링 방식으로 SIX를 통해 SKB망으로 트래픽을 전달하기 시작했는데 SKB는 같은 해 2월 즈음에야 넷플릭스 트래픽이 SIX를 통해 SKB망으로 소통된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당시에는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어서 문제삼지 않았는 데, 2016년 2월 이후 SIX를 통한 넷플릭스의 트래픽이 급증했으며, 2018년 5월 프라이빗 피어링 방식 서비스에 합의하지 않으면 양사의 고객에게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정상적으로 제공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SKB 관계자는 "SKB는 넷플릭스가 국내 론칭을 준비하던 2015년부터 넷플릭스와 망 이용대가 관련 협상에 나섰으나 번번이 무산됐으며, 망 이용대가 협상이 계속 결렬되자 이후 논의된 사업 제휴 협상 또한 무산됐다"며 "2018년 5월경에도 양사가 망 이용대가에 대해 합의하려 했다면 전체 협상이 결렬될 것이 자명했다. 따라서 양사는 일단 망 이용대가의 구체적인 내용에 관한 합의는 추가 협의사항으로 남겨두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연결지점(일본 BBIX)과 연결방식(프라이빗 피어링)에 대해서만 합의를 하게 된 것이다. 당연히 상호간 어떠한 무정산 합의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SIX에 참여하는 어떤 ISP나 CP도 SKB에게 새롭게 트래픽을 보낼 때 별도의 통지를 하거나 협의를 요청하지 않는 데, 넷플릭스도 마찬가지로 국내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SIX를 통해 트래픽을 보낼 것이라는 사실을 알린 바 없다"며 "2014년부터 SKB가 SIX에 연결한 것은 연결성의 확장을 위한 것이지, 넷플릭스처럼 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CP의 트래픽을 송수신하기 위함이 아니다. SKB는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다양한 IXP에서 ISP 또는 CP와 상황에 따라 퍼블릭 피어링 또는 프라이빗 피어링으로 연결하고 있는데, 프리이빗 피어링 방식으로 연결된다면 해외 CP는 망 이용대가를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 전송 거리를 줄일 수 있어 양사가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국내에 OCA를 설치하지 않고, 일본 BBIX에서 전용망 직접 연결 방식을 택했다는 사실은 망 이용대가에 대한 양사간 협상이 유보된 사실을 보여주는 분명한 정황"이라고 덧붙였다. SKB측은 "동영상 콘텐츠를 수많은 이용자에게 전송해 방대한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경우, 트랜짓 방식으로 전송하면 피어링 방식에 비해 품질이 저하됨에 따라 대규모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CP의 경우, ISP들과 피어링 방식을 선택한다. SKB와 넷플릭스 캐시서버와의 연동용량은 2021년 10월 이미 1200Gbps에 달해, 트랜짓 방식으로는 넷플릭스 이용자들에게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정상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했으며, 트랜짓 방식보다 비용은 더 발생할 수 있지만, 더 좋은 품질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 넷플릭스는 프라이빗 피어링 방식을 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재판부는 원고와 피고 사이에 SIX 연결을 전제로 한 협상이 있었는지, SIX에 연결해서 트래픽을 내보낼 당시 무정산 합의가 있었지 양측에 근거 자료가 있으면 제출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피어링에 대한 양측 전제가 다르다고 지적하고, 피어링에 대한 양측의 근거자료를 살펴볼 계획으로, 넷플릭스는 2016년 퍼블릭망에 연결한 직후 협상이나 의사표시를 한 증거가 있는지, SKB에는 퍼블릭망에서 대규모 트래픽을 유발하는 CP를 선별적으로 받거나 양자간 합의 통해 유상으로 변경할 수 있는지 의견 제출을 요청했다. 다음달 24일에 다음 변론기일이 진행되며, 증인심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2-07-20 15:16: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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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기업들, 디지털 민첩성 기회 놓쳐...기업간 격차 더욱 커질 것

워크데이(Workday)가 20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기업들의 디지털 민첩성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2022 아시아 태평양 지역 IDC-워크데이 디지털 민첩성 지수(DAI) 서베이(IDC-Workday Digital Agility Index Asia/Pacific 2022)'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APAC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DX)에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에 성공해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들이 상당수여서 이들 선/후발 기업들 간의 비즈니스 경쟁력이 더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IDC와 협력하여 실시한 이번 연구는 디지털 민첩성 지수(DAI) 내에서 기업을 평가하고 점수 및 순위를 매겼다. 점수에 따라 기업은 리더(민첩함/통합적) 또는 팔로워(느림/전술적)로 구분된다. 모든 민첩성 측면에서 리더 또는 선두 기업은 팔로워 또는 뒤처진 기업에 비해 전사적 디지털 전환 확장에 있어 큰 진전을 이뤘다. 이번 연구에서 APAC 지역 기업의 과반수 이상(62%)이 팬데믹 기간 중 IT기술의 도입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전환의 기회를 놓쳐, 디지털 민첩성 측면에서 여전히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 따르면 단 38%의 기업만이 디지털 민첩성 고도화 단계에 진입했다. 이는 2020년 대비 18% 증가한 것이다. ◆호주, 싱가포르, 뉴질랜드 기업이 디지털 민첩성 선도 이번 연구에 따르면 2020년에서 2022년 사이, 팬데믹 이전부터 디지털 전환에서 보다 앞서 나갔던 기업들의 디지털 민첩성 지수(DAI) 개선도가 더 높았다. DAI 순위에서 1위는 호주 기업들이 차지했다. 호주 기업들은 2년 전보다 DAI가 0.9포인트 올라갔다. 그 뒤를 이어 2년 전 1~2위를 기록했던 싱가포르와 뉴질랜드의 기업들이 0.5 ~ 0.7포인트 DAI가 개선되면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많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 노력이 전술적에서 전략적 단계로 넘어갔음을 의미한다. 한국 기업들은 2020년보다 DAI가 0.5포인트 개선되면서 2년 전과 동일한 4위를 유지했다. 이상훈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본 연구가 입증하듯 디지털 민첩성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 이상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데믹 이전에 디지털 전환을 먼저 추진했던 전자상거래, 은행, 금융서비스 산업의 경우, 보다 풍부한 민첩성 속성을 갖췄다. 해당 산업에서는 40% 이상의 기업이 진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따라 지속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절반가량의 기업이 디지털 이니셔티브와 운영을 이행할 수 있는 디지털 워크포스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CIO, CHRO, CFO가 도전을 극복하고 팬데믹 이후 기업 민첩성 제고에 기여해야 본 연구에 따르면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이는 올바른 기술 솔루션 선택(49%),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 전반의 일관된 통합성 결여(47%), 디지털 회복력 제공(45%)이 APAC 기업의 최대 IT 과제로 꼽혔다. 선도 기업의 과반수(53%)가 애널리틱스를 이용해서 지속적 시나리오 플래닝으로 변화를 관리하고 31%는 자동화 역량을 활용해서 잠재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뒤처지는 기업의 59%는 정적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BCP)에 의존함으로써 대응이 늦고 회복 기간도 길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무 부서의 경우 최대 과제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수익성 있는 매출 성장을 추구하면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파악하고(55%), 장기적인 기업 회복력을 확보하며(49%),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위한 비용 억제 문화를 조성하는(45%) 일이다. 인사 리더의 최대 과제는 급변의 시대에 높은 인사 서비스 기준을 제시하고(54%), 하이브리드 워크포스 지원을 위해 직원의 복지와 안전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는 최적의 전략을 수립하며(53%),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건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올바른 스킬을 파악하는(50%) 것이다. 이상훈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이와 같은 과제를 고려해서 기업이 민첩성 격차를 좁히고 팬데믹 이후의 변화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IT, 인사 및 재무 리더는 반드시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CIO는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조율하면서 비즈니스 전환을 리드해야 하며, CFO는 전사 의사 결정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또한, CHRO는 민첩한 인력을 양성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통합적 접근이 매우 시급하다. 이를 위해서는 CIO, CFO, CHRO가 긴밀히 협력해서 여러 부문을 아우르도록 디지털 전환 노력을 정렬시키고 디지털 인재 관리뿐만 아니라 인사 및 재무 프로세스를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라 한국타이어 ESG위원장(전 GE코리아 CHRO)은 "지금 우리는 팬데믹에다 MZ세대의 일에 대한 달라진 기대 등의 영향으로 대퇴사(Great Resignation) 시대를 살고 있다"며 "뛰어난 인재들이 꾸준히 합류하며 오래 머무를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요소로 직원경험(EX)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업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개별적 경험을 향상시키는 인사적 혁신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2-07-20 14:09: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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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레고코리아와 레고 창립 90주년 팝업 전시 나서

LG유플러스는 자사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글로벌 완구 브랜드 레고코리아(LEGO Korea)와 함께 레고 창립 90주년 기념 팝업 전시를 20일부터 진행한다. 이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LG유플러스 '와이낫(Why Not?)' 캠페인의 일환이다. 오는 8월 14일까지 총 23일간(휴무일 제외)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인 '홀맨', '무너'를 비롯해 우리나라 국보인 경복궁 등 다양한 레고 조형물을 만날 수 있고, '나만의 미니피겨 제작' 등 레고 관련 체험도 할 수 있다. 틈 1층에는 레고로 제작한 높이 약 1m 크기의 '홀맨', '무너'와 레고 미니피겨 모양 및 유명 스포츠카 모형 장식의 대형 포토월이 설치되어 있다. 포토월 외에도 1층에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나만의 미니피겨 제작', '컬러 브릭 뽑기', '브릭 쌓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방문 고객 중 온라인 커뮤니티인 틈 앱에 가입한 고객은 체험 완료 시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스탬프카드가 제공된다. 도장을 2개 이상 적립하면 레고 스타트팩(미니 레고 패키지), 키링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지하 1층에서는 9만개의 레고 브릭으로 제작한 국보 '경복궁 근정전'과, 덴마크 빌룬드의 레고 본사 박물관의 희귀 레고 15점 등 총 45종의 레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 대표 레고 시리즈의 전신이 되는 '레고 타운(LEGO Town)', '레고 캐슬(LEGO Castle)' 테마의 탄생과 같은 90년 레고 역사의 중요 순간과 레고 로고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다. 2층에서는 레고 인기 상품인 영화 속 슈퍼카('배트맨 배트모빌 텀블러'), 축구 클럽 경기장('캄 노우-FC바르셀로나')과 22년 신상품 '베스파 125', '레고 난초' 등을 판매한다. 틈 앱 가입 고객은 인기 레고 상품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7만원 이상 구매한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에게는 한정판 레고 접이식 우산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레고 팝업 전시를 기념해 틈에서는 퀴즈 이벤트를 8월 14일까지 진행한다. 틈 앱에 가입한 후 '참여할틈' 카테고리의 '레고 TMI 퀴즈 이벤트'에 댓글로 정답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90명에게 레고 상품을 증정하고, 15명에게는 8월 1일 출시 예정인 '사자 기사의 성'을 비롯해 '페라리 데이토나 SP3', '빈센트 반 고흐-별이 빛나는 밤' 등 희귀 레고 상품을 선물한다. LG유플러스 장준영 IMC담당은 "놀이로 소통하는 MZ세대에게 선 넘는 즐거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레고코리아와 함께 팝업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 참여로 완성되는 일상비일상의틈이 MZ세대의 놀이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2022-07-20 10:08: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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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MSCI ESG 평가 ‘A등급’ 획득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이 MSCI ESG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넷마블은 세계 3대 투자은행 중 하나인 미국 모건스탠리의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MSCI ESG 평가(MSCI ESG Ratings)'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BB등급에 이어 2021년에는 BBB로 상향, 올 해는 상반기까지의 평가에서 A로 또 한 단계 상승했다. 넷마블은 이번 평가에서 ▲내부 신고자 보호제도 등 기업윤리 핵심이슈 대외 공개 ▲인재관리 프로그램 개선 및 공개 ▲독립적인 이사회 및 주요 위원회(감사, 급여, 선임 등) 운영 ▲투명한 회계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999년부터 시행 중인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ESG 평가지표 중 하나로 유가증권 시장에 공개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환경과 사회, 경제·지배구조 데이터를 토대로 기업에게 ESG 등급을 부여한다. 21년 기준, 국내 79개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평가, A이상 비중은 전체 기업 중 32%에 불과하다. 친환경 신사옥 구축,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 ESG 중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 넷마블은 작년 12월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하며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ESG 비전과 철학을 담은 최초의 보고서를 발행한 바 있으며, 2021년 활동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는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2022-07-20 10:00: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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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컴퓨터정보학회와 AI·메타버스 교육과정 개발

SK텔레콤이 한국컴퓨터정보학회와 대학생을 위한 AI·메타버스 교육과정 공동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한국컴퓨터정보학회와 'AI·메타버스 기본 및 심화과정 개발을 통한 디지털 확산 및 활성화'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AI·메타버스' 대학 교육 과정 개발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일환이다. SKT는 이외에도 K-디지털 트레이닝 및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력 협약서에서 ▲AI·메타버스 교육 관련 디지털 콘텐츠(기본·심화 과정) 공동 개발 ▲산업계·대학생·구직자 대상 최신 ICT 테크. 강연 및 토론회 개최 ▲프로젝트 및 캡스톤 디자인 해커톤 기반의 교육 확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최근 산업계 인력 수요가 확대되는 'AI·메타버스' 분야에서 현장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파이선 언어와 딥러닝 모델, 유니티 프로그래밍 등 최신 기술을 대학생들에게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SKT와 한국컴퓨터정보학회는 올 하반기 이 같이 구성된 AI·메타버스 교육 과정을 개발해 약 10여개 대학에 AI·메타버스 관련 수업을 편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AI·메타버스 교육과정 공동 개발은 SKT가 보유하고 있는 'NUGU AI 음성인식'과 '이프랜드(ifland)' 등 기술 자산을 활용해 산업현장과 학계의 간극을 좁히고, 대학생 개발자의 역량을 키운다는 사회적 가치 확산의 의미가 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한국컴퓨터정보학회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실습형 AI·메타버스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관련 기술 개발의 실전 감각을 향상시키고, 산업체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선순환적 생태계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7-20 09:30: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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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릴스 통한 수익화 돕는 ‘메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스쿨’ 개최

인스타그램은 20일 크리에이터들의 브랜드 협업 및 수익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메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스쿨 2022(Meta Creator Business School 2022)'을 오는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릴스와 브랜디드 콘텐츠로 수익 창출하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플루언서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태그바이(TAGby)' 협업 및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인스타그램의 숏폼 영상 서비스 릴스가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콘텐츠 형식인 만큼, 크리에이터들이 릴스를 더욱 잘 활용하고 릴스를 통해 더 많은 브랜드와 협업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모두 돋보이는 릴스 제작 팁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 등 브랜드 협업 시 크리에이터가 활용 가능한 인스타그램 기능 사용법 ▲최근 릴스 트렌드 및 신규 기능 등이 소개된다. 특히, 메타 내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 샵(Creative Shop)'의 전문가들이 태그바이 협업 및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들과 제작한 다양한 릴스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릴스의 다양한 편집 도구와 화면 전환, 스토리텔링 기법 등을 적용한 모범사례 콘텐츠를 살펴보며,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면서도 브랜드 및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줄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 사이 향후 협업을 위한 만남의 기회도 준비돼있다. 인플루언서 콘텐츠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브랜드 두 곳의 담당자가 직접 행사에 참석해, 진행 예정인 캠페인을 공유하고 추후 협업을 위한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브랜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깜짝 공개된다. 박기영 메타 크리에이티브 샵 상무는 "크리에이터들이 누구나 쉽고 재밌게 릴스를 만들고, 더 많은 비즈니스 협업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릴스를 주제로 '메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스쿨'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크리에이터들이 인스타그램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로 수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및 파트너사들의 비즈니스 역시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라고 전했다.

2022-07-20 08:39:16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