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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한방병원 '인기'...자동차보험 '몸살'

교통사고 환자 사이에서 한방병원의 인기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 자동차보험의 한방진료비도 지속 증가하면서 차보험 손해율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는 지난 2018년 7139억원에서 2022년 1조4636억원으로 약 10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양방 진료비는 1조2623억원에서 1조506억원으로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방진료비는 첩약·약침술 등 비급여의 비중이 높다. 특히 척추부염좌와 같은 경상환자의 상병진료비는 전체 80.8%를 차지하는 등 한방 경상환자의 병원진료비도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해 손해보험 3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의 경상 환자는 97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경상 환자 치료비는 총 8633억원으로 2019년(6639억6000만원) 대비 30% 상승했다. 특히 한방병원의 치료비 증가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한방병원의 경상 환자 치료비는 6891억원으로 2019년보다 60% 증가했다. 1인당 한방진료비도 지난 2022년 96만7000원을 나타냈다. 2019년 75만4000원 대비 21만3000원 늘었다. 또한 새롭게 문을 여는 한방병원들도 많아지는 추세다. 진료비를 청구하는 한방병원 수는 지난 2022년 상반기 532곳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568곳으로 6.77% 증가했다. 한방병원 청구건수도 224만165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4% 늘었다. 전용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한방병원의 수는 312개에서 546개로 증가했다"며 "한방진료비 상승의 원인은 한방병원 증가에 따른 경쟁 격화로 수익이 악화되면서 의사들이 진료 건수나 비용을 높이려는 공급자 유인효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갈수록 치솟는 한방병원의 인기와 비례해 자동차보험의 손해율도 악화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대형 손보사 4곳의 올해 1~2월 평균 손해율은 80.8%로 지난해 같은 기간(78.5%)보다 2.3%포인트(p) 상승했다. 한방병원 과잉진료로 보험금 누수가 확대될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져 결국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보험업계는 한방진료비에 대한 심사 기준이 미흡하다는 입장이다. 환자들에 대한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개선해 세부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면밀한 심사 조정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손해보험협회는 "양방에 비해 미흡한 한방진료비 심사 기준으로 인해 한방진료 시 과잉 진료가 만연하다"며 "심평원 등과 협의를 통해 한방진료행위에 대한 합리적인 세부심사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평원의 의료기관 현장 심사 확대·강화를 지원해 면밀한 진료비 심사 조정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05 09:00:0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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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 퇴직연금으로 입신양명’

우리은행이 퇴직연금 가입자를 위한 '우리 연금으로 입신양명'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7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신규 및 추가입금 고객 ▲제휴 자산운용사의 TDF 또는 TIF 매수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 중 우리WON뱅킹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를 개설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 3000명에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을 보유하고 계좌에 100만원 이상 추가 입금하는 고객 22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300만원 이상 추가 입금한 고객 2000명에게는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한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이나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을 가입한 고객이 우리·KB·신한·키움·교보악사·KCGI 등 6개 자산운용사의 TDF나 TIF에 100만원 이상을 매수하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받게 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 ▲삼성 갤럭시북4 프로 ▲LG 스탠바이미 TV ▲LG 광파오븐 ▲다이슨 에어랩 △애플 에어팟 등 최대 200만원 상당 경품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 또는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5일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절세와 노후를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필수 재테크 상품"이라며 "이번 이벤트가 탄탄한 노후를 준비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05 08:00: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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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별 K-패스 혜택 다 다르네"…어디가 좋을가?

국토교통부와 금융회사가 최근 대중교통비를 최소 20% 이상 환급하는 'K-패스'를 공개했다. 신용카드사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각 사별 교통비 할인 및 신용혜택을 다채롭게 구성해 눈길을 끈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이 K-패스를 출시했다. 대중교통을 한 달에 15번 이상 이용하면 사용금액의 일부를 돌려준다. ▲일반이용자 20% ▲청년(만 19~34세) 30% ▲저소득층 53.3% 순이다. 카드사는 교통비 추가 할인과 함께 커피전문점, 온라인스트리밍 서비스(OTT), 이동통신요금 할인 혜택도 탑재했다. 카드업계는 K-패스에 신용혜택을 추가해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교통비 할인 수요가 검증된 만큼 신규 고객 확보에 유리할 것이란 판단이다. 앞서 나온 기후동행카드는 출시 이후 한 달 사이 46만장 이상 발행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아울러 K-패스는 서울과 일부 경기권에서만 사용 가능한 것과 달리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사 중 신용 혜택 한도가 가장 큰 곳은 하나카드다. 월 최대 3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달 드럭스토어와 카페 사용 잔액의 10%를 각각 1만원, 5000원씩 환급한다. 대중교통 추가 할인은 최대 2만원이다. 단, 전월 실적이 100만원으로 업계에서 제일 높다. 연회비는 국내외 모두 1만7000원이다. 비씨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액의 15%를 할인한다. 타 카드사(10%) 대비 5%포인트(p) 높였다. 이어 이동통신요금(5%) 및 해외 전 가맹점(3%) 결제일 할인 혜택을 담았다. 최대 환금액은 3만원이다. 마찬가지로 3만원을 환급받기 위해서는 전월 실적 100만원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삼성카드의 최대 환급액은 2만4000원이다. 전월 실적은 40만원, 연회비는 1만원이다. 카드를 근거리 무선 통신(NFC) 단말기에 접촉하면 빛이 나는 LED플레이트도 마련했다. 발급비용은 5000원이다. 대중교통 추가 할인은 월 최대 1만원으로 사용 잔액의 10%다. 이어 ▲커피전문점(20%) ▲OTT서비스(20%) ▲온라인 쇼핑(3%) 등의 혜택으로 구성했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의 최대 할인액은 1만5000원이다. 신한카드는 대중교통 추가 10% 혜택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적용하며 편의점, 이동통신요금, 병원·약국 등에서 5%를 아낄 수 있다. 쏠페이,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 이용시에도 5%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은 60만원, 연회비는 7000원이다. KB국민카드의 전월 실적은 30만원으로 업계에서 가장 낮다. 대중교통 10% 추가 환급과 함께 영화, 패스트푸드점 사용금액의 5%를 월 최대 5000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KB페이로 생활서비스 할인 영역에서 이용 시 추가 5% 절감할 수 있다. 연회비는 8000원이다. 금융지주계열 신용카드사 4곳(신한·KB국민·우리·하나카드)은 K-패스 체크카드를 별도로 마련했다. 신용카드 대비 부가적인 할인 혜택 부분에서는 떨어지지만, 별도로 연회비가 부과되지 않는다. 기존에 주력으로 사용하던 신용카드가 있다면 체크카드가 합리적란 의견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서울시민은 물론 경기도민, 전국 단위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카드업계가 관심을 기울여 제작했다"며 "대중교통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05 08:00:2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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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어린이 위한 '위비프렌즈 허니뱅크' 운영

우리은행이 팝업스토어 4호점으로 '위비프렌즈 허니뱅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위비프렌즈 허니뱅크'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은행 생활을 체험하는 키즈뱅크다. 국내 1위 키즈카페 브랜드 '챔피언'을 운영하는 '플레이타임중앙'과 협업으로 선보이는 '위비프렌즈 허니뱅크'는 스타필드 안성 1층 광장에서 오는 19일까지 보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우리은행은 이곳을 우리은행 대표 캐릭터 위비프렌즈를 적극 활용해 어린이에게 친근하고 흥미로운 공간으로 꾸몄다. 먼저 어린이들이 '위비프렌즈 허니뱅크'에 방문하면 위비프렌즈 통장과 카드를 받고 ▲계좌 개설 ▲카드발급 ▲입금 및 결제 등 금융 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체험을 완료하거나 방문 인증사진을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리면 '위비프렌즈 굿즈'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특별 이벤트를 오는 6월말까지 진행한다. 우리WON뱅킹에서 미성년 자녀 이름으로 '우리아이행복청약종합저축'이나 '우리아이행복 적금2'를 최초 가입하는 선착순 2000명에게 프리미엄 키즈카페 '챔피언'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플레이타임중앙'이 운영하는 키즈카페인 '스타필드 안성 챔피언 1250X'과 '롯데월드타워몰 챔피언 더 블랙벨트'에 '위비프렌즈 허니카페'를 오는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위비프렌즈 허니카페'는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시그니처 음료 6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프렌즈 허니뱅크'는 즐거운 체험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팝업스토어로 어린이들이 많이 찾아와서 은행을 간접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이처럼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하는 팝업스토어를 꾸준히 오픈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04 09:00: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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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

실감미디어 전문기업 닷밀이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신청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5년 설립한 닷밀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에 실감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몰입형 콘텐츠를 제작한다. 닷밀의 주요 실감 콘텐츠 사업은 다양한 프로젝트 수주 사업과 실감미디어를 적용한 자체 테마파크 구축 및 운영 사업으로 구성된다. 닷밀은 지난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을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MAMA어워즈 BTS 스테이지 ▲삼성 갤럭시S9 부르즈할리파 미디어파사드 ▲실감미디어 테마파크 통영 디피랑 등의 제작 및 연출을 완료했다. 2022년에는 첫 자체 실감미디어 테마파크 제주 '루나폴'을 개장하고 이후 안성 스타필드 '글로우사파리', 영등포 타임스퀘어 'OPCI'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88억원으로 역대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약 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닷밀은 실감미디어 기술에 지식재산권(IP)을 접목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당사는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홍보, 마케팅, 운영 역량을 모두 내재화해 실감미디어 콘텐츠 제작부터 테마파크까지 운영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며 "이제 첫발을 내디딘 코스닥 시장 IPO 과정을 상장까지 잘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3 21:19: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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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조지아·필리핀에 오픈뱅킹 등 금융인프라 수출

【트빌리시(조지아)=나유리 기자】"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금융결제시스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해당국가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넘어 K-금융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들은 개발도상국에서 더욱 편리하게 우리나라와 비슷한 구조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종식 금융결제원 원장은 3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를 위해 참석한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박 원장은 조지아 중앙은행을 방문하고, 조지아 금융인프라 개선과 관련하여 나텔라 투르나바 조지아 중앙은행 총재 권한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융결제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결제원은 오픈뱅킹, 실시간이체, 디지털ID, 비대면 고객 신원확인, 소매지급결제인프라 전담기관 설립등과 관련한 지식을 공유한다. 박 원장은 또 ADB 연차총회에 참석중인 추치 포내셔 필리핀 중앙은행 부총재와 면담을 갖고 아세안+3(동남아시아국가연합+한국·중국·일본) 오픈뱅킹 컨설팅을 논의했다. 아세안+3 오픈뱅킹 컨설팅은 정부 주도로 아세안 국가들에 오픈뱅킹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박 원장은 "수출한 금융인프라가 우리 금융기관과 IT기업들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3 20:10: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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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CMIM 납입자본 방식 전환…아세안 국가 지원 강화

【트빌리시(조지아)=나유리 기자】 한국과 일본·중국이 아세안(ASEAN) 국가의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자간 통화스왑(CMIM)의 납입자본 방식을 전환한다. 자금지원국은 정치·신용리스크 부담을 덜고, 자금요청국은 수혜의 불확실성을 낮춰 지원이 확대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CMIM내에 신속금융프로그램(RFF)도 신설하기로 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3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된 제 24차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는 다자간 통화스왑방식인 CMIM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납입자본 방식을 전환하기로 했다. CMIM은 아세안 국가 위기시 각국으로부터 통화스왑을 통해 자금을 조달, 공급하는 방식이다. 회원국과 CMIM의 대차대조표를 분리해 자금지원국은 정치·신용 리스크 부담을 덜고, 자금요청국은 수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원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CMIM 내에 신속금융그로그램(RFF)도 신설한다. 신속금융 프로그램은 자연재해 등 일시적인 외부충격시 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사전·사후 조건없이 소규모·단기자금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는 아세안 국가가 올해 투자 및 수출, 견조한 소비지출등이 이뤄져 전년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 위험요인으로는 지정학적 갈등과 원자재 가격상승, 주요 교역국의 성장둔화 등이 거론됐고, 중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 인구고령화 등이 거론됐다. 내년 제25차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중국주재로 열린다.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는 "팬데믹 이후 정책여력 회복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겠다"며 "자유롭고 공정한 비차별 규칙을 기반으로 다자간 무역체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3 18:30: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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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노인인구 1000만 진입...한국, 내년초 초고령사회 전망

국내 고령인구가 연내 1000만 명 선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두세 달쯤 후 1000만 시대에 진입한다. 지난달 65세이상 나이대의 거주민 수는 990만 명대에 들어섰다. 3일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노인으로 분류되는 65세이상 인구는 지난 4월 말 기준 991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4만 명 늘어났다. 이들 연령대 수는 1년 전(943만 명)에 비해 48만 명, 6개월 전(652만 명)에 비해 26만 명 증가했다. 매월 4만 명씩 늘어난다고 치면 오는 6∼7월 노인인구 1000만 시대가 열린다. 보수적 셈법으로 월 3만 명 안팎 증가에 그친다 해도 8월 말께 넘어선다. 지난 2014년 4월 기준 65세이상 거주민 수는 634만 명이었다. 10년 사이 56%(357만 명)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총인구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12.4%에서 19.3%까지 뛰었다. 고령층 비중은 지난해 4월 18.3%, 10월 18.8%를 기록하는 등 반년 지날 때마다 0.5%포인트(p)씩 오르고 있다. 내년 초쯤 한국은 초고령사회 반열에 들 전망이다. 유엔 등이 정한 20% 선 도달까지 0.7%p 남았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 전국 노인인구는 서울 인구를 역대 처음 따라잡았다. 행안부 집계를 보면 올해 4월 기준 서울 인구(937만 명)보다 54만 명 더 많다. 이제 14세이하 유소년인구(558만 명)의 갑절을 향하고 있다.

2024-05-03 16:56:4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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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렌츠런파크 서울.부산.제주, 어린이날 행사 진행

한국마사회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을 비롯, 부산과 제주에서 특별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마사회는 대표 캐릭터인 '말마(MALMA)'와 함께 하는 '말마 패밀리 데이', '블루밍 어린이날 축제', '몽생이 가족소풍' 등 지역별 이색테마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어린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 체육대회, 마술쇼 및 버블쇼 등 이색 볼거리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렛츠런파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말 먹이주기 체험이나 가벼운 승마체험 등도 준비헸다. 지역별 세부 프로그램은 렛츠런파크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탁 트인 공원 환경과 계절별 수목으로 이미 인근 시민들에게 훌륭한 나들이 장소가 되어 온 렛츠런파크는 어린이날 행사, 봄가을 시즌축제 등을 통해 국민을 향해 연중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말'이라는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렛츠런파크에서 진행되는 어린이날 행사는 지출이 많은 가정의 달에 부담은 줄이고 기쁨은 늘릴 수 있는 최적의 행사"라며 "넓은 공간에서 즐겁게 뛰놀고 가까이서 말과 교감해 보며 어린이들 모두 소중한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3 16:07:52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