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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비래해충' 국내 유입...농진청, 수시예찰·즉시방제 당부

농촌진흥청은 이른바 '비래(飛來)해충'이 봄철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들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22일 밝혔다. 멸구류·나방류 등의 비래해충이란 중국 등지에서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충을 가리킨다. 당국은 최근 멸강나방 유충 피해를 확인하고, 옥수수·보리 등의 벼과 작물 재배농가에 예찰을 강화하고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달 20일 전남 화순 옥수수 재배 농가에서 멸강나방 유충을 발견하고 작물 피해 사실을 관내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했다. 앞서 지난달 2일 충남 태안에서 올해 처음 멸강나방 성충이 발견된 뒤 7주 만이다.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은 지난달 21일 제주 한림에서 올해 처음 발견됐지만 아직 유충 피해 신고 사례는 없다. 농진청이 '한·아시아 비래해충 예찰 협력사업'을 통해 중국과 베트남 상황을 파악한 결과, 4월 말 기준 베트남의 해충 발생은 많지 않았다. 반면, 중국에서는 열대거세미나방과 멸강나방으로 인한 피해 면적이 26만 헥타르(ha)에 달했다. 열대거세미나방 피해는 주로 운남성(9만6000ha), 광둥성(4만3000ha), 광서성(2만9000ha) 등에서 발생했다. 멸강나방 피해는 산둥성(1만3000ha), 안휘성(1만ha), 절강성(7000ha)에서 주로 발견됐다. 농진청은 우리나라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광둥성, 광서성, 절강성 지역에서의 비래해충 피해 확대는 국내 유입 가능성도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농가에서는 적극적으로 방제하고 예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은 제주대와 협업해 제주, 전남·북 등 전국 10개 시군 15개 지점에 열대거세미나방 성충 포획 장치(곤충 성페로몬 트랩)를 설치하고 발생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2025-05-22 15:44:0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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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대응 속도내는 국내 산업계…수출 감소에도 현지화 전략 드라이브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주요 수출 기업들이 미국발 관세 대응을 위해 생산지를 대거 이동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와 가전 등 대미수출 물량이 많은 기업들은 현지 생산과 함께 관세 면제 가능성이 높은 멕시코와 캐나다 등을 중심으로 생산 물량을 늘리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주 공장(HMMA)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생산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들 두 공장의 1분기 총 생산량은 10만5316대다. HMMA의 경우 생산능력(8만8100대)을 초과하며 102.8%의 가동률을 기록했고 HMGMA는 생산능력(2만5900대)의 절반 수준인 54.7%의 가동률을 보였다. 기아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기아 멕시코 공장의 생산 규모는 연산 40만대에 육박한다. 지난해 27만대를 생산한 만큼 올해 가동을 확대할 경우 13만대까지 증산이 가능하다. 기아가 멕시코 공장의 가동에 집중하는 것은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기준을 맞출 경우 부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아는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스포티지·쏘렌토·텔루라이드·EV6·EV9 등의 물량도 확대할 전망이다. 전자업계도 미국발 관세 대응을 위해 현지 생산 물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서 "전 세계에 진출한 글로벌 생산기지와 판매거점별로 상황에 따라 전략적이고 탄력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발 관세 부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TV와 가전 일부 물량의 생산지 이전 등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베트남의 생산 의존도가 높은 스마트폰(60%)을 비롯해 TV·가전 등의 생산지 재조정을 빠르게 해결해야하는 상황이다. LG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 등 생산 물량을 미국 테네시 생산지로 이전해 생산 물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부 고율 관세가 예상되는 생산지의 제품에 대해서는 현지 네트워크에 기반해 최적의 생산지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향 수출량의 10% 후반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미국 내 생산 시설 확대에 있어서는 미국 정책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나리오 별로 비교 및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철강업계 라이벌인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도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힘을 합쳤다. 양사는 지난 4월 21일 '철강·2차전지 소재 분야 등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 지분을 투자하고, 일부 생산 물량을 직접 판매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총 58억 달러가 투자되는 현대차그룹 루이지애나 제철소는 원료부터 제품까지 일관 공정을 갖춘 자동차 강판 특화 제철소다. 고로(高爐) 대비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곳으로, 연간 270만톤 규모의 열연 및 냉연 강판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한화큐셀의 북미 최대 태양관 통합 생산단지인 '솔라 허브'를 통해 현지 시장 대응에 나서며 한화오션은 지난해 약 1억 달러를 들여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는 등 현지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2025-05-22 15:42: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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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된 트럼프 관세전쟁 충격…20일까지 자동차 수출 -6.3%

트럼프발 관세전쟁 충격이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 수출업종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인한 판매 부진에 더해 지난 4월 미국의 25% '관세 쇼크'까지 겹치면서 대미 자동차 수출이 지난달에 전년 대비 20% 가까이 급감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해 '생산지 이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4월 자동차 수출액은 65억2700만 달러로 지난해 4월 대비 3.8% 감소했다. 3월까지만 해도 수출액 규모는 1년 전과 비교해 1.2% 소폭 상승했는데 4월 들어 꺾인 것이다.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단연 미국이었다. 4월 대(對) 미국 자동차 수출액은 27억79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9.6% 감소했다. 이는 관세 대응을 위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연초 생산량을 끌어올리며 현지에 재고 물량을 극대화한 영향과 조지아 신공장 가동 영향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자동차와 함께 미국 수출 양대 품목 중 하나인 일반기계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반기계는 미국 내 건설 경기 침체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기본 관세 10%가 추가되면서 피해도 커지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반기계의 올해 1월 대미 수출은 10억4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30% 감소했고 2월 10억8000만 달러(-24.5%), 3월 12억 6000달러(-10.4%), 4월 12억 달러(-22%) 등으로 집계됐다. 아직 관세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반도체도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트럼프 행정부 집권 이후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그동안 증가했던던 데이터 센터 수요가 감소하면서 반도체 수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대미 반도체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1월엔 전년동월대비 76% 증가한 8억2000만 달러, 2월에 7억 달러(전년동월비 27.0%) 등 양호한 수출을 이어갔지만 3월 10억8000만 달러로 3.5% 증가에 그쳤고 4월 6억 달러(-19%)에는 큰 폭 위축세를 보였다. 미국 내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4월 들어 올해 처음으로 전년동기대비 수출 증감율이 역성장한 것은 향후 반도체 대미 수출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소로 꼽힌다. 산업계 관계자는 "미국발 관세조치의 영향으로 우리 나라 수출 기업들의 충격이 확대되는 모습이다"며 "다만 기업별로 '스윙 생산' 전략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22 15:41: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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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수출 부진·수입재 압박...우크라 재건 기대도 역부족

국내 철강업계가 수출 부진과 중국산 수입품 확산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가운데 하반기까지도 어려운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따른 수요 확대 기대감도 있었으나 실질적인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22일 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내 철강사의 대미 철강 수출액과 수출량이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액은 13억 8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2% 떨어졌으며 수출량은 96만 2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줄었다. 같은 기간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 대한 철강 수출액이 2.6% 감소한 것과 비교했을 시 감소 폭이 크다. 미국은 국내 철강업계의 주요 수출처지만 업계는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미국 정부의 25% 관세 부가 조치가 5월 수출분부터 본격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단기적으로 철강 수출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모두 올해 1분기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포스코홀딩스 철강사업 매출은 12조 9630억원, 영업이익은 4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판매가격 상승과 원가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동기 32% 증가했지만 철강업계의 호황기였던 지난 2021년 1분기 영업익 1조 3335억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현대제철 또한 1분기 매출 5조 5635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줄었으며 19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휴전 협상에 긍정적인 기류가 감돌면서 우크라이나 재건과 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되는 분위기다. 건설·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 재건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철강사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우크라이나 재건 수요가 국내 철강사에 미칠 영향은 기대 이하일 것이라는 지적도 따른다. 유엔과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을 약 4860억달러(약 700조원)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주택 재건 사업일 것으로 진단했다. 주택 재건 사업에 필요한 철강재는 약 600만톤으로 추정되며 여기에 전쟁으로 이연된 철강 소비 500만톤을 더하면 종전 이후 철강 수요는 최대 11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수요 규모가 작지는 않으나 전 세계 철강 생산량은 연간 18억톤, 중국 생산량이 10억톤을 차지한다. 중국의 철강 수출량만 해도 연간 1억톤 수준이어서 우크라이나 재건 수요가 철강 시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향 철강제품의 절반 이상이 관세 대상에 포함됐고 자동차·건설 경기 둔화로 내수 수요까지 위축되면서 국내 철강사들이 적지 않은 충격을 받고 있다"며 "올해 철강사들의 실적 전망은 다소 보수적으로 보이지만 미국과 인도 등 주요 시장에 대한 투자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5-22 15:41:2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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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중국·대만산 석유수지에 최대 18.52% 덤핑방지관세 부과

정부가 중국·대만산 석유수지 제품의 수입으로 국내 산업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향후 5년간 2.26%~18.52%의 덤핑방지 관세 부과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 460차 무역위원회를 열고 덤핑조사 1건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덤핑조사를 개시한 3건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의결한 사건은 2024년 8월 조사 개시한 '중국 및 대만산 석유수지' 덤핑조사로 무역위는 해당 제품의 덤핑사실과 덤핑수입으로 인해 국내 산업에 실질적 피해가 있었다고 판정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덤핑조사 개시를 보고한 3건은 '태국산 섬유판', '일본·중국산 산업용 로봇', '사우디아라비아산 부틸글리콜에테르'이다. 한편, 이날 무역위는 '중국산 탄소강 및 그밖의 합금강 열간압연 후판 제품'의 덤핑수입으로 인한 산업피해 관련 공정회를 개최했다. 중국 열간압연 후판 건은 2024년 10월 덤핑 조사를 개시해 현재 27.91~38.02%의 잠정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고 있으며, 이해관계인에게 충분한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하고 방어권 보장을 위해 최종판정에 앞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최종 판정은 국내외 현지실사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2 15:36: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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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AI·드론 등 미래 전략산업 시험서비스 개발 추진

국가기술표준원이 AI(인공지능) 적용 물류로봇, 친환경차 전장품 등 미래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신산업 분야 시험인증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국표원은 기업들이 국내외 미래 전략산업 시장진출에 필요한 시험인증을 국내에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망시험서비스 개발 사업'을 7월부터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으로 위축된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AI, 로봇 등 유망 신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친환경차 전장품의 안전확보를 위한 전자파 잔향실 평가법 시험, 전기자동차 무선충전 전자기적합성(EMC) 시험 및 물리적 AI 적용 물류 로봇의 안정성 분야 글로벌 시험 등 7개 과제를 지원한다 국표원은 22일부터 국가기술표준원(www.kats.go.kr)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srome.keit.re.kr)에 지원 과제를 공고하고 6월 23일까지 온라인 사업 신청을 받고 7월 중 주관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응길 국표원 적합성정책국장은 "유망 신산업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마련함으로써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시간, 비용적 애로 해소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 물리적 AI, 드론, 전기자동차 무선충전 등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시험서비스 개발을 통해 관련 산업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2 15:24: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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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동행축제, K-뷰티·헬스케어 제품 '눈길'

이달 30일까지 130여개 온·오프라인서 2.4만개 제품 선봬 미뮤즈, 에스비코스메틱, 글래쉬뷰티, 메디칼리서치등 친환경성, 비건 인증, 저자극성, 편리성등 '장점' 많아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판로 개척을 돕기위해 마련한 '5월 동행축제'에서 선보인 K-뷰티·헬스케어 제품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22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5월 동행축제에는 총 130여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2만4000여개 중소기업, 소상공인 우수 제품이 함께한다. 온라인의 경우 지마켓, 네이버 등 40여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1만5000여 우수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미뮤즈는 '리유저블 프리미엄 네일팁'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재사용이 가능한 네일팁 형식으로, 미뮤즈의 특허받은 기술로 제작했다. 복원력이 뛰어난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는 외부충격에도 잘 떨어지지 않아 점착제만 다시 붙이면 재활용할 수 있다. 원하는 손톱 모양대로 골라 구매할 수 있으며, 깨끗하게 손질한 손톱의 수분을 제거한 후 후면에 있는 보호필름을 제거하고 3초간 꾹 눌러 밀착 시켜주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제거할 때는 손톱과 네일팁 틈새에 리무버를 뿌리면 된다. 에스비코스메틱스는 '셀프뷰티 유니코닉 광채 메이크업 픽서'를 판매한다. 제품은 메이크업 고정 효과에 더해 수분 볼륨을 더해 맑게 빛나는 윤광 메이크업을 완성하게 도와준다. 얇은 코팅막이 피부와 밀착해 땀, 유분, 마찰에도 오랜시간 화장이 지워지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도 뭉침과 자국이 생기지 않는다. 비건 인증,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글래쉬뷰티는 '자석속눈썹GLASH'를 내놨다. 풀 없이도 단단히 고정할 수 있는 자석을 활용한 속눈썹 제품으로, 접착제 사용에 대한 부담이 없어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KC 인증과 피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전용 뷰러에 속눈썹을 부착한 후 눈꺼풀에 밀착시켜 위아래 자석을 붙이면 속눈썹 부착이 끝나며 탈착시에는 붙어있는 자석을 살짝 비틀어 떼면 된다. 메디칼리서치는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는 여드름 패치인 '뿅뿅패치'를 선보였다. 한 장씩 뽑아쓰는 디스펜서 타입의 패치로, 거울이 부착된 전용 케이스가 있어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하다. 패치는 육각형 벌집구조로 제작해 접착, 유지력이 우수하며 하이드로콜로이드 삼출물을 흡수하고 있어 상처의 감염을 막고 빠른 회복을 돕는 습윤 환경을 조성하도록 한다. 상처의 개선이나 트러블 커버가 필요할 경우 사용하면 좋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누리집'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25-05-22 15:18: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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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청·전남·경남서 '농촌특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영체 10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체험 현장과 학교 교과과정을 연계해, 현장체험학습에 적합한 '농촌특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게 목적이다. 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은 정부가 대부분 지원한다. 자부담 10% 포함에 개소당 1000만 원 지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경영체는 체험휴양마을 3곳과 농어촌인성학교 4곳, 교육농장 3곳이다. ▲경기 안성 안성미리내마을 ▲충북 충주 내포긴들마을 ▲충남 서산 초록꿈틀마을 ▲전남 여수 여자만마을 ▲전남 광양 농부네텃밭도서관 ▲전남 곡성 목화마을 ▲전남 영광 영암귀리부인 ▲경남 창원 빗돌배기마을 ▲경남 사천우천바리안마을 ▲경남 함양 밤깨비농장이 뽑혔다. 각 경영체는 초·중학교 교사, 인성교육 전문가 등과 함께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교육 프로그램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3단계 체험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사전학습(학교)-본 학습(체험휴양마을)-사후학습(학교)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 방식은 학교 현장에서 호응을 얻으며 일부 체험휴양마을은 '늘봄학교' 사업에 참여하거나 매출 증가 등의 성과를 보였다. 올해 선정된 경영체들은 ▲전통 벼농사 체험을 통한 협동정신 교육 ▲야생초 채취와 비빔밥 만들기를 통한 자연탐구활동 ▲전통 길쌈과 할머니 노동요 배우기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현장체험과 탐구활동을 통해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업 등 인성교육의 핵심 가치를 배울게 된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자녀들이 농촌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성교육의 기회를 가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만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더 좋은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22 15:15:37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