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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태경산업과 국산 미네랄로 화장지 만든다

깨끗한나라가 지속가능한 위생용품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깨끗한나라는 무기 화학물질 제조 기업 태경산업과 함께 화장지용 '하이브리드 미네랄 무기물'을 공동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미세 섬유화 셀룰로오스에 합성한 자연 유래 복합 미네랄 섬유로, 펄프 사용량을 줄이고 종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재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 두꺼운 용지에만 제한적으로 쓰이던 무기물 소재를 화장지 등 위생용지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깨끗한나라는 최적의 배합과 품질 구현을 총괄하며 개발을 주도했고, 태경산업은 화장지에 최적화된 미네랄 입자 합성을 담당했다. 이 기술은 2023년 12월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현재 미국, 일본, 유럽에도 특허가 출원된 상태다. 상용화는 올해 2분기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2026년부터 두루마리 화장지, 미용 티슈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월간 약 150톤의 펄프 절감, 연간 2,900톤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자원 효율화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고려한 혁신적 진전"이라며 "내년부터 해당 기술을 적용한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 15:57: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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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세미텍, SK하이닉스 인근에 '첨단 패키징 기술센터' 개소

반도체 장비 기업 한화세미텍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투입되는 핵심 장비 'TC본더'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인근에 거점 기술 센터를 개소한다. 한화세미텍은 경기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사업장 인근에 '첨단 패키징 기술센터'를 열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고객사 현장 인근에 별도 기술센터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C본더는 인공지능(AI) 반도체용 메모리로 주목받는 HBM 생산에 필수적인 장비다. 공정 복잡도와 기술 난도가 높아 장비 투입 초기부터 전문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이에 한화세미텍은 TC본더 개발 및 서비스 인력을 기술선터에 상주시켜 초기 설치부터 ▲운용 점검 ▲긴급 대응 ▲고객 요청 반영 등의 업무를 전담할 계획이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장비 투입 초기에는 수시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밀착형 기술센터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화세미텍은 지난 3월 SK하이닉스에 양산용 TC본더를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 이달까지 총 805억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다. 일부 장비는 이미 현장에 배치돼 본격 가동 중이다. 회사는 향후 고객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센터 거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고객사와 더욱 체계적인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사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5-28 15:57:5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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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전 임원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동참"

엄기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포스코퓨처엠 전 임원이 자사 주식을 장내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회사의 성장 비전에 대한 확신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겠다는 행보다. 포스코퓨처엠은 28일 공시를 통해 임원 16명이 총 5153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엄기천 대표이사 사장 700주를 비롯해 홍영준 기술연구소장 460주, 정대형 경영기획 본부장과 윤태일 에너지소재사업 본부장이 각각 500주씩 매입했다. 천성래 기타 비상무이사(포스코홀딩스 사업시너지 본부장)도 500주를 사들이는 등 유상증자 기간 전 임원이 매입에 동참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주식을 장내 매입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3일 이후 매입한 임원들의 내역은 다음 주 추가 공시될 예정이다. 임원들은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신주 발행 매입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분기 신규 선임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사실도 공시한 바 있다. 이번 매입을 포함해 현재 엄 사장 1110주 등 전 임원이 보유한 자사주는 총 1만738주에 이른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달 13일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최대 주주인 포스코홀딩스는 지분율(59.7%)에 해당하는 신주 전량을 인수하며 약 5256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국내외 핵심 생산기지 확대와 공급망 독립을 본격 추진한다. 캐나다 양극재 합작공장과 포항·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 음극재용 구형 흑연 공장 신설 등이 주요 투자처다. 특히 구형 흑연 공장은 음극재 공급망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음극재에 700%가 넘는 고율 상계관세를 예비 부과한 만큼, 국산화된 공급망의 전략적 가치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엄 사장은 "이번 증자를 통해 시장수요 회복 후 본격 성장에 대비해 투자를 완결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독자적 공급망 확보로 대응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5-28 15:57:2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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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임단협 시즌 스타트…철강·중공업·자동차 등 '미국 관세 전쟁' 속 갈등 예고

국내 주요 기업들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미국 관세 전쟁 여파로 산업계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노동계의 거센 저항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한국GM이 철강업계는 맏형 포스코, 조선업계는 HD현대중공업이 임단협 교섭에 들어갔다. 이들 기업의 임단협 진행 상황에 따라 산업계 전반에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이날 노사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단협 협상에 들어간다. 한국GM 노조의 올해 임금 협상 요구안은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당기순이익의 15% 성과급 ▲통상임금의 500% 격려금 등이다. 이에 따른 성과급과 격려금은 각각 4136만원과 2250만원으로 총 6390만원에 달한다. 다만 사측이 노조의 요구안을 받아 들일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판매한 49만대 중 41만대가 미국에 수출될 정도로 미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GM은 미국 관세 전쟁에 따른 실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노사는 오는 6월부터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임시 대의원 회의를 열고 2025년 단체교섭 요구안 등을 확정하고 내달 사측과 상견례를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현대차 노조가 1인당 4000만원 수준의 상여금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통상 현대차보다 다소 늦는 만큼 내달 중 요구안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업계에선 포스코 노사가 지난 14일 임단협 교섭 상견례를 시작했다. 올해 포스코 노조 요구안은 ▲임금 베이스업 7.7% 인상 ▲철강 경쟁력 강화 공헌금 300% ▲자사주 15주 지급 ▲정년 연장 ▲의료비 지원 제도 신설 등 일시금 항목 3가지와 임금성 항목 12가지, 단체협약 갱신 항목 35가지, 단순 문구 변경 6가지로 이뤄졌다. 지난해 임단협으로 노사간 갈등 골이 깊어진 현대제철 노사는 내달 상견례를 목표로 교섭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임단협을 해를 넘겨서까지 마무리 짓지 못했다. 다만 올해 철강업계가 중국발 저가 철강재 공급 과잉에 이어 미국 관세 등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임단협 타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와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업계의 임단협도 본격화했다. 슈퍼사이클(호황)을 맞아 노사간 치열한 협상이 예상된다. 가장 먼저 상견례를 시작한 곳은 HD현대중공업이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20일부터 교섭을 진행했다. 노조 요구안은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폐지 등 작년과 유사한 수준의 요구안을 마련했다. HD현대삼호도 지난 27일 노사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협상에 돌입했다. HD현대삼호는 HD현대 조선 3사 공동 요구안과 함께 개별 요구안으로 ▲하기 휴가비 인상 ▲통상임금 적용범위 확대 ▲자격면허 수당 신설 ▲야간근무자 처우 개선 등이 제시됐다. 한화오션도 HD현대와 비슷한 수준의 요구안을 마련해 임단협 교섭에 나섰다.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 정년 만 65세 연장, 임금피크제 폐지 등이 주 내용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산업계가 중국발 공급 과잉과 미국의 고율 관세라는 이중 악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노사간 갈등은 위기감을 키울 뿐"이라며 "노사간 협력을 통해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25-05-28 15:56: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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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CES 2026'서 단독관 운영… "혁신성 인정, 주전시관 단독부스 배정"

AI 기반 전력망·DC배전기술로 글로벌 에너지시장 진출 본격화 한국전력이 2026년 1월~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6' 에서 글로벌 유틸리티 최초로 단독관을 운영, 세계 무대에 대한민국 에너지 기술 혁신 역량을 알린다. CES는 세계 유수의 대기업과 혁신 스타트업 등 기술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체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규모 기술 이벤트로 올해부터 에너지전환이 주요 전시 주제로 선정돼 에너지 분야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바 있다. 28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3월 CES 주관사인 CTA 측의 최종 승인과정을 거쳐 한전의 참가가 성사됐고, CES 주 전시장에 단독관을 운영하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이 제시한 에너지 솔루션 기술들이 '기술을 통한 삶의 변화'라는 CES 철학에 부합한 결과이며 한전의 기술 우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주 전시장에 'KEPCO Energy & Solution Pavilion'을 구성해 소비자가 전기를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소비자 친화형 최첨단 기술을 전시할 계획이다. '발전-송변전-배전-소비-공공서비스'에 이르는 전력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한전이 자체 개발한 'IDPP(지능형디지털발전소)', 'SEDA(변전소 예방진단 시스템)', 'ADMS(차세대 배전망관리 시스템)' 등 AI 기반 전력망 운영 기술들을 소개하고, 현재 개발 중인 직류(DC)배전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전은 전시관 운영과 함께 CES에 참여하는 전 세계 각국 정부 기관, 글로벌기업, 투자자, 구매자 등을 상대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외 주요 참여기업들과의 경영진 미팅을 추진하고, 국내 중소기업들과 팀코리아를 구성해 글로벌 시장에 동반진출을 위한 사업 기회도 모색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한전의 CES 2026 참가는 글로벌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서 한전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이자, 에너지신산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8 15:49: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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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양극화 '심각'…취업따라 자산 축적 달라져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부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자산을 쌓기 위한 시작점이 더 극명하게 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5년간 매월 최대 70만원을 납입하면 최대 5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이 늘고 있지만,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를 수급하는 비중도 증가하는 실정이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의 고용률은 3월 기준 44.5%로 1년 전과 비교해 1.4%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30~39세의 고용률은 80.4%로 1%p, 60세 이상은 46.4%로 0.9%p 상승했다. 청년층의 고용률이 유독 크게 낮아지며 두 명 중 한 명은 쉬고 있다는 의미다.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5.9% ▲올해 1월 6.0% ▲2월 7.0% ▲3월 7.5%를 기록했다. 3월 기준 평균 실업률이 3.1%인 것과 비교하면 2배 수준이다. 문제는 한번 쉬기 시작한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않게 되면서 부의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취약가구 청년은 총 4.3%로 지난 2022년 1.7%와 비교해 2.6%p 늘었다. 과거에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를 수급하거나 현재 수급하고 있는 청년의 비중도 4.9%로 2년전 2.8%와 비교해 2.1%p 상승했다. 고용률이 떨어지면서 가계 빈곤이 심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개인부채도 늘고 있다. 지난해 청년의 개인 평균 부채는 총 1637만원으로 2년전(1172만원)과 비교해 40%가량 늘었다. 주택 전월세 가격이 오르면서 주택관련 부채는 같은 기간 823만원에서 1164만원으로 늘었다. 부채의 70%를 차지한다. 채무조정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20대의 채무조정 개인워크아웃 신청 건수는 2020년 1만579건에서 2024년 1만3242건으로 25% 증가했다. 채무조정 대상으로 확정돼 원금까지 감면 받은 건수 또한 8322건에서 1만452건으로 늘었다. 신청건수와 원금 감면건수 모두 다른 연령층보다 높다. 반면 부모의 경제적 능력과 취업 시기에 따라 일부 20대 중 부를 축적하는 비중도 늘어가는 추세다. 2023년 6월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는 지난 22일 기준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부터 34세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금융상품이다. 청년들이 매달 최대 70만원을 5년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을 합쳐 최대 5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청년도약계좌도 소득이 높은 청년이 더 지원을 받는 구조다. 저소득층은 저축할 수 있는 여력이 낮아 실질적인 혜택을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청년도약계좌가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는 첫걸음이라면 만기를 단축하거나 지원금 차등을 확대하는 등 어려운 청년들을 더 두텁게 지원하는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5-28 15:46: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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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백화점 매출 3개월 연속 감소… 온라인 매출 성장세 지속

4월 23개 주요 유통업체 매출 15.1조원… 1년 전보다 7% ↑ 온라인 15.8% 증가, 오프라인은 -1.9% … 온라인 매출 비중 54.4%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 매출은 두자릿 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소비심리 위축 영향이 오프라인 매장에만 집중되는 모양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1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월(14.1조원) 대비 7.0% 상승했다. 온라인 매출은 1년 전보다 15.8% 큰 폭 성장한 반면, 오프라인 매출은 1.9%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전년동월 대비 4.1%포인트 증가한 54.4%로 오프라인 매출을 확연히 앞섰다. 지난달 오프라인 매출은 날씨 급변으로 인한 야외활동 감소와 온라인 구매 확대,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을 받았다. 실제로 지난 4월 13일엔 1907년 관측 이래 가장 늦은 적설을 기록했고, 18일엔 낮 최고기온이 30℃ 까지 급상승한 바 있다. 대형마트(-3.1%), 백화점(-2.9%)의 경우 3개월째 매출이 감소했고, 집 근처에 위치해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준대규모점포(SSM, +0.2%) 매출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편의점(-0.6%)도 날짜 수가 하루 적었던 지난 2월(29일)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매출이 감소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은 올해 1월 각각 16.1%, 10.3% 성장했으나, 이후 3개월째 마이너스다. 온라인 매출은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 확대, 업계 배송 경쟁 강화, 서비스 부문 확대 등으로 통계작성 이후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음식배달, e-쿠폰 등 서비스 매출의 경우 70%대 높은 성장을 보이다 증가세가 다소 감소했다.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 12개월간 지속 성장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이 기간 중 오프라인 매출만 6번째 마이너스다. 상품군별 매출의 경우, 오프라인은 명품(+1.1%)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군에서 감소했고, 온라인은 음식 배달·e-쿠폰·여행 상품 등 서비스(+50.1%), 식품(+21.3%)이 성장을 이끌었다. 이번 매출동향 조사대상은 백화점 3사, 대형마트 3사, 편의점 3사, 준대규모점포 4사와 G마켓글로벌, 쿠팡 등 10개 온라인 유통업체 등 23개 업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8 15:35: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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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MDS테크, 퓨리오사AI 투자 소식에 강세

MDS테크가 퓨리오사A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AI 반도체 산업의 성장성과 관련 생태계 확장 기대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후 15시 22분 기준 MDS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19원(18.73%) 오른 1388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퓨리오사AI는 이날 제이더블유자산운용, 코난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운용하는 'JW-코난 AI 넥스트리더 펀드'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했으며,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에는 코스닥 상장사인 MDS테크와 비큐AI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퓨리오사AI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AI 반도체 시장에서 기술 자립과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결정"이라며 "양산 체제 본격화와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퓨리오사AI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Meta)의 약 1조2000억원 규모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독립 경영을 택한 바 있다. 업계에선 "국내 기술 기업이 대형 플랫폼 자본 유입 없이 독자 노선을 택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평가한다. MDS테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 반도체 생태계와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1994년 설립된 MDS테크는 임베디드 솔루션 분야 선두 기업으로, 모바일·산업용 소프트웨어 및 차량용 소프트웨어, IoT,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 기술을 공급해왔다. 비큐AI는 국내 최대 뉴스 데이터 보유 기업으로, AI와 뉴스 콘텐츠 융합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중이다. 이번 참여를 계기로 AI 반도체 및 관련 기술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퓨리오사AI는 지난해 9월 시리즈 C 투자를 마친 후 현재 브리지 라운드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네이버, 산업은행, 교보생명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업계에선 이번 라운드가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28 15:25:0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