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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K푸드 열풍에 미국 수출용 '붕어빵 4종' 출시

오뚜기가 오는 12월 미국 현지에서 '붕어빵(BUNG O PPANG) 4종(말차·고구마·팥·슈크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의 대표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을 K-푸드 열풍이 확산되는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오리지널 붕어빵 맛인 팥·슈크림뿐만 아니라 말차·고구마 등 현지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맛을 함께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붕어빵 특유의 식감을 구현하고, 부드러운 필링을 더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말차맛은 최근 미국 밀레니얼 세대 및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한 프리미엄 디저트'로 주목받는 맛으로, 주로 라떼 등 음료로만 즐겨왔지만, 이번 신제품에서는 말차를 빵으로 재해석해 신선함을 더했다.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맛과 식감을 선사하는 만큼, 트렌디한 디저트를 선호하는 이른바 '푸디(Foodie)'층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오뚜기는 붕어빵과 함께 떡볶이·김말이 등 K-스트리트 푸드 라인업을 동시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알릴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현지 시장에서 K-푸드의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뚜기가 선보이는 K-스트리트 푸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7 15:57: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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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상호금융 감독 일원화·특사경 권한 확대”…정치 의사선언도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상호금융 감독체계 일원화와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인지수사권 확대 필요성을 잇따라 강조했다. 전임 원장 시절 '정치적 보고서' 논란에 대해서는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금감원 특사경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주가조작 사건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시정하는 데 금감원만큼 효능감 있는 기관은 없을 것"이라며 "금융위가 인지수사권 등 제도 정리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형사소송법상 특사경에 인지수사권이 명시돼 있음에도 하위 규칙으로 검찰 지휘에 종속된 현 구조는 비효율적"이라며 "국립공원공단이나 건강보험공단도 인지수사권을 갖고 있다. 금감원 특사경만 예외일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또 "검찰 수사가 개시돼도 금감원 조사가 중단되지 않도록 지시했다"며 "검찰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사건이 뭉개지는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의 강제조사권 부재도 문제로 꼽았다. 그는 "신고포상제 접수 사건이 단순 종결되는 이유는 현장에서 강제조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며 "금융위·거래소·금감원이 합동대응단을 꾸려 강제조사권을 함께 활용한 사례처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원장은 일부 야당 의원들이 전임 이복현 원장 시절 '금융상황분석팀'이 정치 컨설턴트 역할을 했다고 지적하자 "저런 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강하게 부정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복현 원장 시절 해당 팀이 '패션도 정치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작성해 정치인 복장 사례를 분석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원장은 "그런 보고를 받는다면 분석팀을 해체하겠다"며 "현재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전임 원장 시절 문제점이 있었다면 확인 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재발 시 인적 제재까지 포함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혁 민주당 의원이 감찰 가능성을 언급하자 "그 부분을 살펴보겠다"고 했다. 정치 행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정치를 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의원들의 우려를 충분히 알고 있고, 금감원의 본연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 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감독 주체가 분산돼 금감원의 관리가 어렵다"고 지적하자 "동의한다"며 "금감원의 입장은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이고, 행정안전부도 최근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안다. 국회에서도 챙겨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원장은 "새마을금고는 문제가 많은 상황"이라며 "상호금융 중앙회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려면 감독체계를 금감원으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상호금융은 새마을금고·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으로 나뉘어 각각 다른 부처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나눠 관리하고 있어 감독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윤 위원장은 "부처 간 조율이 필요한 오래된 숙제"라며 짚었고, 이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잘 알고 있다"며 "상호금융 감독권 관련 종합적으로 저희(금융위)가 더 챙기겠다"고 말했다.

2025-10-27 15:55: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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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세전 연4.2% 중개형ISA 전용 특판ELB 판매

키움증권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중개형ISA 전용 특판ELB 가입하면 최대 ETF 10주 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중개형ISA계좌에서 중개형ISA 전용 특판ELB를 1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국내 상장 ETF를 최대 10주 지급한다. 당첨 대상 ETF는 8월말 기준 레버리지 및 인버스를 제외한 거래량 상위 10종목이다. 키움증권의 중개형ISA 전용 특판ELB는 세전 연4.2%의 높은 수준의 금리와 절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중개형ISA계좌를 활용해 특판ELB도 가입하고 절세혜택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지난 5월 23일, 한국신용평가 기준)이다. 중개형ISA전용 특판ELB는 키움증권 홈페이지, 영웅문S# 모바일앱,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청약 가능하며 이벤트 신청은 필수이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5:54: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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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제주항공·티웨이항공·파라타항공·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 인천~발리 노선 취항 1주년…여행객 60% 증가 제주항공은 27일 인천발 인도네시아 발리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발리 노선 취항으로 국적사 '복수 운항' 체제가 갖춰지면서 선택지가 늘었고 이에 따라 노선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 취항 이후인 올해 1~3분기 국적사 전체 인천~발리 노선 평균 수송객 수는 약 11만5000명으로 취항 이전인 지난해 같은 기간(약 7만1000명) 대비 61.7%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그룹과 공동운항 협정을 체결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발리 노선 운항 권리를 확보해 같은 해 10월부터 주 7일(매일)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발리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아 항공권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내년 1월 31일까지 탑승가능한 인천~발리·바탐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발리 12만5400원 ▲바탐 8만5400원부터 오는 31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여행지에서의 합리적인 여행을 돕기 위해 숙박, 액티비티, 레스토랑 등 관광과 관련된 현지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인천~발리 노선 취항 이후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발리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새로운 여행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부산~후쿠오카·삿포로 정기편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은 부산발 후쿠오카, 삿포로 노선 정기편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김한길 티웨이항공 부산지점장과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을 비롯한 티웨이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꽃다발 전달과 기념 촬영 등으로 부산발 후쿠오카, 삿포로 신규 노선 취항을 축하했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지난 26일부터 매일 2회 운항한다. 오전 편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전 10시에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저녁 편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7시에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소요된다. 부산~삿포로 노선의 경우 매일 1회 운항으로 출발 편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전 11시 20분에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 시각 오후 12시 20분경 출발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3시 15분경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20분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부산발 삿포로, 후쿠오카 노선의 신규 취항으로 지역민의 여행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항상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고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동계시즌 국제선 항공권 판매 개시 파라타항공은 동계 시즌 국제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파라타항공은 다음달 17일부터 인천발 일본 나리타, 베트남 다낭·푸꾸옥 노선 운항을 시작하고 다음달 24일에는 일본 오사카와 베트남 나트랑 노선에도 취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말 1호기를 시작으로 매달 항공기를 한 대씩 도입했으며 다음달 4호기 도입도 예정돼 있다. 파라타항공은 항공권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각 노선의 여행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혜택도 준비했다. 일본 노선(도쿄·오사카)에서는 현지 쇼핑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일본 출발 리턴편 무료 수하물 5kg 추가', 베트남 노선(다낭·나트랑·푸꾸옥)에서는 안전한 여행을 위한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로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눈에 띄는 서비스는 올해 연말까지 베트남 다낭, 푸꾸옥 노선에서 어린이 동반 고객을 위한 무료 키즈밀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국내선에서 시그니처 음료 '피치 온 보드'가 화제가 된 것처럼 국제선에서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은 노선의 특징을 고려해 미트볼 감자튀김(8900원)을 무료로 제공하며 비행의 또다른 즐거움을 선물한다. 일본 노선의 스케줄 또한 주목할 만하다. 대부분의 국내 출발 일본행 항공편이 이른 아침 시간대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파라타항공은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에 출발해 현지에서는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고객들의 이동과 여행 편의성을 높였다. 나리타 노선의 경우 수요가 집중되는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는 매일 2회 운항한다. 특가 항공권은 일본 노선 4만400원, 베트남 노선 6만4600원부터(편도 총액 기준) 로 27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된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여행 목적과 고객 수요를 세밀하게 분석해 노선별 특성에 맞는 제휴 혜택을 구성했다"며 "국내선 운항을 통해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넓은 좌석 간격과 진심이 느껴지는 승무원들의 서비스는 국제선에서 더 눈에 띄는 파라타항공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LA노선 취항 3년…수송점유율 15.3%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29일 LA노선 취항 3주년을 맞이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22년 10월 인천~LA 노선 첫 취항 이후 9월 말까지 총 1989편을 운항하며 50만8554명의 여객을 수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연도별 실적을 보면 ▲1년차 13만7505명(519편) ▲2년차 18만26명(652편) ▲3년차 19만1023명(818편)으로 매년 여객 수와 운항편수가 꾸준히 늘어났다. 특히 LA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 항공사 가운데 에어프레미아의 수송점유율은 꾸준히 상승했다. 취항 첫해 12.9%에서 2년차 14%, 3년차에는 15.3%까지 확대되며, 3년 평균 14.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5월부터는 LA노선에 야간편을 새로 신설해 하루 운항편수가 대폭 확대되며 탑승객의 스케줄 편의성이 강화됐다. 이를 기반으로 에어프레미아는 미주노선 네트워크 확대를 본격 추진, 향후 신규 노선 개설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LA 취항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0월27일부터 11월9일까지 LA와 뉴욕, 샌프란시스코 노선의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LA노선의 할인코드는 'LAX3YEAR'로 항공운임의 최대 30%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YPUSA15'를 입력하면 최대 15% 할인이 적용된다.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0월27일부터 내년 9월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탑승제외 기간이 있으니 일정을 잘 확인해야 한다. 브라이언 김 에어프레미아 LA지점장은 "LA노선은 에어프레미아가 장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핵심 노선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케줄과 노선 확장을 통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0-27 15:53:5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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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업계, '편의점' 중심 브랜드 전략 활발..."간편 뷰티 라이프 강화"

국내 뷰티 및 웰니스 브랜드들이 편의점에서 유통망을 구축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1~2인 가구가 지속 증가하고 접근성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편의점이 생활 속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추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생리대 브랜드 라엘은 최근 편의점 전용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를 출시했다. 기존 제품에서 매수를 늘린 대용량 제품을 기획해 중형은 16매, 대형은 14매로 구성했다. 라엘은 소비자 선택지를 늘림과 동시에 제품 편의성도 강화했다. 생리대와 포장지가 한 번에 분리되는 원터치 개봉 방식, 월경혈을 2중으로 차단하는 더블 웨이브 패턴 등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라엘 브랜드 매니저는 "기존 중형 4개입의 소용량 제품에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용량의 생리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편의점을 통해 올리브오일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차별화에 나섰다. 동아제약의 올리브오일 전문 브랜드 '올리비바'가 전국 GS25 매장에 입점한 것이다. 올리브오일은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을 풍부하게 함유해 저속 노화와 건강한 일상을 위한 품목으로 최근 소비자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GS25입점 제품 '올리비바 피쿠알'은 산도 0.1%대 고급 올리브오일을 개별 막대형으로 포장한 제품이다. 산패 걱정을 줄이고, 섭취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동아제약은 GS25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오프라인 채널에서 입점을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편의점은 올리비바의 휴대성과 간편성이 극대화되는 최적의 유통 채널"이라며 "바쁜 아침 섭취를 깜빡했거나 캠핑이나 여행지에서 소분된 올리브오일이 필요할 때 가까운 편의점에서 올리비바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 뷰티 기업 VT코스매틱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와 협업해 '컬러 리들샷'을 내놓았다. 컬리 리들샷은 총 3종으로 이뤄져, 각 기능을 상징하는 색으로 구분된다. 피부 진정을 위한 리들샷 시카 초록, 미백 전용 리들샷 비타 노랑, 수분 보충 기능을 갖춘 리들샷 수분 파랑 등이다. 해당 제품 모두 기존 '리들샷'의 축소판이다. VT 코스메틱이 판매하고 있는 컬러 리들샷 본품에서 용량과 가격을 줄였다. 또 에어리스 용기 타입으로 공기의 유입을 막고 원하는 양을 조절해 제형 변질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편의점 전용 라인과 카테고리는 다양하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색적인 제품을 계획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2025-10-27 15:53: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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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전력대란 수혜…‘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 6200억 돌파

AI(인공지능) 시대 본격화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국내 전력설비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가 순자산 6200억원을 돌파하며 AI 전력 테마 투자 열풍을 증명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의 순자산이 6000억 원을 넘어 6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는 지난해 7월 상장된 이후 꾸준한 자금 유입 속에 국내 AI 전력 관련 ETF 가운데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자산이 빠르게 불어났고, 삼성자산운용은 비슷한 시기에 상장한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까지 1조2000억 원 규모로 키우며 글로벌 AI전력 테마 ETF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투자 열기도 가파르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1653억 원, 10월 들어서만 302억 원이 새로 유입됐다. 이는 AI 기반 전력 인프라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과 또한 두드러진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2.6%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64.3%)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구간별로도 ▲1개월 30% ▲3개월 40.4% ▲6개월 139.8% ▲1년 150.9% 등 전 기간 고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는 국내 전력설비 'BIG 3'로 불리는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을 중심으로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68%(24일 기준)를 편입하고 있다. 이외에도 LS, 대한전선, 산일전기, 일진전기 등 국내 주요 전력 인프라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핵심 기업 집중과 산업 전반 확산을 병행한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AI 데이터센터 증설과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전력설비 산업의 중장기 성장세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초고압 변압기 등 핵심 설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도 크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 확산으로 인한 신규 수요와 노후화된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발생하면서 단가 인상과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는 이러한 산업 구조적 변화 속에서 국내 대표 전력설비 기업들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5:53: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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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당진 고구마 활용 '맛남상생' 활동 일환

CJ프레시웨이가 충남 당진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가을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푸드 서비스 사업장에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제공해 농가 판로 확대를 돕는다는 취지로 기획된 농가 상생 캠페인 '맛남상생'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당도가 높고 전분감이 풍부한 충남 당진산 고구마가 주재료로 활용됐다. 신메뉴는 CJ프레시웨이 셰프진이 간편식 테이크아웃 코너, 사내 카페 등 채널별 특성에 맞춰 개발한 ▲고구마 바질치즈 샌드위치 ▲고구마 라떼 등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7월 당진시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당진 농특산물 유통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가와의 직거래를 확대해왔다. 올 여름에는 당진 감자를 활용한 ▲감자밥과 로컬 메뉴 ▲꺼먹지 맥적구이를 전국 50여 개 급식장에 제공한 바 있다. CJ프레시웨이는 맛남상생 캠페인을 통해 당진 등 충남도 지역을 비롯해 강원, 제주 등 전국의 다양한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이를 바탕으로 단체급식장, 휴게소, 카페 등 다양한 푸드 서비스 채널 경쟁력을 활용해 농가 상생 모델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식단 개발에 주력했던 기존 활동을 사내 카페와 간편식 코너용 메뉴로 확장해 고객 접점을 넓힌 사례"라며, "앞으로도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채널 다변화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가치 있는 식경험을,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7 15:38: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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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인증' 획득

HMM이 글로벌 인증기관 LRQA(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37001은 기업의 뇌물·부패 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이며 ISO 37301은 법규 준수와 관련 리스크를 통제·관리하기 위한 제도로 모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이다. HMM은 이번 인증을 위해 ▲윤리·준법 경영 방침과 관리 규정 수립 ▲대표이사 주재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 선포식 개최 ▲부서별 의무 법령 식별 및 리스크 관리 강화 ▲전 임직원 윤리·CP 교육 대면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CP 도입 이후 임직원 교육을 해외 권역까지 확대하고, 부서별 공정거래 담당자 지정, '컴플라이언스 데이' 개최, 윤리·준법 실천 서약 시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최원혁 HMM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 취득은 윤리와 준법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노력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시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7 15:37:37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