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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美 출장, 삼성 반도체 역전 기회 마련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주 간 미국의 주요 반도체·인공지능(AI) 기업들을 만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출장을 통해 경쟁사들에 비해 밀리고 있는 메모리·파운드리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지 주목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달 31일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직후 2주 간의 미국 출장을 시작했다. 이 회장은 30여개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데 미국 동부에서 서부 실리콘밸리까지 이동하며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섰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이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빅테크의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날 것으로 보이는데, 차세대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판로 확대에 나설 지가 관건이다. 이들 기업은 데이터센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데다 자체 AI 반도체 생산에 뛰어든 만큼 HBM을 공급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개발 중인 AI 추론칩 '마하-1'도 협업 논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모가 적어 업계의 관심이 크다.HBM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면서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6일 대만의 TSMC 회장을 만나면서 'SK하이닉스-TSMC-엔비디아' HBM 공급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삼성전자는 현재 5세대 제품인 'HBM3E'의 엔비디아 퀄테스트(품질검증)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에 이 회장이 미국 출장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만나 HBM 공급 관련 논의를 할 지도 중요한 포인트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경쟁사인 TSMC를 따라잡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앞서 리사 수 AMD CEO가 3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을 통한 차세대 반도체 양산 계획을 내놓으며, 삼성 및 AMD 간 파운드리 협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나노 GAA 공정이 가능한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기 때문이다.이 회장이 이번에 수 CEO를 만나 파운드리 협력을 구체화하면 그 동안 커져 왔던 파운드리 고객사 확보 부담을 일부 덜 것으로 전망된다.최근까지 애플, 퀄컴 등 대형 고객사들이 삼성 파운드리를 이탈하면서 삼성전자와 TSMC의 격차는 지속적으로 벌어져 왔다. 아직 삼성전자는 2·3나노 등 첨단 공정에서 이렇다 할 대형 고객사의 주문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회장은 최근 개최된 IT 전시회 '컴퓨텍스 2024'로 대만 및 TSMC에 쏠린 AI·반도체 기업들의 이목을 다시 삼성전자로 돌려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황 CEO를 비롯해, 수 CEO, 팻 겔싱어 인텔 CEO 등은 대만 및 TSMC와의 협업 강화를 선언했다.이들 기업이 TSMC 및 대만 기업들과 AI 반도체 협업을 구체화하기 전에 이 회장이 이번 출장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메모리·파운드리 모두 위기감이 커지자 이 회장이 이번에 미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형 고객사의 수주를 이끌어낼 지가 최대 관건"이라고 전했다.

2024-06-07 15:08:2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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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만난 최태원…SK하닉, 'AI 반도체' 어떻게 협업하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만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을 만나면서 SK하이닉스와 TSMC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어떻게 협업을 이어갈 지 주목되고 있다. 7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현지시각 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을 만나 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TSMC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최 회장은 SK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행보에 나서고 있다. TSMC와의 협업을 통해 SK하이닉스는 6세대 HBM인 HBM4를 내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HBM4부터 성능 향상을 위해 '베이스 다이' 생산에 TSMC의 로직 선단 공정을 활용할 예정이다. 베이스 다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다이다.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를 쌓아 올린 뒤 이를 실리콘관통전극(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만들어진다. TSMC는 이 베이스 다이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협업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5세대인 HBM3E까지는 베이스 다이를 직접 제작했다. 하지만 HBM4부터는 베이스 다이의 HBM 연산 처리 등 맞춤형 제작 필요성이 커 초미세공정 파운드리가 필요한 만큼 TSMC와의 협업을 선택했다.SK하이닉스는 이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 등 고객사의 각종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HBM'을 생산할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자사의 HBM과 TSMC의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 기술 결합 최적화에도 집중한다. CoWoS는 TSMC 고유의 패키징 공정으로, 인터포저라는 특수 기판 위에 로직 칩인 GPU/xPU와 HBM을 올려 연결하는 패키징 방식이다. 차세대 HBM은 메모리 용량을 키우기 위해 반도체 제작의 마지막 공정인 패키징 기술이 중요한데 첨단 패키징인 CoWoS를 통하면 SK하이닉스의 HBM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고객사의 HBM 관련 요청과 관련해 TSMC와의 공동 대응을 강화한다. 양사는 최대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3사의 기술 시너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SK하이닉스가 한국 팹(공장)에서 HBM을 제작해 TSMC의 대만 팹에 보내면, TSMC가 엔비디아의 GPU에 HBM을 붙이는 방식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가 최근 출시한 GPU 'H200'에 탑재되는 5세대 제품 'HBM3E'를 지난 3월부터 공급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첨단 패키징 공장을 건설, 오는 2028년부터 차세대 HBM을 생산하는 만큼 TSMC가 짓고 있는 애리조나 팹과 협업해 GPU 생산 속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HBM에서 요구되는 기술력이 높아지면서, 양사 간 협업 범위는 더 넓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4-06-07 15:08: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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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핀란드 정책금융기관 핀베라와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은 지난 6일(현지시간) 헬싱키에서 핀란드 정책금융기관인 핀베라(Finnvera)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촉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중소기업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연구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최근 한국과 핀란드는 정보통신기술(ICT), 과학기술, 헬스케어 등 미래 혁신 분야에서 협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헬싱키는 K-스타트업센터를 통한 스타트업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한국 기업의 진출 증가가 예상된다. 핀베라는 '99년 설립된 핀란드 정부 소유의 핵심 금융기관으로 대출, 수출신용보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핀란드 중소기업의 국제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수출입은행(US-EXIM)과도 5G 산업, 기후변화 대응 관련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과 핀란드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현지 금융기관과 국제적 협력을 확대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6-07 14:21:0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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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뉴 EV6 한국자동차기자협회 6월의 차 선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4년 6월의 차에 기아 더 뉴 EV6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기아 더 뉴 EV6,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캐딜락 리릭, KG 모빌리티 더 뉴 토레스(브랜드명 가나다순)가 6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기아 더 뉴 EV6가 34.3점(50점 만점)을 얻어 6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기아 더 뉴 EV6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8.3점(10점 만점)의 우수한 점수를 받았고, 동력 성능 부문에서 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새롭게 선보인 더 뉴 EV6는 기아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한 역동적 디자인에 84kW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494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췄다"며 "차량과 사용자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반 첨단 인포테인먼트 등 여러 편의 장비를 보강해 상품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2024-06-07 13:16: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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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르 아브레우 "석유·가스 존재 암시 4가지 요소 찾아"

동해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가스·석유 매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액트지오(ACT-GEO)사 대표는 7일 "석유·가스의 존재를 암시하는 4가지 요소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아브레우 대표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저희가 분석한 모든 유정에 석유와 가스 존재를 암시하는 모든 제 요소(기반암, 저류층, 덮개암, 트랩)가 갖춰져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브레우 대표는 이어 "이러한 제 요소를 갖춘 7개 유망구조를 도출했고, 35~140억배럴의 매장량을 추정했다"며 "앞으로 할 일은 7개 유망구조의 순위를 매기고, 지질학적인 관점에서 가장 상위 유망구조를 선택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석유·가스 매장)입증은 시추하는 것밖에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브레우 대표는 20%의 성공 가능성과 관련 "오해하시면 안 될 부분이 20%의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말은 80%의 실패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라며서도 "그런데 유망구조를 딱 하나만 도출했다면 시추까지는 진행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브레우 대표는 "20%의 성공률의 진정한 의미는 5개의 유망구조를 대상으로 시추해보면 하나의 유망구조에서는 석유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7개의 유망구조를 도출했고, 지금 프로젝트 2단계 상황이 마무리되는 즈음에는 몇 개의 더 많은 추가적인 유망구조를 도출 할 수도 있을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브레우 대표는 다만 "굉장히 큰 규모의 상당한 규모의 경제성있는 탄화수소가 누적돼 있다는 사실을 아직 찾지 못했다"며 "이것은 즉 리스크를 의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브레우 대표는 액트지오사 주소지가 자신의 자택이냐는 질문에 "액트지오 주소지가 저의 자택이 맞다"며 "컨설팅업체로서 업무를 볼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카메라 밖에 없다"며 "직원들이 전 세계 각지에 흩어져서 업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구과학 전문가 중 한 분은 뉴질랜드에 거주하며 업무를 보고 있고, 지진파 프로세싱과 가공하는 그룹은 브라질에, 지구화학 관련 업무는 멕시코에, 저류층 모델링은 스위스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휴스턴에 실제 기반을 둔 직원은 굉장히 소수"라고 덧붙였다. 이어 "작년 특정 시점에는 인력 규모가 15명까지 늘어났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14명의 직원들을 두고 있다"며 "최근 영국 런던에 지사를 열었고, 르네 박사가 디렉터로 지사를 이끌고 있다"고 했다. 한편, 액트지오사의 동해 유전 탐사 참여 과정에 대해 곽원준 한국석유공사 수석위원은 "2021년 동해 가스전 생산 종료에 따라 제2의 가스전을 찾기 위해 심해 지역 탐사 평가를 실시해, 2023년 4개 업체 대상 경쟁입찰을 시행, 기술과 가격 평가 결과에 따라 액트지오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024-06-07 13:03: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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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SKT T 멤버십 '에이닷 시크릿 코드 프로모션' 진행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SKT T 멤버십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은 T 멤버십, 에이닷과 함께 소비자들의 무더위 입맛을 살려줄 빕스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SKT T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에이닷 시크릿 코드 프로모션'을 통해 빕스 2만5000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6월 30일까지 SKT 에이닷 앱 혜택 쿠폰함에 시크릿 코드를 등록하면 증정된다. 쿠폰은 전국 빕스 매장에서 9만원 이상 주문 시 테이블당 1장 사용 가능하다. 시크릿 코드 할인권 사용 후 잔여 금액은 T 멤버십 상시 혜택에 한하여 추가 적용 가능하며, SKT T day 혜택과는 중복 적용 불가하다. 에이닷 시크릿 코드 프로모션 외에도 빕스 스테이크와 샐러드바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오는 19일까지 스테이크를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 커플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성인 샐러드바 2인과 스테이크로 구성된 세트를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스테이크는 '프리마베라 안심&채끝', '그릴드 랍스터&채끝' 그리고 '허브 갈릭 램&채끝' 3종 중 선택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빕스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께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자 에이닷과 함께 할인권 증정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빕스에서 신선한 샐러드부터 BBQ, 씨푸드, 와인페어링까지 다양하고 수준 높은 메뉴들이 끊임없이 펼쳐지는 다채로운 미식 버라이어티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07 12:30:5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