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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트레이딩 카드 경배 플랫폼 '골딘' 인수...시장 입지 강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가 수집품, 특히 트레이딩 카드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베이는 수집품 인증 업체 PSA 모기업 '콜렉터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트레이딩 카드 등 수집품 경매 플랫폼 '골딘' 인수 및 PSA와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베이는 골딘 인수를 통해 골딘이 가진 희귀하고 독점적인 수집품을 이베이에서 판매해 품목을 다양화하고, 골딘의 경매 경험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골딘을 이용하는 신규 고객을 유입해 시장 장악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수 절차는 2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트레이딩 카드는 이베이에서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제품군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포켓몬 카드, 스포츠 선수 카드 등은 재테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 이베이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베이는 PSA와의 파트너십으로 트레이딩 카드 구매 및 판매뿐 아니라 등급 지정, 자동 리스팅 등 정교하고 통합된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카드 등급을 매길 때 이베이에 트레이딩 카드를 등록함으로써 즉시 등급 지정 및 판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한다.

2024-05-30 13:27: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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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라이브쇼핑, 고객별 맞춤 케어↑... AI 상담사 도입

신세계라이브쇼핑이 고객 대상 맞춤 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30일부터 AI 상담사를 도입하고, 상품별 전담 상담사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AI 상담사는 고객들에게 선별적으로 제공된다. 상담사들이 모두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대기가 발생할 경우 안내되며, 고객이 원할 경우에 AI 상담사가 연결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이 도입한 AI 상담사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의 기존 고객 상담 내용과 상품 상세 기술서, 홈쇼핑에 특화된 AI를 기반으로 꾸준한 학습을 거쳐 만들어졌으며, 홈쇼핑 고객에게 최적화된 버전이다. 또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상품별 전담 상담사를 배치했다. 전담 상담사는 단순히 주문에 도움을 주는 수준을 넘어, 해당 상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내용을 설명해 주고, 다양한 질문에도 능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이번 달 진행한 명품 전문 프로그램인 S스타일에 시험 적용했을 때 상담 이후 주문 성공률이 기존 대비 약 35% 높아지기도 했다. 현재는 명품과 건강식품 일부에 전담 상담사를 배치했으며, 향후 상품에 따라 전담 상담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지난 달 75세 이상 회원을 대상으로 적용한 시니어 전용 상담 서비스 역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주문 성공률이 약 5% 높아졌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김종규 고객서비스팀장은 "단순히 주문 내용을 확인하는 응대가 아니라 고객이 어떤 상태인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파악하고 먼저 필요한 내용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4-05-30 13:26: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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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미국테크 TOP10' 상장 일주일 만에 개미 150억 이상 순매수

신한자산운용은 지난주 상장한 'SOL 미국 테크 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개인투자자들이 일주일 만에 15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시장에 이미 미국 빅테크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연금투자자들의 장기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보수 합리화 전략이 개인투자자의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며 "미국 대표지수 상품의 경우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과세 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에서 특히 활용 매력이 높기 때문에 SOL 미국 테크 TOP10 ETF가 장기 적립식으로 연금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OL ETF는 국내 최초의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과 함께 'SOL 미국나스닥100'과 'SOL 미국테크 TOP10'을 연이어 상장하며 미국 대표지수 투자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SOL 미국 테크 TOP10 ETF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테크 관련 기술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구성종목은 국내 투자자에게 익숙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이 포함된다. 김 본부장은 "사업의 확장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지난해에는 SOL AI반도체소부장과 SOL 조선TOP3플러스 등의 국내 투자 라인업 구축에 힘썼다면 올해는 해외투자 라인업 보강을 위해 상품개발과 리서치에 힘쓰고 있다"며 "AI를 비롯한 성장주 투자, 인컴형, 혼합형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신규 상장한 14개 상품 중 절반을 국내주식형 상품으로 구성했던 신한자산운용 SOL ETF는 올해 상장한 8개 상품 중 5개를 해외주식형으로 구성하며 해외 투자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 말 22개 상품, 7300억원 이던 순자산은 현재 44개 상품, 순자산 4조2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30 13:25: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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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안정적인 기업문화 앞세워 전 채널 성장 견인...직원만족→고객만족

홈플러스가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 등 전 채널에서 비약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 배경에는 안정적이면서도 강력한 조직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직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복지제도와 젊은 직원들이 주도하는 '신선한 문화' 캠페인 등 차별화된 조직문화가 상승세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홈플러스는 전 채널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30일 2022년 2월 간석점에서 시작된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 오픈 1년 차에 평균 20% 이상, 점포별로는 최대 80%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약 2년 3개월 만에 누적 고객 7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최근 1년간(2023년 3월~2024년 2월) 전체 매출이 약 6% 늘었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3년 연속 매출 1조를 돌파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수는 온·오프라인 통합 무료 멤버십 '홈플 ONE 등급제' 출범 1년 만에 1000만 명을 넘어서며 신규 고객 확보에도 성공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홈플러스만의 안정적인 조직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2019년 유통업계 최초로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환경노동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현재 총 임직원수에서 정규직 비중이 90% 이상이다. 임금 협약 3년 연속 무분규 타결 성과도 거뒀다. 또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고용안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복지제도로 직원들의 재직 만족도도 높였다. 직원들의 활용도와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시차 출퇴근제'다. 오전 7~9시 중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출퇴근을 할 수 있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동시에 업무 능률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신선한 문화' 캠페인도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신선한 문화'는 홈플러스 전 직원이 동참하는 참여형 모델로, 직원들이 스스로 실천 사항을 구체화하고 전 사업장이 함께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칭찬 문화를 확산해 즐겁게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홈플러스의 정기만 인사기획본부장(상무)은 "직원을 최우선으로 한 복지와 신선한 기업 문화 혁신이 전 채널의 매출 성장은 물론 신규 고객 확보로 이어지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온·오프라인 매장 활력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안정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0 13:23: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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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에 낀 한국경제 살아남기…혁신에서 길을 찾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으로 한국 기업들이 눈치 보기에 들어갔다. 미국 정부는 중국 수입품 관세를 2~4배 인상할 계획이며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태양광, 철강 등이 대상이다. 이는 한국 기업에 장기적인 부담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반도체, AI, 철강산업은 미·중 갈등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갈등에 따른 우리 주요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과 생존 전략을 분석했다. ◆중국산 철강 수입 급증…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돌파구 모색 국내 철강업계는 미·중 경쟁으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 위축과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철강재 수출이 급감하며, 값싼 중국산 철강이 한국 시장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철강 수출 물량은 2020년 5372만톤에서 지난해 9120만톤으로 70%가량 증가했다. 중국산 철강은 올해 1분기 약 2600만톤을 수출했으며 올해 연간 1억 톤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한국에 유입된 중국산 철강도 크게 증가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중국산 철강 수입 물량은 올해 1분기 228만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57%를 차지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급감했다. 포스코는 올 1분기 매출 15조4420억원, 영업이익 3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17.3% 줄었다. 같은 기간 현대제철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5조9478억원, 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83.3% 감소했다. 이에 철강업계는 반덤핑 조사 요청과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는 10조 8000억원을 투자해 생산 효율과 친환경차용 전기강판 생산을 강화하고, 현대제철은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용 SSC 공장을 건설해 전기차 강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인천공장 철스크랩 처리장의 옥내화 사업 추진과 하이퍼전기로 등 친환경 철강 공정 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동국제강은 스틸샵 후판의 강종·두께를 확대하고, 항공우주용 STS 등 특수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車 업계 안도 분위기…친환경 라인업 확대로 경쟁력 확보 중국은 현재 미국에서 승용전기차를 판매하지 않지만 전 세계 전기차의 65%를 생산하며, 1000만원대의 저가형 전기차로 유럽 등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인상함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와의 경쟁을 피할 수 있어 안도하고 있다. 덕분에 현대차그룹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약 500만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한 현대차그룹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점유율을 유지하며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HEV가 누적 판매량 295만대로 가장 많이 판매된 만큼 순수전기차와 친환경차에 힘을 싣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에 소형 전기차 EV3를 출시했고, 현대차는 하반기에 캐스퍼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기아 EV6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의 상품성을 개선한 차종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EREV(주행거리 확장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EREV를 전략적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업계, 자국 산업 육성 미국, 첨단 제조기술 찾는 중국 사이에서 눈치 작전 미국의 대중(對中) 압박이 커지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 보조금 혜택의 수혜를 입고 있다. 대중 수출통제가 곧 미국 내 반도체 산업 육성책인 반도체법(CHIPS Acts)으로 이어지면서 자국 내 반도체 설비 투자에 대해 미국이 파격적인 지원금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법에 따라 미국 정부로부터 텍사스 주(州) 반도체 생산기지 추가 건설 및 확장을 위한 용도로 64억 달러(8조 900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천문학적인 보조금 혜택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수혜 입기에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막대한 보조금 이후 추가 이익을 일부 공유해야 할뿐더러, 중국 내 설비 투자에 불이익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반도체 기술 성장도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그동안 반도체 업계에서 나타난 미-중 갈등은 미국이 첨단 기술을 통해 중국의 반도체 업계를 압박하고, 중국은 풍부한 원자재를 이용해 반격하는 형국이었으나 중국의 기술 수준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중국 나우라·AMEC 등이 식각, 박막,세정 등 여러 분야에서 14나노미터(nm) 공정 장비 상용화에 성공했고, 이러한 성과로 규제 이후에도 중국 내 반도체 생산량이 늘었다. 기술 수준 등을 이유로 마냥 중국이 아닌 미국만을 바라볼 수 없는 셈이다. ◆IT업계 "미-중 디커플링의 시대, 정부 외교 지원 필요" 미중 디커플링의 시대가 본격화 하면서 IT업계는 숨죽이고 있다. 미국은 중국에 맞서 안정적인 AI 개발과 육성을 위한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국은 원자재의 풍부함과 달리 미국의 수출 규제로 기술적 고립무원에 처해 첨단 기술과 빠른 디지털 전환(DX·Digital-Transformation)이 시급하다. 한국은 제조기술부터 SW기술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적으로 기술 선도적인 만큼 미국과 중국 양국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양국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 기업의 입지는 불확실성 속에서 갈피를 못 잡은 상태로, 정부의 외교적 지원이 필요하다. 미국과 중국이 양대 시장으로 전면적 무역 갈등으로 비화 된 현재, 미중격차를 이어가려는 미국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국내 IT 기업들의 DX 분야 등 중국 진출이 미국 내 사업 영위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 반대 또한 마찬가지다. 미국 내 대선 결과도 향후 지대한 영향을 줄 예정이다. 미국 대선은 올해 11월 시행될 예정으로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보로 나선 상태다 /양성운·김서현 기자 ysw@metroseoul.co.kr

2024-05-30 13:22: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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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업가 정신] ESG 모태 된 '구매의 예술화' 이건희 삼성 회장

"삼성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것입니다." 삼성의 경영철학과 목표이자 매년 펴내는 지속가능보고서의 서두다. 기업의 성장과 이익이라는 말대신 인재와 기술, 공헌이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경영철학에서 '공헌'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만큼 삼성의 ESG 경영의 성과는 눈부시다. 삼성의 ESG 경영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2022년 온실가스 BAU(배출 전망치) 대비 감축량은 1016만 톤CO₂e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고 재생 에너지 전환율은 31%에 이르렀다. WBA(World Benchmarking Alliance) 기업인권벤치마크(CHRB)는 ICT 제조기업 부문 2위, 디지털 포용성 평가(DIB)는 7위를 기록했다. 협력회사 종합평가 우수 등급 취득률 62.1%,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수혜 기업 수는 277개에 달했다. 사회공헌 수혜자 수는 66만 761명을 기록했으며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수혜자 수는 2277만 명에 이르렀다. 올 1분기 또한 좋은 성과를 냈다. 4월 한국ESG평가원이 올 1분기 국내 100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 작업을 실시한 결과 삼성이 SK그룹과 함께 82점으로 평가등급 S 최고점을 기록했다. 나열하기 벅찰 만큼 화려한 ESG 경영 성과에는 바로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기업가 정신이 있다. 그가 남긴 어록이자 경영철학인 '구매의 예술화'는 바로 오늘날 말하는 ESG 경영의 핵심이다. 1993년, 이건희 회장은 구매담당 임직원들에게 마치 시구절 같은 주문을 했다. "구매를 예술의 차원으로 승화시켜 달라." 모호한 표현이었으나 뜻을 들은 임직원은 모두 수긍했다. 협력업체와 공존경영의 관계를 맺고 성장을 도와 이를 통해 고객만족과 품질향상을 이뤄야만 한다는 뜻이었다. 기업에 있어 구매란, 품질 좋은 제품을 찾아 저렴한 견적서를 제시하고 제조원가를 최대한 낮추는 게 기본 원칙이다. 이 탓에 협력사와의 거래를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기업이 현재도 허다하다. "'구매의 예술화'란 말은 내가 직접 만들어낸 말이다. 이것은 아주 중요하며, 정확히 알고, 철저히 실천해야 할 개념이다. 조립양산업은 원가의 80-85%가 구매원가이므로 협력업체를 지도, 육성해 질을 높여야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중략)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부부'와 같다. 어느 한쪽도 혼자서는 불완전하며, 힘을 합쳐야 제대로 기능을 발휘한다. 서로 이끌고 밀어주면서 공존공영해야 한다. (이건희에세이)" 협력사 또한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적절한 마진을 남길 수 있도록 하자는 이 회장의 주문은 당장 괜한 비용을 발생시키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 회장은 자신의 생각을 밀고 나갔다. 삼성전자에 협력업체가 필요시 지원할 자금은 물론 정보제공과 현장기술지도를 전담하는 별도 부서를 뒀다. 또 협력업체 성장을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으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을 만들어 중소기업중앙회에 기증했다. 이 회장이 밀고 나간 상생의 기업가 정신은 곧 눈부신 성과로 돌아왔다. 1993년 매출액 41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이었던 삼성은 2002년 매출액 141조원에 영업이익 14조 2000억원의 글로벌 기업이 됐다. 세계 시장 점유율 또한 D램은 14.0%에서 32.0%로, S램은 6.2%에서 30.1%까지 뛰었다. 10년 사이 5배까지 시장 점유율이 뛰었다. 하청업체라는 말은 1980년대 진작 협력업체로 바꿨다. 하청이라는 말이 곧 중소기업을 부리는 듯한 인상을 준다는 판단에서였다. 이를 계기로 삼성전자 협력사들의 협의회인 '협성회'가 발족했고, 1차 협력사 39개사로 출발한 협성회는 2023년 208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하기에 이르렀다. 이 회장의 비전은 협력사의 성장으로도 성과가 나타났다. 삼성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협성회 201개사 매출 총액은 약 57조 9000억 원, 직원 수는 28만 명에 달한다. 매출액 1조 원 이상 기업은 9개다. 마치 새로운 개념처럼 다가온 ESG 경영은 삼성에는 이미 너무나 익숙한 개념이다. 이 회장이 주장한 구매의 예술화란 기업 활동에서 '구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한국 경제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상생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다. ESG 경영은 이윤 추구를 위해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려는 구시대 기업상과 정반대다. 환경을 생각하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와 나누고, 기업 내부는 물론 관계·협력사에 이르기까지 성장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단기간 비용 발생을 감수해야 한다. 이 탓에 현재도 ESG 경영을 기업 성장에 다소 무의미한 것으로 여기는 경영인들도 많다. 이 회장은 30년 전 ESG 경영의 모태를 주장했고, 중요성을 기어이 입증해내고야 말았다. 조동근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이 회장의 기업가 정신이 빛난 원인을 ▲기존 경영 관습에 대한 자기 부정 및 반성 ▲경영전략의 선도적 변화 등으로 꼽는다. 특히 비전 제시 후 기획과 실행이 이뤄지면서 추진력이 발휘됐다는 설명이다. 조 교수는 "제조업체와 납품업체의 공존공영체제"로 설명하고 "협력포털, SCM(공급망 관리) 등으로 시스템화하는 데에 이르며 '구매의 예술화'가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5-30 13:21:55 김서현 기자
BAT로스만스, 미래 성장 이끌 환경 인재 육성 ‘에코리그’ 문 연다

BAT로스만스가 환경 분야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 '에코리그 환경 분야 아이디어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코리그'는 미래 성장 동력인 청년을 중심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내일의 한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BAT로스만스의 대표 ESG 캠페인이다. 올해도 많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친환경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참가 자격은 전국 대학교의 재학생 및 휴학생, 그리고 졸업 후 5년 이내인 청년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팀으로, 창의적인 친환경 아이디어를 7월 5일까지 생각나눔소 홈페이지 또는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총 10팀을 최종 선발하며, 선발된 팀들은 11월까지 3개월 간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후 최종 성과발표와 심사를 통해 대상(1팀)에게는 500만원, 최우수팀(2팀)은 200만원, 우수팀(2팀)에게는 50만원, 총 천 만원 상당의 상금을 제공한다. BAT로스만스는 프로젝트 수행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환경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활동 지원금, 멘토링, 그리고 '리빙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가와 임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링 팀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아이디어의 고도화 및 실현을 위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여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는 "에코리그는 BAT로스만스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환경'과 '인재 육성'을 모두 아우르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에코리그를 거친 모든 참가자들이 미래 세대를 이끌어 나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30 13:20: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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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환경 지키자' 러쉬코리아, 부산서 고 네이티드 10주년 캠페인 진행

러쉬코리아가 내달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고 네이키드(Go Naked)' 10주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러쉬코리아는 지난 2009년부터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줄이는 노력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옷을 최소한으로 착용하고 행진하는 고 네이키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환경을 위해 목소리 내는 단체 등과 함께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몸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환경을 위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해왔다. 올해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미션(Mission), 핫한 바다를 벗겨라'라는 주제로 부산 남천해변공원에서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행진하는 퍼포먼스와 사전 디지털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제사회가 정한 지구 온도 상승폭 마지노선 '1.5도'의 의미를 담아 스톱워치 1.50초를 맞추는 '골든 타임을 지켜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성공한 참가자에게 포장지 없는 러쉬 네이키드 제품을 증정한다. 행진에 참여한 참가자에게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튜브 모양의 키링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행진 퍼포먼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러쉬코리아 공식 앱에서 구조대 유형 테스트와 포장 쓰레기를 사용하지 않은 일상을 인증하는 디지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와 함께 기획한 고 네이키드 10주년 캠페인 협업 콘텐츠가 30일 빠더너스 BDNS 채널에서 공개된다. 러쉬코리아 공식 앱 공지사항에서 고 네이키드 10주년 'Mission, 핫한 바다를 벗겨라' 캠페인 참가 신청할 수 있다.

2024-05-30 13:19:4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