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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품질 관리 통해 ‘하자 제로’ 달성

DL이앤씨의 품질 경영 성과와 전사적 혁신활동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DL이앤씨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24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된 하자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공개한 결과, DL이앤씨의 하심위 하자판정건수는 2020년 37건, 2021년 12건, 2022년 4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하자판정건수 '제로'를 달성했다. 하심위는 공동주택 하자 관련 분쟁을 법원을 대신해 해결하고자 국토부에 설치된 위원회로 지난 5년간 연평균 4300여건의 하자 분쟁사건을 처리해왔다. 위원회 내 전문가 심의를 통해 하자로 판정될 경우 사업 주체는 하자보수를 실시해야 한다. DL이앤씨는 '품질에 있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다'는 최고의 품질경영 철학 아래 업계 최고 수준의 혹독한 품질 관리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본사와 전 현장에서 하자 제로 활동을 통해 전사적인 품질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회사는 영업부터 하자보수까지 전 사업영역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하자를 줄이기 위해 본부·직무별 교육 프로그램인 '하자 제로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DL이앤씨는 최고의 완성도와 품질을 일관되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해 말부터 통합 업무 매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회사와 함께 모든 공종과 작업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 중이다. 통합 매뉴얼 작업을 통해 그동안 관행에 따라 해오던 업무를 본질과 목적에 맞춰 재검토해 '제대로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DL이앤씨와 협력회사 기술진이 TFT를 구성해 지혜를 모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다. 현장의 최전선에서 불합리한 관행과 비효율을 피부로 체감하고 있는 협력회사의 의견과 대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경청하기 위한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사원, 대리급 현장직원과 협력회사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기 위해서 익명 소통채널을 개설했다. 75개의 익명 소통채널에서 약 3000여명이 소속과 직급에 관계없이 집단지성의 힘으로 활발하게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고의 전문가와 생생한 현장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DL만의 제대로 일하는 방식을 전 임직원들과 협력사에 뿌리내려 한 차원 높은 차별화된 품질과 상품을 통해서 고객들을 감동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28 15:30:3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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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반감기…“과거와 다른 패턴”

비트코인은 지난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로 이름만 알려진 개발자가 중앙은행이 내는 화폐를 대체한다며 시장에 선보였다. 1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현재 비트코인은 주식시장에 버금가는 규모로 성장해 하나의 투자처로 인정받고 있다. 다음 달 반감기를 앞두고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 반감기는 앞서 3번의 반감기와는 다른 패턴을 보이고 있어 가격을 더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감기 6개월 이후 가격 상승 주목 반감기(전체 발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은 약 4년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를 한 달 앞두고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 7만3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70%넘게 급등하면서 엄청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최고가 경신 후 곧바로 6만2000달러까지 하락하긴 했지만, 추가 상승을 통해 다시 7만달러까지 회복한 상태다. 비트코인은 반감기를 앞두고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과거 반감기와 다른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전체 유통량이 2100만개 선에서 제한되도록 설계돼 있다. 현재까지 1900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채굴됐고, 모든 채굴이 끝나는 시점은 2140년으로 예상되고 있다. 채굴 보상은 2009년 첫 출시 당시 비트코인 50개였지만, 2012년 11월(채굴 보상 1블록당 25비트코인), 2016년 7월(12.5비트코인), 2020년 5월(6.25비트코인) 세 차례 반감기를 거쳐 오면서 확연히 줄어들었다. 오는 4월 24일 반감기를 거치고 나면 3.125개까지 떨어지게 된다. 과거 세 번의 반감기(2012년, 2016년, 2020년)에서는 반감기 전후엔 비트코인 가격이 큰 움직임이 없었다. 오히려 반감기로부터 약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본격적인 상승세에 진입하는 패턴을 보였다. 지난 2012년 7월 비트코인 1개 가격은 9달러였지만 반감기인 11월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달러를 기록했다. 4개월 사이 1달러 밖에 상승하지 않았다. 반면, 6개월 후인 2013년 5월에는 148달러까지 상승하면서 무려 1380% 폭등했다. 2016년 3월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430달러, 반감기인 7월에는 650달러를 기록하면서 50%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이후 6개월 뒤 1100달러를 기록했고,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2017년 12월 1만6000달러를 돌파했다. 2020년 1월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8900달러를 기록했지만 반감기인 5월에는 8100달러를 기록하면서 오히려 가격이 하락했지만 6개월 후 처음으로 1만8000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반면 이번 반감기를 앞둔 시점부터는 상승세가 펼쳐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터치한 이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트코인 가격은 3만9000달러를 기록했지만 반감기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7만4000달러를 기록하면서 85%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반감기 효과'는 반감기가 지난 이후 비트코인 신규 발행량이 줄어들면서 나타났지만 이번에는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에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감기 이후에도 가격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공급 대비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반감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건 비트코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과거 반감기 이후 가격이 상승했던 것 처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기관 투자 자금의 유입세를 가속화하면서 올해 최고가 경신이 자주 발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감기 후 현물 ETF·금리인하 주목 반감기 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주도할 재료는 현물ETF와 주요국들의 금리인하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 블랙록과 피델리티, 아크인베스트먼트 등이 선보인 비트코인 현물 ETF에 자금이 들어오면서 이들 글로벌 자산운용사는 ETF 운용을 위해 비트코인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지난주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ETF 자금 유출이 9억달러로 주 단위로는 가장 큰 자금 유출 규모를 기록했지만, 전체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이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블랙록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약 20만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했고, 다른 자산운용사들 역시 5만~10만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 또한 4월 이후 미국의 종합금융사, 은행 등 더 많은 기관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취급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내려가면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한다. 연준은 연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예고하면서 오는 6월 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병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물 ETF 상장 후 초반에는 오히려 비트코인가격이 하락했으나 이후 기관투자자들의 유입에 따라 ETF 자금흐름이 크게 상승하고, 매수압력이 강해지자 급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며 "기관들 참여가 거대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한동안 암호화폐 시장의 열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5:30: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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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상품성·기술력 재입증…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석권

현대자동차그룹이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석권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상품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의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 아이오닉5N도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이름을 올리면서 현대차그룹은 총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최근 3년 동안 전기차로 올해의 차 시상식을 휩쓸었다.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5, 2023년 아이오닉6가 세계 올해의 차에 올랐으며 올해는 기아 EV9까지 수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 3개 차종은 모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2020년 기아의 텔루라이드 수상까지 범위를 넓히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5년간 4차례의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EV9은 38개 차종이 후보에 오른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심사에서 볼보 EX30과 BYD Seal을 따돌리고 최종 수상했다. EV9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정수가 담긴 모델로 평가된다.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와 고급스러움, 친환경성 등 여러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기아 최초의 플래그십 전기 SUV다.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EV9은 세계 올해의 차와 함께 글로벌 최고의 전기차에 수상하는 '세계 올해의 전기차' 타이틀도 따냈다. 현대차 아이오닉5N은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했다. 아이오닉5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며 쌓아 올린 경험과 내연기관 N 고성능 차량의 기술력을 아이오닉5N에 적용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럽 올해의 차(COTY)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지 않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다. 시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등 6개 부문이다.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다.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N이 최고의 고성능차로 인정받아 영광이고 내연 기관에서 갖고 있었던 고성능의 장점을 전기차, 전동화 부분으로 이관해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3년 연속 아이오닉 시리즈로 월드카 어워즈를 수상함으로써 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4-03-28 15:3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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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전성시대…비트코인, 어디까지 오르나?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가 경신 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10%넘게 하락했지만 투자자들의 열기는 여전하다. 20~40대 이외에도 50~60대 중장년층도 가상화폐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다음 달 반감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지속 상승에 무게가 실린다. 28일 국내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9200만원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일주일 만에 1억원 진입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1억400만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 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연저점을 기록한 1월 1일(1만6200달러·2100만원) 대비 해외거래소에서는 330%, 국내거래소 기준으로는 무려 380%나 급등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역시 지난 13일 역대 최고가인 570만원을 기록한 이후 470만원까지 하락, 현재는 510만원까지 회복했다. 이더리움 역시 지난해 연저점을 기록한 1월1일(132만원) 대비 242% 상승했다. 롤러코스터 장세 속에서도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가상화폐시장이 전성시대에 돌입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근 국내 5개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고팍스·코빗)의 24시간 거래대금은 8조~13조 수준으로, 이는 국내 코스피, 코스닥시장 일 평균 거래대금과 맞먹는 수준이다. 지난 12일 오후 3시 기준 국내 가상자산의 24시간 거래액은 16조2000억원을 기록했는데, 코스피 시장 거래대금은 9조7310억원을 기록했다. 무려 6조원 넘게 차이가 난다. 거래 시간이 제한된 주식 시장과 달리 가상자산 시장은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거래대금 수치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지만 지난해 1조원을 넘기기 어려웠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성장세다. 또한 다음 달 반감기까지 기다리고 있어 신규투자자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감기는 4년마다 오는 것으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 비트코인 생산이 적어짐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 20~40대 이외에도 50~60대 중장년층도 최근 가격 상승과 반감기 기대로 가상화폐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60대 직장인 A씨는 "주식에만 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직장 후배가 비트코인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는 이야기에 최근 투자를 시작했다"며 "소액으로 투자 할 수 있는 조각투자가 가능해 부담스럽지 않게 하고 있어, 친구들과의 대화 주제도 주식에서 코인으로 넘어왔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비트코인 및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장기적 우상향은 유효하다"며 "반감기 즈음인 4월 중순에는 미국의 종합금융사, 은행 등 더 많은 기관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취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 차타드(SC)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 전망치는 15만 달러(약 2억원)"라며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5월 23일(현지시간)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 올해 이더리움 가격을 8000달러(약 1074만원)로 전망했다"고 분석했다.

2024-03-28 15:30: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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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두대뿐' 롤스로이스, 고스트 청담 에디션 공개…전시장도 새롭게 변화

롤스로이스모터카가 국내 청담 쇼룸 개관 20주년을 맞아 쇼룸 리뉴얼과 함께 한국 고객을 위한 세상에 단 두 대뿐인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을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롤스로이스 청담 쇼룸에서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 공개 행사를 열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 2003년 코오롱 모터스와 공식 딜러십 계약을 맺고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2004년 서울 청담동에 첫 전시장을 열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2004년 한 자리 수로 시작한 롤스로이스의 연간 국내 판매량은 매해 경신을 거듭해 2018년 처음으로 100대를 돌파했고, 2023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276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은 롤스로이스에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 성장세를 보인 국가이자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가 장기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는 비스포크 서비스 또한 국내에서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은 국내 1호 전시장의 역동성에 영감을 얻은 한정판 모델이다. 청담 쇼룸 새단장 오픈 시기에 맞춰 제작을 완료했다. 아이린 니케인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한국 고객층이 젊어진 만큼 밝고 혁신적인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1년 동안 준비해 내놓는 만큼 젊은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에 공개된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은 강렬한 색 대비를 통해 역동성과 활기를 표현했다. 각각의 차량은 '라임 그린'과 '갈릴레오 블루'를 블랙 컬러를 조합해 투톤으로 디자인됐다. 대담하고 화려한 외관이 럭셔리 트렌드인 청담에서부터 영감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색 조합은 실내로도 이어진다. 블랙 및 스페셜 컬러가 혼합된 비스포크 실내 가죽이 적용됐으며, 스티어링 휠, 양털 매트, 헤드라이너 및 필러 트림 등은 모두 어두운 블랙으로 마감됐다. 검은 내부 공간의 분위기와 대조적으로 헤드레스트 자수와 바느질, 시트 테두리를 두른 파이핑, 도어 포켓, 시트 일부 및 센터페시아 하단에 포인트 컬러를 반영해 활력 있는 느낌을 줬다. 차량 문을 열면 불이 늘어오는 트레드 플레이트에는 '청담을 위해 영국 굿우드에서 수작업으로 제작(Handbuilt in Goodwood, England for CHEONGDAM)'했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엔진룸에는 6.75L 트윈 터보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91.8㎏·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로우' 버튼을 누르면 가속 페달을 90% 이상 밟았을 때 기어 변속 속도가 50% 더 빨라져 강력하면서도 쾌적한 가속능력을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청담 전시장은 비스포크(맞춤제작) 서비스에 집중했다. 전시장 면적은 약 495㎡(150평)에서 694㎡(210평)로 확장됐다. 동시에 비스포크 제작을 위한 특별 공간 '아틀리에'가 새로 생겼다. 아틀리에는 영감을 주는 다양한 공예품과 진귀한 예술품들로 장식돼 있다. 목재 비니어, 가죽, 자수, 실, 양털 및 직물 샘플 등 차량 내외관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전시돼 있다. 전철원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 대표는 "롤스로이스가 제공하는 창의성과 장인정신을 고객들이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기반으로 이번 새 단장을 진행했다"며 "고객이 이 공간을 통해 꿈과 비전을 실현하고 자신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차량에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 2016년 9월에는 부산에 국내 두 번째 전시장을 오픈한 바 있으며 현재 청담 쇼룸, 판교 라운지, 부산 전시장 등 총 3개의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2024-03-28 15:20: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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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자 대회 개최…자율주행·전동화 등 최신 기술 공유

현대모비스 전문 개발자들과 연구원들이 미래 모빌리티 핵심 영역인 소프트웨어 분야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모비스 소프트웨어(SW)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한 소프트웨어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웹 세미나 형태로 진행되다 이번에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정보, 그리고 다양한 연구 사례가 공유됐다. 이날 행사는 포티투닷(42dot),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자 초청 강연과 현대모비스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 세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초청 강연자로 나선 포티투닷 최진희 부대표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패러다임 전환 시기에 사용자 경험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개발 역량을 강조했다. 최 부대표는 삼성전자 수석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에서 최고 기술 책임자를 역임한 이건복 상무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생성형 AI의 활용 방안에 대해 전문 식견을 전달했다. 사내 전문가 세션에서는 자율주행과 주차를 위한 소프트웨어 통합 개발 방향, SDV 전환에 따른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의 최신 연구 동향과 사례들이 소개됐다. 압둘 칼릭 현대모비스 SW혁신섹터장은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 며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도약을 위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대회와 함께 다양한 채널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먼저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에 대한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 '모빌리티 SW학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개발자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관심있는 모든 직원이 이용 가능하다. 지난해에만 19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이 플랫폼을 활용했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SW 자격인증시험'과 'SW 아키텍트 육성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4-03-28 15:20: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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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고금리·규제 여파 근로자 빚 역대 첫 감소

재작년 기준 직장인들 평균 빚이 역대 처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은행 금리가 크게 뛴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당시 정부가 대출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신규대출이 급감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은 5115만 원으로 전년(5202만 원) 대비 97만 원(1.7%) 감소했다.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은 개인이 시중은행 또는 비은행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 잔액의 합을 임금근로자 수로 나눈 값을 가리킨다. 임금근로자 평균대출은 매해 2017년 12월(3974만 원)에서 2019년(4408만 원) 크게 증가한 뒤 2021년에 5000만 원을 넘어섰다. 이후 2022년 기준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역대 첫 감소를 기록하게 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금리가 2017년부터 1%대였는데 2022년도 하반기에 많이 오르면서 대출이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2021년 11월 1.0%에서 2022년 11월에는 3.25%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또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대출규제를 조이면서 신규대출이 억제된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출유형별로, 은행(-2.5%)과 비은행(-0.2%) 모두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0.6%)은 소폭 늘었으나 신용대출(-6.0%), 기타대출(-3.3%), 주택외담보대출(-0.7%)이 모두 줄었다. 임금근로자를 개인대출 잔액 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사람의 개인대출 잔액인 중위대출은 5000만 원으로 전년대비 0.5%(26만 원) 늘었다. 임금근로자의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전년보다 0.02%포인트(p) 오른 상승한 0.43%였다. 40대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이 7639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7030만 원), 50대(5968만 원), 60대(3743만 원) 순이었다. 전년대비 70세 이상(2.8%)은 증가, 29세 이하(-4.5%), 30대(-1.9%) 등은 감소했다. 대출잔액기준 연체율은 60대(0.70%)가 가장 높은 반면 30대(0.25%)가 가장 낮았다. 전년에 비해 29세 이하(0.09%p), 30대(0.02%p) 등은 상승, 70세 이상(-0.05%p)은 하락했다.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소득 3000만 원 미만(1.10%)이 가장 높고, 1억 원 이상(0.06%)이 가장 낮다. 전년과 비교해 소득 3000만~5000만원 미만(0.04%p) 등 모든 구간에서 올랐다. 통계청 관계자는 "20~30대는 소득에 비해 부채가 높아 이자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2024-03-28 15:19:0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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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 종사자 증가폭 8개월째 내리막

사업체 종사자 증가폭이 8개월째 내리막을 기록했다. 28일 고용노동부가 올해 2월 사업체노동력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959만9000명으로 전년동기(1983만1000명)보다 23만2000명(+1.2%) 늘었다. 사업체 종사자는 2021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108만명까지 증가했으나, 이후 증가폭이 감소 추세다. 2023년 6월 41만7000명까지 깜짝 상승했으나, 8개월 연속 증가폭이 줄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11만7000명(+0.7%), 임시일용근로자는 9만명(+4.9%) 증가했다. 지역별로 경기(+10만1000명), 경남(+2만6000명) 등 대부분 지역에서 종사자가 증가했다. 종사자 수 증감률은 세종(+5.9%)이 가장 높고, 이어 전남(+2.9%), 충남(+2.6%) 순이다. 분야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4.3%(+9.7만명)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3%,+3.0만명), 도매 및 소매업(0.7%, +1.6만명) 순이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0.5%, -6000명),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0.8%, -1000명) 순으로 감소했다.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약19%)은 1만4000명 증가했다. 2월 중 입직자는 89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4000명(-5.7%), 이직자는 88만4000명으로 3만6000명(-3.9%) 각각 감소했다. 자발적 이직은 29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5000명(-13.1%) 감소한 반면, 비자발적 이직은 48만명으로 1만3000명(+2.7%) 증가했다. 채용 중 상용직은 33만6000명으로 6만4000명(-16.0%) 감소했으나, 임시일용직은 46만5000명으로 1만1000명(+2.3%) 늘었다. 채용이 증가한 분야는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5000명), 운수 및 창고업(+4000명) 순, 감소한 분야는 제조업(-1만8000명), 건설업(-1만1000명) 순이다. 1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28만9000원으로 전년동월(469만4000원) 대비 8.6% 감소했다. 이는 전년 1월이던 설 명절이 올해 2월에 포함돼 설 상여금 등 특별금여가 감소한 영향이다. 산업별 임금총액은 금융 및 보험업(869만1000원),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755만9000원) 순,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221만6000원),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281만8000원) 순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28 15:08: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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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주총서 박상규 신임 대표이사 선임... “체질 개선으로 새로운 도약 준비”

"전면적인 체질 개선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올해 SK이노베이션 전략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상규 사내이사 선임 ▲강동수 사내이사 선임 ▲장용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지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백복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SK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 포트폴리오의 내실 강화 및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 사장은 주총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전략ㆍ재무부문장은 이사회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 성과관리, 신규사업 추진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장용호 SK㈜ 사장은 사업ㆍ전략 전문가로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전반의 사업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또 SK이노베이션은 김정관, 최우석 사외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백복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이지은 前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를 새롭게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외 ▲배당액을 먼저 확정하고 후에 배당 기일을 정하도록 한 정관 일부 개정 ▲재무제표 승인 ▲임원퇴직금규정 개정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정기주총 이후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주주와 경영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주주와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전략ㆍ재무부문장과 최영찬 SK온 최고관리책임자(CAO) 사장이 SK이노베이션과 SK온의 2024년 전략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효율성 관점에서 전체적인 전략 방향을 재점검하고 안정적 사업구조와 재무구조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박 사장은 "올해는 점증하는 대외 환경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전체 사업영역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겠다"며 "이러한 내실 다지기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5:06: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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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소멸위기를 전화위복 계기로..."대처 잘하면 도농불균형·저출산 해소"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8일 농촌소멸 문제와 관련해, 위기에 잘 대처할 시 도시-농촌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등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냈다. 또 저출산 문제 타개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언론설명회를 열고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에 따른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New Ruralism 2024)을 통해 농촌이 국민 모두가 살고, 일하고, 쉬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그간 쌓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정책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은 우리 사회의 큰 위협요인이지만 농촌소멸에 잘 대응한다면 도시문제, 저출산, 도농균형발전 등 국가적 이슈를 동시에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농촌소멸 대응을 위해 정부가 '새로운 농촌'을 모토로 3대 공간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첫째, 청년층과 혁신가, 기업가, 농업인 등이 모이는 '창의적 공간'이다. 둘째, 농촌공간 테스트베드화 등 농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공간'이다. 셋째, 주거·산업·서비스 등이 집적화되고 도시와 농촌이 연계된 '네트워크 공간'이다. 정부는 청년들의 농업 및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 농업 등 농업생산뿐 아니라 농촌 내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금 및 보금자리주택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사물인터넷 (IoT)·인공지능(AI) 등 관련 기술을 가진 혁신 기업이 농촌에서 기술 실증을 희망하는 경우, 마을 공유자원 등을 활용해 농촌공간을 테스트베드(시험대)로 제공한다. 또 농업 관련 전후방 산업(Agribiz+)을 육성해 일자리와 산업기반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시·군 단위 '농산업 혁신벨트'를 구축해 스마트팜, 융복합 기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관련 기업을 집적화한다. 농촌소멸 고위험지역에는 읍·면 단위 소규모 특구 제도인 자율규제혁신지구(농촌형 기회발전특구)를 도입한다. 기업과 주민, 지자체 등이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규제 계획을 마련하는 경우 입지 규제완화 등 농촌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규제 완화를 통해 청년·창업가 등의 다양한 농촌 입지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3헥타르(ha) 이하 자투리 농업진흥지역은 단계적으로 해제(전국 도합 2.1만ha 추정)하고, 사유지 산지 중에서 환경 변화로 지정 목적이 상실된 산지전용제한·일시사용제한 지역(3600ha 추정)을 해제한다. 인구감소지역에 한해 지자체에서 조례로 완화할 수 있는 산지전용 허가기준 범위도 기존 10%에서 20%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국민의 4도3촌 라이프 실현을 위해 체류·정주 등의 인프라를 혁신한다. 농지에 농촌 체류형 쉼터 설치를 허용하고,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농촌 살아보기' 체험농원도 조성한다. 의료서비스와 관련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시설·인력 지원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및 보건소를 통한 모바일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촌 돌봄마을 조성도 확대 추진한다. 보건기관과 마을을 ICT 기반 지능형 서비스로 연결하는 '스마트 커뮤니티 센터'도 구축한다. 중심지 복합SOC 시설의 민간 활용 및 마을 내 이동식 생활서비스 지원, 무인서비스터미널 시설을 운영한다. 교육 분야에선 농촌학교의 차별성 및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 방침이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등 농촌지역 특성에 적합한 학교 운영 모델을 발굴하고, 수요자 맞춤형 농촌유학 활성화를 도모한다.

2024-03-28 15:00:2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