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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수해지역 협력社 판로지원 '특별관' 열어

50여개 상품 판매…일주일간 10% 적립금 이벤트도 공영홈쇼핑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지역 협력사 판로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공영홈쇼핑은 수해지역 협력사들의 제품 판매를 돕기위해 온라인몰에 '수해지역 특별관'을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한 6개 지자체에 위치한 협력사와 제조사를 지원한다. 공영홈쇼핑은 특별관을 통해 피해 지역 협력사의 상품 50여 개를 판매한다. 소비 촉진을 위해 8월5일까지 일주일 동안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10% 적립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이종원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공동대행은 지난 28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협력사 '김정규자연건강영농조합법인'을 방문,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TV홈쇼핑 판매 수수료 인하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공영홈쇼핑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정책 지원 방송으로 판로를 지원하고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수해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종원 대표이사 공동대행은 "공공기관 TV홈쇼핑으로서 피해 현장을 직접 살피고 이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TV홈쇼핑 수수료 인하, 정책지원 방송, 기부금 전달 등 전사적 지원을 통해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08:48: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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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손익이 갈랐다"…금융지주 보험 '투톱' 신한라이프-KB손보 '희비'

상반기 금융지주 보험계열 '투톱'의 희비가 갈렸다. 신한라이프는 금리 하락과 주식시장 강세에 따른 금융손익 개선으로 순이익이 10% 증가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펀드·구조화채 평가이익 둔화 여파로 분기 흐름이 꺾였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 2분기 순이익은 1분기 대비 8.5% 늘어난 1792억원, KB손해보험은 22% 줄어든 2446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누적 기준 신한라이프의 순익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344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연납화보험료(APE)는 작년 고기저효과로 6870억원(-14.6%)이나 2분기만 놓고보면 APE는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보장성과 저축성 보험 모두 각각 4.5%(126억원), 313.6%(279억원) 증가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상반기 순익이 5581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에 따른 펀드 배당·평가손익 하락과 미국 금리 하락폭 축소에 따른 구조화채 평가이익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다. 핵심 손익 구조를 보면 KB손해보험은 상반기 보험손익이 50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줄었지만 투자손익은 2624억원으로 163.5% 급증했다. 다만 2분기에는 투자손익이 966억원으로 1분기 1658억원에서 약 42% 둔화해 분기 실적에 부담을 줬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올해 보험업계 전반의 성장세가 둔화한 상황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며 "장기보험 상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고 손해율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는 보험손익보다 투자손익이 상반기 실적을 밀어 올렸다. 투자손익은 금리 하락과 주가지수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로 12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0.5%, 전분기 대비 14.6% 늘어 실적을 견인했다. 장래 이익의 '저수지'로 불리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양사 모두 완만히 순증해 중장기 이익창출 여력을 유지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의 CSM은 9조217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늘었다. 신한라이프의 CSM은 7조26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는 KB손해보험이 20.51%로 신한라이프(10.64%)를 크게 웃돌았다. 업권 특성상 손해보험의 자본 회전 속도가 더 빠른 데다 운용손익 변동성이 ROE에 즉각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체력 지표의 경우 신한라이프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196.7%(잠정), KB손해보험은 187%로 집계됐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신한라이프 38.8%포인트(p), KB손해보험 15.7%p 하락해 외부 변수 민감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상반기 실적은 '운용손익'의 방향에 따라 갈렸지만 양사 모두 CSM이 순증해 중장기 이익 저수지를 지켰다. 하반기에는 금리·주가와 손해율이 실적을 다시 흔들 변수로 지목된다. 신한라이프는 "금리하락, 보험부채할인율 현실화 등의 요인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관점의 ALM(자산부채종합관리) 전략을 통해 장기적 가치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9 08:40: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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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8월부터 ‘복합민원 사전 예약제’ 시행

진도군은 군민들의 복합민원 처리와 관련한 편의와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8월부터 '복합민원 사전 예약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복합민원을 처리하려면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했으며, 담당자가 부재일 경우 협의가 지연되는 등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진도군은 복합민원 사전 예약제를 도입했다. 복합민원 사전 예약제는 여러 부서의 협의가 필요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복합민원에 대해 민원인이 사전상담을 예약한 후 1회 방문을 통해 민원을 처리하는 제도로써, 민원인의 불필요한 재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다. 대상 민원은 건축, 개발행위, 농지, 환경, 위생 인허가 민원이며, 사전심사 청구제와 연계해 추진한다. 사전상담 예약은 군민들이 직접 진도군청 또는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061-540-3604) 예약, 찾아가는 인허가 상담 서비스, 군청 누리집 등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사전 검토와 협의를 거쳐 상담 일정을 정하고, 민원인에게 처리 절차, 소요 기간, 구비서류 등에 대해 안내한다. 진도군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이 제도를 통해 민원 상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통해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며,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2025-07-29 08:40:4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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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현관 군수, “폭염 대응과 휴가철 안전 관리 최선”

해남군이 폭염 대응과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명현관 군수는 28일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폭염으로 인한 비상근무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신청접수에 애써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지급률 제고와 경기 회복을 위해 조기 지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7월 23일 기준 해남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율은 54.5%로, 전남도 평균 39.6%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고령자들의 신청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마을로 찾아가는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는 등 소비쿠폰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군은 다음달 1일까지 찾아가는 신청접수를 지속해 지급율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명군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지의 사전 안전점검과 현장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해남군은 지난 18일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이 개장하는 등 주요 여름 휴가지마다 일제히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광객맞이 채비를 마쳤다. 특히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고령자와 농작업자, 현장 근로자 등 군민 안전관리에도 부서별 전담반을 편성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아울러 명 군수는 "농어업 분야 폭염 피해도 가중되고 있다"며 "농정 부서는 관행을 뛰어넘는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2~23일 국정기획위원회 및 중앙부처 방문 결과를 공유하고, 국정과제 반영과 국비 확보를 위한 후속 계획을 논의했다.

2025-07-29 08:40:2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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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해양과학관·왕피천공원서 체험형 문화공연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여름휴가 절정기인 7월 말과 8월 초, 문화공연 '구석구석 문화배달'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7월 31일에는 국립해양과학관에서, 8월 2일에는 왕피천공원에서 예술단체 어마무시의 순회 공연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울진을 찾은 '경북 온(On)마을 열차 12호'는 지역 곳곳을 무대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28일 첫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데 이어, 7월과 8월에도 그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마술과 버블쇼, 뮤지컬 갈라쇼 등 시각적 재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외에도, 울진 지역의 전통 노동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콘텐츠 '바지게꾼 한마당'이 눈길을 끈다. 관람객은 NPC(가상 캐릭터)로 분한 바지게꾼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색다른 놀이 경험을 할 수 있고,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예술단체 어마무시 관계자는 "문화 소외 없이 모두가 웃고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며 "십이령을 오가던 바지게꾼의 마음으로 울진에 문화 한 짐을 전하러 간다는 각오로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울진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열린 축제로,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며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9 08:40: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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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제2회 동구청장배 청소년 드론축구 대회 개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청소년의 협동심과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디지털 스포츠 축제를 마련했다. 지난 26일 주민행복센터에서 열린 '제2회 동구청장배 청소년 드론축구 대회'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드론과 축구를 접목한 신개념 스포츠인 드론축구를 통해 청소년들이 팀워크와 전략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기 방식은 중등부와 초등부로 나뉘어 각각 5팀과 6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대회장을 찾은 가족 관람객들은 경기 관람 이후 청본창작소가 준비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방문했다. 웹툰 제작, 3D펜 작업 등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청소년은 물론 보호자들까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청본창작소는 드론 체험 교실, 미래 직업 탐색, 원어민 디지털 영재 수업 등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창의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동구의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9 08:39:5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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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연구원, BC카드와 소상공인등 자생력 강화지원

데이터 기반 정책 협력 업무협약 체결 정책 실효성 제고 모델 개발…분야 확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BC카드와 손잡고 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 자생력 강화를 돕는다. 중기연구원은 지난 28일 서울 을지로 BC카드 본사에서 BC카드와 '데이터 기반 소상공인·중소기업 정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 자원을 연계해 ▲정책 설계에 활용 가능한 실증 분석 고도화 ▲현장 중심의 경영 전략 도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대상 데이터 기반 지원 확대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기연구원과 BC카드는 지역 상권, 전통시장, 자영업자 등의 실질적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실효성 제고 모델을 개발하고, 향후 유통·관광·창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BC카드와 중기연구원의 협업은 국내 소상공인 및 중소벤처기업 발전이라는 국가적 소명에 기여하기 위한 중장기 파트너십"이라며 "앞으로도 BC카드는 중기연구원의 제반 연구 활동에 있어 데이터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주현 중기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 데이터와 정책 연구의 결합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높은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BC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실증 정책 연구를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측은 올해 하반기부터 구체적인 공동 연구과제 도출을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연구 결과의 정책 연계 추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9 08:38: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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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기협력재단, 中企 미주시장 진출 추가 지원

8월1~3일 LA서 'K-Collection with KCON LA 2025' 개최…50개사 참석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우리 중소기업들의 미주시장 진출을 추가로 지원한다. 대중기협력재단은 오는 8월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K-Collection with KCON LA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K컬렉션은 세계적인 한류 축제인 KCON과 연계해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판촉 행사로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왔다. 이번 K-컬렉션에는 뷰티, 생활용품, 식품, 패션 등 다양한 국내 대표 브랜드를 보유한 5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LA 컨벤션 센터(LACC) 웨스트홀에 펼쳐질 대규모 B2C 현장 판촉전에서는 전시·판매뿐 아니라 전통놀이, 메이크업쇼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해 LA 현지와 세계 각국 한류 팬들에게 'K-라이프스타일'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기업들은 1대1 맞춤형 B2B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진출을 모색한다. 대중기협력재단 관계자는 "KCON LA 2025라는 세계적인 한류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되는 K컬렉션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입체적 유통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과 유통망 다각화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컬렉션의 홍보 앰버서더로는 K-POP 신예 걸그룹 'HITGS(힛지스)'를 선정했다. HITGS가 출연하는 각종 SNS·영상 콘텐츠는 미국 MZ세대를 비롯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K컬렉션의 뜨거운 열기를 전파할 예정이다.

2025-07-29 08:24: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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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띄우며 세금은 강화…개편안에 개인투자자 불만↑

정부가 증시 활성화를 위해 상법 개정 등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정작 세제 개편 방향이 증권거래세율 인상, 대주주 기준 강화 등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흐르면서 투자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조만간 증세 방향으로 새 정부의 첫 세제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대통령실과 주요 내용에 대한 협의를 마친 상태로, 사실상 윤곽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은 증권거래세와 대주주 요건의 변화다. 정부는 현재 0.15%인 거래세율을 0.18%로 복원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며, 일각에선 0.20%까지 추가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현행 제도상 코스피는 농어촌특별세 0.15%만 적용되며, 코스닥 등 기타 시장에도 동일한 세율이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세는 매도 시 수익 여부와 관계없이 일괄 부과돼 투자자의 실질 세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대주주 기준 역시 강화될 조짐이다.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르면 연말 기준으로 종목당 50억원 이상을 보유하거나, 일정 수준(코스피 1%, 코스닥 2%, 코넥스 4%)을 초과할 경우 대주주로 간주돼, 양도차익의 20~25%를 과세 받는다. 그러나 이번 개편안에서는 이를 다시 10억원으로 환원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 같은 정부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으로 낮추려는 것은 시대착오적 조치"라며 "오히려 연말 매도 물량을 유발해 증시 하락과 거래 위축을 부를 수 있고, 세수 확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주주 기준은 50억원으로 유지하되, 거래세 일부 인상과 외국인 과세 기준 강화 등을 통해 세수를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개편안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이 무산되면서 어쩔 수 없이 추진되는 조치로 보고 있는 입장도 있다.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금투세가 도입됐다면 더 낮은 주식 보유액에도 과세가 가능했겠지만, 제도 폐기로 인해 대주주 요건을 다시 낮추는 방식으로 고액 투자자 중심의 과세를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업계는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에 부담이 있을 수 있으나, 구조적인 증시 하락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 시절에도 세제 개편 발표 직후 일시적인 심리 반응은 있었지만, 증시 상승에 뚜렷한 영향을 미친 적은 없었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개편 역시 주가에 뚜렷한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말 대주주 회피 매물 증가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서도 "이전보다 영향이 다소 커질 수는 있겠지만, 연말마다 대주주 회피 매물이나 배당락 등을 고려한 매도 움직임은 반복돼 온 현상인 만큼, 이번에도 일시적인 조정은 있겠지만 연초에는 회복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고, 이러한 흐름만으로 코스피의 장기 성장성이 떨어진다고 보는 것은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2025-07-29 07:10:5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