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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25 전라남도 민간정원 페스타 ‘3정·3색’ 개최

구례군에서 정원과 문화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3정3색의 향연이 펼쳐진다. 5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민간정원 3곳(쌍산재, 천개의 향나무숲, 반야원)에서 '2025 전라남도 민간정원 페스타'를 연다. 이번 행사 개최지는 모두 '2024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나란히 선정된 명소다. 구례군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간정원이 선정된 지역이자, 지역 내 모든 민간정원이 동시에 선정된 유일한 지역으로 기록됐다. '3정·3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타는 각각의 정원이 가진 고유의 특성과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쌍산재'는 300년 고택의 멋과 전통 정원의 정취를, '천개의 향나무숲'은 1,000그루의 향나무와 목서·매화의 은은한 향기를, '반야원'은 플라타너스와 소나무 숲, 청량한 연못이 어우러진 고요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정원의 개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등이 진행된다. 다과와 한복 등 전통문화 체험, 정원 소품 만들기, 시화 및 미술 전시회 등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여기에 더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리마켓과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며, 자연을 품은 천국 같은 곳이라 자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 정원문화의 품격을 더욱 높이고, 이와 연계한 문화·예술·치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4:06:2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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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깨끗한 물·건강한 땅’ 농업비점오염 저감사업 본격 추진

정읍시가 덕천면 일원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농업비점오염 저감사업을 본격화한다. 올해 1억 4000만원을 들여 배수물꼬 설치와 완효성 비료 공급 등을 지원, 깨끗한 하천과 건강한 농촌 만들기에 나선다. 비점오염원은 특정 지점에서 발생하는 점오염원과 달리, 넓은 지역에서 비가 올 때 화학비료나 농약 등이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 수질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확산성 오염원이다. 이에 시는 초기 강우 시 논밭의 흙탕물과 오염물질 유입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배수물꼬' 설치를 지원하고, 양분 유실을 줄여 비료 사용량을 절감하고 질소 성분이 천천히 방출되는 '완효성비료'를 보급한다. 이를 통해 덕천천의 수질 개선은 물론 토양 유실 저감과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 효과까지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덕천면 상학리, 하학리, 도계리, 우덕리이며 총 30가구의 농업인이 참여한다. 주민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해 사업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전북지방환경청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농업비점오염 저감 거버넌스'와 연계한 계속사업의 일환이다. 새만금 유역 제3단계 수질개선대책에 따라 시에서는 덕천면을 비롯해 태인면, 정우면, 북면 등이 대상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 가운데 시는 우선적으로 덕천면을 중심으로 올해부터 3년간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외에도 정읍천 일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와 덕천천 인공습지 조성 사업 등 수질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깨끗한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30 14:05:4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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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주민 참여 문화 프로제트 ‘크랭크 인 고흥’ 참여자 모집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센터장 서성훈)는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 '크랭크 인 고흥'의 참여자를 오는 6월 15일까지 모집한다. '크랭크 인 고흥'은 '영화 제작의 시작'을 뜻하는 '크랭크 인(Crank In)'과 '고흥'을 결합한 명칭으로, 고흥군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자연과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내는 참여형 문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기,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주민이 직접 체험하며, 단편영화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및 실습은 6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지도로 단계별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1차시에는 배우 이형철이 직접 진행하는 연기 특강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연기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후 팀을 구성해 실제 영화 제작에 돌입하며, 완성된 단편영화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시사회 형식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단편영화 제작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고흥군 거주자 20명이며, 신청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문화도시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흥군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문화 콘텐츠의 주체가 되어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흥을 사랑하고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30 14:05: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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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1구역, 원베일리 조합장 초청…통합 재건축 본격 논의

분당구 서현동 시범1구역(시범삼성한신·시범한양)이 특별정비구역 선정을 앞두고 사업시행방식 결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총 4200가구 규모의 대형 정비사업지로, 통합 재건축을 성공적으로 마친 반포 원베일리의 사례를 참고해 주민 공감대를 모으려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시범1구역 추진준비위원회는 6월 14일 1차 설명회를 열고 7월 5일 2차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1차 설명회에는 유광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성남권 미래도시지원센터장과 한형기 반포 원베일리 조합장이 연사로 나선다. 각각 공공시행방식과 통합 재건축 모델을 설명한다. 7월 5일 열릴 2차 설명회에는 한국토지신탁과 한국부동산원의 이학주 실장이 연사로 참석한다. 시범1구역은 2023년 11월 1차 선도지구 공모에서 탈락하고 올해 특별정비구역 선정을 목표로 재도전을 준비 중이다. 국토교통부와 지자체는 7월 중 특별정비구역 선정 기준을 발표할 예정으로, 성남시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주민제안 방식 또는 공모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발표한다. 시범1구역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공모방식은 정량 평가를 기반으로 투명하게 진행돼 공정성 시비 우려는 적다”며 “반면 주민제안 방식은 20억원에 가까운 비용이 들고, 임의단체인 추진준비위가 주도하기에는 부담이 크며 탈락 시 막대한 매몰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범1구역은 서현역 초역세권 입지에 서현초, 서현고를 품은 대규모 단지다. 한형기 조합장의 초청 소식에 따라 시범삼성한신 아파트는 최근 전용면적 84㎡가 17억9000만원, 161㎡가 2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2025-05-30 13:57:3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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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보안·해양방산 선도기업과 협력 MOU 체결

한화오션이 '캐나다 미래를 위한 솔루션-지상에서 수중, 그 이상까지(Defending Canada's Future-Above, Below and Beyon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Canada's Global Defence & Security Trade Show) 전시회에 참가했다. 현장에서 양사는 잠수함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BlackBerry社와 L3 Harris MAPPS社 등 2개 업체와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한화 글로벌디펜스 마이클 쿨터(Michael Coulter) CEO 등 각 사 대표와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된 MOU에는 ▲BlackBerry社와 사이버 보안 분야 협력 ▲L3 Harris MAPPS社와 통합 시뮬레이션 및 플랫폼 자동화 분야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두 기업은 각각 캐나다의 보안·해양 방산 분야를 대표하는 기술 선도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오션과의 잠수함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 방산물자 거래는 기본적으로 까다롭고 다양한 절충교역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캐나다가 추진하고 있는 잠수함 도입 사업도 현지 기업 및 원주민 기업과의 협력, 기술개발 투자 등 캐나다 경제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절충교역 요구 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CANSEC 전시회에서도 CAE Inc.社, Curtiss-Wright Indal Technologies社, GASTOPS社 등 현지 업체와 협력합의서를 체결한바 있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BlackBerry社 등 양사 역시 이미 캐나다 해군과 오랜 협력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오션은 잠수함 기술을 도입해 수출까지 성공한 세계 최초의 기업이다. 또한 세계 8번째로 3000톤급 잠수함을 독자 기술로 개발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제안할 장보고-III 배치-II급 잠수함(KSS-III)은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와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동시 탑재한 최신 모델로, 7000해리 이상 항속거리와 약 3주 이상 잠항 능력을 갖춰 북극 작전 등이 전개될 캐나다 해역에 최적화된 잠수함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 글로벌디펜스 마이클 쿨터 CEO는 "한화오션과 캐나다 파트너사인 BlackBerry社와 L3 Harris MAPPS社의 협력 관계에서 무한한 시너지가 창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화오션은 이들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한국과 캐나다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강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30 13:40:5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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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출국 다변화 이끈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개최

지난 28일, 전라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7개 기관이 주최한 '2025년 상반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려 900만 달러 수출MOU와 152만 달러 현장 계약 성과를 거뒀다. 수출상담회에선 전남 농수산식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 수출국은 물론, 카자흐스탄·뉴질랜드 등 신규 시장을 포함한 12개국의 바이어 30명과 GS홈쇼핑, NS홈쇼핑 등 국내 유통기업 MD 38명, 수출기업 100개 회사가 대거 참여해 활발한 상담과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김, 쌀·곡류 가공품, 떡류, 건나물, 해조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농수산 가공식품이 선보였으며,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업들은 제품 품평회와 1대1 맞춤형 수출상담을 통해 현장서 900만 달러 규모 수출 MOU를 했다. 해외 바이어는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직접 확인하고 버섯, 김, 전복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152만 달러의 현장 수출 계약을 하며,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등 신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조형근 전남도 국제협력지원관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식품 박람회,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전남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7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 들어선 4월 현재까지 2억 7천만 달러를 돌파해 전국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17.1%의 증가율을 보였다.

2025-05-30 13:37:2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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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반도체 부품 생산기업 지원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

'반도체 도시'로 불리는 이천시가 관내 반도체 부품 생산기업의 증설 애로 해소에 나서며,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과 국내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지자체 차원의 빠른 기업지원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이천시 신둔면 소정리에 있는 비씨엔씨(주)는 2003년에 설립된 반도체 부품 전문 생산업체로,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비씨엔씨(주)는 최근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공장 증설을 추진하였으나 법적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천시는 2023년 4월부터 관련 부서 간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하고,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규제 완화를 건의하는 등 행정지원을 본격화했다. 그 결과, 약 2만 평 규모의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신둔면 소정리 98번지 일원, 69,799㎡, 건폐율 30%)가 지정되면서 관련 규제가 완화되었고 비씨엔씨(주)의 증설계획도 정상화됐다. 이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지역 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반도체 생태계는 소재·부품·장비를 포함한 전방위적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기업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적 유연성을 발휘하고 행정지원도 병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천시의 신속한 행정 조치로 비씨엔씨(주)는 지연되었던 공장 증설 계획을 정상화하고, 오는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증설은 단순 설비 확장을 넘어 2027년까지 약 25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정은 비씨엔씨(주)뿐만 아니라 같은 지구 내 위치한 ㈜일진콤텍, ㈜일진전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들 기업은 향후 공장 증설계획이 있으며 이번 지구 지정으로 인해 건폐율 완화 등 제도적인 지원을 통해 시설확장과 투자 여건이 개선됐다. 건폐율 완화는 특히 부지 내 공간 활용을 높일 수 있어 제조기업의 생산효율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이천시는 관내 기업들 목소리에 꾸준히 귀 기울이며 여러 차례 간담회 및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애로 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방안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이번 사례는 그간의 노력과 현장 중심 행정 결과로, 이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계의 애로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2025-05-30 13:37:1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