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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포장 주문 마케팅에 300억 투입...'픽업 서비스' 활성화 나선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포장 주문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개선한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기존 포장 주문을 '픽업'으로 리브랜딩하고, 앱 개편과 연간 약 300억원 규모의 마케팅 프로모션 투자로 서비스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인다고 12일 밝혔다. 배민은 고객이 배달 라이더를 기다리지 않고 가까운 거리의 식당에서 직접 음식을 가져올 경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업주들은 고객이 음식을 픽업해가면 라이더 배달비가 없어 주문이 늘수록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배민 측은 설명했다. 배민 관계자는 "지난 2020년 픽업(포장) 주문 서비스 시작 이후 5년간 중개 이용료 무료 정책을 유지해왔지만 배달 중개와 동일하게 운영, 개발 비용이 지속 발생함에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투자 구조가 마련되지 않아 성장이 더뎠다"고 주장했다. 배민은 내달 14일부터 적용하는 픽업 주문 중개 이용료(6.8%)로 앱 리뉴얼과 기능 고도화에 나서고 고객 할인 혜택 제공, 업주 지원 등의 마케팅 프로모션에 연간 약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배민은 픽업 주문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를 리브랜딩하고 앱 기능을 대폭 손질한다. 소비자들이 더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포장 주문' 서비스명을 고객 관점의 '픽업'으로 바꿔 앱에 적용한다. '픽업' 탭 위치는 앱 메인 화면 구동 시 가장 처음 노출되는 '음식배달' 탭 바로 우측에 배치한다. 가게 상세 페이지, 장바구니에도 '픽업' 버튼과 옵션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고객이 픽업 주문을 하려면 별도 '포장' 탭 화면에 위치한 가게를 클릭해야 했는데, 이제 가게 상세 페이지는 물론 장바구니에서도 배달과 함께 픽업 옵션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픽업 주문 시 활용하는 지도뷰의 가독성을 개선하고 가게 검색 기능도 고도화한다. 고객이 '픽업' 탭을 클릭하면 나타나는 지도 화면의 크기를 키워 고객이 근처에 있는 가게 위치를 한 눈에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손본다. 앱 업데이트는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배민은 올 하반기까지 픽업 서비스 가게를 고객이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도뷰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배민은 주문 수요가 높은 프랜차이즈와 협업해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픽업 주문 마케팅의 일환으로 배민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고객이 픽업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프랜차이즈 브랜드별 최대 8900원)을 제공한다. 참여 브랜드는 ▲멕시카나 ▲페리카나 ▲BHC ▲또래오래 ▲도미노피자 ▲청년피자 ▲피자헛 ▲미스터피자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등이다. 배민 관계자는 "픽업 주문이 많아질수록 업주 입장에서는 가게 이익률이 높아지고 고객과 직접 만나 매장을 소개할 기회를 더 많이 갖게 될 것"이라며 "이번 변화를 통해 고객 할인 혜택도 강화돼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찾는 픽업 주문이 확대되고 지역 사회와 골목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2 11:47: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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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무단결근’ 교사 해임, 하자없다…불법시위 중단” 호소

학내 성폭력 문제를 제보한 뒤 보복성 전보 조치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1년 넘게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지혜복 교사에 대해 시교육청이 "지 교사는 공익신고자도 부당 전보 피해자도 아니다"라며 "서울교육의 현안 해결에 차질을 주는 불법시위를 중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종선 서울시교육청 대변인은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 교사의 전보 및 해임은 적법한 행정절차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씨는 지난해 1월부터 시교육청 앞에서 시위를 시작했다. 자신이 재직하던 학교의 학생간 성폭력 문제를 제보 한 뒤 전보 조치를 받은 데 대해 보복성 인사라고 주장하면서다. 이후 교사는 8개월간 전보 학교에 출근하지 않으면서 1인 시위를 이어갔고, 결국 지난해 9월 해임됐다. 지난달 지씨를 비롯한 20여명의 시위대는 청사 본관 출입문을 점거했고, 시위대 20여명이 결국 퇴거불응 등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 대변인은 "지 교사의 불법시위에 대한 퇴거 요청은 교육청의 정당한 조치였다"라며 "수 차례 퇴거 요청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불법 점거로 직원 안전이 위협받았으며 본관 1층 로비에 대변을 보는 등 불법 행위가 더욱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신학기를 앞둔 상황에서 학교 지원 업무 차질과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설명이다. 지씨의 전보는 중학교 교사 전보 원칙에 따라 결정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지 교사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중학교 사회과 통합전보원칙은 시교육청이 2009년부터 중학교 교사 전보에 적용하고 있으며, 지 교사도 2019년 A중학교 전보 시 이 원칙에 따라 본인이 희망한 A중학교로 전보됐다"라며 "아울러 '선입선출'의 원칙에 따라 해당 학교에서 사회과 교사 중 오랜기간 근무해 온 지 교사가 타 학교로 전보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 교사는 전보 조치가 부당하다며 교원소청심사위원회(소청위)에 취소를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지씨의 해임과 관련해서도 이 대변인은 "학교장이 8번의 학교 복귀 명령을 내렸음에도 지씨는 출근하지 않았고, 결국 무단결근 130여일이 지나면서 학생 교육권 침해 등의 문제로 해임된 것"이라며 "지씨는 전보와 해임을 두고 성폭력 문제 제기에 대한 연장선이라고 주장하지만, 학폭과 지씨의 인사조치는 전혀 다른 별개 문제"라고 설명했다. 소청위는 지씨의 '전보 처분 취소 청구'에 이어 '해임 처분 취소 청구'도 기각했다. 지씨가 무단으로 수업에 나가지 않으면서 시교육청은 결국 정원외 기간제 교사를 초빙해 수업 공백을 채웠다. 지씨가 제기한 학내 성폭력 문제를 해당 학교가 은폐하려 했다는 지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안 처리를 방해한 것은 오히려 지 교사"라고 시교육청은 반박했다. 이 대변인은 "학교 성희롱·성폭력은 학교폭력의 한 종류로, 문제가 발생하면 학교장은 학교폭력 전담기구 등이 사실확인 및 사안 조사를 하게 하도록 돼 있다"라며 "하지만 지 교사가 교장의 독단 조사 불가 지시를 어기고 해당 학교폭력 사건 조사에 임의로 개입했다"고 말했다. 피해 학생과 다른 교사의 소통을 차단하고, 학교폭력 전담 기구의 초기 조사를 어렵게 해 학교폭력 접수가 17일간 지연됐다는 게 교육청 측 설명이다. 지씨는 자신을 '학교 성폭력 제보'에 따른 공익신고자라고 주장했지만, 시교육청은 인정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권익위 해설서에 따라 공익침해행위 증거를 제출하지 않은 지 교사를 공익 신고 미충족 등을 근거로 공익신고자로 인정하지 않은 서울시교육청의 판단에는 잘못이 없다"라며 "감사원에서도 서울시교육청이 지 교사 공익제보 관련해 회신한 민원회신에는 어떠한 법리조작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신학기 안정화, 노후 건물 문제를 포함한 교육 환경 개선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들과 고교학점제 도입, 기초학력 보장, 학생 심리·정서 지원 사업 등 추진해야 하는 주요 정책들이 산적해 있는 중요한 시기 불법시위로 인한 교육행정 저해는 서울교육 발전에 심각한 차질을 야기할 수 있다"라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기에 더 이상 지 교사의 불법시위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12 11:46: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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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도발에 철강·알루미늄 수출 中企 '아우성'

중기부·중기중앙회·중진공, 수출 기업과 애로 청취·대응 방안 모색 기업들, 불확실성 해소·관세 조치 대응 정보 제공·물류 전폭 지원등 김기문 회장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모두 애로…수출 정말 걱정" 오영주 장관 "수출바우처등 지원…경영정상화, 수출 다변화 돕겠다" 【화성(경기)=김승호 기자】철강·알루미늄 관련 수출 중소기업들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도발'로 사면초가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수출하는 관련 중소기업은 1815개사다. 수출 규모는 기업마다 다르지만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로 대기업, 중견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복병을 만났고 미국 외에 수출 대체지 모색이 절실한 상황이다. 12일 오전 10시 경기 화성 팔탄면에 있는 지제이알미늄.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병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유경연 지제이알미늄 대표를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들이 심각한 얼굴로 머리를 맞대고 앉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품 수입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한 바 있다. 같은 달 18일에는 관세 부과 대상으로 추가한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목록을 발표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이들 제품에 대해 실제 관세를 부과한다. 지난해 8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지제이알미늄은 이 가운데 약 112억원(772만 달러) 어치를 미국 등 해외에 수출했다. 이에 따라 '700만 불 수출의 탑'도 수상했다. 99년 창립 이후 압연 등의 공정을 통해 알루미늄 관련 각종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유경연 지제이알미늄 대표는 "올해부터 수출다변화 등을 위해 에어컨, 열교환기 및 변압기 등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부품에 대해 미국 현지기업과 연간 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인데, 이번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해 수출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현재 미국 외에 유럽과 동남아 등으로 다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장비 구입 등 많은 투자가 필요한데 중진공에서 기업이 원하는 만큼, 제때에 정책 자금을 지원해줬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정한성 신진화스너공업 대표는 "우리 회사는 볼트, 너트 등을 제조해 지난해 500억원 가량의 매출 중 35% 가량을 미국, 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우리 제품도 예외없이 포함된다. 정부에 실질적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또 무차별적으로 들어오는 중국산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막도 필요한 실정이다. 이대로라면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볼트, 너트 생산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기업인들은 관세 부과에 따른 정책 지원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위한 물류 지원을 확대해 줄 것도 요청했다. 김기문 회장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이 가장 큰 애로를 겪고 있는 것 같다. 게다가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국가를 상대로 관세를 매기다보니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모두 애로다. 일본을 따라잡을 것으로 기대했던 우리 수출이 정말 걱정"이라며 "중기중앙회는 올해 4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추가로 지원하고, 미국 중기청 등 연방정부 및 12개 주정부 경제관료들을 만나 트럼프 신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도 미국의 관세 도발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하하고 신속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위해 중소기업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긴급대응반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총 67명을 투입, 전국 15개 애로신고센터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들의 피해를 접수하고 애로를 상담한다.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대상이 되는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 목록을 안내하고, 관련 정보 제공 및 상담을 지원한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철강·알루미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달 중 중기부와 중기중앙회 공동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제공, 원산지 증명 교육 확대, 법률서비스 지원 등도 추가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무역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가 중심이 돼 협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중기부도 수출바우처와 25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세 조치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신속 지원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의 경영애로 사유에 '보호무역 피해'를 추가해 경영정상화 자금을 지원한다. 피해기업에 대해선 긴급경영안정보증 신청서류도 간소화한다. 피해기업에 대한 수출다변화도 적극 지원한다. 5월 예정인 수출바우처 2차 공고 시 관세 피해기업에 대한 별도 지원물량을 배정해 수출전략 수립 컨설팅을 지원한다. 미국 외에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선 고용·수출·매출 실적 등을 토대로 진행하는 정책자금 우선도 평가를 면제하고, 평가 지표를 29개에서 15개로 축소하는 등 평가절차도 간소화한다. 오 장관은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정책이 현실화 됨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이 느끼는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중기중앙회 및 품목별 협·단체 등과 함께 신속한 지원을 통해 관세 피해가 우려되거나 관세 피해를 입은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 수출국 다변화 등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2025-03-12 11:31: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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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유나이트 서울 2025’ 키노트 및 세션 라인업 공개

유니티가 '유나이트 서울 2025'의 키노트 및 세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유니티가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유나이트 서울 2025'을 열고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지원하는 유니티의 가능성과 활용 노하우를 공유한다. 행사는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함께, 맷 브롬버그 유니티 CEO가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유니티의 의지를 강조하는 키노트로 시작된다. 이어 애덤 스미스 유니티 엔진 부문 VP가 유니티6의 최신 업데이트 및 차세대 엔진 로드맵을 발표한다. 샘 로치 파트너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갤럭시 S25에서 모바일 특화 데모 '판타지 킹덤'을 시연한다. 민경준 유니티 인더스트리 사업 본부장은 자동차 기업과의 협업 사례를 비롯한 산업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LG전자 최재복 리드는 차량용 솔루션에서의 유니티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트레버 캠벨 APAC 디맨드 광고 사업부 총괄은 모바일 앱 및 게임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인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핸즈온 트레이닝'과 '메이드 위드 유니티' 존도 운영된다. 핸즈온 트레이닝은 ▲유니티 프로젝트 최적화 ▲유니티6 기반 2D 플랫포머 게임 개발 ▲NGO(Netcode for GameObject) 활용 네트워크 게임 구축 등의 실습 세션으로 구성된다. 메이드 위드 유니티 존에서는 인디 게임 전시와 인기 투표를 통해 '2025 유니티 어워드' 입선 기회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기술 데모 시연, 개발자 Q&A 세션 '파이어 사이드 챗', 'Unite & Connect' 잡 매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12 11:30: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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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데이터 인사이트 플랫폼’ 선보여

KT가 통신 빅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지역별 인구 흐름과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추정하는 'K-데이터 인사이트 플랫폼'을 리뉴얼했다고 12일 밝혔다. K-데이터 인사이트 플랫폼은 KT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KT 빅사이트' 플랫폼의 '생활인구분석솔루션'을 발전시킨 것이다. 기존에는 사람들이 활동하는 지역에 대한 단면적 데이터 분석만 가능했으나, 이번 플랫폼은 AI 기술로 시간대별 사람들의 생활 위치·이동 목적·이동 시 어떤 수단을 사용하는지 등을 종합 분석한다. K-데이터 인사이트 플랫폼은 총 4종의 데이터를 서비스한다. 여기에는 ▲출발·도착 기점별 이동 목적과 이동 수단을 분석하는 '생활이동데이터' ▲특정 시점·지역에 존재하는 인구를 분석하는 '생활인구' ▲특정 시점·지역에 중복을 허용한 인구이동량을 분석하는 '유동인구' ▲시·군·구 단위에서 일정 시간 이상 체류한 인구를 분석하는 '체류인구'가 포함된다. 또한 이 플랫폼은 ▲50m 셀 단위의 세밀한 공간 데이터 제공 ▲반응형 격자 제공(지도축적에 따라 50m, 250m, 500m, 1㎞ 유연한 변경)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공간 정보 시각화 분석 ▲시계열 분석과 실시간 동적 변화 분석 ▲최대 4개 지역 비교 분석 기능 등을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12 11:30: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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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 J.P. 모건과 PSP사업 협업...국내 첫 파트너사 선정

전자결제 전문업체 NHN KCP는 J.P. 모건 기업자금관리부의 국내 첫 전자 결제 서비스 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J.P. 모건은 투자은행, 기업금융, 기업 자금관리 서비스 및 자산운용 부문의 고객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제 분야의 디지털화 흐름에 맞춰 J.P. 모건은 국내에서 NHN KCP와 합작 솔루션 전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NHN KCP는 J.P. 모건과 한국 및 전 세계 가맹점 간의 결제망을 구축하고, 신용카드를 포함한 모든 전자 결제 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파트너십은 NHN KCP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싱가포르 법인을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하여 국제 시장으로의 확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J.P. 모건 기업자금관리부의 PSP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NHN KCP에게 중요한 이정표로, 애플과 구글 같은 미국의 주요 기술 대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지닌다. NHN KCP PG사업부 노재욱 전무이사는 "J.P. 모건 기업자금관리부의 국내 첫 PSP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NHN KCP의 결제 서비스 구축 역량과 안정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J.P. 모건과의 파트너십을 결제 관련 여러 영역으로 확대하여 시너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2 11:29: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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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현대카드·비씨카드

롯데카드가 무이자 할부 및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 롯데상품권 100만원 지급 롯데카드는 쇼핑과 여행,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3월 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명품 빈티지샵'을 운영한다. 최대 48개월 무이자 할부와 20만원 쿠폰 할인 등을 제공한다. 이어 오는 31일까지 가구 브랜드 주요 제품에 12~48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한다. 롯데카드 결제 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16일까지 패션 그룹사 단일 브랜드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롯데상품권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이어 이달 13~19일 온라인 패션 플랫폼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여행 가맹점 혜택도 있다. 오는 31일까지 해외 항공권 결제 시 인터파크 투어에서 최대 20%, 내일투어에서 최대 19%를 아낄 수 있다. 같은 기간 모두투어 해외 패키지·에어텔 상품 200만원 이상 결제 시 6만원을 할인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봄을 맞아 기획전을 열고, 합리적인 소비를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할인, 장기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4050을 위한 프리미엄 카드를 공개했다. ◆ 크레딧 5만원 매년 지급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써밋 CE'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5월 출시한 '현대카드 써밋'에 기반해 설계했다. 교육·의료·여행·골프 업종에서 매월 결제 금액의 5%를 최대 1만 M포인트까지 적립한다. 그 외 모든 가맹점에서는 결제 금액의 1.5%를 한도 없이 적립할 수 있다. 매년 크레딧 5만원을 제공한다. 크레딧은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과 주유소, 그리고 일반 음식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카드 결제 시 크레딧 사용 의사를 밝히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4050 세대가 선호하는 일상 혜택에 집중된 혜택을 누리고 싶은 회원들을 위해 컴팩트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서울대학교와 탄소중립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 탄소중립 가속화 기대 비씨카드는 '개인 탄소금융지수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성수 비씨카드 상무와 정수종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탄소배출량을 측정하는 '개인 탄소금융지수'를 개발할 예정이다. 탄소금융지수를 바탕으로 저탄소 금융 상품 및 결제 서비스를 발굴한다. 아울러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그린카드' 및 '에코머니'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오 상무는 "앞으로도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와 적극 협력하면서 범국가적 탄소중립을 가속하는 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12 11:25: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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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새마을금고, 끝 아닌 시작

사상 처음으로 전국 동시 선거가 치러진 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가 끝났다. 1963년 새마을금고 출범 이래 처음으로 직선제(자산규모 2000억원 이상)를 도입했다. 선거 당일 전국 금고는 이른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소중한 출자금을 알뜰하게 관리할 차기 이사장을 뽑기 위해 꼭두새벽부터 집을 나선 것이다. 선거가 끝난지 딱 일주일이 지났다. 저조한 투표율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등장한다. 쇄신의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번 선거의 전국 투표율은 25.7%를 기록했다. 그 중 서울의 투표율은 26.8%. 유권자 19만7194명 중 5만2757명이 참여했다. 무투표 당선자가 압도적인 것 또한 비판의 대상이다. 서울 금고 192곳 중 143곳이 무투표 당선자를 배출했다. 최종 경쟁률은 1.3대 1이다. 억대 연봉으로 잘 알려진 이사장 선거 경쟁률 치곤 낮다고 볼 수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쇄신의 취지를 가지고 치른 선거의 모양새가 썩 좋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번 선거의 비판 지점은 딱 여기까지다. 일부에선 이사장의 학력과 전문성을 놓고 쌍심지를 켜는 시선도 적지 않다. 이같은 비판을 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본다. 높은 학력과 금융권 근무 이력 여부 등이 이사장의 역량을 입증하진 않기 때문이다. 일단 새마을금고가 운영되는 원리를 알아야 한다. 은행과 달리 새마을금고의 주 고객은 유동성이 큰 주변 시장 상인이다. 실제로 지역 금고를 다녀보면 지하철역 등 편의시설과 동떨어진 경우가 빈번하다. 주로 시장이나 상가 근처에 있다. 그만큼 소통과 일선 영업능력이 중요하다. 수도권에는 신협, 농협, 수협 등 타 상호금융기관도 대거 있다. 경쟁사가 있는 만큼 이사장에게는 영업력과 소통능력이 더 요구된다. 각 지역금고에는 실무책임자가 있다. 감사도 있다. 금고마다 자금을 관리하는 전문 인력이 있다는 의미다. 또한 우리 사회가 학벌과 이력보다 실력으로 사람을 판단한다. 이제는 과거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사장 임기는 4년이다. 다음 선거까지 성적표 관리가 요구된다. 선거는 끝났지만, 금고 운영은 이제 막을 올렸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부실한 금고 운영이 지속되면 다음 선거 결과에 고스란히 나타날 것이 분명하다. 초졸이든 석사든 박사든 중요하지 않다. 과정은 비판해도 조합원이 직접 뽑은 이사장에겐 응원을 보낼 때다.

2025-03-12 11:22:59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