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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개최

성남문화재단이 독일을 대표하는 '밤베르크 심포니, 야쿠프 흐루샤 & 김봄소리' 공연을 오는 5월 31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州)의 밤베르크를 기반으로 1946년 창단해, 올해로 79년의 역사를 이어온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전(前) 프라하 독일 필하모닉 단원들과 체코에서 독일로 이주한 음악인들 중심으로 결성되었으며, 요제프 카일베르트, 오이겐 요훔 등 역사적인 마에스트로들의 초기 예술감독을 맡아 악단을 이끌며 단숨에 독일 정상의 오케스트라로 부상했다. 특히 독일 정통 클래식의 견고함과 체코의 짙은 호소력을 결합한 독창적인 음색으로 사랑받는 독일 관현악의 강자다. 공연은 밤베르크 심포니의 상임 지휘자를 맡고 있는 야쿠프 흐루샤가 지휘봉을 잡는다. 일찍이 20대 시절부터 체코 출신의 거장 지휘자 이르지 벨로흘라베크의 뒤를 이을 차세대 지휘자로 꼽혀 온 흐루샤는 체코 필하모닉 수석 지휘자를 거쳐 2016년부터 밤베르크 심포니를 이끌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영국 로열 오페라 음악감독으로 부임하는 등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공연의 1부는 체코 음악의 아버지 스메타나의 오페라 '두 과부' 서곡으로 시작해, 독일 낭만주의 대표작인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독일 음악의 서정성을 담은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을 연주하며 창단부터 현재까지 밤베르크 심포니가 추구해 온 '체코와 독일 음악의 공존'을 펼쳐낼 예정이다. 협연은 따뜻하고 풍부한 음색으로 세계 무대에서 러브콜을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맡는다. 김봄소리는 2013년 ARD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없는 2위 수상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 퀸 엘리자베스, 시벨리우스 콩쿠르 등 여러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21년 아시아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로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4월 덴마크 방송교향악단과 녹음한 닐센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으로 영국 BBC 뮤직 매거진 어워드 협주곡 부문 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스타 연주자로서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티켓은 성남아트센터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오는 4월 3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R석 15만 원, S석 10만 원, A석 5만 원. 4월 17일까지 예매 시 R석, S석에 한해 조기 예매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성남아트센터 고객센터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3-31 13:33: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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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15회 뱃놀이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를 약 60일 앞둔 28일, 전곡항에서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보고회는 심재만 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화성시 축제 추진위원회를 비롯해 화성서부경찰서, 화성도시공사 등 유관기관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민간기동순찰대, 전곡리·제부리 주민, 어촌계, 선주협회 등 다양한 단체가 참석했다. 박주덕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보고회는 축제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며, "축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유관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ET'S S.E.A in 화성'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는 승선 체험, 해양체험 프로그램,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채워지게 된다. 특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축제인 만큼 지역 상권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축제 사전 홍보를 위해 4월 5일 궁평항에서 열리는 제12회 풍어제와 5월 10일 열리는 제26회 화성 효마라톤 현장에서 '화성 뱃놀이 축제 미리보기' 이벤트를 운영하며, 참가자에게 뱃놀이 굿즈도 증정할 예정이다.

2025-03-31 13:33: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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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직비리 예방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적극 추진

안양시가 공직 비리를 예방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적극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가 운영하는 자율적 내부 통제프로그램인 '청백-e 시스템'을 통해 업무 과정에서 행정오류 또는 비리 등을 스스로 예방하고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공무원은 담당 업무에 대한 자기진단을 실시해 업무 내용을 점검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직원의 청렴 활동을 계량화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올해 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달 26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청백-e 시스템 운영지원단 소속 송윤영 강사를 초빙해 회계 등 업무담당자 149명을 대상으로 청백-e 시스템 사용 및 청렴활동 평가와 관련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시는 매주 금요일을 '청백-e 모니터링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청백-e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있다. 또 올 연말에는 전 부서 대상으로 청렴활동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부서와 공무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청백-e 시스템을 통해 공직 비리와 행정오류를 철저히 예방해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13:33: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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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인디게임 축제 '2025 인디크래프트' 출품작 공모

성남산업진흥원과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대한민국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인디게임 최고의 축제 '2025 인디크래프트'에 참여할 인디 개발자들을 모집한다. 대한민국 대표 인디게임의 축제 '2025 인디크래프트' 출품작 모집은 3월 31일부터~4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와 신청방법은 모임전문 사이트 '온오프믹스'와 인디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행사 및 후원 참여 등에 대한 사항은 인디크래프트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인디크래프트는 2017년 성남시 공모전으로 시작해 2019년 '인디크래프트(INDIE CREAFT : 독립적인(INDIE) 창작 기술(CREAFT)을 의미하며, 창의적인 인디개발자들을 발굴, 육성하는 인디게임 게임 축제이다.)'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됐다. 인디크래프트의 가장 큰 장점은, 인디 개발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폭넓게 문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이다. 출시 예정인 콘텐츠부터 공고일 기준 1년 안에 출시한 게임 콘텐츠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챌린저(대학생 대상)' 분야도 별도로 진행한다. 올해 새롭게 선정 개발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8월에는 매년 30만명이 넘게 찾아오는 독일의 '게임스컴 2025'에 인디크래프트 홍보 부스를 개설, 글로벌 유저에게 선정작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글로벌 IR을 통해 전세계 투자자들을 연결해주는 '글로벌 IR 피칭 이벤트'를 글로벌 솔루션 기업 엑솔라와 함께 진행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IR 이벤트는 국내 개발사들의 IR 덱 다듬기 및 발표 연습 등에 대한 강연과 멘토링을 지원, 해외 투자자 및 퍼블리셔 대상 IR 발표를 진행하고 향후 투자 연결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모바일, PC, 콘솔 등 선정 개발사들의 다양한 플랫폼에 맞춰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도 계속된다. 모바일 리워드 마케팅과 스팀 플랫폼 마케팅, 그리고 3D 게임 개발사를 위한 무료 라이선스 지원 등을 진행한다. 선정 개발사들의 멋진 게임 콘텐츠는 작년 약 3만여명의 참관객이 함께하여 대성공한 'GXG 2025'에서 만날 수 있다. 판교역 광장과 테크원타워 빌딩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최종 우수 개발사 'TOP 3'를 선정하는 시상식까지 진행,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매년 인디 개발사의 성공을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인디 개발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한 만큼 글로벌 무대에서 빛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개발사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황성익 회장은 "국내 우수 개발사들을 발굴하여 국내외 진출과 성공 지원을 위한 인디크래프트는 올해도 계속된다. 매년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을 개발사, 유저들에게 보여드리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인디게임 축제로 성공하고자 한다. 인디 게임 개발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25-03-31 13:32: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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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 종합대책' 개정

'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 종합대책(이하 '특대고시') 개정에 따라 특별대책지역 내에서 친환경 교육용 선박 운행과 천연 잔디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조성 가능성이 열렸다. 양평군의 규제 해소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강산이 두 번 바뀔 동안 군을 묶었던 족쇄가 풀어졌다. 환경부는 지난 3월 24일 '특대고시 일부 개정안'을 고시하며 교육용 생태학습 선박 운행을 허용하고 파크골프장의 조건부 입지를 허용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개정된 고시의 주요 내용은 ▲특별대책지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직접 운영하는 생태학습 목적의 교육용 선박 운행 허용 ▲지자체가 직접 설치하고 농약·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친환경적인 잔디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한 경우 파크골프장 입지 허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는 2000년 10월 10일 '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 종합대책' 환경부 고시가 개정된 이래 25년만에 이루어낸 쾌거로 앞으로 양평군은 환경교육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 수적천석· · ·양평군의 끊임없는 노력 결실 양평군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규제 타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전진선 군수는 2023년 환경부 차관과 함께 선박을 이용해 강하면 운심리 '대하섬'에 입도하여 오랜 세월 사람의 출입이 제한돼 자연상태 그대로 잘 보전된 섬을 시찰했다. 대하섬을 비롯하여 옆에 있는 '거북섬'(양서면 대심리) 주변 470,000㎡을 한강 상·하류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대국민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 차원의 지원 요청과 양평군의 자연환경의 가치와 생태학습장 조성의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해 5월에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적극적 협력의 결과, 수변녹지 공동조성 사업으로 '수풀로 오빈리' 수변녹지 공원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생태문화 공간을 제공했다. 수풀로 오빈리는 한강수계 매수토지를 활용하여 인접한 물안개공원 및 양평 어울림센터를 연계한 주민 친화적 생태문화서비스 공간으로 한강유역환경청과 공동으로 조성한 사업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정비구역 중 2개 공공하수처리구역(양서·국수)에 속해 있는 지역에 대해 행위 제한 완화를 이끌어 냈다. 이는 6개월 동안 실시한 양서·국수 2개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측정에 따른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하여 행위 제한이 완화됐다. 이를 통해 음식점 입지가 원칙적으로 불가한 상수원보호구역에서 바닥면적 100㎡ 내로 원거주민에게 일반·휴게 음식점으로 용도변경이 총 호수의 5%에서 10%로 2배 증가하여 중복규제로 인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다. 아울러, 올해 1월에는 전진선 군수가 직접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한강유역청장과 면담을 갖고 양평군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4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승인을 통해 하수도 보급률을 확대하고 상수원 수질을 보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으며 양서 군사시설 이전지구 부지 주택건설사업 등 양평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파크골프장 입지 및 친환경 교육용 선박운항이 가능하도록 규제 개선을 건의하였고 결국 환경부가 이를 최종 수용함으로써 특대고시 개정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 ◇ 친환경 생태학습선 운영· ·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도시 양평 양평군은 이번 특대고시 개정으로 친환경 생태학습선 운항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와 연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양평군은 남한강 주변의 생태·환경자원과 수질환경 교육을 위한 친환경 생태학습선 운영으로 지역주민에게 환경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환경 교육도시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 직영으로 남한강(양서면 대심리)에서 이포보(개군면 상자포리) 구간을 운항하며 양평군 환경교육센터의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양평교육청 학교 내 환경교육 과정 및 환경단체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의 환경교육 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현재 타당성 용역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양평군은 친환경 생태학습선을 통해 대하섬 등 진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생태학습선과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의 연계를 구상 중이다. 팔당댐이 생긴 이래 50여 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 잘 보전된 대하섬, 거북섬과 양근리 떠드렁섬, 양강섬을 잇는 탐방코스와 대심리 수풀로, 갈산 버드나무숲길과 연계하여 한강 주변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탐방하도록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평군은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청정 자연환경 속에 사람과 자연, 숲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 양평의 매력적인 면모를 전국에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주민 건강 증진, 지역경제활성화 아울러, 파크골프장 입지가 가능하게 되어 강하 파크골프장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양평군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강하면 운심지구 공원화부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여 전국적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방문객 유치를 통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강하면 운심리 항금천 일원에 18홀 규모의 천연잔디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번 특대고시 개정으로 숨통이 트이며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한 해 평균 6만여 명이 찾는 전국적 명소인 강상면 강상체육공원 내 위치해 있는 양평파크골프장과 함께 강하 파크골프장 또한 흐르는 강물을 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양평의 또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환경부의 특대고시 개정을 12만 9천여 양평군민과 함께 환영하며, 중첩규제 해소를 위해 수적천석(水適穿石)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환경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소통 및 협의의 노력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가능해진 친환경 생태학습선 운영으로 '환경도시'양평,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건강도시'양평을 만들겠으며, 앞으로도 규제 개선의 노력으로 변화될 매력양평의 모습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5-03-31 13:32: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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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트럼프 2기, 한국생존전략’ 신간 출간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트럼프 2기, 한국생존전략'(도서출판 당나귀)을 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대종 교수는 고관세 파고를 넘는 해법은 '미국 현지 생산 확대'라고 강조한다.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5% 고관세로 세계 경제는 다시 격랑에 휘말렸고, 수출의존도가 75%에 이르는 세계 2위 무역국가인 한국은 트럼프 2기의 보호무역 정책으로 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게 김 교수 진단이다. '트럼프 2기, 한국 생존전략'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서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 특히 25% 고관세에 대비해 한국 기업과 정부가 취해야 할 생존 해법을 심도 있게 제시한다. 김대종 교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에 대해 꾸준히 분석해온 전문가로, 이 책에서 "고관세 25%를 피하는 유일한 길은 미국에 공장을 짓거나 합작을 하는 것"이라며 "미국에서 생산하면 관세가 없다. 지금은 'Made in USA'전략이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자동차, 전자, 배터리 산업 등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분야에서는 미국 내 공장 설립, 합작 투자,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보호무역 장벽을 정면으로 돌파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김 교수는 "'트럼프 2기, 한국 생존전략'은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 질서 속에서 기업과 정부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31 12:26: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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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준 인하대 교수 연구팀, ‘체온으로 전기 생산’ 인공피부 개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강태준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체온으로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인공피부 원천소재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강태준 기계공학과 교수는 인천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공동 연구를 펼치면서 준고체 열전 전해질을 활용한 자가발전 인공피부를 개발했다. 최근 열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기술 중 하나로, 산화·환원 반응의 온도 민감성을 이용한 액상 열전지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액상 전해질은 흘러내리거나 증발하기 쉬워 장시간 사용이 어렵고 내구성도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젤 상태로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하이드로젤 전해질'을 개발하고, 체온을 이용한 전력 생산과 웨어러블 기기의 작동을 가능하게 하는 인공피부를 제작했다. 이번 개발된 하이드로젤은 물을 잘 끌어다니는 성질을 가진 고분자와 구조를 튼튼하게 유지해주는 고분자로 구성됐다. 두 고분자의 혼합 비율에 따라 넓은 범위의 탄성계수 조절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두 고분자의 혼합 비율을 최적화해 사람의 피부와 같은 탄성을 가지면서도 높은 강도를 가진 하이드로젤울 만들었다. 이는 몸에 직접 닿아도 안전한 생체 적합 소재로, 인공피부나 웨어러블 기기에 활용하기에 적합한 특성을 보였다. 연구팀 개발 하이드로젤에 열을 전기로 변환하는 열전 전해질이 스며들면 1.1 mW/m²·K²의 높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연구팀은 하이드로젤을 인공피부 센서로 활용했을 때 체온과 외부 온도 차이를 이용해 외부 전력 공급 없이도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인체 움직임을 감지하는 자가구동형 센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18.5)'에 표지 논문으로 선정돼 게재됐다. 강태준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가 외부 전원 없이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인공피부 기술의 원천을 확보하게 됐다"며 "스마트 헬스케어, 군사용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31 11:58: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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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들, 제주로 유학간다…농촌유학, 4번째 지역 '제주도'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의 농촌유학 4번째 지역으로 제주도가 확정됐다. 서울 관내 학교 학생들은 기존에 운영 중이던 전라남도, 전라북도, 강원도에 이어 제주도에서도 농촌유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제주도교육청과 오는 4월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학기인 9월부터 제주도 농촌유학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농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일정 기간 동안 농촌 지역에서 생활하며 자연 속에서 학습하고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자립심을 키우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평가하고 유학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제주도 농촌유학 확대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교육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제주 지역의 소규모 학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서울과 제주 간 교육 협력을 강화해 유학 지역 내 학생들의 생활 및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독특한 자연환경을 갖춰 바다생태 탐방과 지역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게 시교육청 설명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은 내달 3일 업무협약 체결 후,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해 유학 생활 공간 조성 및 학습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농촌유학 신청 및 접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농촌유학은 단순한 체험학습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특별한 경험"이라며 "제주도 농촌유학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실시한 농촌유학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9%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2.8%는 농촌유학을 다른 학생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31 11:36: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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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고·자사고 입시 자소서에 논문·도서 출간 실적 기재 못한다

2026학년도 입시부터 서울 외국어고나 자사고 등의 자기소개서에 논문 실적이나 도서 출간 사항, 해외 활동 등의 기재가 불가능해진다.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서울반도체고등학교는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아 '2026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고입전형 기본계획'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8조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에 소재한 모든 고등학교의 입학전형 실시 절차·방법 및 변경 사항 등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정한 계획이다. 2026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학교장 선발 후기고 중 외국어고·국제고, 자사고 등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는 학생이 자기소개서 작성 시 논문 실적, 도서 출간, 지식재산권 등재, 해외 활동 등은 적을 수 없다. 교육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고입 자기주도학습전형 및 입학전형영향평가 개선안'에 따라서다. 이같은 학생 실적은 사교육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꼽히며 학교생활기록부엔 기재가 불가했음에도, 지금까지 학교장 선발 후기고 중 외국어고·국제고, 자사고 등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는 학교 입시에선 자기소개서에 기재가 가능했다. 앞으로는 자기소개서 기재는 물론, 학교장 선발 후기고 자기주도학습전형 면접고사에서도 질문할 수 없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의 특이배정(지체장애인 등) 지원 대상 기준도 명확하게 개선된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69조 및 제87조 개정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이번 개선을 통해 지원 대상 기준이 모호해 발생했던 현장 혼란이 최소화되고 고입전형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26학년도부터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서울반도체고'가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생들은 신산업 분야인 반도체 장비, 제조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경상북도 영천고등학교는 전국단위 군인자녀 모집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경북 영천고 지원자는 기존 경기 한민고와 마찬가지로 서울시를 포함한 다른 시도의 후기고등학교에도 이중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한민고 또는 영천고에 합격할 경우 다른 후기고등학교 전형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한편,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선발 시기에 따라서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로 구분되며, 선발 방식에 따라서 학교장 선발고와 교육감 선발고로 나뉜다. 전기고등학교는 학교장 선발고에 해당하며 ▲전문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산업계의 수요에 따라 예비 마이스터를 양성하는 특수목적고(산업수요맞춤형고) ▲특정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특성화고 등이 있다. 후기고등학교는 ▲일반고 ▲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 사립고 등이 있으며 일반고는 교육감이,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는 학교장이 각각 선발한다. 학교장 선발고는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 성적 등 학교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뽑는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는 교육감이 일괄 산출한 절대평가 방식의 중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배정 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교별 배치 여건 및 통학편의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산·추첨 배정한다. 과학고, 외국어고·국제고, 자사고, 특성화고 등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는 학교별 전형 일정에 따라 4월에서 8월 사이 학교장이,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고입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는 후기학교로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학교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 지원자 중에서 희망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2단계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학교별 입학전형 요강에 따라 개별학교에 직접 지원해야 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원서접수 기간인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출신 중학교 등에 고등학교 입학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배정 결과를 2026년 1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입학전형 일정 변경 등 특별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는 입학전형 실시기일 3개월 전에 변경계획을 수립해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31 11:25:5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