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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지역사회발전 모범시민 감사패 수여

성남시의회는 28일 본회의장에서 지역사회발전 모범시민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수여식에서는 경북지역의 산불로 인해 희생되신 분들을 기리기 위해 참석자 전원이 묵념하는 시간을 가지며 애도의 뜻을 표한 후 엄숙한 분위기에서 식을 진행했다. 수상자는 각 지역구에서 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시민들로, 성남시의원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이 직접 감사패를 수여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성남시가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대한민국의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앞서가는 복지를 실천하는 명품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모범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과 봉사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온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성남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수여식은 성남시의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자리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성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2025-03-30 16:23: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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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 3월 변화관리 및 힐링 워크숍 개최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 28일 제대군인과 그 가족 36명을 대상으로 변화관리 및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봄을 맞아 양산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오전에는 송섭영 제대군인지원센터 취업상담팀장과 구종수 멘토의 변화 관리 특강을 통해 전직 과정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얻었다. 오후에는 딸기 수확 체험 및 딸기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양산 순매원에서 휴식을 취하며 심신의 피로를 풀었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전역 후 전직 지원 과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특강과 더불어 제대군인들의 심신 안정을 위한 힐링 워크숍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특별히 양산 지역에서 개최돼 참가자들에게 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전국 10개소에서 운영 중인 제대군인지원센터는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1:1 진로 상담, 채용 정보 제공, 교육 훈련비 및 전직 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대군인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3-30 16:23: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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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총력… 70개 사업 발굴

함양군은 지난 28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2차 국·도비 확보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진병영 군수 주재로 국·소장 및 전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비 확보 전략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제1차 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사업들의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한편 신규 사업 28건을 추가 발굴해 총 70개 사업, 4704억원 규모의 국·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보고회에 이어 ▲시니어 계층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위한 '함양 시니어 친화형 군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폐기물 소각시설 소각처리능력 향상을 위한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등 핵심 사업들의 확보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농촌생활 및 정주 환경 공간정비사업 ▲내백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등 지난 제1차 보고회 대비 신규 사업 28건을 추가로 발굴했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고회에서 논의된 국·도비 사업들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핵심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중앙 부처·경남도 관련 부서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이번 보고회에 발굴된 사업이 2026년도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3-30 16:22: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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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2025 낙동강정원 벚꽃축제 개화식 개최

부산 사상구는 지난 28일 오후 4시 낙동제방 삼락벚꽃길에서 김대식 국회의원, 시·구의원, 구민과 함께 '2025 낙동강정원 벚꽃축제' 개화식을 개최했다. 사상구는 최근 영남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의 국가적 재난 분위기를 고려해 28일부터 30일까지 삼락동 삼락벚꽃길에서 낙동강정원 벚꽃축제를 차분한 분위기 속에 상춘객의 안전과 편의 제공에 집중해 개최하기로 했다. 개화식 식전 공연은 잔잔한 분위기의 곡을 선곡하고 구민과 함께 벚꽃길을 걸으며 진행됐다. 상춘객 안전을 위해 구간마다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했으며 벚꽃 축제 기간 내 상춘객들의 편의를 위해 감전 유수지 내 임시 주차장을 개방한다. 임시 주차장 개방 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벚꽃을 테마로 한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꽃풍선 만들기, 벚꽃 소원 리본 묶기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명품가로공원 일대에서는 벚꽃 화관 만들기, 베어브릭 꾸미기, 캐리커처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부산 제일의 벚꽃 명소, 낙동제방 벚꽃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봄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편의 제공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2025-03-30 16:22: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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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성인 학습자 신입생 위한 실전형 워크숍 개최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28~29일 이틀간 울산 북구 앰버서더 마르세유홀에서 '성인 학습자 신입생을 위한 대학 생활 적응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의 하나로 성 인학습자 전담학과 신입생들의 원활한 대학 적응과 학습 동기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회복지케어과 38명, 산림조경비즈니스과 22명, 웰니스문화관광과 22명 등 총 82명의 성인학습자 신입생과 교직원이 참석했다. 첫째 날에는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한 소개 ▲성인 학습자의 학습 동기 고취를 위한 학습 방법 소개 ▲성인 학습자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교육 ▲학과별 토의와 간담회 등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행복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대화의 기술 ▲MBTI 성격 유형 검사 ▲CST 인·적성 검사 결과 해석 프로그램 등 학습자 간 유대감 형성과 소속감 증진을 도모했다. 진병삼 산림조경비즈니스과 1학년 학급장은 "입학 이후 처음으로 동기들과 오랜 시간 함께 보내며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다"며 "특히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온라인 수업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어서 유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경미 성인학습자지원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성인학습자들의 실제 대학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성인학습자들이 즐겁고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춘해보건대 성인 학습자 전담학과는 2년제 과정으로 운영되며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는 2년 연속 한국산업인력공단 NCS 과정 평가형 교육 운영기관에 선정돼 졸업 후 조경산업기사, 컨벤션기획사 2급 등 국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2025-03-30 16:22: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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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부과 이번주 분수령... 美 무역적자 10개국 중 한국 주요 타깃 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가 이번주 발표된다. 미국의 무역적자국 10순위 안에 드는 한국이 주요 타깃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4월 2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상호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다. 상호관세란 특정국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상대국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무역 정책을 뜻한다. 특정국이 미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면, 미국도 해당국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이다.통상 국내 물가상승을 부추기고, 보복관세 등 무역갈등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결과적으로 소비와 무역을 모두 위축시켜 실익이 크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상호호혜적 무역과 관세'라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하며 도입을 공식화했고, 두달여 만에 실현을 앞두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상대만큼 부과하는 간단한 원리라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관세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과의 무역수지를 반영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실질 관세가 낮더라도, 대미 무역에서 흑자를 거두고 있다면 해당 국가에 상호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 관행과 같은 비관세장벽은 물론 환율까지 고려해 상호관세를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27일(현지 시간)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가 있을 것이며, 이는 특히 미국을 착취해온 국가들이 집중될 예정"이라며 "수십년간 중산층을 황폐하게한 불공정 무역 관행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월 2일을 '해방절(Liberation Day)'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앞서 백악관은 상호관세가 4월 2일 곧바로 발효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로 실질 관세가 거의 없지만, 지난해 기준 미국의 무역적자국 8위에 해당한다. 상호관세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의회 연설에서 "한국의 평균관세는 (우리보다) 네 배 더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관계가 맞지 않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과의 무역관계에 불만을 품고 있음은 분명히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일단 주목되는 것은 관세 부과 규모다.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들보다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는다면, 수출 기업들의 어려움이 더 커진다. 통상 당국이 트럼프 행정부를 찾아 면제가 어렵다면, 적어도 다른 국가들에 비해 차별적 대우를 하지는 말아달라고 요청한 것도 이 때문이다. 상호관세가 모든 품목에 일괄적으로 적용될지, 기존에 발효된 관세들과 중복될지 등도 지켜봐야할 대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철강·알루미늄, 자동차 산업에 25% 관세를 발표했고 의약품, 목재 등에 대해서도 추후 별도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2025-03-30 16:15: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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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지진...미안마→ 인도네시아로 이어지나

강진이 발생한 미얀마와 안다만해를 두고 마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아체에서 30일 규모 5.2 지진이 일어났다고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기상지진청은 이날 오전 9시58분(한국시간 11시58분)께 수마트라섬 북단 아체주 주도 반다 아체 동북쪽 16km 떨어진 일대를 강타했다고 밝혔다.기상지진청은 진원 깊이가 12km라고 전했다. 앞서 기상지진청은 지진 규모가 5.4라고 발표했다가 하향 조정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오전 9시58분께 규모 5.1 지진이 반다 아체 남쪽 12km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진앙이 북위 5.434도, 동경 95.34도이며 진원 깊이가 10.0km라고 USGS는 확인했다.또한 기상지진청은 반다 아체와 베사르 지구에선 4MMI에 달하는 강력한 진동이 있었고 타켄곤에서도 3MMI, 피디에 지구와 피디에 자야 지구, 사방 2~3MMI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기상지진청은 지진이 높은 파고를 일으키지 않았기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인도네시아는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앞서 수마트라섬 연안 시볼가에서 동북동쪽 50km 떨어진 곳에서 지난 18일 규모 5.5 지진이 있었다. 진원 깊이는 52.0 km이며 진앙이 북위 1.96도 동경 99.18도로 나타났다. 2월4일에는 토벨로 북쪽 140km 지점에 규모 5.9 지진이 내습했다. 진원 깊이는 115.8km이고 진앙이 북위 2.99도, 동경 128.13도였다.

2025-03-30 16:08: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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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 “제적 피해 일단 등록” …교육부 “복귀 후 수업거부, 인정 안 돼”

정부가 복귀 마감 시한으로 제시한 3월 말일을 앞두고 의대생들의 대학 복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단, 복귀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이 학기 등록 후 수업 거부 여부를 논의하기로 한 반면, 정부는 의대생들이 학기 등록 후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는 복귀 범주에 포함하지 않겠다고 밝히면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생들이 최근 100% 등록한 데 이어 가톨릭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 등 전국 의대생 대다수가 집단 휴학을 멈추고 복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생들은 줄곧 단체 휴학 의지를 비쳐 왔지만, 마감 시한이 다가오자 제적을 피하기 위해 복귀 움직임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21일이 복귀 마지노선이던 고려대, 연세대 의대 등에서 당시 절반 정도만 복귀하는 분위기였지만, 27일 서울대 의대생들이 투표를 거쳐 복귀하기로 한 이후 다른 의대생들도 동참하는 분위기다. 교육부와 각 대학은 학생 복귀 규모를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지만, 서울대와 울산대는 전원이, 연세대는 1명을 제외한 전원이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40개 의대생의 복귀 마지노선은 3월 말이다. 이화여대, 동국대, 영남대, 인하대도 등록 절차를 마감했으며 건국대와 경희대, 아주대, 한양대 등도 각각 30~31일 같은 절차 앞두고 있다. 교육부는 31일 전국 40개 의대의 학생 복귀 현황을 취합해 전원 복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당초 교육부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동결하는 조건으로 '전원 복귀'를 전제로 뒀지만, 이후 '전원 복귀' 기준을 '정상적인 수업을 할 수 있는 기준'으로 바꿨다. 절반 가량 학생이 돌아오면 수업이 가능할 것이란 게 교육부 설명이다. 31일까지 등록하지 않은 의대생은 제적 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의대생들이 휴학계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해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복귀 의대생들은 제적을 피하기 위해 이번 학기 등록은 했지만, 수업 거부, 최소 학점 수강 신청 등의 방식으로 투쟁 방식을 정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부는 의대생들이 수업에 정상적으로 참여해 학점을 이수하는 것까지를 '복귀'로 보기 때문에 양측의 갈등 구도는 계속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등록 후 수업 거부 등의 투쟁은 복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대학 관계자도 "학생들이 등록만 하고 수업을 거부하면 학칙에 따라 유급, 제적 등의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30 15:30: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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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실용음악과, 재학생 공모전 정식 음원 출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 실용음악과는 재학생 대상으로 실시한 '음원 발매 공모전'에서 지난해 선발된 고대비(박하늘) 학생과 신민정 학생의 앨범 '초승'과 '존재'이 음원으로 출시됐다고 30일 밝혔다. 발매된 음원은 유튜브, 멜론, 지니뮤직, FLO, 벅스, 바이브, 애플뮤직 등 각 음원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들어볼 수 있다. 실용음악과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원 발매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2곡의 자작곡을 선발해 재학생들에게 음원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여 대중음악을 비롯한 실용음악 전 분야의 전문 음악인을 양성한다. 공모전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실용음악과 교수님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적인 편곡을 진행하고,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과의 레코딩,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와의 믹싱·마스터링 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음원을 발매하게 된다. 2021년도에 BlueBird <시계파편(feat. 우지)>, 장재혁&승찬 <P.L.M.K>이 발매된 것에 이어, 2022년도에는 김소은, 김은혜 학생으로 이뤄진 '소은자매' 팀과 최정원 학생이 선발돼 소은자매 <빛>, 정원 <잊지 못하는(feat. 정유진)>이 발매됐고, 2023년도는 천장원 학생의 <응원>과 최용주&서주원 학생의 <퇴근>이 발매됐다. 2024년도 공모전에서는 박하늘 학생과 신민정 학생이 선발돼 고대비 <초승>과 신민정 <존재>가 출시됐다. 최정한 교수(실용음악과 학과장)는 "서울사이버대 실용음악과는 매년 공모전을 통해 재학생들의 음원제작을 지원, 꿈을 펼치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실용음악과는 다양한 특강 진행 및 재학생 지원을 통해 전문 음악인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30 14:56: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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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위에 의대’…SKY 자연계 학과 ‘60%’는 의대 합격선보다 점수 낮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대학' 자연계 학과 중 의과대학 최저 합격점보다 합격선이 낮은 학과 수가 2년 새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열풍에 따라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의대로 쏠리면서 SKY대학 자연계 합격선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종로학원이 30일 발표한 '최근 3년간 의대·치과대·한의대·약대 등 의약학계열 및 서·연·고 자연계 일반학과 합격선 비교 분석'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정시모집 기준 서·연·고 자연계 학과 115개 중 전국 의대 최저합격점수보다 낮은 학과는 68개로, 59.1%를 차지했다. 합격선은 수능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상위 70%컷, 즉 합격자 100명 중 70등의 점수를 기준으로 했다. 이는 2022학년도 30.2%(86개 학과중 26곳), 2023학년도 52.7%(91개 학과 중 48곳)에 이어 3년 연속 증가한 수치다. 의대 최저 합격선보다 합격선이 자연계 낮은 학과 비율은 2022학년 대비 2년 새 2.61배 증가했다. 이 기간 서·연·고 자연계 학과가 늘어난 것은 학과 신설, 기존 학과 세분화, 전형 부문 세분화 등이 원인이다. 2024학년도 기준 2024학년도 서·연·고 자연계 일반학과 중 전국 치대 정시 합격선보다 낮은 학과는 39개 학과로, 전체학과 115개 학과 중 33.9% 차지했다. 2022학년도에는 86개 학과 중 29개 학과로 33.7%를 차지했다. 단, 2023학년도에는 91개 서·연·고 자연계 일반학과 중 23개인 67.0%가 의대보다 합격률이 높은 이례적인 기록이 나타났다. 이는 대학 수가 적은 치대의 특정년도에 합격선이 높아질 경우, 서·연·고 자연계 일반학과 합격선보다 치대 합격점수가 이례적으로 높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2024학년도 기준 전국 한의대 합격선 보다 낮은 학과도 115개 학과 중 33.9%에 해당하는 39개 학과다. 약대 합격선보다 낮은 자연계학과는 4개 학과로 3.5%에 그쳤다. 의대 보다 합격선이 높은 서·연·고 최상위 자연계학과를 살펴보면, 2022학년도에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2023학년도에는 서울대 수리과학부,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2024학년도에는 서울대 수리과학부, 서울대 화학부, 건설환경공학, 화학생물공학,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등이 있다. 전국 의대 합격선과 비교하면, 서·연·고 자연계 일반학과 정시 합격점수가 낮은 학과 비중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025학년도에 의대 모집정원이 확대돼 지원자도 늘어나면서 이같은 현상은 심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학년도 의대 정시 지원자수는 1만519명으로 전년 (8098명)보다 2421명(29.9%) 늘었다. 반면 서·연·고 자연계 지원자수는 9642명으로 전년(1만559명)보다 8.7%인 917명 감소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상위권 학생들이 의대, 서연고 자연계 일반학과 쏠림 정도에 따라 의대보다 합격점수가 낮은 서연고 자연계 일반학과 수 변동폭이 클 수 있다"라며 "2025학년도 정시 입시에서 의대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높아진 상황으로 볼때, 의대보다 합격선이 낮은 학과수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30 14:52:2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