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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영록 지사, “AI슈퍼클러스터, 벤처정신으로 성공시키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해 호남 3개 시·도가 힘을 모으고, 미국 순방 기간 업무협약을 한 '솔라시도 AI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사업도 벤처정신으로 꼭 성공시키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3박5일의 미국 업무수행에서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은 '혁신, 혁신, 혁신! 충만한 벤처' 분위기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로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가 선정된 것을 화두로 꺼낸 김영록 지사는 "모든 호남인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역사적 쾌거이자, 호남인의 긍지"라며 "올림픽이 전북과 광주·전남에서 분산 개최되는 기쁨을 맛보도록, 호남 3개 시·도가 모두 전폭적으로 밀어줘 꼭 유치하자"고 당부했다. 미국 순방 기간 짧지만 큰 성과도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레드랜즈 크리스천 학교(RCS)와 국제학교 설립·운영 업무협약을 했다"며 "경쟁이 치열한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전인격교육을 표방하면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건실하게 운영하는 RCS가 솔라시도에 들어오면 교육 환경에 혁신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어 "혁신과 벤처 분위기가 충만한 실리콘밸리에서 연 매출이 7조나 되는 그록(Groq) 등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우리나라가 너무 안주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특히 솔라시도 AI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업무협약과 관련, "전남이 용지부터 용수, 전력계통 등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등 여건이 좋기 때문에 투자에 적극 나서는 것이고, 자신이 있다고 한다"며 "투자 위험도도 있지만, 벤처창업 정신으로 여건을 더 유리하게 만들어주고 연구하는 시간을 맞춰주는 데 최대한 노력해 초스피드로 슈퍼클러스터가 구축되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합계출산율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선, "합계출산율이 1.03명으로 높지만, 지방소멸위기 또한 높다. 이는 96조의 높은 지역내총생산(GRDP)에도 불구하고 역외유출이 32조 원이나 되기 때문으로, 오히려 전남이 대한민국을 위해 나눠주는 역할을 하는 셈"이라며 "합계출산율 1.5명 목표 달성과, 이민정책 및 외국인 노동정책 등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밖에도 ▲현재 논의 중인 국가 추경에 벤처창업 육성과 민생예산이 꼭 반영되도록 하고 ▲광양 매화축제·구례 산수유꽃축제·진도 신비의바닷길축제·영암 왕인문화축제 등 봄을 알리는 3월 지역축제를 종합적으로 홍보해 전남 전체를 잘 살리도록 하며 ▲4~5년 노력으로 에너지 3법이 통과된 만큼 앞으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사전에 잘 준비할 것 등을 당부했다.

2025-03-04 15:48:2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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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합계출산율 ‘전국 4위’ 기록

장성군이 합계출산율 전국 4위에 올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도 통계자료에 따르면 장성군의 합계출산율은 1.34명으로, 전국 평균인 0.75명보다 2배 가까이 높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1~2022년 2년 연속 1명 미만까지 떨어졌지만 2023년부터 1.15명으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024년에는 0.19명이 늘어나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1.34명을 기록했다. 장성군 합계출산율이 전국 최상위권에 오르면서, 군의 인구정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 11월 장난감대여점,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가족센터, 청소년상담센터 등 온 가족이 복지혜택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가족행복센터'를 열었다. 지역 청년들의 활동 거점이 되는 '청년센터'도 내년 초 개소를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391억 원 규모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선정으로 청년 농업인에게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장성레몬과 아열대채소를 중심으로 청년농업 성장과 단지화·규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초기 정착을 돕는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도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방송인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 대표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는 오는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외식분야 청년 창업과 교육,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계별 출산·육아 지원도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군은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임신 사전 건강관리 ▲찾아가는 산부인과 무료 진료 ▲신생아 양육비 지원 ▲20만 원 상당 출산축하용품 지원 ▲'첫만남이용권 바우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 등을 추진 중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이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활기찬 도시, 사람이 성장하는 장성을 만들어 지역의 미래에 희망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2025-03-04 15:48: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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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30만 원씩 지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군민생활 안정을 위해 3월 1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지급되며,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고흥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이 대상이다. 전체 지급 대상자는 약 6만 500여 명이며, 총 18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청 및 지급 절차는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읍·면사무소와 군청 직원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1차 지급을 진행한다. 이후 지원금을 받지 못한 군민은 4월 11일(4주간)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인구행정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받을 수 있다. 세대주는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 확인 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세대원이나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는 위임장과 세대주 신분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고흥군은 이번 지원금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화폐인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가로 가계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군민 모두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군민에게 지급된 고흥사랑상품권은 정책수당으로 마트, 주유소, 전통시장 등 지역 내 가맹점 2,52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급적 6월 말까지 사용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지원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직원복지 예산, 경상경비, 신규사업 예산 조정 등 과감한 세출 조정으로 182억 원을 마련했으며,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제333회 임시회에서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이번 민생회복지원금과 함께 358억 원의 고흥사랑상품권 등 총 520억 원의 지역화폐가 유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민생경제를 살리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3-04 15:46:5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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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구인난 해소 지원

부산시는 택시업계와 함께 코로나19 영향으로 50% 가까이 줄어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구인난 해소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승객이 줄고 수입이 급감하면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 이전 대비 5000명 넘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법인택시 가동률도 지난해 46%에 그쳤으며 택시 회사에서 10명이 필요하다면 4명만 확보된 상황으로 일할 사람이 줄면서 업계 경영난이 심화하고,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시는 ▲운수 종사자 채용 박람회 정례화 ▲조합과 함께 대시민 전방위 홍보 ▲택시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신규 입사 유인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한 제도 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해 시행한다. 먼저, 시 일자리 부서와 연계한 '시+조합 합동 채용 박람회'를 정례화하고, 신규 입사자에 대해 40만원의 '취업 정착 수당' 등 인센티브도 신설해 제공한다. 또 택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언론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등 전방위 홍보를 추진하고, 신규 종사자 유인을 위한 취업 안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친절·서비스 마인드 고양을 위한 운수 사업자 대상 '경영 혁신 워크숍'을 정례화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해 근로 형태 다양화 등 제도 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법인택시 구인난 해소 지원을 위해 채용 박람회와 대표자 경영 혁신 워크숍을 최초로 개최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택시 기사 구인난에 따른 운행 가동률 급감 등 경영 위기 속에 있는 지역 법인 택시업계가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며 "택시업계가 종사자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만큼, 법인 택시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시는 시민의 원활한 택시 이용과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4 15:46: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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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죽도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지역 어촌관광 발전의 혁신모델”

고창군이 죽도항 주변 정주여건과 관광인프라를 대폭 개선해 지역 어촌관광발전의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죽도항(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683일원)일원에서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열렸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 임종훈 고창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 한국어촌공단 서남해 지사, 부안면 기관·사회단체 및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죽도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인프라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1년부터 총사업비 91억원이 투입됐다. 안전하게 배를 정박할 수 있는 선착장과 어항안전시설 및 조명시설 설치됐다. 또한, 해안둘레길과 람사르생태학교, 갯벌전망대 리모델링, 갯벌건강공원 등을 조성해 고창갯벌 탐방객과 여러 방문객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외에도 빈집정비와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이 진행돼 지역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짐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죽도항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객 유입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촌이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고창군이 어촌 발전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4 15:46:06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