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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KRT여행사, 'NO쇼핑' 서비스 출시

직판 여행사 KRT(대표 장형조)가 독자 브랜드 '오직 KRT'를 선보인 지 1여 년 만에 'NO쇼핑'서비스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노쇼핑 상품은 전 일정 쇼핑이 전무한 ▲'노쇼핑'을 기본으로 ▲기사 및 가이드 경비가 별도 발생하지 않는 '노팁' ▲옵션이 없거나 이미 포함되어 추가 경비 걱정을 줄인 '노옵션' ▲쇼핑 횟수가 축소된 '슬림쇼핑'으로 세분화된다. 여행객 입장에서는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한 서비스다. KRT의 이번 서비스는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반영하여 변화를 꾀한 것으로, 기존 일정에서 단순히 쇼핑만을 제외한 것이 아닌 상품의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는 평이다. 여유로운 일정, 가치 있는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 니즈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여행의 질과 고객 만족도 모두를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KRT 담당자는 "작년 대만 노쇼핑 상품 론칭 후 홈쇼핑 방영 히트를 비롯해 뜨거운 고객 반응을 얻었다"며 "이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했고 오랜 연구 끝에 노쇼핑 서비스라는 결과물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KRT 노쇼핑 상품은 유럽과 미주, 동남아를 비롯한 전 지역에 적용되어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노쇼핑 이태리 일주 상품은 기존 4회 포함되어 있던 쇼핑 일정이 노쇼핑·노옵션으로 바뀌었으며 확보된 여유 시간이 1 DAY 자유일정으로 변경되어 세미패키지 콘셉트로 출시되었다. 새롭게 선보인 오사카 노쇼핑 상품은 전 일정 노쇼핑·노팁·노옵션이라는 파격 구성에 간사이 '핫플레이스' 방문 및 도톤보리 자유일정이 추가되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성되었다.

2020-02-18 15:22:15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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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안전기반시설 사업에 1조3188억원 투자

서울시는 올해 안전·기반시설 분야의 용역과 건설사업에 총 1조3188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2020년 안전·기반시설 분야에 161건의 용역과 101건의 건설공사(10억원 이상)가 계획돼 있다. 올해 발주 예정인 용역은 ▲도로시설·소방·산지 등의 안전분야 78건(216억원) ▲상하수도 등 안전관리 74건(396억원) ▲기반시설 설계 9건(878억원) 등 총 161건이다. 사업비는 1490억원이다. 시가 발주할 건설공사는 ▲도로시설물·교량 유지관리 공사 등의 안전분야 27건(669억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33건(1341억원)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공사 38건(9574억원) ▲내진 보수보강 공사 등 기타공사 3건(114억원) 등 총 101건이다. 1조1698억원이 투입된다. 한국은행의 건설 분야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하면 1만4506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된다. 취업유발계수는 특정 상품에 대한 최종수요가 1단위(10억원)가 발생할 경우 해당 상품을 포함한 모든 상품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취업자 수다. 2017년 한국은행이 발표한 건설 취업유발계수는 11명이다. 시는 올해 발주할 용역과 건설공사의 사업내용·발주시기 등 관련 정보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지난해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 자료를 공개한 이후 용역·공사를 준비하는 업계의 반응이 좋아 올해에도 자료를 공개하기로 했다"며 "올해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8 15:21: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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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서울시 지원대책에 소상공인 "대출 문턱 높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서울시 등이 내놓는 지원대책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호소했다. 박원순 시장은 18일 중구 DDP패션몰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간담회'를 열고 기업 대표, 상인, 관련 단체 임원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파리바게뜨 성신여대점 유성원 대표는 "대출을 받으려면 보증이 있어야 하는데, 기존 대출이 있는 경우 이미 담보가 잡혀 있어서 보증이 안 된다고 한다"며 "소상공인에게 무슨 담보가 있나. 무담보 대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대출을 해준다기에 상담을 해봤는데 기존 대출이 없는 사람에게 먼저 대출해준다더라"며 "사실 기존 대출이 있는 사람이 더 돈이 급하다. 정책 순서가 잘못된 것"이라고 일갈했다. 노준혁 월드컬쳐그룹 대표는 "긴급 자금 지원도 다른 대출을 받을 때와 똑같다. 이런저런 서류와 구비조건이 있어야 한다"며 "현실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소연했다. 박중현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회장은 "동대문 패션 상권은 매출 40∼70%가 감소했다"며 "긴급자금 대출 등 대책을 세워준 것은 고맙지만, 상담 일정이 너무 지연된다"고 말했다. 피부관리실을 운영하는 김지영 씨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긴급자금 대출은 빛 좋은 개살구"라며 "문턱이 높다. 자금을 원활하게 융통할 수 있게끔 해달라"고 부탁했다. 박원순 시장은 "오늘 나온 얘기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알려주시면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는 지난 5일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긴급 자금 수요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 자리에서 시는 소상공인에게 1%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특별경영안정자금 신설, 신용보증재단 상담 인력 증원, 대출 심사 간소화 등을 발표했다.

2020-02-18 15:14: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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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대응 22조원 신속 집행·공공일자리 2700개 조성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재정 35조805억원의 62.5%인 약 22조원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8일 소비·내수 진작, 사업장 방역 강화, 피해 기업 지원 등을 골자로 한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경기 활성화 촉진을 위해 상반기에 21조9043억원을 집행한다. 이는 지난해 조기 집행한 15조3787억원에서 6조원 넘게 늘어난 규모다. 시는 시민 접촉 기관인 자치구로 가는 예산을 신속하게 교부해 확대재정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 긴급입찰, 선금급 지급 활성화 등 재정 조기 집행을 위한 규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에 올해 공공 구매 예산의 60%인 2조5200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에 쓸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공공 일자리 2700개를 만든다. 일단 전통시장 방역에 1000명을 투입한다. 이들은 시내 350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대대적 방역을 벌여 '안심클린시장'을 조성한다. 2차로 모집할 1700명은 관광업, 소상공 업계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업종 종사자 위주로 뽑아 기존의 공공근로에 추가로 투입한다. 불안함 때문에 전통시장을 찾지 않는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배송 서비스 적용 시장을 기존 29개에서 35개로 늘린다. 액면가에서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의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지금의 2배인 100만원으로 올린다. 적용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4월 말까지다. 상품권은 현재 구매 시에만 제공하는 할인을 사용 시에도 2∼5%가량 얹어주는 일종의 '캐시백' 제도를 도입, 실질적 할인율을 최대 15%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다. 시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한다. 확진자 동선상 업체 정보 공개로 피해를 봤거나 강제·자가격리로 영업을 일시 중단한 소상공인에게 1% 금리로 자금을 빌려준다. 사태가 장기화하면 서울시의회 의결을 거쳐 지방세 감면 등 세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점심 기준 하루 2500여명이 이용하는 시청사 등의 구내식당 의무 휴업을 월 1회에서 2∼4회로 확대해 인근 식당가의 영업을 돕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중소기업·소상공인 박람회, 전통시장 축제 등을 대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서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공동 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MADE)를 활용, 수출 시장 다변화를 꾀한다. 오는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서울메이드 스트리트'를 조성하고 판매·전시관과 문화체험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동남아뿐만 아니라 북·남미 지역에도 팝업 스토어 등을 열어 서울메이드를 알리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소비심리가 움츠러들어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중앙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조로 방역과 예방에 엄중하게 대처하고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서울시가 일선 현장에서 민생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2020-02-18 15:12: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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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공공기관의 저작권 문제 최초 사과...경주타워 세계적 명소 만들 것"

경주타워를 명품 관광지로 만들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일 경주엑스포에서 열린 경주타워 현판식에서 고(故)유동룡 선생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경주가 문화예술인의 지적 재산권 보호에 앞장선 것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문화엑스포는 지난 17일 건축가 세계적인 재일 한국인 건축가 故 유동룡 선생(1937~2011, 예명 이타미 준)을 경주타워의 원 디자인 저작권자로서 명예를 회복시키고 12년간 이어져 온 긴 법적 공방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현판식을 개최했다. 문화엑스포 이사장인 이 지사는 이날 "그동안 지적 재산권에 관한 이해부족에 대해 반성한다. 이번 행사는 경주타워가 세계적인 건축가(유동룡 선생)의 작품이라고 선포하는 것"이라며 "이 명품 건물이 세계적인 건축물임을 알리면서 (경주의) 자원도 되고,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현판식의 의미를 설명했다. 현판식을 개최하게 된 계기와 관련해 이 지사는 "지난해 도지사가 된 뒤에 경주타워와 관련된 사연과 유족들의 불만을 듣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우리 잘못이다. 사과를 드리고 그분들이 원하는 현판을 만들어야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주타워 현판식은 정부·공공기관이 지적 재산권 침해와 관련해 최초로 한 사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지사는 "그동안 지적 재산권 침해와 관련해 우리나라 풍토가 잘못 형성됐었다"고 반성하며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이기에 공공건축물과 관련해 이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경주타워 현판식을 지적 재산권 보호과 관련해)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우리 경상북도에서는 총괄건축가와 함께 건물 하나하나를 명품으로 만들고 있다. 이 자체로 관광자원이 되고,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작업을 하는 중이다. 현판식도 그 일환 중 하나"라며 경주를 비롯해 경상북도를 명품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 지사는 현판식이 끝난 후 유동룡 선생의 장녀 유이화 ITM 건축사무소 소장에게 다시 한 번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2020-02-18 15:10:5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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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코로나19 예방수칙 위반 유학생에 불이익"

- 성균관대, 경희대에 이어 18일 한국외대 방문해 현장점검 대학 개강을 앞두고 중국 유학생 유입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코로나 예방수칙 등을 위반한 유학생에게 학교가 불이익을 주도록 대학에 권고했다. 교육부는 18일 '코로나19 대비 대학의 체계적 대응을 위한 가이드라인' 추가 지침을 내고 이를 대학에 알렸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학생의 단계별 관리 방안과 미입국 유학생에 대한 휴학 권고 등이다. 그동안 유학생 관리를 대학 자율로 하면서 대학별 관리 부담이 커진다는 우려가 나오자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학은 본부차원에서 총고라 대응체계를 구성하고 유학생 입국 전부터, 입국 시, 입국 후까지 단계별로 준수해야 할 학사사항, 생활지도,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을 하고, 지자체와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학생 건강 보호와 감염증 차단을 위한 협력을 추진토록 했다. 입국전에는 주요 학사사항과 등교중지 방침 등을 사전해 명확히 안내하고 입국 예정일과 기숙사 이용 등 숙박계획 등을 확인토록 했다. 입국예정일이나 국내 거주지가 확정되지 않았고 비자 발급도 지연돼 국내 입국이 어려운 경우엔 1학기 원격수업을 적극 안내하고 휴학도 권고하도록 했다. 입국 시에는 즉시 학교 담당자에게 보고토록 하고, 국내 거주지 재확인 등 유선이나 문자 연락체계를 구축토록 했다.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건당국과 교육부 상황실에 보고토록 했다. 입국했다면 14일간 등교중지토록하고 1일 1회 이상 건강상태를 확인하도록 했다. 등교 중지 기간은 출석으로 인정된다. 기숙사 입실은 필요한 학생을 중심으로 배정하고 1인1실 배정, 도시락 제공, 세탁물 수거와 개별 세탁 등 타인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조치를 마련토록 했다. 대학은 학생에게 예방과 생활준칙 사항을 입소 전 안내하고 등교중지 방침이나 생활수칙 등 미이행 시 학칙에 따라 향후 기숙사 신청 제한이나 도서관 등 학교 공동시설 이용권한 일시 정지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고 사전동의를 받도록 했다. 하지만 이같은 교육부 가이드라인이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개별 대학의 기숙사 수용인원이 제한적인데다, 1인1실과 도시락 제공 등 소요 예산이 적지 않다. 서울 소재 대학 유학생 기숙사 수용률은 10% 수준을 밑돈다. 대다수 학교 인근 원룸에 거주하게 되는데, 이들을 통제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게 대학들 의견이다. 한편 유은혜 부총리는 지난 13일 성균관대와 경희대에 이어 18일 오후 한국외대를 방문하는 등 중국 유학생들이 많은 대학의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앞선 두 차례 방문과 달리 한국 학생, 중국인 유학생 등을 만나 현재 한국 학생과 중국인 유학생 간의 관계, 기숙사 수용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2020-02-18 14:39: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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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62) 공원 부족한 서울 서남권의 허파, '보라매공원'

서울 서남권엔 공원이 없다. 공원 면적별로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줄 세워보면 하위 20%(5개)에 서남권이 3개나 포함돼 있다. 2018년 기준 금천구(2.21㎢), 양천구(2.91㎢), 영등포구(3.09㎢)의 공원 면적을 다 합쳐도 서초구(16.04㎢)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시민 1인당 공원면적으로 따지면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쾌적한 환경과 시민 건강을 위한 1인당 최소 공원면적을 9㎡로 제시하고 있다. 현재 서울 25개구 중 40%가 이 기준에 미달하는 데 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서남권에 포진해 있다. 양천구(6.2㎡), 강서구(7.2㎡), 구로구(7.6㎡), 영등포구(7.7㎡), 금천구(8.7㎡)가 그 주인공이다. 녹지가 부족한 서남권의 허파로 불리는 보라매공원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자리해 있다. 1958년부터 공군사관학교로 사용되다가 1985년 서울시에서 인수해 공원으로 조성, 이듬해 5월 개장했다. 공원 이름은 공군사관학교 때의 상징인 '보라매'에서 따왔다. 총 면적은 42만4106㎡이다. ◆신종 코로나가 바꿔놓은 공원 풍경 흰 눈이 펄펄 내리는 지난 17일 오후 보라매공원을 찾았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4번 출구로 나와 닭꼬치 냄새를 따라 문창초등학교 방향으로 약 5분(336m)을 걸었다. '보라매공원 남문'이라고 적힌 안내판이 나왔다. 평일 오후라 공원에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공원 입구에서부터 털모자와 장갑, 두툼한 패딩으로 중무장한 사람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영등포구에 사는 박모(63) 씨는 "보통 이 시간이면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커뮤니티센터에서 스크린골프를 칠 시간인데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문을 닫아서 갈 수 없게 됐다"며 "맨날 집에만 있다가 답답해서 바람 좀 쐴 겸 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공원 곳곳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예방행동 수칙을 안내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플래카드에는 '1. 마스크 착용, 2. 손씻기(청결), 3. 기침 예절' 등이 적혀 있었다. 취업준비생 이종우(25) 씨는 "운동을 하기 위해 거의 매일 공원에 온다"면서 "전날(2월 16일) 서울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오늘은 공원이 텅텅 비어있을 줄 알았는데 평소보다 약간 적을 뿐 큰 차이 없다"며 어깨를 으쓱 올렸다. 지난 17일 공원에서는 반려견을 산책시키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일상을 이어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평소와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만 빼꼼히 내놓고 운동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서인지 하얀색 보건용 마스크로 코와 입을 가리거나 방한용 넥워머로 얼굴 전체를 꽁꽁 둘러 싸맨 이들이 많았다. ◆코로나19보다 무서운 무료함 보라매공원의 주요 시설은 ▲잔디광장 ▲에어파크 ▲음악분수 ▲연못(옥만호) ▲다목적운동장 ▲인조잔디축구장 ▲배드민턴장 ▲인공암벽등반대 등이다. 원래는 농구장과 X-game장, 인라인스케이트장도 있었지만 신림 경전철 공사로 폐쇄됐다. 공원에서 옛 공군사관학교의 정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은 비행기 8대가 전시된 에어파크다. 이날 보라매공원에서 에어파크보다 인기가 많은 장소는 옥만호 왼쪽에 설치된 아담한 규모의 비닐하우스였다. 지하철 2량 정도 크기의 비닐하우스에는 20여명의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여 장기를 두고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리는 게 두렵지 않냐'고 묻는 말에 이모(79) 할아버지는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건 무료함"이라면서 "다들 마스크를 끼고 있고 입구에 손세정제가 있어 괜찮다"며 빙긋이 웃으며 답했다. 비닐 천막으로 둘러싸인 작은 사랑방 앞엔 붉은색 글씨로 경고문구가 빽빽이 쓰여 있었다. '마스크를 착용할 것', '장기알과 판은 꼭 닦고 사용할 것', '손을 씻고 장기를 둘 것' 등을 지켜달라는 내용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당부의 글에는 "매일 자체적으로 장기판과 내부를 소독하고 있습니다"라며 "이곳 봉사자가 수고함"이라는 내용이 깨알같이 적혀 있어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했다. 시민 최정순(56) 씨는 "보라매공원에는 청소년수련관도 있고 장애인복지관도 있고 청소 노동자를 위한 휴식공간도 있다"며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모두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곳이라 참 좋다"고 말했다. 현재 보라매공원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회, 한국청소년연맹, 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동작구민회관,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남부장애인복지관, 동작경찰서보라매파견소와 2010년 5월 개관한 시민안전체험관 등 11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2020-02-18 14:21: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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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희망 바우처 카드 가맹점 모집

여수시, 희망 바우처 카드 가맹점 모집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3월부터 전국 최초로 다문화 가족과 북한이탈주민에게 희망 바우처 카드를 지원함에 앞서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 바우처 카드 지원 사업은 3월부터 시행되며, 여수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관내 다문화 가족과 북한이탈주민 및 만 5세 이상 만 18세 미만 자녀에게 연 8만 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관내 공연, 전시, 도서, 음반, 체육용품, 관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현재 여수시에는 다문화 가족 2천30명과 북한이탈주민 242명 등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희망 바우처 사업에 1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가맹점은 사업목적 부합 여부, 콘텐츠 충실성, 가격 적정성, 사용자 접근성 등을 심사하여 등록을 승인할 계획이다. 상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방문, 우편, 이메일, 팩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이 문화적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희망 바우처 사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0-02-18 14:16:1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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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에듀 택시 도입

보성군,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에듀 택시 도입 보성군은 지난해 중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에 이어 올해는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사업과 에듀 택시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상 교복 지원은 지난해 예산 32백만 원(도교육청 50%, 군 50%)을 들여 중학교 신입생(105명)부터 지원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시행한다.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554명(중학교 251명, 고등학교 303명)이 교복을 지원받게 된다. 학생 1인당 지원 금액은 30만 원이며 학교 홈페이지 및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받아 신청하면 된다. 3월부터는 농어촌 학생 통학지원을 위해 미력초·노동초 등 6개 학교에서 에듀 택시 사업이 시작된다. 에듀 택시는 교통 취약지역에 사는 초·중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통학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고, 통학거리가 2km 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6개교(21명)에 지원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에듀 택시를 도입함으로써 원거리 통학 학생의 불편을 해소하고, 학교생활 집중도 및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차별 없는 교육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0-02-18 13:38:32 문쌍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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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년 지원 정책 주거안정 디딤돌 역할'톡톡'

고흥군, 청년 지원 정책 주거안정 디딤돌 역할'톡톡' 고흥군(군수 송귀근) 이 지역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 부부 주택 구입?전세 대출이자와 청년 주거 임대료(월세)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 부부 및 청년 주거안정 지원은 관내 6개월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 만 49세 이하 청년(부부)으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이 지원 조건이며, 구입?전세 대출이자는 3년간 매년 100만 원씩 최대 300만 원, 주거 임대료의 경우 생애 1회 1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 밖에도 군은 청년 취업자 주거지원금(월 10만 원, 최대 1년간 지원),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36개월, 매월 10만 원 적립 시 2배 금액과 이자 지급), 가업승계 청년 지원(개소당 3천만 원), 청년 도전 프로젝트 사업(팀당 최대 1,500만 원) 지원, 청년 행복캠프 사업, 고흥 청년 내일 아트센터(My job & future, Art)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생활 주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이들이 정착하는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소소한 정책이지만 이를 통해 청년들의 유입이 늘어나고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31세대에 청년 부부 주택 구입·전세 대출이자와 월 임대료 3,000만 원을 지원했고, 지난 1월 23일에는 고흥읍 정 모씨 등 2명에게 월세 지원금 240만 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청년 주거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2020-02-18 13:38:19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