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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글로벌 제약기업 MSD와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서울시는 26일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MSD의 한국 법인인 한국MSD와 바이오·의료분야 혁신 협력을 위한 공동의향서(LOI)를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MSD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51조원으로 세계 14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한국MDS는 1994년 설립됐다. 이날 LOI 체결식에는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실장과 아비 벤쇼산 한국 MSD 대표이사, 서울바이오허브 운영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김초일 기획이사, 미국 MSD 본사의 글로벌 공중보건 정책 총괄인 줄리 거버딩 부회장이 참석한다. 시와 한국MSD는 홍릉에 있는 '서울바이오허브'에 파트너링 오피스를 연다. 국내 바이오·의료 분야 스타트업과 교류 확대, 글로벌 진출과 네트워킹 지원 등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한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한국MSD는 서울시 바이오스타트업 지원시설인 '서울바이오허브'에 연내 'MSD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오피스'를 설치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MSD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울 소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바이오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의 지원은 물론 오픈 이노베이션에 기반한 기업 간 협력모델이 중요하다"며 "시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기술혁신과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8-25 13:26: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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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남봉현 사장, 아시아품질경영인대상 수상

IPA 남봉현 사장, 아시아품질경영인대상 수상 "인천항 품질경영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 인정 받아!!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남봉현 사장이 지난 24일 오전 한국품질경영학회(회장 김연성 인하대교수)가 인천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18회 한중품질심포지움'에서 아시아품질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품질경영인대상은 아시아의 품질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업적이 있는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중 교류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남봉현 사장은 지난 2017년 취임 이래 흔들림 없는 리더십으로 인천항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경영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남봉현 사장은 국제 정세 변화, 해운업계 불황 등 여러 부정적인 외부요인에도 2018년 역대 최대물동량인 312만TEU를 달성했으며, 인천 신항 및 크루즈터미널 신국제여객터미널 등 세계적 품질의 항만서비스 제공 기반이 될 대형 항만시설의 개장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남봉현 사장은 IPA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조하여, 지역사회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 더 좋은 인천항 일자리 창출, 친환경 안전 항만 조성 등 지속가능한 인천항의 발전을 위해서도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해운항만업계와 항만공사 임직원을 대표해 주신거라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영성과 제고와 품질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5 13:22:52 백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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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자사고 지정취소 권한 교육감 이양' 내년 하반기 재논의키로

교육감들 "자사고 취소 권한 가져야", 교육부 "내년 자사고 등 재지정평가 이후 재논의" 교육부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상산고의 자사고 취소에 부동의한 뒤 처음 열린 교육자치정책협의회에서 '자사고 지정 취소 권한의 교육감 이양'이 논의됐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내년 자사고 등 재지정평가 이후 결정하기로 했다. 25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에서 교육감들은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해 자사고 지정취소 권한을 교육청에 이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교육감들은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은 시도교육감이 자사고 지정취소시 교육부장관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으나, 이를 교육감과 장관이 협의토록 하거나, 아예 최종 결정권을 교육감이 행사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육부는 그러나 내년 상반기 나머지 자사고와 외국어고 등 재지정 평가가 예정된 만큼, 내년 평가까지 마무리한 후에 재논의하자는 입장을 보여 교육감들과 입장차를 보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사고 운영성과평가 관련 주요 관심사였던 '자사고·특목고·특성화중학교 지정·지정취소·운영에 관한 권한 규제 개정안'에 대해 내년 상반기 재지정평가 완료 후, 자사고를 포함한 고교체제 개편에 대한 진전된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교육감들은 이날 교육감 인사 자치권 확대 등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뤄 관련 법령 시행령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규칙'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교원임용시험 세부사항 결정 권한을 시도교육감에게 위임키로 해 교육공무원 임용 1차 시험 환산점수 만점 기준을 교육감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또 현행 3곳인 교장자격 연수기관 지정권한도 시도교육감에게 위임키로 하고, '장학관·교육연구관 특별채용 제한 규정' 개정안도 특별채용의 법적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시행령을 정비하기 위한 후속논의도 진행키로 했다.

2019-08-25 13:19: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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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균형발전 이끌 '新 전략거점' 3곳 선정··· 연신내·온수·서부면허시험장

서울시는 경제·산업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연신내·불광지역, 온수역세권 등 3곳을 '신(新) 전략거점'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래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해나갈 새로운 전략거점이다. 시는 9월 중 3개 사업대상지별 개발방향과 구체적 실현전략 마련을 위한 기본구상안 수립절차에 착수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 개발 가이드라인, 사업성 분석, 개발계획안, 단계적 실행방안 등을 포함해 2021년까지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는 지역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10만㎡ 이상의 부지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2년여에 걸쳐 대규모 이전 대상지, 기능 폐지 및 축소 등 용도전환이 필요한 부지, 복합개발 가능지 등을 조사·분석해 후보군을 추렸다. 도시계획·산업 분야 전문가 자문과 자치구 협의 등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일대(약 10만㎡)는 경기도 고양시와 경계에 위치한 서울 서북부 관문지역이다. 상암·수색 광역중심과 인접한 공공부지로 시설 노후화와 이용자 감소 추세로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이곳을 상암DMC, 마곡산업단지, 고양덕은미디어밸리 등 주변 개발에 따른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거점으로 만들 예정이다. 지역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산업 네트워크 중심지로의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연신내·불광지역 일대(약 60만㎡)는 은평구의 지역 중심지로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시는 혁신 창조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인 개발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지구단위계획과 밀접하게 연계해 GTX-A 노선을 고려한 역세권 개발, 인근 고양시 등과 상호보완적 산업기능 도입 등을 검토한다. 온수역세권 일대(약 54만㎡)는 서울 서부 관문지역이다. 시는 현재 재정비 중인 '온수역 지구단위계획'과 병행해 서남권 발전방향인 '준공업지역 혁신을 통한 신성장 산업 거점 육성 및 주민생활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한 육성계획을 수립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지난 2년간의 용역을 통해 산업·일자리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3곳을 선정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 상대적으로 저개발된 서북·서남권의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19-08-25 13:17: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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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 100주년] 희망의 궁전, '딜쿠샤'는 어떤 곳?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을 세계에 알린 미국 AP통신 특파원 앨버트 테일러가 살던 가옥 '딜쿠샤'가 2020년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힌두어로 '희망의 궁전', '이상향'이라는 뜻을 가진 딜쿠샤는 미국의 사업가 앨버트 테일러가 1923년 지었다. 영국과 미국의 주택양식이 혼합된 형태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대지 462㎡, 총면적 623.76㎡)로 조성됐다. 일제 강점기 근대 건축의 발달 양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손꼽힌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딜쿠샤 복원 공사는 2020년 7월 8일 완료된다. 공사는 지난 2018년 11월 9일 시작됐다. 현재 건물 내부 내진구조보강과 변형 벽돌 벽체 해체·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조선에 세워진 '희망의 궁전' 앨버트 테일러는 한국에 처음으로 쇄광기를 들여와 금광사업을 시작한 광산 사업가인 아버지 조지 테일러를 따라 1896년(고종 33년) 조선에 온 미국인이다. 앨버트 테일러는 평안도의 운산 금광 감독관을 지내고 충청도의 직산 금광을 직접 운영했다. 그는 '노다지'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호황을 누렸던 금광산업으로 막대한 부를 쌓았다. 앨버트 테일러와 그의 아내 메리 테일러는 1917년 서대문 근처의 작은 벽돌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이들의 두 번째 저택이 종로구 행촌동 인왕산 자락에 자리한 딜쿠샤다. 딜쿠샤는 18세기 인도 러크나우 지역에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궁전의 이름이다. 연극배우 출신으로 동양 각지를 순회공연하던 메리는 인도에서 딜쿠샤를 찾아갔고 폐허가 된 이곳이 산스크리트어로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언젠가 집을 갖게 되면 딜쿠샤라는 이름을 붙이겠다고 마음먹었다. 한국생활 초기 테일러 부부는 서울의 옛 성곽길을 걷다가 집채만한 크기의 은행나무를 발견했다. 임진왜란 때 행주대첩에서 큰 공을 세운 권율 장군이 손수 심은 나무로 마을 사람들이 신성시 여겨 소원을 비는 당산(堂山)이었다. 테일러 부부가 은행나무 옆 1만여평의 땅을 사들여 집을 짓기 시작하자 마을 사람들은 신령한 땅을 외국인이 망가뜨린다며 격렬하게 반대했다. 결국 공사는 일본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진행됐다. 우여곡절 끝에 1923년 집이 완성됐다. 테일러 부부는 딜쿠샤의 머릿돌에 'DILKUSHA 1923, PSALM CXXVII-I(시편 127장 1절)'이라는 글씨를 새겨 넣었다. 딜쿠샤는 붉은 벽돌로 이뤄진 복층 구조로 거실, 응접실, 서재, 드레스룸, 식품 저장실, 하인들의 방 등이 갖춰져 있었다. 이층으로 오르는 계단은 어두운 오크색 목재로 만들어졌다. 2층에는 메리의 화실이 있었으며 꼭대기의 작은 방에는 한국에서 수집한 예술품이 전시됐다. 1층 거실의 너비는 14m에 달했는데 2층의 응접실과 함께 서울 시내의 풍경, 건너편의 안산 그리고 멀리 남산과 한강이 보였다. ◆3·1운동을 세계에 알리다 서울시는 1995년 '대한매일신보'의 사옥으로 추정되는 붉은 벽돌의 딜쿠샤 건물을 문화재로 지정하고 언론박물관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했지만 머릿돌에 새겨진 'DILKUSHA 1923'의 의미를 알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딜쿠샤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건 2006년 테일러 부부의 아들 브루스 테일러가 한국을 찾으면서부터다. 브루스는 딜쿠샤의 사연이 담긴 자료를 서울시에 기증했다. 브루스 테일러는 3·1 독립운동 전야인 2월 28일 경성 세브란스 병원에서 태어났다. 당시 일본 경찰은 독립선언서가 인쇄된 종이를 찾겠다며 병원 곳곳을 들쑤시고 다녔다. 병원 간호사들은 외국인은 일본의 감시를 피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아기 브루스의 침대 이불 밑에 독립선언서를 숨겼다. 3·1독립선언서를 발견한 앨버트 테일러는 일본 경찰의 눈을 피해 동생 빌을 불렀다. 빌은 독립선언서 사본과 브루스가 쓴 기사를 구두 뒤축에 숨겨 도쿄로 떠났다. 3·1만세운동 소식은 도쿄 주재 AP통신사망을 통해 세계로 퍼졌다. 앨버트는 AP통신 임시특파원 자격으로 제암리 학살사건과 3·1 독립운동을 이끈 47명의 민족지도자에 대한 재판과정을 취재해 전 세계에 타전했다. 그는 아시아의 문명국을 자처하던 일본의 조선 식민통치 실상을 직접 목격하고 외국에 알린 유일한 서양 언론인이었다. 태평양전쟁이 발발한 후 1942년 테일러 부부는 일제에 의해 강제로 추방됐다. 이후 방치된 딜쿠샤에는 23명(12세대)이 무단거주했다. 이들 중 다수가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었다. 딜쿠샤는 장기 무단 점유로 건물 내외부가 훼손돼 2015년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와 기획재정부, 문화재청, 종로구는 2016년 '딜쿠샤 보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딜쿠샤의 원형을 복원해 3·1운동 100주년인 올해 개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무단 점유 문제 해결이 난항을 겪으며 2018년 7월 마지막 무단 점거자가 퇴거, 같은 해 11월 복원공사에 착수했다. 시는 "2020년 개관을 목표로 복원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사가 끝나면 독립운동 관련 전시관으로 딜쿠샤를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참고도서 '호박 목걸이'(메리 린리 테일러, 책과함께)>

2019-08-25 13:16: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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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아우디폭스바겐·포르쉐 '배출가스 조작' 허위광고 조사

공정위, 아우디폭스바겐·포르쉐 '배출가스 조작' 허위광고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배출가스 불법 조작이 드러난 아우디폭스바겐과 포르쉐에 대해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를 가리기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공정위는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와 포르쉐 코리아가 배기가스 배출량을 조작했으면서도 친환경 경유차로 허위 광고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앞서 환경부는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와 포르쉐 코리아가 국내에 수입·판매한 8종의 경유차 1만261대가 특정 조건에서 요소수가 적게 분사되도록 해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을 늘리게 한 사실을 밝혀내고 검찰 고발과 과징금 부과 등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차량은 아우디 A6 3종, A7 2종, 폭스바겐 투아렉 2종, 포르쉐 카이엔 1종이다. 환경부 조사 결과 두 회사는 이들 차량에 3~4인이 탑승한 상태로 시속 100㎞ 이상 달릴 때, 요소수가 부족해 충전 경고등이 들어오는 시점부터 요소수 분사량이 줄어들도록 조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소수는 경유차 엔진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해 공급되는 용액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들 차량의 배기가스 배출 조작이 확인되고 있다. 환경부의 조사도 독일 자동차청이 불법 조작을 적발함에 따라 진행됐다. 이들 차량의 배출가스 불법조작이 드러나면서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와 포르쉐 코리아가 광고한 대로 높은 연비와 성능을 유지하면서 배출가스 양을 줄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음에도 성능과 친환경성 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인 양 허위 광고했을 개연성이 제기된다. 공정위는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와 포르쉐 코리아에 대한 조사를 위해 환경부에 배기가스 배출 등과 관련한 자료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1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의해 배출가스와 연비 인증 서류 조작이 들통난 한국닛산과 일본닛산에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 9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에도 환경부가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조작한 사실을 밝혀내자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여 표시광고법상 최대 과징금인 373억26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당시 공정위는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저감 장치가 인증시험 때만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조작하고서 친환경성과 성능 기준을 지켰다는 내용의 허위광고를 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측은 개별 사안의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9-08-25 13:12: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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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추정 학술지에 실린 논문 중 한국산 5%… 171개국 중 '최다'

부실 추정 학술지에 실린 논문 중 한국산 5%… 171개국 중 '최다' 국제 학계에서 부실 운영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학술지에 실린 논문 중 한국 논문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이 고교 2학년 재학 시절 의학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되는 가운데, 국내 논문의 허술한 관리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카 커지고 있다. 25일 한국연구재단이 올해 발행한 '부실 학술 활동의 주요 특징과 예방 대책' 연구에 따르면, 체코 연구진이 2017년 국제 학술지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 등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 부실 추정 학술지에 논문을 가장 많이 게재한 나라로 파악됐다. 2013~2015년 부실 추정 학술지 405종에 실린 논문 15만4000여개를 국가별로 분류한 결과, 한국 논문이 약 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국을 제외한 170개 국가는 모두 국가 비율에서 2% 미만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는 대부분 1% 미만이었다. 국제 학계에서 부실하다고 평가하는 학술지에 3년 동안 한국에서만 약 8000개에 달하는 논문을 게재한 것이다. 한국연구재단이 이런 분석을 토대로 현재 조사 가능한 부실 추정 학술지 160종을 다시 분석한 결과, 2013~2018년 해당 학술지에 실린 논문 30만3567개 중 한국 논문은 2만601개(6.8%)에 달했다. 한국연구재단 연구진은 "임용이나 승진, 실적을 위해 부실 학술지임을 알면서도 이용하는 연구자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을 개정해 '연구결과물을 발표할 때 연구자의 소속·지위 등 저자 정보를 정확하게 밝혀 연구 신뢰성을 제고해야한다'는 조항을 추가했고, 올해 5월에는 연구부정 행위 조사와 처벌을 강화하고 학술지 논문 심사 강화와 연구윤리 교육 확대 등을 추진하는 내용의 '대학 연구윤리 확립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2019-08-25 12:40: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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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싱가포르항공-비스타라항공, 국제선 공동운항 협약

싱가포르항공 및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인 실크에어는 최근 첫 국제 노선으로 뉴델리, 뭄바이발 싱가포르행 항공편을 취항한 비스타라항공과 국제선 공동운항 확대 협약(Codeshar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스타라항공은 2019년 8월 6일부터 델리-싱가포르 항공편을 신규 취항하며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이번 국제선 공동운항 확대 협약 체결로 인도 국내선을 포괄하는 기존 공동운항 협약을 확대함에 따라 싱가포르항공은 비스타라항공의 새로운 국제선 항공편에 항공사 코드 'SQ'를 추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항공과 실크에어는 비스타라항공이 인도 내 운항하는 9개의 도시를 추가로 공동운항할 예정이며, 결과적으로 인도 내 20개 이상의 도시에 항공편을 공동운항하게 된다. 비스타라항공 또한 싱가포르와 인도 8개 도시 를 오가는 싱가포르항공 및 실크에어 운항 항공편에 항공사 코드 'UK'를 추가한다. 이 협약의 일환으로 비스타라항공은 싱가포르항공과 실크에어의 네트워크 내 40개 이상의 도시를 공동운항하게 된다. 이 같은 공동운항은 단계별로 진행되어 규제 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 비스타라항공이 파트너 항공사와 국제선을 공동운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싱가포르항공 마케팅기획 수석 부사장 탄 카이 핑(Tan Kai Ping)은 "비스타라항공은 싱가포르항공과 실크에어의 중요한 파트너다. 이번 국제선 공동운항 확대는 싱가포르항공 고객들에게 편리하게 인도를 오갈 수 있는 더 많은 여행 옵션을 제공할 것이다. 싱가포르항공은 비스타라항공의 국제노선 취항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비스타라항공의 첫 번째 국제선 공동운항 파트너가 된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스타라항공은 뉴델리에 본사를 둔 타타손즈(Tata Sons)과 싱가포르항공의 합작회사다. 델리와 뭄바이에서 지난 8월 6일과 7일 각각 싱가포르로 첫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2019-08-25 11:53:55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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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황홀한 빛깔로 물드는 밤…'리베하임 펜션'에서

【가평(경기)=이민희기자】 벌써 가을이다. 어느 산의 정수리에 벌겋게 염색한 모자를 발견할 수 있는 요즘, 푹푹 찌는 더위가 어느새 지나가고 있다. 마냥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홀로 서있는 스스로가 창피해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빨라진다. 집에서도 채워지지 않는 무기력함은 곧 여행을 떠날 시간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느닷없는 외로움을 탈 때면 여행 가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 되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최근 자연 속에서의 고즈넉한 즐거움을 찾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인기를 끄는 여행지는 놀랍게도 서울 근교에 위치한 쉼의 공간, 경기도 가평군 북면이다. 여름에 수많은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있었던 백둔리 계곡을 좌측으로 두고 자그마한 시골길을 따라 북면의 끝자락으로 올라가다 보면 가족, 친구, 연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상상을 하게끔 눈길을 끄는 리베하임 펜션이 보인다. 여름에는 알프스를 닮고 겨울에는 안나푸르나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명지산 3봉의 전경은 아름답다는 말로도 모자란다. 등산이나 트레킹을 하고자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저마다의 행복감이 피어올라 있다. 그들을 따라가면 연인산과 명지산 3봉에 도달하게 되는데, 산 입구에서 아재비고개까지 약 3.0㎞, 아재비고개에서 좌측으로 연인산 정상까지는 약 2.5㎞로 왕복 4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등산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수도권에서 가까우며 산길이 그리 험하지 않아 등산 초보자들에게도 쉬운 코스로 알려져 있는 것과 더불어 아름다운 전경으로 인해 등산객들에게는 이 곳 연인산과 명지산 3봉이 '한국의 안나푸르나'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여담으로, 명지산 3봉 8부 능선에는 자연적으로 생긴 하트 모양의 땅이 있어 그곳을 배경으로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사진을 찍으면 행운이 생긴다는 전설이 있어 필수 관광 코스로 각광받고 있기도 하다.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는 리조트형 펜션인 '리베하임 펜션'역시 지속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이다. 여러 산과의 근접성과 쾌적하고 한적한 자연의 삶 그대로를 추구하는 이용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유럽풍의 건축 스타일로 넓은 부지 위에 지어진 리베하임 펜션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선선한 날씨에 가족, 친구, 연인과 쉬다 가기에 안성맞춤인 리베하임 펜션은 펜션동과 야외 바비큐장, 야외 수영장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이용객들의 차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과 함께 근처에는 최상류에서 흐르는 맑은 계곡까지 있다. 또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하고자 관리동 2층에는 탁구와 당구 등 '플레이 존'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외에 잔디밭 정원 아래에는 나이 지긋한 떡갈나무 3형제가 사이 좋게 서 있는데, 그 옆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데크에서 떡갈나무를 그늘막 삼아 하늘을 바라보며 낮잠을 자거나 독서를 하도록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는 점도 리베하임 펜션의 또 다른 매력이다. 특히 가을에는 펜션 주위에 광막하게 펼쳐진 사과 밭에서 사과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사과 나무를 분양 받아 '가족 사과 농장'을 경영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고 하니 기대해 볼 만하다. 이 외에도 가을에 가평군 북면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눈 뜨기'와 관련이 있다. 북면에서의 '눈 뜨기'란 자꾸만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가을의 힘에 못 이겨 눈을 감아버리는 도시에서의 삶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통해 맑은 하늘을 밝은 눈으로 바라보는 경험을 갖는 일이다. 리베하임 펜션으로부터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자연과 별 천문대'에서는 소중한 이들과 함께 자연 위에 서서 아름다운 밤하늘의 별을 발견하는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매케한 흙먼지 하나 없는 곳에서 자신의 아이에게 아이의 눈을 닮은 별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천문대로부터 약 5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남송 미술관에 찾아가 고요한 그림의 세계로 빠져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리베하임 펜션 염수열 대표는 "약 30년 동안 관광과 레저 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펜션이 더욱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베하임 펜션이 문화 콘텐츠가 공존하는 명소가 되기를 희망한다. 수도권 동북부에서 가장 아름답고 편안한 쉼터에서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하늘과 나무가 가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주변의 변화가 갑작스러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평온한 가을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다. 일렁이는 마음을 안고 떠나보자. 이번 여행은 나에게도 변화가 일어날 수 있게 하리라는 기대감을 안고. 가평군 북면의 별과 바람이 당신을 기다린다. 자신과 함께 황홀한 가을 하늘빛으로 온 몸을 물들이고 싶은 사람과 함께 가을 여행을 떠나자.

2019-08-25 11:53:28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