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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18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선수들 격려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광주광역시 대표 선수들이 무더위 속에서 대회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4월4일 열린 '2018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해 전국대회 출전 기회를 얻은 82명의 선수들은 이번 전국대회에서 제45회 러시아(카잔)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국가대표 선발전엔 2017년과 2018년 전국대회 직종별 상위득점자(팀) 2명(팀)이 참가하게 된다. 올해 전국대회를 준비하는 광주 대표 선수 82명 중 62명이 고등학생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현장밀착형 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광주시교육청은 아낌없는 지원을 밝힌 상태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시교육청 교직원 10여 명은 10일 전남공업고등학교(교장 김영숙),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교장 최증환),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박영숙)를 방문해 이번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광주 학생선수와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3일엔 금파공업고등학교·광주공업고등학교·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를, 17일엔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장 교육감은 10일 학생 선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폭염을 뚫는 땀방울의 노력으로 갈고 닦은 실력이?빛을 발할 날이 머지않았다"며 "역경 속에도 좌절하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들에게 시교육청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열리는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여수 EXPO 열린경기장 등 전남 지역 경기장 6곳에서 냉동기술 등 50개 직종 1848명이 출전한 가운데 진행된다. 광주 학생 선수들은 금형, 건축설계/CAD, 용접, 전기기기, 타일, 웹디자인 및 개발, 정보기술, 통신망분배기술, 메카트로닉스, 자동차차체수리, 제과, 제빵, 화훼장식, 피부미용 등 21개 직종에 출전한다. 전국대회 최상위 우수자 1명은 대통령 표창, 차상위 우수자 1명은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된다.

2018-08-13 08:40:02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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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감시 활동 강화

장성군은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횟집과 시장을 대상으로 어패류 가검물 검사와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장성군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영농교육장과 경로당, 보건지소 등을 순회하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수족관물과 어패류의 비브리오균 검사, 어패류용 칼, 도마 등의 구분 사용 및 소독 여부 점검, 어패류 취급업소 대상 예방 교육·홍보 등 감시활동을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고위험군인 간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와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은 감염시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져 더욱 주의해야 함에 따라 고위험군 120여명에 대해서는 예방수칙을 유선으로 안내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월~10월경에 주로 발생하며, 해·하수 온도 18℃이상에서 균활성도가 높아 특히 여름철에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시 주로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하지통증, 발진, 수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날 것으로 섭취 피하기 ▲피부 상처 시 바닷물 접촉 금지 ▲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보관 또는 85℃ 이상 가열처리 ▲ 날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기 ▲ 어패류 손질시 장갑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장성군은 비브리오패혈증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치료하도록 당부하는 한편, 관내 어패류 취급업소 및 시장을 대상으로 수족관물, 어패류 가검물 검사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2018-08-13 08:39:36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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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지역 대표 특산품 ‘무등산 수박’ 본격 출하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와 무등산수박생산조합(대표 김천중)은 무등산 수박이 오는 1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무등산 수박 공동직판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무등산 기슭에서만 생산되는 무등산 수박은 오래전부터 광주를 상징하는 특산품으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올해 생산량은 현재 11농가에서 2,000여통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등산 수박은 진초록색 껍질에 줄무늬가 없고 20kg 이상의 대형과로서 일반수박에 비해 2~3배나 크고 원시적인 단맛과 과육의 감칠맛이 독특하다. 또한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B와 C가 풍부하여 신진대사 촉진과 이뇨작용이 잘돼 성인병 예방과 당뇨에 특효가 있고 해독작용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등 명품수박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무등산 수박 구입은 공동판매장(☎266-8565)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주문을 통한 택배도 가능하며, 가격은 8㎏짜리 2만원, 16㎏짜리 10만원, 20㎏짜리 18만원에 판매된다. 특히 고품질의 수박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공동직판장 선별출하, 품질인증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덜 익거나 부패된 경우에는 상품 리콜제를 실시하는 등 엄격한 관리를 통해 무등산 수박의 명성을 지켜나가고 있다. 아울러 무등산 수박의 성공적인 출하 및 판매를 위해 오는 9월초에 금곡마을 공동직판장에서 재배농가, 주민 및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등산 수박 출하기원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북구는 생산면적과 판매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에 대해 품종개량 및 중소형과 확대를 통한 소비자층 확보, 수박을 지속 구매할 수 있는 대형 구매처 발굴을 위한 판매촉진 홍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리 지역 특산품으로 특유의 향과 독특한 맛으로 인정받고 있는 무등산 수박은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등산 수박이 명품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재배농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8-08-13 08:39:29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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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문화재야행 달빛걸음’ 성황리 막 내려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11일 옛 전남도청과 서석초등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개최한 '2018 하반기 문화재야행 달빛걸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당초 10일·11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던 달빛걸음은 옛 전남도청 문화유산 투어 '달빛산책'을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이 10일 우천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11일 많은 인파가 몰리며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상품의 성공을 가늠하는 실험무대가 됐다는 평가다. 동구의 '달빛걸음'은 도심 속 문화재 관람과 함께 공연·전시를 즐기며 역사와 문화재를 친근하게 접해보는 야행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11일 저녁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가수 신효범, 국악인 김산옥의 축하무대와 춤극 '시간의 빛' 등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축하공연에 이어서는 사전접수를 받은 신청자들과 현장에서 참여한 관람객들이 코스로 나눠 문화해설사와 함께 동구에 소재한 역사공간과 문화재를 둘러보는 '달빛투어'가 진행됐다. 투어는 ▲농장다리, 동계천, 광주폴리 등을 돌아보는 '동밖에 마실 길' ▲등록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된 광주 최초의 공립학교 서석초등학교를 도는 '근대문화여행' ▲옛 전남도청, 재명석등, 전일빌딩, 5·18기록관을 도는 '오월시간여행' 등 다채로운 코스로 꾸며졌다. 투어에 참가한 황선미(45.동구 지원동)씨는 "방학을 맞아 도심나들이를 할 겸 아이들과 달빛걸음을 찾았는데 공연과 전시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 정말 좋았다"면서 "특히 달빛소망등을 들고 문화해설사와 광주의 명소와 문화재를 탐방하는 달빛투어가 아이들에게 근사한 추억과 더불어 살아있는 역사공부가 된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서석초 일원에서는 달빛드로잉, 단청체험, 전통놀이마당,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예술체험과 아트상품, 캐리커처, 수제쿠키 등을 사고파는 달빛마켓, 설치미술가 표구철 작가의 '구름물고기' 특별전 등이 펼쳐져 가족단위 관람객과 젊은 세대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 퀴즈를 통해 문화재를 배우고 즐기는 역사골든벨, 스템프 투어 등 놀이를 접목한 프로그램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산교육의 장이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에서는 유일한 야간도심투어인 달빛걸음이 2년째를 맞아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공연·전시·체험으로 꾸며졌다"면서 "달빛걸음이 거둔 결실이 문화관광 상품개발 등 연계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8-13 08:39:14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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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역사와 인문학 실은 테마형 투어 버스 달린다

광주의 근현대 역사와 인문학의 이야기를 담은 테마형 시티투어버스가 '광주 100년 이야기'라는 주제로 17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광주 최초 기독교 근거지이자, 독립운동의 중심지인 양림동을 배경으로 하는 1930년 이야기, 5·18민주광장과 옛 도청을 배경으로 민주화운동 등 아픈 현대사를 간직한 1980년 광주의 이야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배경으로 문화중심도시 광주를 꿈꾸는 2030년의 이야기 등을 폴과 나비 두 연기자가 출연해 설명과 연극 형식으로 진행한다. 투어 코스는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해 광천터미널을 거쳐 양림동과 5·18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다시 터미널을 거쳐 송정역에서 마무리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야간투어 1회와 토요일 오전·오후투어 2회 등 총 3회 운영된다. (투어 참가비 1만원) 참가비는 1만원이며, 홈페이지(www.gjcitytour.kr)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하면 된다. 이번 테마형 시티투어는 지자체에서 처음 시도되는 현장형 공연투어로, 장소에 대한 단순한 설명에 그치기보다는 의미 있는 장소에서 연기자가 스토리를 연결한 공연을 진행하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새로운 운영방식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응원하고 있다.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자체 시티투어 지원 사업 공모'에 기획안을 제출해 3월에 지원 대상 도시로 최종 선정된 후 사업자 모집과 사업계획 보완, 한국관광공사의 컨설팅 등 과정을 거쳤다. 본격 운영에 앞서 7월28일부터 8월11일까지 6회 시범운영했다. 8월11일에는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이 투어에 참여해 폭염에도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스태프들을 격려하고 투어 운영의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광주100년 이야기' 투어 버스 운영이 안정화되는 9월중에 이용섭 시장 탑승 행사, 문체부·관광공사 등 유관기관의 팸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승 시 관광진흥과장은 "'광주100년 이야기' 테마형 시티투어를 광주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광주의 관광활성화와 청년 문화·관광기획자들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8-13 08:38:56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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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드루킹' 조사, 송인배 소환서 돌파구 나올까

드루킹 댓글조작 등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소환하면서 청와대가 내린 '혐의없음' 결론을 뒤집을 지 주목된다. 특검은 12일 오전 강남 소재 사무실에 송 비서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송 비서관은 "있는 그대로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조사실로 향했다. 드루킹 측으로부터 받은 간담회 참석비 200만원에 다른 목적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으로 불리는 송 비서관은 20대 총선에 낙마한 2016년 6월,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일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의 소개로 '드루킹' 김동원 씨를 소개받았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5월 '송 비서관이 2016년 6월~2017년 2월 4차례에 걸쳐 드루킹 등 경공모 회원들을 만났고, 2016년 1월과 같은해 11월 현금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네받았다'고 밝혔다. 송 비서관은 2016년 열린 4·13 총선에서 민주당 경남 양산시갑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청와대는 송 비서관이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의 지지자들을 만나 일상적인 지지활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고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특검은 그가 문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수행총괄팀장을 지내며 드루킹과 추가로 연락을 주고받았거나, 드루킹이 측근인 윤모·도모 변호사를 대선캠프에 넣어달라고 요구한 정황의 진위를 확인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한편 드루킹 진술의 신빙성은 의심받는 상황이다. 그는 지난 9일~10일 이어진 김 지사와의 대질신문에서 논리적 허점을 드러냈다. 드루킹은 대질 조사에서 ▲김 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 청탁을 한 시기가 기존에 알려진 2017년 6월 7일보다 늦다거나 ▲청탁 내용도 김 지사가 아닌 보좌관에게 전했다고 말을 바꾸고 ▲2016년 11월 김 지사가 댓글 조작프로그램 '킹크랩' 시연회 직후 회식비 100만원을 줬다는 진술에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비서관 조사를 마친 특검은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 역시 소환할 계획이다. 백 비서관은 오사카 총영사 인사청탁을 거절한 김 지사를 협박한 드루킹에 대해 청와대 차원의 대응을 주도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이달 25일 1차 수사기간을 마치는 특검에게 '연장전'이 주어질지는 미지수다.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은 1차 수사기간 60일 이내에 수사를 마치지 못할 경우 대통령에게 사유를 보고해야 한다. 수사기간은 대통령 승인을 받아 1회에 한해 30일 연장할 수 있다.

2018-08-12 22:34:3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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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14개 대학교 어학원 부당위약금 약관 적발…시정 조치

공정위, 14개 대학교 어학원 부당위약금 약관 적발…시정 조치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대학교 부설 한국어교육원의 환불 규정을 둘러싼 소비자 불만과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개 대학교 부설 한국어교육원이 사용하는 10주정규과정 환불 규정을 심사해 수강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2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토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위는 교육부에서 게시한 '2017년 고등교육기관 대학별 외국인 유학생 현황'을 참고해 불공정약관조항을 사용하는 어학연수 인원 500명 이상의 4년제 14개 대학교를 조사 대상으로 했다. 조사 대상 대학교 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상명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원광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양대학교, 홍익대학교(가나다순) 등이다. 공정위는 14개 대학교 부설 한국어교육원의 정규과정 환불규정을 점검하여 환불 불가 조항 등 2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을 적발하여 시정하도록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조사 대상 14개 대학교는 약관 심사 과정에서 불공정 약관 조항을 자진 시정했으며, 향후 한국어 정규과정 수강 계약 체결 시 시정된 약관을 사용할 예정이다. 주요 시정 사항은 13개 대학에서 10주 정규과정 수강시 개강일로부터 1~2주만 지나도 환불이 불가능한 위약금 조항을 적용하고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환불이 가능한 기간을 지나치게 단기간으로 정해, 위약금을 과도하게 부과하고 있다고 판단해, 시정토록 했다, 예컨대 강좌 개시 후 1주일 이내 환불 신청하면 수강료의 70% 반환, 강좌 개시 후 2주일 이내 환불 신청하면 수강료의 50% 반환, 강좌 개시 후 2주일 이후로는 수강료를 반환하지 않는 것이었다. 앞으로는 개강전 환불을 신청하면 전액 환불 받고, 월 총 수업시간의 3분의 1이 지나기 전에는 해당 월 수강료의 3분의 2를 돌려받을 수 있다. 수업시간 2분의 1이 지나기 이전인 경우에는 절반을 환불받는다. 수업시간이 절반이 지난 경우에는 환불이 불가능하다. 환불 사유 조항을 대학교가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내리도록 한 상명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등 7개 대학의 약관도 시정 대상이 됐다. 이들 대학은 환불 사유를 '부득이한 사유'로만 정했다. 앞으로는 약관 상 환불 사유가 미입국, 영구귀국, 대학진학, 타교전학, 학습포기 또는 기타 부득이한 사유 등으로 구체화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대학교 부설 한국어교육원 교육서비스 분야의 불공정 약관 시정을 통해 수강생들의 권익이 한층 향상되고, 수강생들의 피해예방 및 유사사례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8-12 16:15: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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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대입, 수학 기하·과학Ⅱ 과목 수능 포함 여부 논란… "기초학력 떨어진다" Vs. "학계 이기주의"

- 학계 "이공계 기초학력 떨어진다" 우려, 시민단체 "이공계 대학서도 기하 필수 아닌 곳 절반" 반박 현 중3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이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과 과학 일부 과목의 수능 포함 여부가 논란이다. 교육부는 당초 학생들의 수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학 기하와 과학Ⅱ(물리Ⅱ·화학Ⅱ·생물Ⅱ·지구과학Ⅱ) 과목을 제외하기로 했지만, 학계와 시민단체가 이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12일 학계와 교육관련 시민단체에 따르면, 교육부가 이달 최종안 발표를 앞두고 수능 수학과 과학Ⅱ 과목의 수능 적용 여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최종안에는 선발방식과 선발비율,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확보 방안을 비롯해 수능 과목 구조와 출제 범위 등도 포함될 전망이다. 2015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현 중3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문·이과 통합형 교육을 받게 된다. 사실상 문·이과 구분이 없어지는 셈이다. 교육부는 이런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현재 주로 이과 학생들이 치르는 수학가형과 문과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나형을 계열 구분 없이 '통합형 공통과목'과 '필수선택과목(확률과 통계 또는 미적분)' 등 2개 과목으로 분리해 치르는 방안을 내놨다. 이에 앞서 2020학년도까지 수학 가형에 포함되는 기하는 필수선택과목에서 빠지고, 기존 8과목이던 과학탐구영역 선택과목 중에서도 과학Ⅱ(물리Ⅱ·화학Ⅱ·생물Ⅱ·지구과학Ⅱ) 4과목이 제외된다. 새 교육과정에서 기하와 과학Ⅱ는 주로 고교 3학년 때 배우는 심화과목(진로선택과목)으로 수능 수학 통합형 공통과목은 고교 2학년 수준의 일반선택과목에서 출제된다. 교육부는 진로 탐색을 위해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고 수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하와 과학Ⅱ를 수능에서 제외 해야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학계에서는 인문사회계와 이공계 대학생에게 요구되는 수학 능력에 차이가 커 출제범위를 줄이는 것은 대학 이공계의 수학 수월성 교육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특히 이공계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경쟁력 저하도 우려하고 있다. 대한수학회 등 11개 수학 관련 학회로 구성된 한국수학관련단체총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2022학년도 수능을 현재처럼 가형과 나형으로 분리해야 하고, 이공계열 학생이 치르는 시험 영역에 '기하'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등 과학기술계 단체 13곳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수학과 과학 교육을 축소하는 것은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기하와 과학Ⅱ를 수능 과목에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교육관련 시민단체에서는 이들 학계가 본인들의 밥그릇을 위해 이기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기하와 과학Ⅱ과목을 수능에서 제외하는 교육부 방침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미국 고등학생의 AP 미적분 이수비율이 3%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예로 들면서 "대학 이공계에서 조차도 기하가 포함된 미적분을 필수적으로 필요로 하지 않는 학과가 44%인 절반에 가깝다"며 "수학과 과학기술계가 기하를 수능에 반드시 포함할 것을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수학·과학계가 최근 정부가 2022 수능 개편안에서 기하와 과학Ⅱ를 제외한 것에 대해 반발하면서 수능에서 기하와 과학Ⅱ가 빠지면 고교에서는 전혀 가르치지 않을 것처럼 주장하는데 이는 고교 현실을 전혀 모르는 주장"이라면서 "대학에서 기하와 과학Ⅱ를 중시한다면 고교에서 결코 기하와 과학Ⅱ를 소홀히 할 수 없고 학생들도 기하나 과학Ⅱ가 중요하다면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숭덕고 진로진학 지도를 맡고 있는 장광재 교사는 "수능에서 물리Ⅰ, 물리Ⅱ를 선택하는 아이들은 몇 없지만, 내신의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물리Ⅱ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꽤 있다"면서 "수시모집 등에서 학생 본인의 자발적인 학습 의지와 노력을 충분히 의미 있게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이런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12 15:29: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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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79% "하반기 블라인드 전형에 지원할 것"… "블라인드 전형 준비는 막막"

취준생 79% "하반기 블라인드 전형에 지원할 것"… "블라인드 전형 준비는 막막" 잡코리아, 취준생 923명 설문조사 결과 블라인드 전형 준비 1위 '블라인드 이력서·자소서' 준비, 2위 'NCS 등 필기시험 준비' 올해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하려는 취준생 79%는 블라인드 채용전형에 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블라인드 채용에 대비한다는 취준생은 이보다 적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취준생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잡코리아가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하는 취준생 923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9일까지 '블라인드 채용 준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9.3%가 하반기 공채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기업에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블라인드 전형에 지원할 의사가 없다는 답변은 20.7%로 소수였다. 취준생 10명 중 7명이 블라인드 전형에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했지만, 실제 블라인드 전형을 준비하는 취준생은 이보다 적었다. '블라인드 채용 준비하고 있나요'라고 물은 결과, 절반 가량인 50.1%만 '그렇다'고 답했다. 전공 계열별로 보면, △사회과학계열(59.1%), △경상계열(54.7%) 전공 취준생 그룹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준비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반면 △인문어학계열(42.1%), △이공학계열(48.1%) 취준생들의 경우 블라인드 채용을 준비한다는 답변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들의 블라인드 전형 대비법(복수응답)은 '블라인드 이력서/자소서 준비(52.6%)', 'NCS 등 필기시험 준비(42.6%)'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밖에'인터넷 강의/학원 수강(28.1%)', '블라인드 채용 관련 설명회 참석(23.8%)' 등의 방법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블라인드 전형에 대비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복수응답)를 물은 결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80.7%)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취업 스펙을 먼저 준비해야 할 것 같아서'(33.2%), '나에게 불리한 채용 전형이어서'(26.2%) 등도 블라인드 전형을 준비하지 않는 이유로 꼽혔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설문조사 문항을 통해 확인한 결과 신입공채 취준생 중 74.8%가 블라인드 채용전형 준비에 막막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면서 "공기업,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이드라인이 부족해 준비에 막막함을 느끼는 취준생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블라인드 채용 전형이 확산될 지 묻는 질문에는 대다수(88.0%)가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기업/공공기관 및 대기업 군까지 확산될 것이란 예측이 37.1%로 가장 많았고 △취업시장 전체에 확산될 것(31.0%), △공기업/공공기관에만 확산될 것(19.9%)이란 답변이 뒤를 이었다.

2018-08-12 15:23:2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