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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연봉 1위 한국거래소 1억1244만원…경영실적은 '최하위'

국내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한국거래소가 경영실적은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302개 전체 공공기관 가운데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거래소로 1억1244만원이었다. 2~10위는 ▲한국예탁결제원(1억100만원) ▲산은금융지주(1억원) ▲한국원자력연구원 (9873만원) ▲한국기계연구원(9867만원) ▲한국투자공사(9812만원) ▲코스콤(9670만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9637만원) ▲전자통신연구원(9540만원)이었다.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3개 기관은 금융위원회 산하였다. 9000만원을 넘는 기관은 13개였으며 이 중 미래창조과학부 소속이 9곳이었다. 하지만 고액 연봉을 받은 공공기관의 상당수가 경영실적이 나쁘거나 큰 빚을 안고 있어 방만한 경영을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위인 한국거래소는 2013년도 전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E등급을 받았고, 2위 한국예탁결제원은 D등급이었다. 3위 산은금융지주는 2013년도 당기손실이 1조6000억원에 달했다. 이 의원은 "고액의 연봉을 받은 공공기관 상당수가 경영실적이 나쁘거나 막대한 빚더미를 안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과도한 연봉 챙기기 관행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4-11-02 13:52:05 윤다혜 기자
베트남人 기니 근무 후 에볼라 증세보여…격리 관찰 中

최근 에볼라 발생지역인 서부 아프리카 기니에서 귀국한 베트남 근로자 1명이 에볼라 의심 증세로 병원에 격리 수용됐다고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베트남 중부 다낭지역의 한 병원 소식통은 기니지역에서 일하다가 돌아온 근로자가 전날 오전(현지시간) 고열과 두통 등의 증세로 입원했다고 해당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밝혔다. 소식통은 이 근로자가 이날 오후 인근의 대형 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수용됐으며 보호장구를 갖춘 병원 의료진 4∼5명이 상태를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에볼라 의심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는 이틀 뒤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 근로자는 지난 2012년부터 기니에서 일하다가 지난달 31일 모로코를 거쳐 남부 호찌민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기니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과 함께 에볼라가 확산, 사망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서부 아프리카 3개국 중 하나인 점에 주목, 바짝 긴장하고 있다. 다낭시 보건당국은 이날 에볼라 의심 환자가 격리 수용된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대처 방안을 협의했다. 병원 관계자는 대책회의에서 에볼라 의심 환자가 40도에 달하는 고열 증세를 보였고, 입원 당시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인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특별 대책반을 구성, 에볼라 의심환자와 그와 접촉한 병원 관계자들을 격리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에볼라가 처음 발견된 이래 최근까지 모두 8개국에서 1만3567명이 감염됐으며 495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14-11-02 13:26:17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