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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 임 병장, 18일 1군 군사법원서 첫 공판

22사단 GOP(일반 전초)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료 병사 등 5명을 살해한 임모 병장에 대한 첫 공판이 1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육군 제1야전군 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리는 이 공판은 장성급 장교 1명과 군법무관 2명으로 구성된 재판부가 심리한다. 임 병장의 도주 과정에서 군 당국의 초동 대응과 체포 작전에 큰 허점을 드러내기도 한 이 사건은 공공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난 8월 재판 관할이 8군단에서 1군 사령부 보통군사법원으로 이관됐다. 재판의 쟁점은 '왕따' 등 병영 내 집단 따돌림에 격분한 임 병장의 우발적 범행인지, 아니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범행인지 여부다. 여기다 임 병장의 변호인이 신청한 국민참여재판이 사실상 기각된 가운데 변호인이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과 헌법소원을 제기할지도 관심사다. 임 병장 측 변호인은 1일 이 사건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해 달라고 재판부에 신청했으나, 재판부는 '군사법원 사건은 국민참여재판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불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에 대해 임 병장의 변호인은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더라도 임 병장 사건에는 시기적으로 적용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킨 군 관련 사건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되는 것이 마땅한 만큼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 병장은 6월 21일 오후 8시 15분께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동료 병사 등을 향해 수류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지난달 1일 구속 기소됐다.

2014-09-16 11:02:16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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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송전탑 돈봉투' 한전 대구경북지사 압수수색(상보)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6일 경북 청도군 송전탑 건설 반대 주민에게 추석연휴 기간 돈을 뿌린 한국전력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전 사무실, 이 전 지사장의 자택과 승용차, 송전탑 건설 현장 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해 한전의 법인 계좌 출납 내역과 자금 집행 관련 문서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한전은 추석 전인 2일과 연휴기간인 9일 이현희 전 청도경찰서장을 통해 송전탑 건설에 반대해 온 청도군 각북면 삼평1리 주민 7명에게 100만~500만원씩 총 1700만원을 살포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이 전 지사장 등 한전 직원들은 경찰 조사에서 "주민들에게 돌린 돈은 회삿돈이 아니라 개인 돈"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경찰이 이 전 지사장의 계좌를 조사한 결과 500만원은 이 전 지사장의 통장에서, 600만원은 이 전 지사장 부인의 통장에서 인출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봉급 생활자가 회사일을 위해 거액을 쓴다는 것이 상식에 맞지 않다고 보고 계좌 추적 등을 통해 이 돈의 출처를 집중적으로 추적할 방침이다. 경찰은 한전 본사가 대구경북지사의 추석 돈 봉투 살포 등 주민 로비를 지시하거나 보고를 받았는지 등 개입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전날에 이현희 전 청도서장의 자택과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2014-09-16 10:33:43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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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왕관 내려놓은 미스 니카라과…왜?

2014년 미스 월드 니카라과로 선정된 여성이 갑자기 자격을 포기해 그 배경을 두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미스 월드 니카라과 조직 운영위는 성명을 통해 "지난해 11월 뽑힌 마리아 코르테스가 왕관을 반납했다"고 밝혔다. 코르테스의 사퇴 이유는 '개인적인 문제'라고 운영위는 설명했다. 그의 사퇴로 오는 12월 런던에서 열리는 미스 월드 대회에는 2위를 차지했던 유마라 로페스가 참석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사퇴 소식에 인터넷에서는 여러 이야기가 떠돌았다. 많은 네티즌은 그의 누드 사진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최근 상의를 벗은 채 찍은 그의 사진이 해킹으로 인터넷에 유출된 적이 있는데, 이 때문에 급히 왕관을 내려놓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그는 사생활 사진 유출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가엾은 희생자"라며 사퇴에 대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운영위 관계자인 데니스 다빌라는 "사진에 대해 아는 바 없다"면서 "개인적인 이유라 밝히기 어렵다"고만 말했다. 코르테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그는 "갑자기 결정을 내려 미안하다"면서 "유마라 후보에게 행운을 빈다. 우리나라를 대표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카렌 에스피노사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9-16 10:33:13 조선미 기자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막판 찬반논쟁 '후끈'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19일)가 목전에 다가온 가운데 막판 지지표 결집을 위한 찬반 공방전이 가열되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지원 유세를 위해 16일 스코틀랜드 석유 산업의 중심지 애버딘을 찾았다. 캐머런 총리는 "독립은 한번 해보는 별거가 아니라 고통스런 이혼이다. 결과를 되돌릴 수 없다"며 반대표를 던져달라고 호소했다. 영국의 여야 정치인은 분리독립이 스코틀랜드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강조했다. 자유민주당 소속 대니 알렉산더 재무담당 부장관은 "스코틀랜드가 독립하면 자금이탈 사태로 스코틀랜드 부동산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당의 존 리드 전 내무장관은 "독립에 찬성표를 던지는 것은 일자리를 건 도박"이라며 "반대표만이 스코틀랜드의 일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분리 독립 지지 세력은 영국 정부의 경제 불안론이 근거없는 주장이라며 찬성표 모으기에 나섰다. 알렉스 새먼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중앙정부의 총리와 재무장관이 위기감을 퍼뜨리고 있다"면서 "하지만 많은 기업인은 스코틀랜드가 독립으로 경제 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런던에서는 스코틀랜드 독립 반대 집회가 열렸다. 수 천 명의 시민은 트라팔가 광장에 모여 '스코틀랜드를 사랑합니다. 떠나지 마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독립 투표 부결을 촉구했다.

2014-09-16 09:56:21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