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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하반기 최대 규모 채용박람회 개최

경남도(도지사 홍준표)와 18개 시·군이 공동 개최하는 '2014 경상남도 권역별 채용박람회'가 9월 2일 진주 서부권을 시작으로 9월 24일 양산 동부권, 10월 27일 창원 중부권 순으로 개최된다. 경남도는 그동안 시·군별로 개최해 오던 박람회를 지난해 하반기 전국 처음으로 도와 시·군 합동으로 권역별 채용박람회로 전환한 결과, 전년 대비 1.8배 채용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도 서부권·동부권·중부권 3개 권역별 개최를 통해 도내 구인 구직자의 눈높이를 맞추고 폭 넓고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권역별 채용박람회에는 도내 대학생 채용 확대를 위해 경남도와 협약 체결한 삼성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넥센타이어 등을 비롯해 하이즈항공주식회사, (주)세우항공, T&G용진 등 도내 고용 우수기업과 유망 기업 478곳(직접 230, 간접 248)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일반사무, 생산, 제조, 영업, 기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경력자 및 신입 6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서부권 채용박람회에서는 진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설명과 취업 지원을 위한 입사 지원서 작성 및 면접 요령 등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장은 ▲현장 면접 및 취업 상담을 하는 채용관 ▲창업 상담 및 컨설팅 창업 특강 등 창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업관 ▲면접 이미지 컨설팅 ▲취업 적정검사 ▲타로 취업점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와 함께 운영된다. 취업 희망자는 구직 기업에서 요구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청 일자리 홈페이지 또는 해당 시·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채용박람회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4-08-22 09:22:35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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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지하차도 동공, 시공사 과실로 잠정 결론…"품질 관리 실패가 직접 원인"

석촌지하차도 아래 지하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동공은 터널을 뚫은 시공사의 과실 때문에 발생했다는 잠정적인 결론이 내려졌다. 서울시가 전문가로 구성한 조사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22일 "지하에서 터널 공사를 진행하던 시공사가 공사 품질 관리에 실패한 것이 동공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삼성물산 등 시공사가 실드(Shield) 공법을 채택했으나 시공 능력이 부족했다"며 "공사를 하면서 애초에 계획한 양보다 많은 흙을 지상으로 배출한 것이 조사 결과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공사는 석촌지하차도 밑에서 공사를 진행할 때 어떤 문제가 있을 수 있는지 이미 알고 있었고 비상 매뉴얼도 만들었는데도 공사 관리에 실패한 것"이라며 "지하철 9호선 3단계 공사는 '턴키'(일괄 발주)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간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시공사가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길이가 490m인 석촌지하차도 밑에서는 8월 한 달간 7개의 동공이 발견, 이들 동공의 연장 길이를 합치면 135m에 달한다. 동공의 7~8m 아래에서는 삼성물산 등 3개 시공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드 공법으로 터널을 뚫어왔다. 조사단의 최종 결론은 다음주 초 발표된다. 서울시는 같은 날 석촌지하차도 복구 방안 등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4-08-22 09:21:55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