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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추석 연휴 맞아 11일간 종합대책 본격 가동

영주시가 2025년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행정 전반에 걸친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재난 대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의료 및 관광 지원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명절의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명절 연휴는 지난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11일간이다. 이 기간 동안 영주시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9개 비상근무반과 읍면동 당직근무 체계를 운영하며 6개 분야, 18개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주요 중점 분야는 ▲재난 대응 ▲응급의료 ▲민생경제 안정 ▲물가 관리 ▲복지 ▲공직기강 확립이다.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중에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상시 가동해 사건·사고 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한다. 또한 산불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본부 운영과 도로시설물 정비도 병행한다. 응급의료 체계 역시 강화된다. 영주시는 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진료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 의료 서비스를 지속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다각적으로 추진된다. 영주사랑상품권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에서는 추석 맞이 특별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돼 시장 이용객의 불편을 줄인다. 생활환경 관리 부문에서는 생활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의 적기 수거를 위한 상황반이 가동되며, 상·하수도 관련 민원 대응을 위한 비상급수 관리반도 운영된다. 연휴 중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 행사도 마련됐다.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문수면 무섬마을에서는 '2025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개최된다. 추석 당일인 10월 6일에는 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선비촌, 선비세상 등 주요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돼 명절의 여유를 더할 예정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풍성하고 평안한 한가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30 15:21: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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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지역 기업과 손잡고 ‘2025 전국체전’ 준비

해운대구는 지난 26일 지역 관광·문화기업과 '2025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신세계 스파랜드, 엘시티 전망대 엑스더스카이, 클럽디 오아시스 스파&워터파크, 갤러리 지그재그아트센터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체전의 성공을 기원하고, 해운대를 찾은 선수단을 환영하며 특별한 관광·문화·휴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5개 기업은 체전 동안 해운대를 찾은 선수단과 그 가족, 응원단에게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수 ID 카드를 제시하면 블루라인파크와 신세계 스파랜드는 선수단 본인과 동반 1인에게 30%, 지그재그아트센터는 선수단 본인과 동반 4인에게 연령별 15~30% 할인한다. 클럽디오아시스는 선수단 본인과 동반 4인에게 주중 40%, 주말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엑스더스카이는 전국체전 선수단 본인과 동반 3인까지 30%, 전국장애인체전 선수단 본인과 동반 3인까지 35% 할인한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수단과 방문객이 지역 관광·문화를 다양하게 즐기는 한편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성수 구청장은 "전국체전은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해운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구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라며 "지역 기업과 협력해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7~23일 부산 전역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11월 5일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

2025-09-30 15:21: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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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3년 만에 서구 충무대로 전 구간 확장 완료

부산시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30분 서구 충무대로 일원에서 공동어시장 진입도로 확장공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국회의원, 부산시의장, 서구청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사는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대림비치타운까지 740m 구간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시비 792억원이 들어갔다. 2019년 4월 국토교통부 토지 비축 사업으로 선정된 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맺고, 2021년 9월 착공해 올해 9월 24일 마무리됐다. 이로써 충무교차로에서 남부민동 대림비치타운까지 전체 2.3㎞ 구간이 왕복 4차로에서 7차로로 넓어진다. 도로 확장으로 상습 정체 구간이던 충무대로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서부산 주간선도로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부산공동어시장 진입 구간의 병목 현상도 사라져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항대교, 천마터널과 연결된 도시기반시설이 확충되면서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부산항과 남항대교, 부산신항으로 이어지는 항만 물류 교통의 핵심 통로가 되면서 서부산권 주요 시설까지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확장된 충무대로는 준공식 이후 오는 10월 1일 오전 0시부터 정식 개통된다. 박형준 시장은 "2003년에 시작해 20년 넘게 끌어오던 사업을 이번에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유통·문화·환경 모든 분야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 많은 시민이 부산에 사는 것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5:21: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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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K-베트남밸리' 통해 도시재생과 치유산업 융합 전략 제시

박현국 봉화군수가 도시재생과 치유산업의 접점을 모색하는 전국 단위 세미나에서 'K-베트남밸리' 사업을 중심으로 봉화군의 전략적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발표는 지역 활성화뿐 아니라 인구소멸 대응과 국제 교류까지 아우르는 모델로 주목받았다. '신정부 도시재생과 치유산업의 융합모델 세미나'가 지난 29일 서울 명지대학교 방목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사)도시재생전략포럼,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세미나는 도시재생과 치유산업 간의 연계 가능성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와 산업계,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전략과 모델을 논의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의 미래, K-베트남밸리로 다시 짓는 활력 전략'을 주제로 봉화군이 추진 중인 혁신사업을 소개했다. 박 군수는 발표에서 K-베트남밸리 조성 배경과 중장기적 비전, 도시재생과의 연계 전략, 글로벌 교류 확대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K-베트남밸리 사업은 베트남 전통문화와 봉화 지역의 치유·관광 자원을 융합해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봉화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특히 치유산업을 접목한 도시재생 방식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분야의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봉화군의 사례가 지방소멸 시대를 타개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발표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도 K-베트남밸리처럼 지역 특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방식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발표는 봉화군이 구상 중인 K-베트남밸리 사업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봉화군은 지역의 고유 자산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5:20: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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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도민 의견 접수

경남도의회는 10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도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라 매년 진행되는 것으로, 지방의회가 집행 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핵심 기능 가운데 하나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시정하는 역할을 한다. 도의회는 더 효율적이고 심도 있는 감사를 위해 도민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접수 대상은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 낭비 사례와 기타 도민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 등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진행 중인 재판·수사 관련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 익명 제보 등은 제외된다. 의견은 도의회 홈페이지, 우편, 팩스 및 방문접수 등으로 가능하다. 접수된 의견은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거나 앞으로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학범 의장은 "우리 도의회가 집행 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도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효성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5:20:2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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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5 지역문화박람회 in 김해’ 폐막

김해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김해시 롯데가든파크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지역문화박람회 in 김해'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경남에서 전국 규모 지역문화박람회를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와 김해문화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경남도와 김해시가 후원했다. 같은 기간 김해 문화도시조성사업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문화도시페스타를 연계,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행사 전반에 걸쳐 융합·확장됐다. 체험과 소통 중심의 문화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개막식에서는 가야 설화를 주제로 한 동극과 김해역사문화학술회, 영화 음악 콘서트 등이 무대를 채웠다.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장식하며 방문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둘째 날에는 지역문화 쇼케이스 공연, 어린이 뮤지컬 '고양이 이야기', 골든벨 퀴즈, 뮤지컬 '페치카', 시립가야금연주단 공연과 퓨전국악 콘서트 등이 이어지며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가 펼쳐졌다. 마지막 날에는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 스타 한마당, 경연 시상식과 폐막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전시·체험 부문에서는 팔도 막걸리 대전, 짚풀공예와 투호놀이, 전통차 시음, 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이 직접 손으로 느끼고 맛보며 지역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문화자산을 재조명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홍태용 시장은 "경남에서 처음으로 전국 단위 지역문화박람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김해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역사, 문화를 기반으로 한 시민 참여 중심의 문화 축제와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5:20:1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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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市 통합 30주년 기념 생활체육대축전 성료

사천시는 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사천우주항공철도 구축',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3대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행사에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해 종목별 선수,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사천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3대 핵심 과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촉구 ▲사천우주항공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요구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추진 등이다. 시는 이를 주제로 시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며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 통합 30주년은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철도, 공항 그리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이라는 기반이 갖춰져야 사천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천의 미래 100년을 열어가려면 시민 한 분 한 분의 뜻이 절실하다"며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과 사천 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서명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번 생활대축전은 축구 등 21개 종목별 체육 경기를 비롯해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축제의 장이자 사천의 미래 비전을 다지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2025-09-30 15:19:4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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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가 전산망 장애 대응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가동

경북도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로 인한 국가 전산망 장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9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관련 회의를 주재하며 "경북도 내부 행정시스템 일부와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도민 민원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 부서와 시군이 협조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 후에는 도 자체 데이터센터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경북도는 현재 주민들이 겪는 온라인 민원 처리 지연과 각종 행정 서비스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민원 처리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불편 사항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알림창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행정 내부적으로는 공공업무 시스템 접속 장애와 행정절차 지연이 발생함에 따라 부서별 수기 업무 병행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경북도 누리집과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자체 서버의 안전 점검을 완료한 결과 이상이 없으며, 주요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조속한 정상화를 지원하고, 도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유사 상황 발생 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30 15:19: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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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 '2025 투자대회 - 데모데이' 개최

경북도와 경주시는 29일 서울 용산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 경북 투자대회 - 데모데이'를 열고 국내외 투자자 100여 명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7일 열릴 본대회에 앞서 경북의 미래 전략산업과 투자 환경을 알리고, 기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경북도와 시군 관계자, 도내 유망기업 대표, 한화투자증권·KB증권·메리츠증권 등 국내 주요 금융투자기관 관계자 30여 명과 KCI중국, 중국 횃불센터, 중한횃불혁신센터 등 해외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전 세션에서는 에코프로, 아진산업, 산동금속공업, 무지개연구소, 엔다이브, 해전쏠라 등 경북을 대표하는 첨단기업들이 무대에 올라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드론, 에너지 재활용, 태양광 발전장치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사업 전망을 발표했다. 또한 중국 중한횃불혁신센터는 한중국제기술무역 생태에 대해 발표하며 글로벌 투자 전략과 기술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iFLYTEK과 창마이 그룹 유한공사도 자사 소개와 한국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경북이 동북아 산업 협력의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오후에는 포항·구미·경주·김천·칠곡 등 8개 주요 산업단지 관계자들이 직접 입지와 투자 여건을 소개했고, 이어 열린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투자자와 기업이 개별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데모데이는 경북의 산업 역량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직접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경북을 동북아 최고의 투자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8월 서울에서 '경주 SMR 국가산단 투자설명회'를 열어 미래 에너지 산업의 비전을 공유한 데 이어,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첨단산업 전반으로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27일 서울, 28~29일 경주에서 열리는 본대회에서 20여 개국 200여 명의 글로벌 투자자를 맞이해 경북 전역의 산업입지와 미래 전략산업을 총망라하는 대규모 투자유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에 앞서 열린 '경북 투자유치특별위원회'에서는 경주에서 진행되는 경제 APEC 사업을 소개하고, 올해 투자유치 추진 성과와 초대형 산불 피해 재건 프로젝트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2025-09-30 15:19:17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