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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작은 관심으로 건강 지킴이 역할 수행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군민이 필요할 때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함평군이 주민 건강을 지키는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0일 오후 1시 51분경 88세 치매 어르신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안전 안내 문자를 본 방문간호사가 방문건강관리 사업 대상자임을 확인해 집주변 4㎞근처 도로변에서 헤매고 있는 A씨를 1시간 만에 발견하여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8월에는 방문간호사가 B씨(75세)의 혈압 측정 후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즉시 병원 진료를 권유하여 상급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세심한 관찰과 발 빠른 대응이 아니었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또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 중인 심근경색환자 C씨(70세)가 착용한 활동량계에서 '심박수 이상 알람'을 확인하고 곧장 병원을 찾았다. 정밀검사 결과 부정맥이 발견되어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C씨는 "활동량계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며 안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례는 작은 관심과 발 빠른 대응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필요할 때 가장 가까이에서 도움을 드리는 든든한 건강 지킴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1 09:49: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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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추석 맞아 서울역 쪽방촌 주민 돕기 실시…식료품 100세트 기탁

이웃과 온정을 나누며 함께 걸어온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추석을 앞두고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위러브유는 19일 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2025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 전달식을 열고 식료품 100세트(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중락 위러브유 이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의 마음과 따뜻한 손길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들께서 건강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엽 서울시 자활지원팀장은 "지난달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줘 큰 힘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장도 "긴 연휴 동안 갈 곳 없어 힘들어하는 쪽방촌 주민들을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큰 위로가 된다. 좋은 추석 선물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된 식료품 세트에는 사골곰탕, 누룽지닭백숙죽, 참기름, 부침가루 등 명절 밥상을 풍성하게 해줄 먹거리가 다양하게 담겼다. 물품은 서울역 쪽방촌 내 '동행스토어 온기창고'를 통해 주민 800여 가구에 고르게 전달될 예정이다. 온기창고는 서울 5대 쪽방촌에 설치된 편의점 형태의 자율적 후원 물품 배분처로, 취약계층 주민들이 직접 필요한 물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운영된다. 위러브유는 이번 전달식을 포함해 전국 60여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1600세대에 식료품 세트를 지원했다. 지난 설에도 전국 1600세대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한 바 있어, 올해에만 총 3200세대(1억6000만 원 규모)를 도운 셈이다. 또한 지난 설 명절에는 '지구촌 가족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 명절' 행사를 열어 키르기스스탄, 태국, 카메룬 등 24개국 유학생, 다문화가족, 외교관 등 300여 명을 초청해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국경을 초월한 행복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유학생들에게 교육지원금을 전달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도 했다. 이웃을 살피는 위러브유의 행보는 명절 나눔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8월에는 서울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이 이주할 공공임대주택 182세대에 3000만 원 상당의 수납장을 지원하며 주거정착을 도왔다. 올해 4월에는 영남권 산불 피해민을 위해 구호성금 1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밖에도 수혈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 지구 환경을 지키는 '전 세계 클린월드 운동', 나무심기 프로젝트 '맘스가든' 등을 국내외에서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전 세계 80억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며, 가족을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긴급구호, 빈곤·기아 해소, 교육지원, 환경보전, 물·위생보장 등 포괄적인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91개국에서 1만516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1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에콰도르 국회 훈장, 캄보디아 국왕 훈장 등 세계 각국으로부터 1000건이 넘는 상을 수상하며 헌신을 인정받았다.

2025-09-21 09:48: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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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청년들이 실패 두려워하지 않고 꿈 찾을 수 있도록 응원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0일 경기도청사 내 경기도담뜰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청년의 날 기념행사' 인사말에서 "경기도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기회를 통해 마음껏 꿈을 발산하라"며 "중간에 시행착오도 겪고, 실패도 하고, 좌절도 할 것이다. 그럴 때마다 경기도가 일으켜 세우고, 제2의 길을 주고, 물에 빠지면 건져주면서 여러분의 꿈 찾기와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 청년들이 돌아가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라갔다가 마지막에 포장되어 떨어지는 상품 같은 청년이 되길 원하지 않는다"며 "부모나 선생님, 사회가 요구하는 청년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찾고 답을 스스로 찾는 청년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청년 정책들을 마음껏 활용하고, 궁극적으로는 내가 하고자 하는 꿈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탐색하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1,0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함께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되었으며, 청년의 권리 보장과 발전,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를 위해 운영된다. 경기도 청년의 날 행사는 정책 홍보뿐 아니라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진로·복지·금융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 중심 행사다. 올해 행사는 '경기 청년 gonna be, Golden(앞으로 빛나게 될 거야)'를 주제로,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기념식 외에도 ▲청년들의 탐색과 도약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 ▲판매·전시·체험 부스 운영 ▲거리공연(버스킹)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현직자 직무 멘토링 ▲AI 면접 체험 ▲MBTI·가치탐색 워크숍 ▲나 사용 설명서 워크숍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기청년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수공예품, 자체 개발 캐릭터 상품, 콘텐츠 기반 제품 등 청년들의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작품이 전시·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널리 알리고,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참여기구 5기 위촉식,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성과공유, '경기청년연구랩업' 중간공유회도 함께 열렸다.

2025-09-21 09:48: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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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사람 중심의 '망월로 첫걸음 행사' 성료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18일 망월로 일원에서 개최한 '망월로 첫걸음 행사'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망월로 개통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새롭게 조성된 보행환경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신한대학교 총장, 지역 주민, 학생,상인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행사는 '드림중창단'의 합창 무대를 시작으로 개식 선언, 사업추진 경과보고, 축사, 걷기 체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식후공연으로는 '아빠와 통기타'의 따뜻한 선율과 신한대학교 동아리(악당, 범, CCC)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졌다.공연을 지켜본 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며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거리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함께한 '망월로 걷기 체험'은 밝아진 보행로와 변화된 거리 환경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도로의 주인은 차가 아닌 사람이어야 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망월로 일대가 의정부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망월로 조성사업은 기존 차량 중심의 도로를 사람 중심의 도로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보행로 확장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가로수 식재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보행 친화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망월로 일대를 더욱 시민 친화적인 거리로 발전시키는 한편,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20 17:21:1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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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1인당 10만 원 지원

영주시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2차 소비쿠폰 지급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 촉진을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비쿠폰 신청을 접수하고, 지급된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지급 대상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원된다. 자산 기준은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 시 제외되며, 2025년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토대로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맞벌이 가구처럼 다수의 소득원이 있는 경우에는 형평성을 고려해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해 건강보험료 기준을 산정하고, 1인 가구는 연소득 약 7,500만 원 이하까지 수혜 범위를 완화했다. 쿠폰은 신청자 선택에 따라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종이 형태의 상품권은 이번 차수부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는 사용기한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정안전부의 정책 변경에 따른 것이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방식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또는 제휴은행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전용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선불카드를 원하는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는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끝자리를 가진 주민이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짧은 사용 기간 동안 소비가 집중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홍보와 현장 안내를 병행할 예정"이라며 "지역 상권 회복과 시민 체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 권한대행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신청하고,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0 17:19:50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