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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오래된 우표, 사라진 나라들 外

◆오래된 우표, 사라진 나라들 비에른 베르예 지음/홍한결 옮김/흐름출판 지도에서 사라진 나라들이 있다. 서구 열강의 식민지배가 빈번했던 시기, 두 번의 세계대전을 치르며 나라의 경계선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지워졌다가 다시 그어졌다. 책에는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19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중반, 근현대에 불어닥친 역사의 흐름을 이겨내지 못하고 소멸해버린 나라의 흥미롭고 매력적인 이야기가 담겼다. 우표라는 작은 창을 통해 본 거대한 세계 역사의 현장. 432쪽. 2만5000원. ◆문화유산의 두 얼굴 조윤민 지음/글항아리 건축물은 이념과 사회윤리 등 추상적 가치를 물리적으로 재현한다. 정치가들은 지배이념과 통치 강령, 지배체제 윤리를 건축물에 새겼다. 저자는 오늘날 우리가 문화유산이라고 부르는 조선시대의 왕릉과 궁궐, 읍치와 성곽 등 건축물은 권력자들이 통치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말한다. 건축과 문화유산을 통해 조선의 권력자들이 예와 도의 헤게모니 전략을 어떻게 구사하고 펼쳤는지 살펴본다. 372쪽. 1만6000원. ◆혁신의 목격자들 오준호, 정지훈, 이민화 지음/정재승, SK경영경제연구소 기획/어크로스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간은 어떻게 공생할 수 있을까. 뇌공학 기술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까. 인공지능과 가상비서가 내 일자리를 대체할까. 과학·공학 기술의 최전선에서 사회 전반에 일어난 변화를 내다본 혁신의 목격자들이 질문에 답한다. 인공지능, 증강현실, 바이오 테크놀로지, 핀테크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최고 석학들과 비즈니스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논의한 지난 5년간의 포럼 결과를 책으로 묶었다. 다가올 10년,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그리는 미래 산업 지형도를 미리 만나본다. 288쪽. 1만5000원.

2019-09-15 15:07: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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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넷플릭스의 시대

코리 바커, 마이크 비아트로스키 지음/임종수 옮김/팬덤북스 "방송은 죽었다(Broadcasting is dead)" 올해 초 한국 넷플릭스 가입자 현황이 발표됐다.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겨우 20~30만명일 것이라 예측했지만 10배가 넘는 가입자 기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한국 이용자는 1년 새 4.4배 가까이 증가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국내 시장에 대한 장악력도 높아지고 있다. 옥수수, 네이버TV, U+모바일tv, MX플레이어, 푹, 올레tv모바일, 아프리카TV 등 국내 7개 OTT 이용자가 지난 1년 사이 148만명 감소한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최근 국내 채널과 넷플릭스에 동시 방영된 '60일 지정생존자'의 성공은 아시아 시장에서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현지화 전략이 유효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넷플릭스는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비용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려 할리우드에서 고유한 인력(引力)이 됐다. 그럼에도 미디어 진화가 빨라서인지 일각에서는 넷플릭스조차 위기라는 예측이 나온다. 넷플릭스가 왕좌에서 내려올 날도 분명 온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창출해낸 시대'는 그보다 오래갈 것이다. 미디어 기업이라면 누구나 따라 해야 할 적중률 높은 자동추천과 몰아보기 할 만한 뛰어난 고품질의 콘텐츠 문법을 발명해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집계된 넷플릭스 가입자는 1억4800만명을 넘어섰다. 미디어 플랫폼의 역사를 새로 써나가고 있다. 넷플릭스의 파괴력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변변한 안내서 하나조차 없는 상황이다. 책은 넷플릭스가 어떻게 문화적 제도가 됐고 우리의 대중문화 소비방식을 바꿨는지, 디지털 시대에서 살아남는 미디어 플랫폼 전략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디지털 이용자가 꿈꾸는 시청 패턴을 읽어내는 알고리즘을 파헤친다. 480쪽. 1만9500원.

2019-09-15 14:55: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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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 탄소섬유로 만든 영상 렌즈 'XEEN CF' 출시

사진·영상 렌즈 전문 국내 중소기업인 삼양옵틱스는 영상·영화 전문 시네렌즈 XEEN의 새로운 라인업 XEEN CF를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 탄생한 XEEN은 삼양옵틱스가 40여 년간 축적한 광학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영상·영화 전문 시네렌즈다. 영상 장비 시장의 트렌드인 '소형화·경량화'를 반영하고 탁월한 해상력을 함께 갖춘 XEEN CF는 금속보다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탄소섬유를 세계 최초로 렌즈 경통에 적용한 풀프레임 대응 시네렌즈다. XEEN CF는 최신 영화용 카메라에 탑재된 대형 이미지 센서를 지원하고 PL, 소니 E, 캐논 EF 마운트에 대응하며 드론, 짐벌 등의 장비와도 손쉽게 호환된다. 아울러 탄소섬유를 적용해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경량화를 실현했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8K를 지원하는 뛰어난 해상력과 독자적인 X-코팅 기술을 통해 렌즈 자체 및 내부의 빛 반사를 효과적으로 제어했고, 플레어와 고스트를 적절히 활용해 드라마틱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인물의 섬세한 감정을 극대화하면서도 풍부한 묘사력을 보여주며 T1.5 밝은 조리개값, 11매의 조리개날이 우수한 저조도 성능과 아름다운 보케를 연출한다. 장편영화 1편을 완성하는데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5개 화각으로 구성된 XEEN CF는 24, 50, 85mm의 3개 화각이 올해 하반기 우선 출시되며 2020년 상반기 16mm, 35mm가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XEEN CF는 오는 17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IBC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2019-09-15 09:56:1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