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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이정후, NL 타격 4위까지 상승 [스포PICK]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또 하나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기록을 새로 쓰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로 연속 안타 행진을 12경기로 늘리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최장 기록을 세웠다. 기록은 경기 시작부터 만들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터뜨린 이정후는 곧바로 득점까지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안타로 그는 2024년 데뷔 시즌 기록했던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 자신의 메이저리그 최장 연속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3회에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고, 7회에는 안타 두 개를 추가하며 무려 4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지난 1일 콜로라도전 5안타 이후 불과 4경기 만에 다시 4안타 경기를 작성한 것이다. 특히 이날은 안타뿐 아니라 득점 생산 능력도 빛났다. 후속 타자들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세 차례나 홈을 밟았고,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중심에서 공격 흐름을 이끌었다. 팀 역시 이정후의 활약을 앞세워 밀워키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최근 이정후의 타격감은 리그 정상급 수준이다. 1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동안 장타와 멀티히트 경기를 꾸준히 만들어내며 상대 투수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빠른 공과 변화구를 가리지 않고 정확하게 받아치며 기술적인 타격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4안타 경기를 마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3할1푼에서 3할2푼2리까지 상승했다. 내셔널리그 타격 순위는 4위까지 올라섰다. 시즌 초반 적응기를 거쳤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안정적인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이정후. 연속 안타 기록 경신에 이어 타율 3할2푼대를 돌파하며 리그 정상급 타자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과연 그의 방망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현지 팬들의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2026-06-05 10:26:21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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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라, 유럽 5개 도시 뜨겁게 달궜다! 월드 투어 '캐치 더 웨이브' 유럽 일정 마무리

글로벌 K-팝 시장의 신예로 주목받는 그룹 누에라(NouerA)가 약 2주간의 첫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누에라는 지난 2일(현지 시간) 독일 쾰른 공연을 끝으로 첫 월드 투어 'CATCH THE WAVE'('캐치 더 웨이브')의 유럽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달 2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폴란드 바르샤바, 이탈리아 밀라노를 거쳐 쾰른까지 총 5개 도시에서 약 2주간 진행됐다. 공연에서 누에라는 지난 3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POP IT LIKE'('팝 잇 라이크')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WARNING!', 'MAKE YOU MOVE' 등 다양한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특히 누에라는 엑소의 '으르렁', 에스파 'Black Mamba'('블랙맘바') 등 선배 아티스트의 곡을 재해석한 스페셜 커버 무대를 펼치며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원곡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누에라만의 개성과 에너지를 뿜어냈다. 유럽 일정을 마친 누에라는 "투어에 함께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향후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누에라는 아시아 지역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27일 홍콩 공연을 시작으로 7월 5일 대만 타이베이, 7월 11일 일본 도쿄 등에서 아시아 투어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6-05 10:21: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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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순수견양, 작은 것의 힘

순수견양順手牽羊은 '손에 잡히는 대로 양을 끌고 간다'는 뜻이다. 길을 가다가 눈앞에 기회가 생기면, 굳이 힘을 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것을 취한다는 의미다. 이는 적진의 허점을 발견했을 때 망설이지 않고 이득을 취하는 전략으로 중국 병법 36계 중 하나이다. 이 전략을 현대적 지혜로 해석한다면, 거창한 계획을 세워 쟁취하는 승리가 아니라 눈앞에 스쳐 지나가는 적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실용주위에 가깝다.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은 원대한 포부나 주도면밀한 전략만이 승리를 만드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눈앞에 보이는 자잘한 기회를 놓치지 않는 실리적 행동이 큰 결과를 바꾸어 놓는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크게 성공하려면 치밀한 전략과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생의 결정적인 국면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적은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운명의 방향을 바꾸어 놓으니 준비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연히 마주친 양의 고삐를 잡아채려면 그럴만한 실력을 평소에 갖춰놓아야 한다. 재성이 강한 사주는 돈의 흐름을 포착하는 능력이 남다르다. 경제적 이익에 예리한 감각을 지니고 있다. 이런 사주는 순수견양이 잘 어울린다. 언제 어디서든 작은 이익을 발견하고, 그것을 놓치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투자 정보나 인맥 같은 기회를 찾아내고 작은 것이라도 놓치지 않고 챙긴다. 자잘한 것에 연연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작은 기회들이 모이고 모여 어느 순간 아주 큰 기회를 끌어온다. 인생은 한 방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실제 한 방으로 인생이 달라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삶을 바꾸고 싶다면 적은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적은 기회를 귀하게 여겨야 너무 큰 기회를 노리다 아무것도 취하지 못하는 실수를 줄여준다.

2026-06-05 04: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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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na, 신곡 'METRONOME' 퍼포먼스 선공개! 강력한 중독성…올여름 리스너 취향 정조준!

그룹 izna(이즈나)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신곡 댄스 챌린지를 선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izna(마이, 방지민,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는 지난 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니 3집 'SET THE TEMPO(세트 더 템포)'의 타이틀곡 'METRONOME(메트로놈)' 댄스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선공개 영상은 중독성 있는 하우스 리듬의 멜로디와 메트로놈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직관적인 손동작 안무를 담아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챌린지 영상에는 "선명하게 울리는 BPM", "It got me moving side to side", "Music takes control" 등의 가사와 함께 멜로디가 흘러나와 전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중독성 강한 세련된 하우스 리듬은 귓가에 맴돌며 올여름 무한 재생을 유발한다. 타이틀곡 'METRONOME'은 복잡한 세상 속에서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박자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이번 미니 3집은 타인의 기준이 아닌 스스로가 기준이 된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바탕으로 izna만의 고유한 서사를 이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R.I.P.(알아이피)', 'INFINITY(인피니티)', 'ROCK, PAPER, SCISSORS(록, 페이퍼, 시저스)', 'LEAN ON ME(린 온 미)' 등 총 5개 트랙이 수록돼 이들의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냈다. izna의 미니 3집 'SET THE TEMPO'는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2026-06-04 14:40: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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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립국악단, 창단 30주년 기념 제71회 정기연주회 개최

안산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단체인 안산시립국악단이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기념 무대를 선보인다. 안산시립국악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71회 정기연주회 및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1996년 창단 이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을 선보여 온 국악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3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현직 지휘자의 협력과 다채로운 협연으로 구성됐다. 공연의 서막은 전임 상임지휘자인 임상규 지휘자가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위촉 작곡한 새로운 국악관현악 곡으로 장식한다. 이어 임교민 현 상임지휘자가 편곡한 곡에 오수연 안무가의 화려한 부채춤이 더해진 무대가 펼쳐진다. 대중성 있는 출연진의 무대도 마련된다. 소리꾼 남상일과 가수 김태연이 공동 진행을 맡아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는 한편, 이들의 듀엣 곡과 개별 솔로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안산시의 대표적인 역사적 인물인 단원 김홍도를 주제로 한 모듬북협주곡 '단원의 꿈'이 장식한다. 이 곡은 임교민 지휘자가 새롭게 작곡한 곡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 이승호 연주자를 비롯한 다수의 모듬북 협주자들과 안산시립국악단의 합동 연주를 통해 웅장하게 마무리될 예정이다. 임교민 상임지휘자는 "1996년에 창단된 안산시립국악단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그에 맞추어 뜻깊은 공연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04 10:56: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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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잠실 마운드 오른다…두산 유니폼 입고 시구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야구장에 뜬다.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의 회동으로 관심을 모았던 황 CEO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 시구자로 나서며 한국 팬들과 만난다. 두산은 오는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젠슨 황 CEO가 시구를 맡고,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시타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황 CEO는 이날 엔비디아 창립 연도인 1993년을 의미하는 '93번'이 새겨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 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회장은 두산 창립 연도인 1896년을 상징하는 '96번'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들어설 예정이다. AI 업계의 상징적 인물과 국내 대표 기업 총수가 잠실야구장에서 시구와 시타로 만나는 만큼 야구팬은 물론 재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시구는 황 CEO의 방한 일정 중 하나다. 그는 4일 한국에 입국해 숨가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APEC CEO 서밋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이후 약 7개월 만의 재방문이다. 방한 첫 일정으로는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5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만남은 지난해 서울 삼성동 치킨집에서 진행돼 화제를 모았던 이른바 '깐부 회동'의 후속편 성격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삼겹살과 소맥을 곁들인 보다 편안한 분위기의 만남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주요 의제로는 AI 반도체 공급망 협력은 물론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등 미래 산업 분야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 LG의 AI 사업, 네이버의 로봇 및 디지털트윈 기술 등이 엔비디아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황 CEO는 이 밖에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별도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AI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 수장이 한국 재계 총수들과 만나고, 야구장 마운드까지 오르는 이례적인 일정이 이어지면서 이번 방한에 대한 관심도 한층 커지고 있다. 지난해 치킨집 회동에 이어 올해는 삼겹살 회동, 그리고 잠실 시구까지. 젠슨 황의 한국 일정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6-06-04 10:08:30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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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만천과해, 큰 그림

사람은 확증편향이 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그래서 자신이 알고 있거나 익숙한 것에는 의심을 덜 품는다. 이런 심리를 활용한 전략이 중국 병법 36계의 하나인 만천과해瞞天過海다. 하늘을 속여 바다를 건넌다는 뜻의 이 말은 당나라 태종 때 생겨났다. 당 태종이 바다 건너기를 두려워하자, 신하가 배 위에 집을 지어 왕과 술잔을 나누는 사이 배를 움직여 바다를 건넜다는 고사에서 유래했다. 겉으로는 평온한 것처럼 보이게 하지만 실제로는 상대방이 생각지도 못한 큰 그림을 완성하는 전략이다. 명리학의 눈으로 만천과해 전략을 해석하면,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과 운세가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의 시너지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자기의 성정이 어떠한지 객관적으로 들여다보아야 사주에 담겨있는 대운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 만천과해 전략은 현대 사회의 직장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직장에서 이직을 준비하면서 요란하게 떠들고 다니는 사람이 가끔 있다. 그런 일을 추진할 때 최선의 언행은 평범함이다. 평소와 전혀 다르지 않은 언행으로 어떤 변화도 눈치채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 직장 사람들에게 익숙한 모습을 보여주면 발밑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무도 짐작하지 못한다. 운세를 바꾸어 보려고 갖은 애를 쓸때 평소보다 무리해서 갖은 시도를 하다가 되려 더 큰 손실을 본다. 운이 나쁜 시기에는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 그런 시기에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탄탄하게 내실을 다져야 한다. 겉으로는 평소와 다르지 않은 일상을 유지하면서, 안으로는 꼭 필요한 실력을 탄탄하게 쌓는 것이다. 쌓은 실력이 새로운 운이 강하게 들어오는 시기와 어울리면 강한 폭발력을 발휘한다.

2026-06-04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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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씨집에 가면’ 6월 라인업 공개…애니·공연·재개봉작 총출동

CGV가 6월 극장 단독 상영 콘텐츠를 공개했다. 호러, 애니메이션, 음악영화, 공연 실황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씨집에 가면' 시리즈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CGV는 월간 단독 콘텐츠 브랜드 '씨집에 가면'의 6월 라인업을 2일 발표했다. 6월 3일에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의 공연 실황 영화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대쉬: 퀀텀 리프 앙코르 인 시네마'가 개봉한다. 지난해 고척스카이돔 공연을 담은 작품으로, SCREENX와 4DX 등 특별관에서도 상영된다. 같은 날 개봉하는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는 김초엽 작가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SF 애니메이션이다. 김향기, 박지후, 이주영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으며, 황소윤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김초엽 작가와 천문학자 심채경, 배우 박정민이 참여하는 GV도 진행된다. 6월 10일에는 음악영화 '싱 스트리트'가 개봉 10주년을 맞아 재개봉한다. 존 카니 감독의 작품으로, 관객 참여형 리액션 상영회도 마련된다. 같은 날 '극장판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창해의 눈물편'도 개봉한다. 2D와 4DX 포맷으로 상영되며,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신작 극장판이다. 밴드 쏜애플의 공연 콘텐츠 '쏜애플 '나의 세기' 익스텐디드 플레이 필름'도 관객을 만난다. 신규 앨범 수록곡 전곡을 음반 발매에 앞서 극장에서 선공개하는 형태로 선보인다. 17일에는 김재중 주연의 샤머니즘 오컬트 호러 '신사: 악귀의 속삭임'이 개봉한다. 일본 고베에서 전편 촬영됐으며,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18일에는 로맨스 영화 '비포 선라이즈'가 국내 개봉 30주년을 기념해 재개봉한다. 26일에는 정동원의 입대 전 마지막 무대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공연 실황 영화 '정동원 팬콘서트 필름 : 다시 만나는 길'이 개봉한다. 장지연 CGV 콘텐츠운영팀장은 "CGV 단독 콘텐츠를 찾는 관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02 23:44: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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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중계권 1887억 썼는데…한국은 4K 못 본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한국은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 등이 출전하는 월드컵 경기를 4K UHD 화질이 아닌 FHD 화질로 시청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일 방송 업계에 따르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4K HDR 화질로 중계하는 국가 명단에 대한민국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미 오래전부터 월드컵 4K 중계를 확대해 왔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일부 경기에서 처음 4K 라이브 중계를 선보였고,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는 전 경기를 4K HDR 기반으로 제작했다. 한국 역시 과거 지상파 방송사들이 월드컵을 중계할 당시에는 UHD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상황이 다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국내 중계권을 보유한 JTBC가 FIFA로부터 4K가 아닌 FHD(1920×1080) 화질 신호를 받기로 계약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JTBC가 자체 UHD 송출 채널을 보유하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KBS 역시 같은 상황에 놓였다는 점이다. KBS는 UHD 송출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원본 화면을 JTBC로부터 받아야 하기 때문에 결국 FHD 화질로 중계할 수밖에 없게 됐다. 반면 해외 주요 국가들은 4K 중계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미국은 폭스스포츠와 텔레문도가 주요 경기를 4K로 송출할 예정이며, 영국 BBC도 4K 중계를 지원한다. 일본 NHK는 이번 월드컵 104경기 전 경기를 4K로 중계할 계획이다. 스페인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홍콩은 물론 니카라과와 과테말라 같은 중남미 국가들까지 4K HDR 중계에 나선다. 특히 일본의 경우 한국 축구팬들이 가장 자주 비교하는 국가다. 같은 아시아 국가임에도 일본은 전 경기 4K 중계를 제공하는 반면 한국은 FHD로 시청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기술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 아니냐"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논란이 더 커지는 이유는 중계권료 규모 때문이다. JTBC는 2026 북중미 월드컵뿐 아니라 2028 LA 올림픽, 2030 월드컵, 2032 하계 올림픽 등 주요 국제 스포츠 대회의 장기 중계권 확보를 위해 약 1억2500만 달러(약 1887억원)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중계권을 확보했지만 정작 시청자들은 최고 화질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게 된 셈이다. 물론 FHD 역시 일반적인 TV 시청에는 큰 문제가 없는 화질이다. 다만 최근 대형 TV 보급이 확대되고 4K 콘텐츠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월드컵만큼은 최고 화질로 보고 싶다는 팬들의 기대도 적지 않다.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정작 한국 팬들은 일본과 미국, 유럽 시청자들보다 한 단계 낮은 화질로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2026-06-02 09:37:15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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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물극필반物極必反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무척이나 익숙한 속담이다. 뜻은 단순하다. 도저히 끝날 것 같지 않은 현재의 고통을 견디고 이겨내면 반드시 달콤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그저 듣기 좋은 표현이 아니라 삶에 희망을 주는 말이다. 삶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꿰뚫어 보는 말이기도 하다. 사람의 인생살이는 괴로움과 기쁨의 순환이다. 괴롭기만 한 인생이 없고 기쁘기만 한 인생도 없다. 어느 인생살이든 괴로움과 기쁨을 모두 맛보면서 살아간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에서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은 변화이다. 괴로움과 기쁨이 어떻게 변화하고 찾아오는지 알아야 하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물극필반物極必反으로 명리학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다. 모든 것이 극에 달하면 반전이 일어난다는 뜻으로 흥망성쇠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세상의 어떤 것이든 흥하는 때가 있으면 그와 정반대로 망하는 때도 있고, 번영을 이루었다가 쇠락하기도 한다. 사업을 벌여서 잘 나가던 사람이 갑자기 상황이 나빠지면 운이 다했다고 여긴다. 이제는 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끝이 있어야 시작이 있다. 하나의 운이 다했다면 또 다른 운이 다가오는 시작이기도 하다. 세상의 모든 것은 흐름을 타고 변화한다. 변하지 않는 것은 완전히 쇠락할 뿐이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속담은 삶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누구나 괴로운 일을 겪는다. 돈 문제나 직장에서의 괴로움이 평생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또는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 지 앞길이 전혀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런 상황에 있다면 지금이 괴로움의 끝에 달한 시기일 수도 있다. 해야 할 일은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운의 흐름을 따라 꾸준히 걷다 보면 부지불식간에 꽃길이 열린다.

2026-06-02 04:00:08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