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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中企 지원위한 '기술거래 서포터즈' 모집

기술거래 수요 발굴…기술수요 제안서 작성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수요정보 RFT(기술수요 제안서) 구축 및 고도화사업 일환으로 '기술거래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6일 기보에 따르면 기술거래 서포터즈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중소기업과의 접점을 보유한 협력기관 소속직원을 서포터즈로 등록해 서포터즈가 발굴한 기업의 기술이전 계약 및 중개수수료 정산이 완료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서포터즈는 업무 접점에서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수요를 발굴하고 RFT 작성 지원사업을 대리 신청한다. 기보는 RFT를 기반으로 기술수요정보를 명확히 파악해 수요자인 중소기업 중심으로 기술이전 중개활동을 진행한다. 기보는 올해 진행하는 시범사업에서 중기부 산하기관, (사)한국창업보육협회 소속 창업보육센터, 기술신용평가기관(TCB), 기술평가기관, 은행 등 중소기업과 업무 접점을 보유한 기관 중 '기보와 서포터즈 협약을 체결한 협력기관'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협력기관 소속직원은 오는 13일부터 6월28일까지 서포터즈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기보 홈페이지와 스마트 테크브릿지에 게시되는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보는 지난 2월 한국창업보육협회, 한국평가데이터와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사업화에 상호 협력키로 하고, 향후 협력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민간 중심의 자생적 기술거래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기보의 인프라를 전면 개방하고 민관 공동중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서포터즈를 통한 수요 발굴은 그 시작점이 되는 핵심 업무로, 민간의 기술거래 시장 참여율을 높이고 중소기업 수요중심의 기술거래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6 09:27: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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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반려동물용 '펫 관리기' 출시

건강, 위생위해 커트·드라이·청소등 가능 청호나이스가 반려동물용 셀프미용기기인 '펫 관리기'(사진)를 출시했다. 6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펫 관리기'는 가정에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위생 모두를 수시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커트, 드라이, 청소 등 셀프 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실내 미용 시 커트와 동시에 털을 흡입해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2.5ℓ의 대용량 흡입 통을 갖춰 한번에 많은 털을 담을 수 있어 사용 중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커트 시 활용되는 에어클리퍼는 3·6·12·18·24mm의 길이를 제공해 견종의 스타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펫 관리기'는 6가지 타입의 멀티 헤드를 제공해 반려동물의 모질에 따라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고 털갈이 시즌에는 빗질과 동시에 흡입해 털들을 날리지 않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발이나 몸에 붙은 모래나 이물질 등을 흡입하는 전용 브러시가 있어 산책 후 위생관리에도 탁월하다. 이밖에도 14kpa의 강력한 흡입 성능을 갖췄으며 3단계 바람세기 조절 기능과 50dB 저소음 설계로 예민한 반려동물에게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이커머스사업부장 김형근 상무는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펫 시장에 맞춰 '펫 관리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가정에서 손 쉽게 셀프 관리가 가능한 '펫 관리기'로 반려동물과 보다 청결하고 편안한 일상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6 09:06: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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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N32 갤러리아 광교점 오픈…전 제품 '비건 인증'도

국내 갤러리아 점포 중 최대…'N32 폼 매트리스'등 체험·구매 시몬스의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가 가치소비 트렌드를 타고 쾌속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몬스 침대의 N32는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으로, 지난 1월 전 제품에 비건 인증까지 받았다. 6일 시몬스에 따르면 최근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8층에 'N32 갤러리아 광교점'을 새로 오픈했다. N32가 갤러리아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한 것은 지난해 11월 문을 연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 이어 두 번째다. 경기 남부 최대 상권인 수원에 자리한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은 국내 갤러리아 점포 중 최대 규모로, 각종 생활 편의시설과 가까워 가족 단위 고객부터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까지 전 세대가 모이는 곳이다. 이번에 문을 연 N32 갤러리아 광교점에선 스프링 명가 시몬스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N32 스프링 매트리스'와 국내 폼 매트리스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N32 폼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 등을 비롯해 물론 시몬스의 2024년 SS 신규 프레임 아비트(Avit)와 롬바드(Lombard) 등을 두루 만날 수 있다. N32는 비건 인증 외에도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라돈·토론 안전제품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적극 실천하며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있다. 한편, N32는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을 포함해 롯데백화점 본점·수원점·분당점·평촌점·안산점·전주점·창원점·광복점·강남점·영등포점·대전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까지 총 1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4-03-06 08:29: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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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상속세율 인하'등 세제 개선과제 32건 기재부에 제출

세제 지원 매출액 기준 폐지, 근로자 과표구간 상향등도 담겨 중견련 "적극적 R&D 투자등 견인…성장 사다리 복원도 절실" 중견기업계가 중견기업 세제 지원 매출액 기준 폐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의 상속세율 인하 등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 6일 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기재부에 제출한 '2024년 중견기업계 세제 건의'에는 사전증여 장려 이월결손금 공제 한도·기간 폐지, 근로자 과표구간 상향 등 32개 과제가 담겨 있다. 중견련은 그러면서 "특히 여전한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을 돌파하기 위해선 매출액별로 차등 지원하는 조세특례제한법의 세제 지원 기준을 폐지해 지원 대상을 전체 중견기업까지 확대함으로써 적극적인 R&D 등 투자를 견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특법은 시설투자, 고용, 상생 등 세제 지원 대상은 3년 평균 매출액 3000억원 미만, 그리고 연구개발(R&D)이나 가업상속공제 등은 5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으로 각각 한정하고 있다. 중견련 관계자는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서 각종 지원책이 축소되는 것은 물론 중견기업 대상 세제 지원 정책에서도 매출액에 따라 지원 규모를 차등 적용하면서 지속 성장의 근간인 적극적인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는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정 기업군 안에서 기준을 다시 쪼개 차별적으로 지원하는 대상은 중견기업이 유일하다"면서 "수많은 성장 저해 요인 중 중견기업의 중소기업 회귀 검토 요인 1순위로 10곳 중 6곳이 '조세 부담'을 꼽은 만큼 성장 사다리의 원활한 흐름을 강화하기 위해선 시급히 개선책을 모색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중견기업계는 또 국부 창출의 핵심인 기업의 영속성을 확보하고 창업주의 기업가정신과 경영 노하우를 확산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기업 승계 환경을 조성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상속세 최고세율을 OECD 평균인 15% 수준으로 인하하고 최대 주주 보유 주식에 대한 20% 할증을 폐지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의 법인세 실효세율(19.6%)이 전체 기업 평균(18.4%)은 물론이고 상호출자제한집단 소속 기업(19.2%)보다 높다는 사실은 중견기업 세제 지원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방증"이라면서 "정부 부처는 물론 4월 출범할 제22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민간 주도 성장과 역동경제의 성공을 이끌 중견기업의 활력과 자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정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6 08:18: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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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R, 영국서 디펜더 오프로드 랠리 시리즈 개막…일반인까지 성능 경쟁

랜드로버 디펜더들이 오프로드를 달리며 실력을 뽐낸다. JLR코리아는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2024 디펜더 랠리 시리즈 챔피언십 오프닝 라운드를 개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디펜더 원메이크 레이스로, 오프로드에서 승부를 가리는 자리다. 전문 드라이버와 일반인까지도 참가해 서로 경쟁하며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랠리용 디펜더는 실제 판매 중인 P300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보울러 전문 팀이 기계와 참가 등을 지원한다. 300마력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에 8단 ZF 자동변속기,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올 뉴 디펜더 90 스타일로 특별히 디자인한 외관도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시리즈에서 국제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4차례에 걸쳐 영국 웨일스와 프랑스, 스페인과 아이슬란드에서 열리는 유러피언 바하 챔피언십, 9월에는 500km 이상을 달리는 발칸 랠리도 있다. 보울러 모터스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 칼럼 맥케니(Calum McKechnie)는 "2024 디펜더 랠리 시리즈는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자는 영국의 가장 혹독하고 빠른 랠리 지형에서 디펜더의 최고의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의 엔지니어링 무결성과 보울러의 전문 기술 및 지원을 통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궁극의 오프로드 레이싱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3-05 17:24: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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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티엘첨단소재, 차세대 파우치 필름 '인터배터리'에 첫 선

에스비티엘첨단소재, 차세대 파우치 필름 '인터배터리'에 첫 선 이차전지용 파우치 필름 제조사인 에스비티엘(SBTL)첨단소재는 6일 개막하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인터배터리'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연속 참가하는 에스비티엘첨단소재는 이차전지의 화재·폭발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파우치 필름을 비롯 차세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수 천번 이상 벤딩 후에도 성능이 유지돼 AR·VR·XR 용도에 적합한 플렉시블 배터리용 파우치 필름, 초고내열 구조재 등을 선보인다. 에스비티엘첨단소재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고위험·고성과 연구개발 프로젝트(Deep-tech Challenge Project)'에 공모해 최종 2개사에 선정돼 1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았다. 회사는 이차전지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고성형성 알루미늄 기반 고내열 파우치 필름, ▲열폭주 지연·방지용 고안전성 배리어 필름,▲ 고성능 이차전지 팩용 고효율 냉각 외장재 개발 등의 과제를 수행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와 관련된 셀(Cell), 모듈(Module), 팩(Pack) 단위에서 초기 화재 발생시 인접한 셀·모듈로 열확산을 억제시키고 팩 단위에서는 운전자 방향으로 고온의 열과 함께 고속의 고화물로을 차단해 운전자 대피시간을 확보하는 열차단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 외에 이차전지가 발열시 내부열을 밖으로 빨리 발산시켜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키는 열관리 기술을 접목한 구조재 등도 소개한다. 에스비티엘첨단소재 관계자는 "반고체·전고체를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고객사들과 수년전부터 수행한 공동개발을 통해 노하우를 습득하고 이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제품 수요에 대응해 국내 고객사들 근접 위치에 약 10만㎡ 규모의 2공장 부지를 지자체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24-03-05 17:17:5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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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 약속대로 자사주 소각 및 추가 매입 의결…전체 4% 수준

SK디스커버리가 주주 환원 약속을 지킨다. Sk디스커버리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과 매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SK디스커버리는 지난해 매입한 1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 올해 추가로 2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SK디스커버리는 앞서 지난해 7월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내년까지 6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SK디스커버리가 소각할 주식은 25만2000주, 신탁계약 방식으로 자사주를 추가 매입해 추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이를 합치면 전체 발행 주식수의 4% 수준이다. SK디스커버리는 지주회사로서 사업 회사의 가치 제고,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에 주력하는 한편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SK디스커버리 전광현 사장은 "지난 해 발표한 3개년 로드맵에 따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 절차를 지속해 2025년 내 당초 목표로 한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작업을 차질 없이 실행할 것"이라며 "중간배당 실시, 배당의 점진적 확대 및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의 요구자본수익률에 최대한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3-05 17:14: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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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13개 제품 비교해보니… "온도 최대 17도 차이"

시중에 판매되는 텀블러의 보온·보냉 성능이 제품간 최대 17도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YWCA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텀블러 13개 제품에 대해 주요 성능과 품질, 사용 편의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시험 결과, 보온·보냉 성능, 사용 편의성에서 제품 별 차이가 드러났다. 시험대상 제품 모두 안전성과 표시기준을 준수했으나 일부 제품에서는 스테인리스 제조 시 사용되는 연마제가 검출됐다. 시험대상 제품은 글라스락, 락앤락, 블루보틀, 스타벅스, 스탠리, 써모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8개 브랜드 제품으로 준밀폐형 5종, 밀폐형 8종 등 총 13종이다. 텀블러의 주요 성능인 보온·보냉 성능 시험은 텀블러 내부에 일정 온도(보온 95℃, 보냉 4℃)의 물을 넣고 실온에서 24시간 후 물 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13종 중 써모스(캐리 루프 텀블러) 제품의 보온·보냉 성능이 가장 뛰어났고, 마개에 음용구가 있는 준밀폐형은 제품 간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마개에 음용구가 없는 밀폐형은 제품 간 보온 온도가 최대 17.3℃ 차이가 났다. 밀폐형 중 제품별로 써모스 제품에 이어 보온 성능은 '블루보틀(데이오프)', '할리스(레더 스트랩)', '락앤락(메트로 투웨이)'제품이, 보냉 성능은 '투썸플레이스(투썸SS 멀티텀블러)'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제품을 흔들고 눞힌 상태에서 음료가 새는지 보는 밀폐 성능 시험에서는 준밀폐형 3개 제품에서 약간의 유출이 발생했으나, 마개가 열리지 않고 유출량이 50ml 이하 기준을 충족했다. 사용자 평가에서 결로 현상과 밀폐력은 '글라스락(스포티 핸들 텀블러)' 제품이, 세척 용이성은 '블루보틀(미르 커뮤터컵)'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물질 검출 시험에서는 13개 제품 모두 마개, 패킹, 몸체 등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안전성도 기준을 충족했다. 다만, 스타벅스(SS엘마 블랙 텀블러) 제품 등 6개 제품에서 텀블러 세척 전 연마제가 검출됐다. 스테인리스 연마제는 금속 표면을 매끄럽게 하고 광택을 내기 위해 사용되나 주성분 탄화규소의 유해성으로 최초 사용 전 세척을 권장하고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05 16:59: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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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14척 2.7조 수주 대박…"고부가 선별 수주로 수익성 높일 것"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 7218억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이번 수주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척당 가격은 역대 최고가인 2억7000달러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26일에는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7500UNIT(1UNIT: 자동차 1대)급 자동차운반선(PCTC: Pure Car and Truck Carrier) 2척을 수주했다. 총 계약 금액은 3563억원으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8년 5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27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총 3439억 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 행진은 3월에 들어서도 이어졌다. HD한국조선해양은 1일 유럽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각각 4만 5000입방미터(㎥)급 중형LPG운반선 2척과 11만 5000톤급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다양한 선종에 걸쳐 발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선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건조 효율 극대화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5 16:55: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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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총선 앞두고 청년 표심 잡기(?)…청년대책 내놔

17번째 민생 토론회 개최…주거 부담 완화, 자산형성, 취업 지원등 '뉴;홈' 6.1만호 공급…금리 인하등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혜택↑ 비과세등 청년도약계좌 가입 요건 완화…청년 일자리 기회폭 확대도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5일 경기 광명에서 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 열일곱 번째,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에서 발표한 청년정책은 ▲공공분양·공공임대 등을 활용한 주거 부담 완화 ▲청년도약계좌 제도 개선 등을 통한 자산형성 지원 ▲청년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한 취업 지원 ▲학비·교통비 지원을 늘리는 등 생활비 부담 완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청년 특별공급 등의 형태로 청년층에게 '뉴:홈'을 6만1000호 공급한다. '뉴:홈'은 기존의 '공공분양주택'으로 나눔·선택형 분양, 청년특공, 획기적 전용 모기지 형태로 청년과 서민의 내집마련 부담을 덜어주기해 새로 단장했다. 뉴:홈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고 싼 금리로 분양가의 최대 80%를 40년 동안 모기지로 나눠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과 교통이 편리한 우수 입지를 선정해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5만1000호도 올해 추가로 공급한다. 역세권, 도심 등에 '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을 올해 1000호 공급하기위해 추가 공모도 진행한다. 정부 관계자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위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2.2%의 낮은 금리로 분양가의 80%까지 구입자금을 지원한다"면서 "'신생아 특례 대출'을 통해 출산 2년내 무주택가구에게는 1.6~3.3% 금리로 주택 자금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생아 1명당 금리를 0.2%p씩 우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기위해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요건과 중도해지요건도 개선한다. 가입이 가능한 가구소득 요건을 중위 180%이하에서 250% 이하로 완화해 더 많은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혜택을 늘린다. 또 3년 이상 계좌를 유지한 뒤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정부기여금의 60% 수준을 지원하고 비과세 혜택도 유지한다. 혼인이나 출산도 특별중도해지 사유로 인정해 혜택을 주기로 했다. 소득이 없어 육아휴직급여(수당)를 받고 있는 청년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진로·역량개발→취업→재직' 취업 단계별로 빈틈없이 지원해 청년들의 일자리 기회도 대폭 늘린다. 전국 50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재학생 15만명 등에게 고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장병들을 위한 '병역진로설계 지원센터'도 지난해 8곳에서 올해는 11곳으로 늘려 병역(사회복무요원도 포함)과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민간 4만8000명 ▲공공기관 2만2000명 ▲중앙부처 5000명 ▲해외 5700명 ▲분야별 특화(2만5000명) 부문을 중심으로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위해 산업인력공단의 493개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는 1인당 연 3회까지 50% 지원한다. 제조업 등에 취업하는 청년 2만5000명에게는 최대 200만원(취업 3개월 후 100만원, 6개월후 100만원)의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을 준다. 또 중소기업이 청년을 채용해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엔 청년일자리도약 장려금을 최대 1200만원(청년 1인당 월 60만원×12개월+2년 근속시 48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2100명 수준이었던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연구 과정인 'K-Move 스쿨' 참여 청년을 올해엔 3100명까지 늘려 다양한 해외 경험을 쌓도록 돕는다. 생활비 등 청년들의 일상적인 비용 부담도 줄인다. 대학생 학비 부담을 낮추기위해 국가장학금을 올해엔 1~3구간 50만원, 4~6구간 30만원씩 단가를 인상한다. 근로장학금도 지원인원을 지난해보다 2만명 많은 14만명까지 늘리고, 근로장학생 지원단가(교내 9860원, 교외 1만2220원)도 올린다. 타지역 청년이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아도 거주지역의 공공·문화시설이나 숙박시설 할인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청년에게는 지출 금액의 최대 30%를 돌려주는 전국 'K-패스'를 도입한다.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문화생활도 돕기도 했다. 정부 관계자는 "청년 맞벌이 부부가 청약이나 각종 청년정책 수혜에 불이익이 없도록 청약제도를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해 3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며 "▲공공분양 특별공급시 맞벌이 소득기준 현실화(월소득 140→200%) ▲결혼전 배우자 주택소유 및 당첨 이력 배제 ▲부부 모두 당첨시, 선접수는 유효처리→동일단지에 부부 개별 청약신청 가능 ▲배우자 통장 가입기간의 50%를 합산해 점수 부여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청년대책에서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연령 상한이 34세, 39세로 각각 달라 혼란스러웠던 것을 '청년기본법'상 39세로 통일하려했지만 막판에 내용이 빠졌다.

2024-03-05 16:46:0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