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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차, 토요타 크라운 국내 상륙…'바이폴라' 기술로 고성능·고효율 실현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가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무장하고 '기술의 토요타'를 증명하려는 모습이다. 토요타코리아는 다음달 5일 국내에 크라운을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전국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크라운은 토요타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1955년 처음 양산을 시작해 지금까지 플래그십으로 자리잡아 일본 럭셔리 세단을 대표해왔다. 일본에서 크라운이라는 단어가 럭셔리를 대표하게 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16세대부터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크라운'을 목표로 완전히 새로 거듭났다. 세단 뿐 아니라 스포츠, 크로스오버와 에스테이트 등 4가지 타입으로 확대한 것.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크로스 오버다. 2.5L 하이브리드(HEV)와 2.4L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등 2개 형태로 들어온다. 해머헤드 디자인을 비롯한 크라운스러운 외관, '아일랜드 아키텍처' 콘셉트로 직관적이고 편안하게 만든 실내 공간을 갖췄다. 무엇보다 이번 크라운은 바이폴라 니켈-메탈 수소 배터리를 장착했다. 바이폴라 기술은 커넥터 없이 배터리셀 여러개를 모듈안에 통합해 연결하는 기술로, 배터리 밀도를 높여 1.5배 높은 출력을 내는 기술이다. 전비를 높이거나, 필요할 때는 모터 출력을 높여 강력한 성능을 낼 수 있다. 실제로 크라운은 하이브리드 기준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엔진에 e-CVT를 결합해 최고 출력 239마력을 낸다.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2.4L 가솔린 터보 엔진에 다이렉트 시프트 자동 6단 변속기, 고출력 수냉식 리어 모터를 장착한 'E-Four Advanced 시스템'으로 340마력을 내게 했다. 플랫폼은 캠리 10세대에도 적용됐던 TNGA-K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토요타 크라운은 지난 2월 선보인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다양한 전동화 차량의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토요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두번째 모델"이라며, "크로스오버 모델로 재탄생된 크라운을 가까운 토요타 전시장에서 직접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08 14:06: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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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 86곳 최종 선정

3.3대1 경쟁률 기록…초기, 성장, 도약 단계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3년도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 지원 대상조합 8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8일 중기부와 소진공에 따르면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은 전체 조합원의 50% 이상이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소상공인협동조합 및 연합회를 대상으로 공동 브랜드 개발, 마케팅, 네트워크(누리집, 어플리케이션 등), 프랜차이즈화, 공동장비 구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동사업에는 총 284개 협동조합이 신청해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협동조합은 업력, 규모, 매출, 고용 기준에 따라 '초기-성장-도약'의 3단계 구분하며 성장단계별 최대 지원한도 내에서 희망하는 공동사업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자부담 비율은 공동장비의 경우 30%, 그 외 공동사업은 20%다. 먼저 '초기단계'에는 서울커피협동조합(커피가공업), 두레포장이사협동조합(포장이사업) 등 58개 조합이 뽑혔다. '성장단계'에는 스타컴퍼니소상공인협동조합(아동 교육서비스업), 벗이룸협동조합(탁주·약주 제조업) 등 23개 조합이 선정됐다. '도약단계'에는 우리겨레협동조합(옻칠공예업), 느티나무협동조합(사진·영상촬영업) 등 총 5개 조합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도약단계에 뽑힌 우리겨레협동조합은 기능성 옻칠 제품 개발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3D 생산장비 구입 등을 신청했는데, 공동사업 지원을 통해 매출 및 수익 증대, 마케팅 비용 절감, 고효율·고품질 제품 생산, 궁극적으로 협동조합 구성원의 자립과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 조경원 소상공인정책관은 "소상공인 협동조합은 소상공인의 규모경제 실현을 통해 경제적 양극화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공헌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경제적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08 12:00: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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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멈춤 캠페인'으로 올해도 어린이 교통안전 지킨다

SK가스㈜가 올해도 친환경 도로 환경 조성과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올해에도 '멈춤 캠페인'(운전자 멈춤,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멈춤)을 함께한다. SK가스는 매년 발생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사고를 줄이고, 운전자 인식 개선을 통한 어린이 교통 안전을 지키고자 2021년부터 3년째 꾸준히 '멈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멈춤 캠페인'은 '운전자 멈춤,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멈춤'이라는 3가지 '멈춤'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도로교통법 제51조(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에 따라 통학차량 정차 시, 주변 차량 통행 멈춤을 지키자는 취지의 '운전자 멈춤'과 운전자뿐만이 아니라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하차 후 차량이 출발할 때까지 기다리는 '어린이 멈춤',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28조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과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어린이 통학차량의 친환경 LPG 차량으로 전환하자는 '미세먼지 멈춤'이 그 세가지 '멈춤'이다. 이런 취지의 '멈춤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SK가스는 2021년부터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수도권을 중심으로 안심정류장을 조성했다. 올해는 그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 13개의 아파트 단지에 안심 정류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상반기까지 총 30개의 안심 정류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어린이 안심 정류장을 설치할 아파트 단지의 선정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각 지역본부와 지자체가 논의하여 연식 10년 이상, 1,000세대 수 이상 단지를 우선으로 한다. 단, 조건이 미달하더라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여부 등 안심정류장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선정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최종 실사 후 선정되었다. 어린이 안심 정류장은 2021년 경기도 6개소 설치에 이어 2022년 11개소(서울8개, 광주 1개, 강원 2개) 올해는 전국 13개소(서울 1개, 경기 2개, 대전 1개, 경북 1개, 인천 1개, 강원 1개, 충북 2개, 전북 1개, 울산 3개)에 설치가 된다. 도로교통공단의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2022년은 2021년 사고건수에 비해 3.1% 증가한 9163건이며 최근 10년간(2013년~2022년)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10만5768건으로 451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교통사고 피해가 많고 오후 2~6시 하교시간대 사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하차 후 바로 횡단을 하거나 운전자가 어린이통학차 주변에서 멈추지 않아 일어난 사고가 많기 때문이다. SK가스는 '멈춤 캠페인'과 어린이 안심정류장 설치의 가장 중요한 취지인 '운전자 멈춤'과 '어린이 멈춤'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어린이 교통사고로부터 운전자, 어린이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런 SK가스의 노력에 도로교통공단과 한국교통안전공단도 동참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교육기관의 운영자, 운전자, 동승보호자 대상 교육과 함께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교육을 공단 소속 교통안전교육지도사들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교통공원 등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올해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기록장치(DTG) 부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안전 경각심 강화를 위해 DTG를 활용해 안전속도를 준수하는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에게 별도 포상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 본부장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주된 연료인 LPG를 공급하는 회사로서 친환경 도로 환경 조성과 어린이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2021년부터 꾸준히 멈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과 깨끗한 도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5-08 11:32: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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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하나은행과 철도 민간사업 공동 추진

현대로템이 하나은행과 함께 철도 사업의 투자 확대를 위한 인프라펀드에 투자한다. 현대로템은 하나은행과 철도와 공항,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의 건설 및 개발 사업 투자를 위한 인프라펀드 투자계약서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로템과 하나은행 등 투자자들은 인프라펀드 투자계약서를 체결, 펀드 참여를 확정했으며 운용은 하나대체자산운용에서 맡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된 인프라펀드는 SOC 건설, 수소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및 ESG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발생되는 수익은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펀드 운용방식은 우선 투자금 일부를 조성하고, 추가 수요가 있을 때마다 투자금을 추가로 모집하는 '캐피탈 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수도권 및 지방 지역의 급행철도, 일반철도, 트램 사업에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신규 철도 사업을 민간에서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노선 신설 및 기존 철도시설 개량까지 민간이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시·종점 연장, 지선 신설 등에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정부가 개발을 주도했던 철도 사업에 민간의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민간투자사업이 확대될 수 있게 됐다. 현대로템과 하나은행은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철도 분야의 민간투자사업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철도 분야는 장기간에 걸쳐 사업이 추진된다. 투자금 회수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만큼 투자안정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금융사인 하나은행과 철도차량제작사인 현대로템의 참여가 사업의 신뢰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하나은행과의 전략적 협력이 철도 민간투자사업을 발전시킬 계기로 이어질 것"이라며 "각사의 역량을 모아 민간투자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8 11:32: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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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7년까지 '글로벌 혁신 특구' 10곳 만든다

중기부, 대외경제장관회의서 관련 특구 조성방안 발표 올 2~3곳 시범 조성…최초로 네거티브 규제 전면 적용 이영 장관 "미래세대 창의 도전·지원 기회 플랫폼 될 것" 정부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한국형 혁신클러스터'인 글로벌 혁신 특구를 2027년까지 전국에 10곳을 만든다. 올해 2~3곳을 시범 조성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는 일부 제한·금지 사항을 제외한 신기술에 대해 모든 실증이 가능하도록 네거티브 규제를 전면적으로 적용해 혁신을 전폭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23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을 계기로 미국 혁신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 혁신 특구는 미래세대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도전을 지원하는 기회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면서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 시행, 해외 실증거점 조성을 통한 충분한 실증 지원, 신속한 사업화를 위한 인증·허가 등 원스톱 체계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글로벌 혁신 특구는 국내 최초로 전면적인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명시적으로 열거한 제한 또는 금지사항을 제외한 신기술을 활용한 모든 실증을 할 수 있다. 신제품의 기준·규격·요건 등이 없거나 현행 법령의 적용이 부적합해도 실증을 허용한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규제 수준은 선진국 중심의 해외 기준을 우선 적용한다. 중기부는 글로벌 혁신 특구가 지정되면 해당 분야와 관련한 법령 등을 바탕으로 금지 목록을 작성한 후 규제 소관 부처가 제시하는 추가적인 규제 면제·유예 조치를 반영해 적용할 계획이다. 국경과 공간을 초월하는 실증환경도 구축한다. 중기부는 외국에서 활발한 기술개발이 이뤄지지만 국내는 실증도 허용되지 않는 첨단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실증거점을 조성해 제품개발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인증기관인 유엘(UL) 솔루션과 협력해 전반적인 첨단분야 스타트업의 미국 실증과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유전자치료제 등의 첨단 바이오 분야는 국제협력에 기반해 해외 비임상·임상,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및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K-바이오 랩허브'와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 간 업무협약(MOU)에 이어 올해 안에 일본의 '쇼난바이오헬스이노베이션파크'와도 MOU를 체결해 한·미·일 바이오클러스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수출 맞춤형 해외 인증 지원도 추진한다. 국내 최초로 UL(미국), CE(유럽)의 해외 인증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인증지원 센터를 구축하고 제품 기획 단계부터 성능 검증, 시험·검사까지 해외 인증기관이 직접 컨설팅한다. 안전성 입증 즉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실증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면 중기부, 소관 부처, 법률·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성 검증위원회'에서 임시 허가를 신속하게 부여한다. 임시허가 처리 기간도 현행 최대 120일에서 30일로 단축한다. 또 국내 기준이 없는 경우 UL, CE 인증 등 해외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하면 임시 허가를 즉시 부여하는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혁신기업의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한다. 첨단 제품을 안심하고 개발하는 신산업 전용 보험도 신설한다. 국내외 보험사와 함께 해외사업화까지 무과실책임 보장과 기술과 보험의 연계를 강화해 성능과 안정성에 따라 객관적인 리스크 평가기법을 마련, 신산업 보험요율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중기부는 글로벌 혁신 특구 입주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스케일업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도 가동한다. 민관 협력 기반의 해외 진출도 가속화한다. 글로벌 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해 모빌리티, 바이오, AI(인공지능) 등 첨단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해외진출도 촉진한다. 대·중소기업 해외 진출 추진단을 구성해 해외 동반 진출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혁신 제품 생태계 조성을 위한 표준 개발 지원도 강화한다.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사실상 표준' 마련에 중점을 두고 시장 창출 가능성이 높은 사실상 표준 후보를 발굴해 전문가 포럼, 표준개발 R&D(기술개발) 등 표준개발 활동을 지원한다. 이영 장관은 "혁신 기업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내외 대기업 등 민관 협업으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자금, 공공조달, 인력 등 스케일업 패키지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5-08 11:29: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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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LCC 부문에서 네 번째 1위

제주항공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LCC부문 2년연속 1위로 선정됐다. 8일 제주항공은 수상 소식을 전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저비용항공(LCC) 부문의 조사가 시작된 2018년 이후 네 번째 1위 수상"이라고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 매년 진행하는 제품 및 서비스 품질 평가로 ▲고객 기대수준 ▲고객 인지품질 ▲고객 인지가치 ▲고객 불평률 ▲고객 충성도 ▲고객 유지율 등 6개 조사항목을 기초로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중 고객 인지가치, 고객 기대수준과 고객 인지품질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객 인지가치 수준은 업계 최고수준으로 중·단거리 노선에 대한 탄력적인 공급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스포츠·골프멤버십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 기획은 물론 '여행맛', '잔망루피', '에어스테이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이 고객의 기대수준과 더불어 인지품질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대표적인 고객만족 측정 지표이다. 최근 6개월간 항공사 이용경험이 2회 이상 있는 1000여명 고객의 평가를 거친 결과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NCSI LCC부문 1위' 선정을 포함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위', '그린스타 1위' 등 상반기 주요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기대를 만족시키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더 연구하고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8 11:26:0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