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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해(海)답을 찾다’ 공모전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2026년도 사회공헌 사업으로 실현하는 대국민 참여형 프로젝트 '해(海)답을 찾다' 공모전을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회성 시상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제안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해진공의 공식 사회공헌 사업으로 현실화하는 것이 이번 공모전 목표다. '해답을 찾다'라는 공모전명은 해양의 '해'와 정답의 '답(答)'을 결합한 중의적 표현으로,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공모 분야는 3개 전략 분야로 나뉜다. 인식 개선 프로그램 기획, 시민 참여 실천 사업 기획, 해양 산업 연계 환경 프로그램 기획이며 지원자는 자신의 아이디어에 적합한 분야를 선택해 구체적인 사업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핵심은 참가자들을 위한 후속 지원이다. 해진공는 1차 서면 심사 통과 6개 팀 전원에게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제공하며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사업안으로 발전하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우수 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제안 아이디어가 해진공의 2026년도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되는 기회를 얻는다. 시상에는 해진공 사장 명의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본상과 함께 해양수산부 장관상, 부산시 시장상,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상이 명예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해양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넘어, 좋은 아이디어를 해진공이 직접 실행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나의 아이디어가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이 된다는 생각으로 많은 분들이 도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전 접수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 및 제출 양식은 해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20 08:48: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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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추석 연휴 기간 대중교통 종합대책 시행

창원시는 추석 연휴 기간 성묘객과 시민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5, 16일 창원종합버스터미널과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소방서, 건축·전기 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이용객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오는 22일부터는 버스 정류장과 표지판 등 시설물 환경 정비를 강화한다. 14개 버스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차량 정비·청결 상태 및 운수 종사자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 신고를 처리한다. 교통안내 전광관(VMS) 등을 이용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송출하고 정체구간을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10월 6일과 7일에는 성묘객을 위한 임시 노선을 운행한다. 마산역 ↔ 창원공원묘원, 창원중앙역 ↔ 상복공원을 오가는 노선으로 편의를 제공한다. 10월 4일 0시부터 7일 24시까지 시 관할 팔룡터널과 지개~남산간 연결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같은 기간 도 관할 마창대교, 거가대교, 불모산터널 통행료도 면제된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연휴 기간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과 자가용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0 08:26:5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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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구,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식 ‘최우수상’ 수상

해운대구가 충남 공주시에서 개최된 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식에서 지적 재조사 우수 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LX국토정보교육원에서 진행됐으며 2011년 제정된 지적 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을 기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동 주최했다. '지적 재조사, 국토의 미래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국토부, 지방자치단체, LX공사, 협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해운대구 토지정보과 반규돈 주무관은 큐필드(QField)를 활용한 지적 재조사 현장 업무 효율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발표는 창의성과 실효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토부 장관상인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큐필드는 지리 정보 시스템(GIS)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 편집, 수정이 가능한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해운대구는 이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에서 위치 기반 정보 조회부터 조사 항목 입력, 사진 첨부까지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업무 정확도 향상과 함께 업무시간을 대폭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해운대구의 디지털 행정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스마트한 행정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0 08:26: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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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방문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 동안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NSW)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 대상인 NSW주는 10명 중 3명이 해외 출생자로, 연평균 인구 증가의 상당 부분이 이민에 의존하고 있다. 오랜 기간 다양한 다문화와 청년 정책의 시행착오를 거쳐 성공적인 인구 정책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기획행정위는 NSW 주의회, NSW 청소년청, 모자이크센터, NSW 다문화청 등 4개 기관을 공식 방문한다. 이민·인구 유입 전략, 정책 수립 및 조례 제정 절차와 사례, 청소년·청년 참여 거버넌스,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 평생교육 모델 운영 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NSW 주의회에서는 이민 정책, 청년 거버넌스, 청소년의회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을 청취한다. 청소년청에서는 청년의 직접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정책 설계 구조와 위기 청소년 지원 정책을 조사한다. 모자이크센터에서는 다문화 배경 주민의 사회적 통합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확인한다. 다문화청에서는 이민자 유입과 사회 통합 정책, 다문화 갈등 예방·중재 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백태현 기획행정위원장은 "알다시피 경남은 인구 감소와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청년과 다문화 인구 유입의 아이콘으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를 방문해 경남이 직면한 인구 문제에 대해 경남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정책을 찾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0 08:26:3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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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국내 항공우주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사천시는 국내 항공우주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2025 엠브라에르 위크(EMBRAER WEEK)'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우주항공청, KOTRA와 협력해 열렸다. 브라질 항공우주 기업 엠브라에르 관계자와 국내 주요 기업, 연구 기관 등이 대거 참여했다. 행사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3일간 산업 시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엠브라에르 관계자들이 국내 5개 기업의 6개 공장을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3개 기업이 사천시에 자리하고 있어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8일에는 항공우주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 포럼과 설명회가 열렸다. 한국항공정책연구소는 '한국 항공산업 육성의 비전과 전략', 산업통상자원부는 항공우주·방산 분야 소부장 개발 현황과 앞으로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국토부 인증 기반 한국 항공부품 경쟁력 강화', 국립창원대학교는 '사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심장 : 미래 전략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엠브라에르 측은 기업 비전과 혁신 전략, 공급업체 자격 심사 기준 및 벤더 등록 절차 등을 설명하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참여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엠브라에르 구매 담당자와 국내 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됐다. 항공우주 분야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 연구 기관 등 30여 개사가 참가해 총 3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기술 협력 가능성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엠브라에르의 공급망 구조를 이해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산업 시찰은 국내 기업 역량을 직접 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항공우주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0 08:25:4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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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대창면 행정복지센터 설계 착수…2027년 말 이전 목표

영천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창면 행정복지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분야별 전문가, 관련 공무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설계공모 당선안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며 지역 실정에 맞는 건축계획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설계안은 건축사사무소 서로가(대표사)의 작품으로, ▲건물 중심에 주민에게 열린 안마당 배치 ▲금박산을 모티브로 한 지역 랜드마크 디자인 ▲기능적이고 효율적인 평면계획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창면 행정복지센터는 대창리 1028번지 일원에 연면적 901.73㎡,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 사무실, 복지상담실, 문서고, 창고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회의실과 주민자치회의실 등 주민 편의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 의견을 반영하고, 2026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 하반기 공사에 착공해 2027년 말 청사 이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최기문 시장은 "대창면 행정복지센터가 양질의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자부심이 담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0 08:25: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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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선정

김해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세계유산 활용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억 3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2026 세계유산축전, 2026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 2026 세계유산 활 프로그램 총 3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5억5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해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릴 기반을 마련한다. 세계유산축전은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으로 등재된 7개 시·군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고령 지산동고분군이 참여하며 시·군 합산 총사업비는 29억원에 달한다. 세계유산 가치의 진정성과 의미를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로 개발해 전 세계인과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발굴체험부터 가야고분군 전시회, 천문학자와 함께하는 가야고분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은 가야고분군 홍보에 꾸준히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와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가야고분군 7개 지자체가 협력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통합 굿즈 제작, 포토존과 테마팝업관 운영, 가야고분군 해설사 양성과정 등을 추진한다.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대성동고분군 밤마실은 김해 대성동고분군을 무대로 펼쳐지는 역사 탐방과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고분군에서 명상과 함께하는 '애구지 언덕의 별밤', 팀별로 고분군을 탐방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대성 미스터리 추적단', 고분군에서 펼쳐지는 예술공연과 유물 체험이 결합한 '노을 아래 대성동고분군 음악회' 등이 준비된다. 송원영 대성동고분박물관장은 "이번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 선정으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고 시민과 세계인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세계유산의 의미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0 08:25:2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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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년 도전! 꿈 성취 교육감 인증제' 심사 실시

경북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2025학년도 도전! 꿈 성취 교육감 인증제' 심사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담당 장학관과 장학사, 학교 관리자, 교사 등이 함께 기준을 마련했으며, 우수학교 공모와 사례 확산 방안,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한마당 운영 계획도 수립했다. '도전! 꿈 성취 교육감 인증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과정을 지원하며, 그 성취를 공식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현장에 긍정적인 도전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인증제는 '책 쓰는 아이들', '우리 땅 독도지킴이', '도전 문해력을 높여라', '경북독서친구와 함께하는 독서 도전기', '탄소중립 100일의 도전', '트레킹 경북 속으로', '꿈다락 챌린지', '청소년 CEO 창업 프로젝트', 'English Speak Up', '창의융합에듀파크 스탬프 투어' 등 총 10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매년 참여 프로그램 수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76명이 도전에 나서 638명이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2,400여 명이 자신만의 도전 과제를 설정하고 성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은 작은 도전을 통해 성취의 기쁨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큰 꿈에 도전할 힘을 키워가고 있다. 또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전! 꿈 성취 한마당'을 열어 학생·학부모·교원이 도전 사례를 공유하고 성취의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 도전을 즐기고 성취를 격려하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작은 도전이 큰 성취로 이어지고, 그 성취가 학생들의 미래 역량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도전과 성취 문화가 경북 교육의 새로운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0 08:25: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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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6~2028년 도 금고 지정 절차 개시

경남도가 내년부터 3년간 13조 263억원 규모의 도 자금을 관리할 새로운 금고 금융 기관을 찾는다. 도는 19일 현 금고 약정 기간이 올해 말 끝남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운영할 도 금고 지정을 위한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도 공식 누리집과 공보를 통해 공고됐으며, 오는 25일에는 참여를 희망하는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열린다. 금융 기관들의 제안서 접수는 다음 달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제1금고와 제2금고 구분 없이 모든 금융 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이후에는 경남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가 심의와 평가를 진행해 11월 중 최종 금고를 각각 선정하고 약정을 맺는다. 심의위원회는 금융 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 구조의 안정성을 비롯해 도에 대한 예금·대출 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 사회 기여 및 도와 협력 사업, 기타 사항 등 6개 항목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 1순위 금융 기관은 제1금고, 2순위는 제2금고로 지정된다. 새 금고가 관리할 자금은 2025년 본예산 기준 총 13조 263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가 11조 598억원, 특별회계가 1조 4129억원, 기금이 5536억원이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농어촌 진흥, 중소기업 투자, 남북 교류 협력, 투자 유치 진흥, 재해 구호, 고향사랑, 자활 등 7개 기금을 담당한다. 제2금고는 6개 특별 회계와 지역 개발, 통합 재정 안정화, 사회적 경제, 식품 진흥, 양성 평등, 재난 관리 등 6개 기금을 맡는다. 박현숙 세정과장은 "안정적인 금고 운영과 도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 기관을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0 08:24: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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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기업 현장 지원 유관 기관 협의회 개최

울산시가 19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8층 경제부시장실에서 '기업 현장 지원 유관 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협의회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는 기업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울산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등 10개 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 대규모 투자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유관 기관 간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협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울산시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 고려아연 캠코(KEMCO) 니켈제련소, 엘에스 엠앤엠(LS MnM) 이브이비엠(EVBM) 공장 등의 원활한 완공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의회는 출범 이후 여러 성과를 거뒀다. 울산경찰청은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사업 심의를 신속히 처리했고,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는 수소 연료전지 발전 사업 선로 공사 인허가를 빠르게 진행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샤힌 프로젝트 전기 수용 설비 협의, 한국수자원공사 울산지사는 공업용수 관로 매설을 지원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협의회 출범 후 유관 기관 간 실질적 논의와 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기업들의 안정적 성장과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위해 행정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현장 지원 유관 기관 협의회'는 3월 출범 이래 정기 실무 회의와 분야별 협의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2025-09-20 08:24: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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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5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 성료

경산시는 경북 최대 규모의 '2025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창업 혁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에는 도내 118개 스타트업을 비롯해 수도권 및 지역의 창업기획자(AC), 벤처투자회사(VC) 등 30개 투자사, 지역 혁신기관 11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개최지인 경산시에서는 30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혁신 기술과 사업 아이템을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투자사와 지역 혁신기관 상담 부스에서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또 6개 대·중견기업, 7개 금융기관과의 밋업을 통해 사업 연계 기회를 마련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동력 확보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IR오디션, 창업 IR경진대회 등 다양한 IR행사가 열려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역량을 높이는 한편, 투자자들에게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장이 됐다. 18일 본행사에서는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시상과 투자확약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혁신대상에는 도내 10개 기업 중 경산의 ㈜알오지스틱스와 ㈜바이오텍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투자확약 세리머니에도 6개 기업 중 4개가 경산 소재 기업(더선한㈜, ㈜에스메드, ㈜브라이트, ㈜아이영)으로 참여해 개최 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올해 우리 시에서 열린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산이 창업 혁신의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0 08:24:2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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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바람길’ 정책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바람길'은 19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포항시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과 해상풍력 모델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른 것으로, 보고회에는 김영헌 대표의원을 비롯해 조민성, 함정호, 이상범, 김상백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 5명과 포항시 관계부서 공무원, 연구용역기관인 (재)산업경제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의원들은 ▲포항시의 기후·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모델 구축 ▲지역 수용성 기반의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 마련 ▲해상풍력 발전과 어업·수산업 공존 방안 등을 중점 과제로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헌 대표의원은 "신재생에너지는 포항이 산업도시에서 친환경 에너지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해상풍력은 반드시 어업인과 지역 주민의 참여와 이익 공유를 전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단체 '바람길'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2월 중간보고회, 내년 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정책 제언을 도출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번 연구가 포항의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해상풍력 정책 추진의 실질적인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9-20 08:24:1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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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창의융합교사연구회’ 중간발표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19일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에서 '2025년 창의융합교사연구회 중간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에는 창의융합교사연구회 정보·디지털 분과 운영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상반기 연구회 운영 사례와 프로그램 개발 자료를 공유하며 교사 간 교류와 협력적 연구 분위기 확산을 도모했고, 다가오는 디지털 창의융합성과 공유회 부스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발표회는 △사업 추진 상황 안내 △성과공유회 운영 방안 협의 △연구회별 운영 사례 및 프로그램 발표 △연구회 활동 실적에 대한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정보교육 분야 8팀과 디지털교육 분야 21팀이 운영 성과를 공유했으며, 교육연구사와 초등학교 교감 등 전문가 컨설턴트들이 심층 피드백을 제공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연구회별 성과를 점검하고 교사들의 자발적 연구 활동을 지원해 정보교육과 디지털교육의 내실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AI와 디지털 기술 확산에 맞춰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교수·학습 방안을 탐구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창의융합교사연구회는 교사 주도의 연구와 실천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장"이라며 "앞으로도 연구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수업 혁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0 08:24: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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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세계유산 등재 30주년 맞아 국제학술콘퍼런스 개최

경주시는 오는 21일 라한셀렉트 경주 컨벤션홀에서 '세계유산 등재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석굴암과 불국사가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30주년을 맞아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국가유산청, 경북도, 경주시, 국가유산진흥원, 신라문화유산연구원 등 관계자와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고려대 류성룡 교수, 숙명여대 정병삼 명예교수가, 해외에서는 영국 켄트대 소피아 교수, 중국 퉁지대 샤오용 교수가 참여해 국제적 의미를 더한다. 행사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낙영 경주시장의 환영사, 최보근 국가유산청 차장의 기념사가 이어지며, LED 퍼포먼스 '빛의 구체'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의 상징성을 기린다. 이어 만찬과 네트워킹을 통해 경주 세계유산의 보존·활용, 국제적 위상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또 22일부터 23일까지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국제학술콘퍼런스'가 열리며, '통일신라 불교유산의 세계유산 가치 해석과 활용'을 주제로 세계 각국 학자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국제학술콘퍼런스에서는 △불교유산의 보존과 활용 △세계유산의 가치 해석 △세계유산의 보편성과 지역적 맥락 △미래 세대를 위한 세계유산 교육과 역할 등이 다뤄지며, 경주 세계유산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라 천 년의 역사를 품은 경주의 세계유산을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승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국가유산청, 경주시, 국제사회와 협력해 보존과 활용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석굴암과 불국사 등재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경주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세계유산을 기반으로 교육·관광·문화 산업을 연계해 경주가 세계인이 찾는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주제로 10월 3일까지 경주 전역에서 열리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의 세계유산 가치를 세계 각국 정상에게 선보이는 국제 문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20 08:23:5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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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기념행사 개최

경북도는 19일 도산서원 일원에서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기념행사'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도산서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 김병일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 대표, 지역 유림, 학술대회 참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 선생이 학문과 덕성을 함양하기 위해 설립한 유학 교육의 산실로, 450년간 인격 수양과 공동체 정신을 이어온 한국 전통문화의 상징적 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서원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문화 행사로 기획됐으며, 선현의 뜻을 기리고 도산서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동시에 세계유산으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상덕사 일원에서 진행된 고유제를 시작으로, 개막식에서는 기념 연극, 서예 퍼포먼스, 도산 12곡 합창이 차례로 이어지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기념 연극 '도산서원 창건의 의미를 듣다'는 창건 과정과 상징적 에피소드를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한국서예협회의 현장 서예 퍼포먼스와 안동MBC 어린이합창단의 도산 12곡 합창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감동을 더했다. 부대행사도 풍성했다. 18일부터 27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리는 기념 전시회에서는 퇴계 선생의 친필과 한국서예협회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선비정신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 서원, 도산서원이 그 길을 열다'를 주제로 국내외 학자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며 학문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기념행사는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퇴계 선생이 강조한 공동체 정신과 교육 철학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뜻깊은 자리"라며 "도산서원을 중심으로 서원문화가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산서원을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을 폭넓게 공유해 지역사회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5-09-20 08:23:4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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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해양환경·관광발전 연구단체, 해양쓰레기 저감 방안 중간 보고회 개최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항시 해양환경·관광발전 연구단체'는 18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포항시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해양환경미화원 도입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정책 마련에 나섰다. 보고회에는 전주형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성조, 이재진, 최해곤, 최광열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용역기관 관계자, 해양산업과장 및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6월 착수보고 이후 진행된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포항시에 최적화된 해양쓰레기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중심 관리와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해양쓰레기 관련 해외·국내 사례 분석, 포항지역 발생 현황과 관리 실태, 저감 정책, 해양환경미화원 제도 도입 방안이 공유됐다. 특히 관리 사각지대 및 비관리 해안 실태조사와 데이터 축적, 장비·인력·수거 방법의 단계적 운영, 국비 지원 확대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 스마트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드론·AI를 활용한 모니터링, 어업인과 주민 참여 확대, 해양환경 교육 강화, 폐어구 저감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전주형 대표의원은 "이번 중간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연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해양환경미화원 제도 도입의 실질적 방안을 구체화하겠다"며 "포항시 해양환경 보전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0 08:23:2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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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몽골 유학 박람회 성료

동서대학교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유학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한 2025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공식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역 대학의 국제 협력과 글로벌 인재 유치 활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몽골 현지 고등학생,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수백 명이 박람회에 참석했다. 동서대의 교육 과정, 장학제도, 글로벌 교환 프로그램 등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에 선발된 동서대 재학생 4명이 현지 홍보 활동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동서대와 동아대는 지난해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며 국내 유일의 사립형 연합대학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공동 유학 박람회 개최를 통해 두 대학은 글로벌 연합대학 체계를 기반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있다. 한경호 동서대 국제처장은 "이번 몽골 유학 박람회를 통해 부산과 울란바토르 간 교육 교류의 토대를 다지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연합대학으로서 책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글로벌 프로그램과 외국인 유학생 정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0 08:22: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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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민간플랫폼‘위기브’와 손잡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목포시는 지난 17일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대표 고두환)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위기브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민간 기부 플랫폼으로,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 정책에 따라 2024년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시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생활 밀착형 기금사업 발굴과 답례품 품목 확대를 통해 기부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기부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민간 플랫폼을 통한 다채로운 홍보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기부 환경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위기브 민간플랫폼 도입을 통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누구나 쉽고 즐겁게 고향에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목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공감만세 관계자 역시 "목포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강화하고, 기부자·지자체·답례품 제공업체가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지원하겠다"며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목포시에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향사랑e음, 위기브 누리집, 또는 가까운 농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위기브와 협력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기부 참여 확대를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2025-09-20 08:22:2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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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2025 K-우주항공정책포럼’ 2차 세미나 성료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공동으로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19일 법무법인 태평양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K-우주항공정책포럼 전문가위원회 2차 세미나'에는 정책·우주·항공·AAM 등 4개 분과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K-우주항공정책포럼과 경남TP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우주항공 분야 핵심 현안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K-우주항공정책포럼 전문가위원회는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우주항공 분야 주요 이슈 총 68건을 파악했다. 지난 8월 1차 세미나와 총괄위원회를 거쳐 우선 검토가 필요한 10건의 핵심 이슈를 선별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선별된 10건의 핵심 이슈별 해결 방안과 대안 마련에 집중했다. 분과별 심층 토론을 통해 최종 이슈를 도출했으며 이는 다음 달 예정된 3차 세미나에서 정책 사업 기획안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연말에는 이를 집대성한 정책기획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전략위원회는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현실적 대안과 실행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김정환 원장은 "앞으로도 경남TP는 현장 중심 정책 제안과 산업 지원을 지속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우주항공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우주항공정책포럼은 올해 분과별 전략 수립과 분석, 우주항공산업 정보 공유, 기획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우주항공 정책의 발굴과 제안에 주력할 예정이다.

2025-09-20 08:22: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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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 정화 활동 진행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부산해수청)은 19일 영도구 마리노 오토캠핑장에서 제25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대규모 해안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1986년 미국의 오션 컨저번시가 최초로 개최한 해양 환경 보전 행사다.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50만여 명이 동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보전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부산해수청과 영도구청, 해군작전사령부,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 등 관련 기관에서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리노 오토캠핑장 인근 해안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아울러 캠핑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해양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도 병행했다. 피켓을 활용해 생활쓰레기가 바다에 미치는 악영향과 해양 환경 보호 의식 제고를 위한 계도활동을 펼쳤다. 서밀가 해양수산환경과장은 "해양쓰레기는 미관상 문제를 넘어 해양 생태계와 국민 안전에 직접적 위협이 되는 심각한 환경 이슈"라며 "일상에서의 작은 노력이 건강한 해양 생태계 보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많은 분이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0 08:21:4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