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목포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기원 릴레이 동참

목포시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하며 전국적 붐업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 지속 가능한 산업 육성, 지역 식품기업 수출 확대, 글로벌 미식 교류 활성화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김원이 국회의원으로부터 지명받은 조석훈 목포시 부시장은 지난 16일 캠페인에 참여해 "남도의 풍부한 식재료와 음식 문화가 집대성되는 이번 박람회는 목포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라며 "목포시는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인 신안군 부군수를 다음 주자로 지명하며 지자체 간 상생 협력과 박람회 성공 의지를 함께 다졌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30여 개국의 식품·외식 산업 관계자와 관광객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다. 특히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슬로건으로, 지역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전시, 세계 셰프들의 라이브 쿠킹쇼, 미식 관련 학술포럼, 비즈니스 상담회 등 전시·체험·학술·관광이 결합된 융복합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남도의 대표 음식은 물론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보며 남도 미식의 가치를 세계적 시각에서 경험할 수 있다.

2025-09-19 09:05:00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부산보건대, 교내 동아리 전국체전 발대식 봉사 부스 운영

부산보건대학교는 지난 17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발대식에서 교내 동아리 '을숙도 로타렉트'와 물리치료과 동아리 '물리치자'가 봉사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5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선수단과 시민들에게 스포츠 테이핑, 근육 스트레칭, 자세 교정 및 마사지 등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스를 방문한 선수와 시민들은 근육 피로 완화와 부상 위험 감소에 실질적 도움을 받았으며, 체육 관계자들도 학생들의 전문성과 적극적인 참여 자세를 높게 평가했다. 정희수 동아리장은 "수업에서 배운 물리치료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보니 한층 더 큰 책임감을 느꼈고, 부스를 방문한 분들이 감사 인사를 전해줄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전문성을 더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박한규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교안에서 습득한 물리치료 지식을 실제 현장과 비슷한 상황에 적용함으로써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과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는 2001년부터 전통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보건의료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혁신적 물리치료 인재 양성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6학년도 물리치료과 수시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학 입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9 09:04:3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창원대, ‘생명지킴이 교육’으로 마음 건강 증진 도모

국립창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경남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5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오프라인 캠페인 행사 및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부스 운영 및 교육은 국립창원대 COSS 1층 로비 및 3층 학생상담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기 위한 COSS의 취지에 맞게 행사가 열렸다. 팝업 부스에서는 마음 건강검진 안내와 자살 인식 개선 OX퀴즈, 스트레스 격파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가 펼쳐졌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주변인들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파악해 개입하는 게이트키퍼로 활동하게 되며 교육 수강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경남도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국립창원대 학생상담센터와 MOU를 체결한 기관으로, 이번 행사는 대학과 외부 기관의 상호 업무 협약을 넘어 학생 복지를 위한 상생 협력의 하나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가한 국립창원대 학생들은 "자살이라는 주제가 무겁게 느껴졌는데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교육이었고,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면서 나와 우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의견을 말했다. 이슬아 학생상담센터장은 "학내 마음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상담센터는 학교와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다리로서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병진 학생처장은 "자칫 무겁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 자살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 건강을 잘 챙기면서 게이트키퍼로서도 귀감이 되는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19 08:51:3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문화재단, 부산진문화재단과 ‘15분 도시 부산’ 실현

부산문화재단(BSCF)과 부산진문화재단은 '15분 도시 부산' 생활문화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예술상상놀이터'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 기관의 실천적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연대를 강화하는 문화 예술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는 정책적 성과로 평가된다. 사업은 지역 특화 문화 예술 생태계 조성과 시민 주도형 예술 참여 활동 확대를 핵심 목표로 한다. 생활권 거점공간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참여형 문화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진문화재단의 예술상상놀이터에 부산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누리마켓' 부스와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 특별 공연이 결합해 두 기관의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1차 행사는 9월 20~21일 부산진구 가야동 가야감고개공원에서 진행된다. 주민 접근성이 뛰어난 생활권 중심지로 15분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차 행사는 10월 25~26일 부산진구 당감동 백양가족공원에서 열린다. 지역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표 근린공원으로 지역 연대와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생활문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 협력은 생활 속에서 시민과 예술가, 기관이 서로 연결되는 지역 연대의 장"이라며 "문화 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공동체 회복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9 08:51:1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춘해보건대, 교사 진로 체험으로 진로 지도 지원 강화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17일 오후 5시 본교 캠퍼스에서 지역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생 진로 지도를 위한 교사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직접 대학의 전공 실습을 체험하고 교수진과 교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 정확하고 효과적인 진로 지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교사들은 간호학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응급구조과, 방사선과, 언어치료과 등 7개 학과 실습실에서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는 첨단 장비를 활용한 실습에 참여했다. 춘해보건대의 교육 인프라와 학과별 특성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를 넓혔다. 학과 교수진과의 교류를 통해 교육 과정과 전공별 특성을 보다 깊이 파악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최영진 입학처장은 "이번 교사 진로 체험은 춘해보건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간호·보건 분야 실습 교육의 특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교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지도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는 오는 30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 1차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가능 원서 수가 기존 3장에서 4장으로 확대됐으며 동일 학과 안에서도 2개 전형까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입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9-19 08:50:0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항만공사, 북극항로 대비 핵심 추진 사업 공개

울산항만공사(UPA)가 18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북극항로 준비 공동포럼'에서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핵심 추진 사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11개 국회의원실과 UPA를 포함한 4개 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극지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인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국가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공동포럼 출범식에는 주철현 의원, 김상욱 의원 등 국회의원 20여 명이 참석해 북극항로 시대 개막에 대한 의지와 성원을 표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북극항로 환경과 비전' 및 '북극항로와 동북아 에너지 자원 물류 거점 구축'을 주제로 기관과 학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토론 세션에는 류지호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 과장, 이응혁 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지원실 실장, 박원근 인천항만공사 물류전략처 처장, 김병구 UPA 물류영업부 부장, 임형윤 여수광양항만공사 실장, 정영두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상공급망기획단 단장, 우종완 동양 대표, 이명호 폴라리스쉬핑 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들은 항만별 대응 전략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UPA는 이번 포럼에서 북극항로 대응을 위한 핵심 추진 사업을 발표했다. ▲탱크터미널 클러스터 저장시설 증대를 통한 에너지 공급 거점항 조성 ▲K-MRO 스마트 물류 지원체계 구축 ▲북극항로 인센티브 운영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 에너지, 조선, 일반화물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항만으로서 역할 및 비전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변재영 사장은 "LNG·메탄올·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 벙커링 공급망 기반시설 확대 노력을 통해 정부의 북극항로 시대 주도를 위한 K-해양강국 건설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5-09-19 08:48:4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교통공사, 지역 경제 활력 제고 우수 사례 ‘우수상’ 수상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4월 도입한 '위챗페이 연계 QR 승차권 결제·이용 서비스'가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 주관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 경제 활성화 우수 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공공기관의 지역 경제 활력 제고와 사회적 가치 실현 성과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역 상생·협력 ▲지역 투자 활성화·일자리 창출 ▲창업 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 등 4개 분야에서 총 30건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부산교통공사 사례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편의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동시에 달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역 상생·협력 분야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기존에는 부산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환전 후 승차권 발매기에서 도시철도 승차권을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위챗페이 연계 서비스 도입으로 QR 승차권을 환전 없이 즉시 결제·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한 서비스라는 분석이다. 서비스 시행 후 중국인 고객 대상 승차권 매출은 기존 발매기 판매 대비 약 61% 늘어났다. 교통 편의 향상은 물론 대중교통 중심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백화점과 면세점에 집중되던 중국인 관광객 소비가 역세권 지역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부산교통공사는 내년부터 알리페이 등 해외 주요 간편 결제 서비스와의 연계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 친화 교통 환경 강화를 통해 부산의 관광 경쟁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더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진 사장은 "이번 수상은 민·관 협력을 통한 교통 서비스 혁신을 넘어 지역 경제 회복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공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철도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5-09-19 08:48:3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네이버클라우드, 전국 최초 AI 발전협의회 출범

부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4시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 볼룸홀에서 '제1회 부산시-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AI) 발전협의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준승 행정부시장,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 시 관계자, 지역 IT기업 20여 개사, 대학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4월 8일 부산시와 네이버클라우드가 맺은 '부산형 지능 행정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전국 최초로 부산형 AI 서비스 구축과 확산을 본격 시작하기 위한 자리다. 민·관·학이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지역 IT 기업과의 동반 성장, 데이터 생태계 강화, 전문 인재 양성, 공공 서비스 혁신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부산시의 AI 행정 혁신 추진 현황 발표, 네이버클라우드의 공공 분야 AI 전환(AX) 전략 제언, 지역 IT 기업의 기술 발표, 지역 대학의 AI 연구 성과 공유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열린다. 이후 자유 네트워킹을 통해 부산형 AI 서비스의 발전 방향과 구체적 협력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시는 협의회를 통해 상반기 동안 추진한 데이터 수집·정제 및 학습 데이터 확보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앞으로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AI 기반 행정 서비스 혁신, 공동 연구·실증 사업,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상생형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미래 신산업 창출을 이끌 방침이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의회는 부산이 AI 혁신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동시에 지역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간 기업과 대학, 연구 기관이 힘을 합쳐 부산형 AI 서비스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9 08:40:5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재능대학교-인천 동구의회 최훈 의원, e스포츠 아레나 건립 협력위한 간담회 개최

재능대학교 이남식 총장과 인천 동구의회 최훈 의원, 사)케이e스포츠아카데미 고치화 이사장이 e스포츠 아레나 건립을 핵심 의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남식 총장은 관련 학과 개설과 아레나 조성을 연계한 교육·산업 모델을 제시했고, 고치화 이사장은 국제 경쟁 속 한국 e스포츠의 돌파구로서 아레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지난 16일 재능대학교 총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 최훈 인천 동구의원, 김효진 인천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장, e스포츠아카데미 고치화 이사장, 양지 전)한양대학교 교수, 이정옥 서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e스포츠 아레나 건립이 지역 발전과 신산업 육성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남식 총장은 교육 현장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아레나의 비전에 공감하며 "아레나가 건립된다면 단순한 경기장이 아니라 학생들이 배우고 연구하며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실험실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능대학교는 이미 e스포츠 관련 학과를 신설했고 앞으로도 교육부와 협력해 전공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학과 운영과 아레나 조성이 맞물린다면 학생들이 학업과 실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재능대학교가 중심이 되어 인천 동구가 세계적 e스포츠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고치화 이사장은 e스포츠가 지난 30년간 사회적 인식의 벽에 가로막혀 왔음을 지적하며 아레나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고 이사장은 "그동안 바둑 같은 종목은 제도권 안에서 존중 받았지만 e스포츠는 왜곡된 시선으로 인해 외면당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제는 국제대회 결승을 치를 수 있는 아레나를 건립해 세계적 흐름에 당당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아레나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한국 e스포츠가 글로벌 주도권을 지킬 수 있는 상징적 자산"이라며 "인천 동구에 선도적으로 건립해야 국제무대에서 뒤처지지 않고 새로운 산업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훈 의원은 "동구가 복지 중심 사업에 머무른다면 청년과 미래 세대는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며 전략적 투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최 의원은 "e스포츠 아레나 건립은 도시재생과 산업 육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일진전기 공장 부지와 송림 플라자 부지 등이 후보지로 거론됐으며, 국제대회 유치와 더불어 PC 라운지, 굿즈 판매, 케이팝 공연장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도시재생이 성공하려면 새로운 산업 기반이 필요하다"며 "e스포츠 아레나는 지역 경제와 청년 일자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이번 논의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토론회를 정례화하고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인천 동구가 e스포츠 아레나 건립을 실현해 교육과 산업, 문화가 결합한 새로운 도시 모델로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25-09-19 08:40:42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