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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여성농업인 대상 바리스타 자격과정 수료생 전원 합격

영주시가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 교육을 실시한 결과, 커피바리스타 2급 과정 수료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실습 중심의 교육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부업 모델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촌 여성의 전문성 강화와 소득 다변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교육은 8월부터 총 12회차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끝에 참여자 전원인 22명이 자격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디저트융합지도사 자격과정을 운영해 18명의 여성농업인이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이번 바리스타 과정은 그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여성 농업인의 직무 영역 확대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시는 해당 교육과정을 통해 농산물 가공과 체험 활동, 농촌형 카페 운영 등 새로운 부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농촌 융복합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여성농업인들의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하여 자격증취득까지 노력의 결실을 맺어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다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29: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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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송산사지 근린공원에서 현장 티타임 진행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24일 송산사지 근린공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소통하는 '송산권역 현장 티타임'을 진행했다. 이번 티타임은 공원의 가을 정취 속에서 격식을 덜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나무 그늘 아래 의자만 놓고 진행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 건의와 시정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먼저 주민들에게 하나의 테마로 연결하는 도시정원 조성사업, 부용터널 상부 체육공원 추진 현황, 민락 톨게이트(TG) 우회도로 개설사업, 의정부 디자인도서관 조성 등 시정 현안을 보고했다. 또 제40회 회룡문화제와 송산사지 근린공원 주요 행사도 안내했다. 특히 9월 27일과 28일 회룡사 입구 사거리 등에서 열리는 제40회 회룡문화제와 관련해, 지역 정체성 확대를 위한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를 자세히 설명해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이어 송산권역 주민대표로 참석한 자생단체장들은 민락천 황톳길 정비,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앞 횡단보도 설치 검토 등을 건의했다. 송산사지 근린공원은 최근 몇 년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변화해 온 의정부의 대표 공원이다. 전통미를 살린 한국정원 조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산책로와 편의시설 확충, 사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생태 환경 정비 등을 통해 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현장 소통은 이러한 변화를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동근 시장은 "송산사지 근린공원은 계절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민의 쉼터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녹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자연 속에서 시민 대표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자리가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5 15:29:1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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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추석 앞두고 민생 현장 소통 행보

이강덕 포항시장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경제·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생 현장을 직접 찾는다. 이번 현장 방문은 9월 마지막 주부터 연휴 전까지 이어지며, '시민의 마음을 잇는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주제로 추진된다. 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민생 현장과 기관을 방문해 따뜻하고 활기찬 명절 분위기 조성에 주력한다. 이 시장은 지역 원로·청년·어르신과의 만남을 마련하고, 29일에는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기업을 찾아 경기 회복 의지를 다진다. 이어 30일에는 죽도시장을 방문해 포항사랑상품권을 홍보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쓴다. 또한 '2025 포항 수제 맥주 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 현장에도 참여해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활력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내달 2일 열리는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배식 봉사에도 나서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눈다. 또한 연휴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군부대와 경찰 등 유관기관을 찾아 위문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및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추석 현장 방문은 지역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시민과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안정과 소통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29:0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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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쿠팡과 청년·소상공인 지원 위한 품평회 개최

경북도는 2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쿠팡과 함께 지역 청년 창업가,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점 품평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쿠팡은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대준 쿠팡 대표, 박창호 경북청년CEO협회장, 김준영 중소기업청년융합회 이사장을 비롯해 청년 창업가와 대학생, 지역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품평회와 간담회는 ▲쿠팡 입점 품평회 ▲해외 진출 컨설팅 ▲소상공인 애로사항 청취 등 실질적 지원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품 품평회에는 지역의 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직접 제작·유통하는 제품을 전시했다. 참가자들은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쿠팡 브랜드매니저 등 전문가들의 1대1 컨설팅과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인 입점 가능성을 타진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청년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쿠팡 입점 전략,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따른 초기 대응 방안, 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을 위한 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활발하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 물류 협력을 넘어 경북의 우수한 문화산업을 전국과 해외로 확산하기 위한 협력 방안까지 논의돼 관심을 모았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커머스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경험을 지역 청년 기업인·소상공인과 공유하겠다"며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와 경북의 문화산업 확산을 위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쿠팡은 로켓배송과 쿠팡플레이로 국민의 일상을 바꾼 혁신 플랫폼"이라며 "경북 청년이 쿠팡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쿠팡은 경북 청년에 투자하는 선순환을 완성한다면, 청년이 미래를 바꾸는 지역혁신 플랫폼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류, 콘텐츠, 데이터, 인재까지 협력해 경북과 기업, 청년이 함께 한국을 바꾸는 성장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2025-09-25 15:28:5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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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포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국정과제와 내년도 정책 여건 변화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현안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이날 일자리경제국, 해양수산국,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농업기술센터의 보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이어지며, 각 국별 보고 후 시장 주재 토론을 통해 세부 실행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일자리경제국은 ▲철강산업 체질 개선과 '철강 르네상스' 실현 ▲AI 특화도시 조성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글로벌 혁신 경제 거점화 ▲청년·기업 행복도시 완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철강산업 위기대응 지원, POBATT 도심캠퍼스타운 구축, 수소특화단지 활성화,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 융복합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소상공인 금융 지원 등을 추진해 미래산업과 철강산업이 공존하는 지속 성장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해양수산국은 ▲해양수산 기술 혁신 ▲활력 있는 어촌·어항 조성 ▲해양레저관광 일상화 ▲환동해 항만·물류 관문항 육성을 전략으로 정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환동해 블루카본 인프라 구축, 국제 서핑특화지구 조성,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해 글로벌 해양강국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는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마이스 모델 도시 구현 ▲해양·관광·산업 연계 국제 MICE 허브 'POEX' 조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2026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 개최, 체류형 생활관광 허브 '고향올래' 사업, 유엔산업개발기구와의 워크숍 정례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이 주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 농식품산업 육성 ▲기후위기 대응 ▲균형성장 선도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 조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스마트팜 실증지원센터 기반 신산업 육성, 수출종합물류센터 건립, 아열대 스마트농업 특구 조성, 신활력플러스사업, 반려동물 지원센터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통상환경 변화와 저성장시대 진입 등으로 내년도는 그 어느 때보다 경제 여건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정과제에 맞춘 전략적 시책 수립과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을 마련하고 포항이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9-25 15:28:0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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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 반려견 페스티벌’ 개최

경주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더케이호텔 케렌시아에서 '2025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동물복지연대 공감이 주관하며, 경주시의회가 후원한다. 첫날인 27일에는 반려견 운동회, 강아지 달리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어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가 행동의학 강연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와 보호자-반려견 간 소통 방법을 전한다. 행사장에는 10여 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특히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 부스가 눈길을 끈다. 당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주개 동경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리고, 시민들이 직접 동경이를 만나볼 수 있는 체험과 포토존도 준비된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반려견 어질리티'와 '디스크독 시범'이 펼쳐지며, 이어 심용희 수의사가 '펫로스(Pet Loss)'를 주제로 강연한다. 반려동물을 잃은 보호자가 겪는 슬픔과 상실감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양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경품 행사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경주가 반려문화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27:5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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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하망도서관, 어린이 강좌 개설

영주하망도서관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토요 활동 중심의 강좌는 오는 10월부터 두 달간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10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영주하망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공예 활동과 보드게임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서관과 함께하는 토요 공예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보는 미술 공예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보드 놀이터'는 협동심과 전략적 사고를 함께 배우는 수업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며,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한다. 수강 신청은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강좌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다양한 체험 중심의 강좌를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27:3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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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포스트 APEC 비전 시민과 함께 논의

경주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포스트 APEC 시대의 미래 비전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청사 알천홀에서 '포스트 APEC, 시민과 함께 만드는 글로벌도시 경주'를 주제로 '제18회 경주시민원탁회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부터 이어온 시민원탁회의는 시민 의견을 직접 정책에 반영하는 대표적 소통 창구로, 이번이 18번째다. 이날 회의에는 시민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APEC 이후 경주의 미래상으로 문화유산을 활용한 글로벌 관광도시를 첫손에 꼽았다. 폐철도의 관광 자원화, 형산강 야경 개발, 양동마을 초가집 체험과 화랑도 정신 수련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계인이 찾는 콘텐츠를 만들자는 취지다. 스마트 교통 체계와 친환경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조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교통 체증을 줄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활 편의를 높이자는 의견이다. 또한 APEC 인프라를 활용해 경주를 국제회의와 전시 산업의 거점 도시로 키워야 한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미래상 실현을 위한 시민 역량으로는 글로벌 시민 의식과 외국어 소통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평생교육 기반의 외국어 프로그램 강화, 국제 사회와 보조를 맞추기 위한 윤리 의식 함양 필요성도 강조됐다. 환경과 지속가능 분야 역시 빠지지 않았다. 탄소중립 전략 추진과 AI 등 첨단산업 변화에 대응할 기술 역량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는 시민적 자질도 강조됐다. 경주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려면 시민의 지혜와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원탁회의에서 나온 제안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25:4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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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계유산 공모사업 국비 40억 확보

경북도는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2026년도 세계유산 공모사업에서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경북도는 ▲세계유산축전 2건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10건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 2건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1건 등 총 15건이 선정됐다. 세계유산축전에는 국비 28억6,000만 원이 투입된다. 전국에서 3건이 공모한 가운데 경북의 '안동'과 '가야고분군' 등 2건이 선정돼, 2주 동안 대규모 문화행사를 통해 안동의 세계유산과 가야고분군(고령 지산동고분군)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고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에는 국비 6억2,000만 원이 지원된다. 경주, 안동, 영주, 고령에 소재한 세계유산을 활용해 교육·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운영, 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향유할 계획이다. 경쟁률이 높아 매년 치열한 공모가 이뤄지고 있다.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은 국비 3억5,000만 원 규모로 '가야고분군'과 '경주지역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가야고분군' 사업은 7개 관련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은 경북의 기록유산 가치를 알리는 대표 사업으로, 한국국학진흥원에 보관 중인 '유교책판'을 대상으로 초·중·고교 순회전시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글로벌 청년캠프'를 통해 세계기록유산의 의미를 알리고 있으며, 이번 공모로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사업 지속성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우리나라 세계유산 17건 중 6건을 보유한 최다 지역으로, 이에 걸맞은 보존·관리뿐 아니라 가치 확산과 향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석굴암과 불국사'가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국민과 함께 향유하고 확장하는 데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5:24:5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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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센터 착공…487억 원 투입

포항시는 경북도, 포스텍과 공동으로 24일 지곡동 나노융합기술원 일원 건축 예정 부지에서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경북도의회 이칠구·서석영 의원, 김성근 포스텍 총장, 안수진 삼성전자 부사장과 R&D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총사업비 487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 5,000㎡,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 개발을 위한 클린룸 ▲설비동과 연구동 ▲첨단기술기업 입주공간 등이 들어서며, 2027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기존 실리콘 기반 반도체의 한계를 뛰어넘을 와이드밴드갭(WBG) 전력반도체 소재 개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 향상, 자율주행차 반도체 전력 관리 등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며, 2030년에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1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는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제조 공간과 첨단 장비를 지원하고, 수도권 기업 유치와 창업 촉진, 기술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10여 개 반도체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센터가 완공되면 생산유발효과 83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00억 원, 고용유발 200여 명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할 때 故 박정희 대통령께서 포항제철을 성공시켜 산업화와 근대화의 기틀을 마련했듯, 故 이건희 회장께서 반도체 신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 국가로 도약시켰다"며 "이번 센터 착공이 반도체 공정의 혁신적 연구개발을 이끌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포항이 혁신 산업의 미래를 주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포스텍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반도체·배터리 특성화대학원을 개원, 세계적 수준의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5-09-25 15:24:4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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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걷기와 제철 식단 결합한 건강 챌린지 진행

영주시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일상 속 건강 습관 형성에 나선다. 걷기 운동과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인증 미션을 결합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 오는 10월부터 시작된다. '오곡백과로 건강 채우기'라는 이름의 이번 걷기 챌린지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누적 25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며, 하루 최대 1만 보까지만 인정된다. 여기에 더해 제철 식재료로 차린 '건강한 밥상' 사진을 인증하는 부가 미션도 함께 진행된다. 챌린지를 완수한 참가자 중 200명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활동으로,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동시에 장려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가을철은 각종 면역력 강화 식품이 풍성한 시기다. 지역 특산물인 영주사과와 풍기인삼, 부석태콩 외에도 무, 배추, 고구마, 감, 버섯, 연근, 굴, 전어 등 다양한 제철 재료가 포함돼 챌린지 참여자들의 식생활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워크온(Walkon)'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영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후 앱을 통해 걸음 수를 자동으로 기록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걷기와 건강한 식습관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5 10:32:4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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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소방공무원 대상 정신건강 상담 프로그램 운영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을 돌보는 청년고민상담소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 대응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센터는 지난 24일 봉화소방서 대강당에서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정신적 소진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내 마음 마주보기', '정신건강 퀴즈 풀기', '나만의 힐링타임', '도움 요청하기' 등 네 개의 부스가 설치돼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소방공무원은 정신적 위기 상황에 가장 먼저 대응하는 직군인 만큼 심리적 스트레스에 취약한 현실을 고려해, 이번 프로그램은 그들의 정신건강을 예방 차원에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 소방공무원은 "스트레스 해소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며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년고민상담소가 지역 청년들의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청년 근로자 밀집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25 10:31: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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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 영주 유튜브 영상 공모전' 개최

영주시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창의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단위 영상 공모전을 연다. 시민의 시선으로 영주의 매력을 담은 작품을 공식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5 영주 유튜브 영상 공모전'은 오는 11월 7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전체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 가능한 영상은 공모 기간 중 직접 제작한 순수 창작물에 한하며, 한 사람 또는 한 팀당 최대 두 편까지 출품할 수 있다. 응모 주제는 특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축제, 관광, 맛집, 체험, 일상, 추억 등 영주의 다양한 매력을 영상에 담으면 된다. 영상 길이는 1분에서 5분 이내, 해상도는 FHD(1920×1080pixel) 이상이어야 한다. 심사는 내부 검토를 거쳐 전문가 평가로 이어진다.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대중성, 활용성 등 다섯 가지 항목에 따라 평가되며, 최종 수상작 6편은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94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1편에는 300만 원, 우수상 2편에는 각 200만 원, 장려상 3편에는 각 80만 원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영주시 공식 SNS와 홈페이지는 물론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소개된다. 영주를 대표하는 디지털 콘텐츠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영주는 역사와 문화, 자연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영주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5 10:20: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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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화합한마당 개최

봉화군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7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문화 공연과 표창식 등을 통해 공감과 존중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18회 봉화군 장애인 화합한마당'이 지난 23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봉화지회가 주관하고 봉화군이 후원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 통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지역 주요 기관장과 관내 장애인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오카리나 공연으로 시작된 식전행사에 이어 1부 개회식과 유공자 시상, 2부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 장애인 참가자는 "해마다 이런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장애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느낀다"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장애인 화합한마당을 통해 상호 이해와 배려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5 10:20:1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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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봉화사무소, 김장철 앞두고 추계작물 등록정보 변경신고 추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봉화사무소가 김장철을 앞두고 추계작물에 대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정비에 나선다. 제도 인식 부족으로 인한 지원사업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집중 홍보도 병행된다. 봉화농관원은 오는 10월 20일까지 김장무, 김장배추 등을 중심으로 '추계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등록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집중 홍보에 돌입했다. 현행법상 농업경영체 등록 후 경영정보가 변경된 경우 14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공익직불금이 최대 10% 감액되는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봉화농관원은 재배면적 0.5헥타르 이상 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문자와 우편을 통한 안내를 실시하고, 신고 누락이 확인될 경우 직권 정정과 함께 해당 농업경영체에 내용을 즉시 통보할 방침이다. 정기 변경신고 기간은 9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이후 이행점검은 10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올해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운영되며, 내년부터는 변경 미신고 시 실제 감액 조치가 적용된다. 봉화농관원 이경연 소장은 "정확한 정책지원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자발적인 정보 갱신이 중요하다"며 "품목이나 면적이 바뀌었을 경우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변경 신고는 봉화농관원 방문 외에도 농업e지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644-8778)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2025-09-25 10:19: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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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위한 명절맞이 이벤트 진행

봉화군이 민족 대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부 참여자에게는 푸짐한 경품과 지역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되며, 봉화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선택을 완료한 기부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경품은 배달의민족 2만 원권 또는 커피 상품권(1만 원 상당) 중 랜덤으로 발송되며, 당첨 여부는 10월 24일에 개별 통지된다. 현장 참여를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봉화송이축제 기간 중 행사장 내 고향사랑 홍보 부스를 방문해 기부에 참여하면, 봉화사랑상품권 2만 원이 별도로 제공된다. 단, 동일인이 중복 참여할 경우 중복 혜택은 제한된다. 군은 이번 추석을 맞아 기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따뜻한 마음을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본 이벤트를 기획했다. 금대원 재정과장은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모이면 봉화의 내일을 밝히는 힘이 된다"며 "이번 명절에는 가족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축협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2025-09-25 10:18:42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