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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안계일, 국민의힘, 성남7)는 15일 소방재난본부, 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도소방학교, 경기도특수대응단,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소방재난본부의 화재 대응 역량, 방화복 세탁 예산 집행 부진, 인사 시스템 개선, 공동구 관리 미흡,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 구축, 공동주택 옥상 피난 안전 설비 지원, 소방공무원 미검진자 조치, 소방령 승진 편중, 낮은 드론 보급률, 애니모형의 노후화, 지역대 지원 식사 여건 개선, 취약계층 화재안심보험 가입 확대, 고층 아파트 화재 대응, 소방법률지원단원 업무 과부하, 의용소방대 모집 어려움, 소방건물 과도한 감리비, 소방 인력 부족 문제 등이 다뤄졌다. 오후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 등에 대한 감사에서는 북부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책 개발과 장비 보강, 승진 인사 편중, 겨울철 캠핑장 화재 대비, 무허가 건축물 신고에 대한 홍보, 내용연수 도과 장비 처리 등이 지적되었으며, 북부소방재난본부의 유튜브 채널 안전을 깨우는 남자의 높은 퀄리티와 조회수에 대해 의원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계일 위원장은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것은 소방재난본부의 평상시 철저한 대비를 통해 가능하다"며, "감사 중 의원님들의 지적 및 제안 사항을 적극 반영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7일은 자치행정국, 인재개발원, 인권담당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3-11-16 13:53: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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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전 고양시장, 책 출판...'재평가의 아이콘 이재준'

이재준 고양시장(전)이 책을 내고 오는 18일 오후 5시, 화정 베네치아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책 소개 "무엇이 우리를 표류하게 만드는가" 고양시장 퇴임 후 1년을 복기하고 다가올 2024년을 준비하다 이재준 전 고양시장이 지난 기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담은 책 《재평가의 아이콘 이재준》을 냈다. 그는 30여 년을 고양시민으로 살았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제10대 경기도 고양시장을 역임했다. 이 책은 시장 퇴임 후 1년을 돌아보며 고양시가 더욱 성장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성찰한 결과물이다. 또한 '이재준 죽이기'라고 할 수 있는 일련의 주장에 대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반박 자료도 싣고 있다. 한국 정치가 가장 뼈아프게 반성해야 할 지점이 있다면 흑색선전이다. 비방·비난·거짓으로 가득한 정치는 국민의 외면을 받을 뿐이다. 이에 이재준 전 시장은 언론중재위원회의 정정 보도 명령 자료, 시정 업무 매뉴얼, 사실 관계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세상에 접어들었다. 구시대의 정치가 SNS를 만나 '단톡방 찌라시' 같은 형태로 기승을 부리지만 동시에 온라인 집단 지성을 이용해 더욱 성숙해진 민주주의를 기대해볼 수도 있는 세상이다. 이 책의 메시지를 따라가다 보면 시민 참여의 중요성과 검증하고 지지하는 문화의 필요성에 대해 떠올리게 된다. ◆출판사 리뷰 상식에는 팬덤이 없다 그러나 그 상식을 누군가는 지켜야 한다 이재준 전 고양시장은 "국민을 외롭게 하지 않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국민을 소외시키는 정치, 정치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정치를 피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치인이 상식과 소신을 지켜야 한다. 오로지 이기겠다는 집념으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는 정당 현수막, 들을 자세가 되어 있지 않은 공개 토론회를 보고 있자면 국민은 지겹다는 탄식을 내뱉을 뿐이다. 극성지지자를 거느라고 일종의 '쇼'에 능숙해진 정치인만이 살아남는 판을 보며 그는 이렇게 말한다. 2월 어느 날입니다. 양지바른 창가에 앉아 식사를 하는데 유리창 안은 더워 대부분 겉옷을 벗고 있으나 밖은 추운지 사람들이 웅크리고 뛰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생각해봤습니다. 우리 정치가 시민의 삶과 투명 유리창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나 하고 말입니다. 벽을 허물고 서로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다시 시민과 함께 사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보이지 않는 벽을 더 두껍게 만드는 정치의 혐오스러운 갈라치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튀는 자만이 산다'는 노이즈 마케팅의 정치 홍보가 대세를 이루고, 본질보다는 과장하여 홍보하는 일에 더 열중하는 기이한 현상이 거대 흐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는 도의원 시절 약 120여 개의 조례를 만들고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법안을 발의하며 정치와 시민의 벽을 깨려 애썼다. 고양시장으로 활동하는 중에는 노동 취약계층 유급 병가 지원,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지원, 코로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080 출입관리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정치는 시민의 삶에서 한 걸음 떨어져 있다. 무엇이 문제인지 고민하며 그는 고양시장 퇴임 후 1년간의 기록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일종의 '시장 해방일지'다. 《재평가의 아이콘 이재준》에는 고양시의 각종 현안은 물론이고 전 국민의 관심을 뜨겁게 받고 있는 국가적 이슈에 대한 저자의 발언이 담겨 있다. 경기를 남북도로 나누는 '분도'에 대한 생각, LH와 국토부를 견제하고 지역 발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소신 등이다. 우리는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있다. 정치의 계절은 곧 평가와 선택의 계절이기도 하다. 누가 준비된 후보인가, 무엇이 경제 실리를 추구하는 정책인가 판단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 소개 이재준 약력 前 고양특례시장 現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現 김대중재단 고양시 지회장 前 고양갑 지역위원장 前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 前 기후위기대응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제 8대, 9대 경기도의원(기획재정위원장 역임) 前 국민대학교 총학생회장 저서 《돈 버는 시장》 《바이러스보다 강한 희망을 만나다》 《화정터미널 6:30》 《격론》 《민원의 정치학 - 지금 이대로가 좋니?》 《그 사람이 너였더라면(시집)》

2023-11-16 13:52: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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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산학협력 70호 브랜치 개소

부산테크노파크지산학협력센터는 지난 15일 정성깃든에 부산지산학협력 70호 브랜치를 개소했다. 정성깃든 브랜치 개소를 기점으로 지산학협력 브랜치는 2년 반만에 지역 기업, 대학, 혁신기관에 70개의 브랜치를 갖게 됐다. 브랜치는 부산시 핵심 시정사업인 지-산-학 협력의 전초기지다. 현장에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산학 협력을 확산하고 있다. 이번 70호 브랜치의 주인공 정성깃든은 천연조미료를 주축으로 하는 식품 전문회사다. 국내산 자연재료를 활용한 천연조미료 큐브 제품을 최초로 생산 판매했다. 공영 홈쇼핑 런칭 및 완판, 백화점 입점 및 L백화점 가공바이어 베스트 5 선정, 녹색기술 인증, 미국 수출 등 지역 대표 푸드테크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지원으로 개발한 'PLA 다시팩 5종'은 L백화점 판매 베스트 5에 들기도 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생산-마케팅' 과정을 시스템화하고 개발제품은 모두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획득해 기술 보호와 브랜드 가치를 관리하고 있다. 정성깃든 김인경 대표의 창업 스토리도 주목받고 있다. 김대표는 창업 전 촉망받던 해외 영업사원에서 결혼과 난임, 출산의 과정을 거치며 '경력단절'을 맞이했다. 난임 극복을 위해 시작했던 건강한 삶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사업으로 이어져 '엄마가 바르게 만드는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라는 슬로건으로 '정성깃든'을 창업했다. 김대표는 '아이디어 대한민국 나는 농부다 시즌3' 동상 획득, 크라우드 펀딩 1500% 달성 등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며 정성깃든을 키워갔다. 최근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여성경제인 표창을 받았다. 정선깃든은 창업 초기부터 지역 대학과 협력해 제품을 개발해 왔다. 이날 개소식에도 정성깃든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신라대학교 김미향 교수와 경상국립대학교 최재석 교수가 참석했다. 정성깃든은 지산학협력을 통해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더욱 확대해 갈 예정이다. 신라대학교 김미향 교수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연구개발부터 시작해 상용화 제품을 만들고 매출까지 일으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정성깃든은 실제로 그 과정을 실현해 온 기업이기에 브랜치로서 지산학 협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최재석 교수는 "브랜치 개소를 통해 부산지역 소재를 활용한 식품 연구개발과 지역 수산물의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실현하며 지역 스마트해양산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깃든 김인경 대표는 "정성깃든의 첫 출발점을 생각하니 부산테크노파크 창업 교육을 듣던 모습이 생각났다"며 "정성깃든 성장 과정에 지산학의 도움이 늘 함께한 만큼 이번 지산학협력 브랜치라는 파트너십을 통해 정성깃든의 성장 뿐 아니라 지역 인재 육성과 기술 혁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브랜치는 산학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이자 연결고리"라며 "지산학 협력이라는 울타리를 함께 만들며 기업과 지역 산업의 퀀텀점프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2023-11-16 13:50: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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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 보상협의회 개최

15일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이하 어천지구)의 제2차 보상협의회가 매송면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는 매송면 어천리, 숙곡리, 야목리 일원 약 743,783㎡에 인구 9,770여 명 규모로 추진 중인 공공주택사업이다. 화성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의회는 지난 9월 열린 제1차 보상협의회에 이어 주민들의 세부 요구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은 ▲보상금 협의 시점 시가 반영 ▲KTX직결 등 가격 상승요인 반영 ▲인근 공익사업 보상사례 반영 ▲토지 및 물건조사 누락분 재조사 요청 등이다. 시는 협의회를 통해 향후 지역 주민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간 보상과 관련된 이견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의회 부위원장인 오홍선 화성시 지역개발사업소장은 "법적 테두리 내에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협의회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진심으로 듣고 이에 맞는 대책이 수립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차 보상협의회에서는 ▲협의회 위원 16인 위촉 ▲운영 규정 의결 ▲보상계획 의견 청취 등 협의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 결정과 관련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2023-11-16 13:50: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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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물분류 전문가 양성 관심↑...3년간 700명가량 수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17일 '2023년 생물분류 현장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수료식을 서울 중구 메트로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물분류 현장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은 생물자원관이 운영하는 전문인력 양성사업 중 하나다. 생물다양성 및 생물분류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현장업무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중·단기 실무연계 교육과정으로, 운영 첫해인 2021년에는 168명, 2022년에는 249명이 교육 받았다. 교육은 올해 6~11월 8개 생물분류군 16개 과정으로 운영됐고, 전국 6개 권역에서 총 270여 명이 수료했다. 8개군은 식물과 곤충, 무척추동물, 어류, 양서·파충류, 조류(鳥類), 균류, 조류(藻類)이다. 수료식에는 각 권역 수료생 대표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수 수료자에겐 국립생물자원관장상이 수여되고 교육생 활동 우수 사례도 소개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생물다양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분야 재직자, 교육생과 강사진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6 13:50:2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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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서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

합천군은 합천 옥전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 행사가 지난 15일 합천박물관 야외 행사장에서 열린 가운데 군민들의 강한 의지와 함께 양수발전소 유치를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여년의 부단한 노력 끝에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된 합천 옥전고분군 기념행사와 함께 희망찬 미래의 합천, 군민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자'는 힘찬 구호로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지지했다. 군은 행사장 입구에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유치 필요성, 사업설명 등을 통해 군민 공감대 확산과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한 노력이 계속됐다. 이날 양수발전소 유치로 인구감소 및 경제 저성장에 대응하고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 및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희망하는 군민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합천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주민 수용성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설명회, 간담회, 견학 등을 통해 주민들에 대한 사업 이해도 증진과 우려 부분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지난해 연말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주민투표를 실시해 양수발전소 유치를 결정하고 유치청원 동의서 서명운동 참여 및 거리 유치홍보를 통해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 합천은 호남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따른 출력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적절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형적으로도 상부지는 양안 경사가 급하고 하상폭이 좁은 V자형 계곡, 하부지는 완만한 U자형 지형으로 900MW의 설비용량을 확보할 수 있는 전형적인 댐 건설 지형에 해당된다. 그밖에 건설 예정지 내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나 별도 관리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이 없고 법정보호종이 서식하지 않는 등 환경의 적정성, 국토 균형발전 및 경제적 측면 또한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1.75GW(최대 2.1GW) 규모의 양수발전소 사업지를 11월에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합천군은 주민수용성, 부지의 적정성, 환경성, 건설 적합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양수발전소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군민의 공감을 바탕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끊임없는 유치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현재 경남 합천군·경북 영양군(한국수력원자력), 경북 봉화군·전남 구례군(한국중부발전), 전남 곡성군(한국동서발전), 충남 금산군(한국남동발전) 등 4개 발전사, 6개 지자체가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와 함께 옥전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는 미래 세대를 위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 모두가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을 끝까지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11-16 13:49: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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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자굴산 '도깨비 황금동굴' 조성사업 추진

도깨비의 신통한 능력으로 모두가 즐거워지는 관광 명소가 의령군에 생긴다. 군은 지역 설화인 도깨비 '쇠목이'를 콘텐츠로 한 '도깨비 황금 동굴'을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의령군은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자해 8년 동안 공들여 조성한 '자굴산 자연휴양림' 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하여 이색적인 테마여행 명소인 도깨비 황금 동굴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경남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다. 자굴산 자연휴양림은 경남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체류형 휴양 관광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증가로 지난해 4월 개장했다. 2022년 2만 6764명, 올해는 10월 기준으로 이미 작년 이용객 수를 뛰어넘은 2만 8883명이 찾은 인기 관광지다. 특히 숲속의 집으로 불리는 펜션이 15동, 카라반 8개, 캠핑장 17면으로 관광객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숙박시설을 갖춰 주말에는 '예약 전쟁'을 벌이기 일쑤다. 의령군은 건강한 휴식과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자굴산자연휴양림에 꿈과 환상의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도깨비 황금 동굴'을 건립해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의령군에는 한우도령과 응봉낭자의 슬픈 사랑과 도깨비 쇠목이의 질투가 서린 설화가 전해진다. 쇠목이와 그의 친구인 홍의·바우·느루 등 각각의 특색있는 도깨비 캐릭터들은 570㎡의 인공동굴에 자리 잡은 9개의 테마·전시공간을 하나씩 책임진다. 특별한 스토리에 빛과 소리로 채운 꿈과 환상의 도깨비 황금동굴 속 판타지체험관은 어린이에게는 상상 속 황홀감을 선물하고, 성인들에겐 전래동화의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동굴이라는 공간이 주는 특이한 인상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기묘한 탐험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아롱다롱 도깨비불을 따라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도깨비 공기 조형물을 만나게 된다. 이후 도깨비 장단에 맞춰 요술북을 두드리며 반딧불이의 안내를 받아 도깨비 나라로 체험이 시작된다. 무지개 그림자 체험, 빛의 징검다리 건너기, 황금 터널 보물찾기, 도깨비방망이로 소원 이루기 등 신비롭고 다채로운 체험들이 이어진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 '도깨비 황금 동굴'을 지난 9월 의령읍에 개원한 미래교육원 체험 프로그램으로 연계시킬 방안을 마련 중이다. 하루 평균 1000명의 학생이 방문하는 미래교육원 효과를 '도깨비 황금 동굴'의 체험 프로그램에 접목해 국내 대다수 관광시설 운영상 문제점인 '평일 이용객 부족'을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 의령군은 2025년 예정인 황금동굴 개장에 앞서 대표 캐릭터 '자굴산 도깨비 친구들'을 개발·상표 출원 및 굿즈 제작을 완료하는 등 일찌감치 '도깨비 황금 동굴' 홍보전에 나서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성문 위에 높게 설치된 망루 모양으로 우뚝 선 산'을 뜻하는 자굴산의 어원처럼 자굴산 자연휴양림은 전국에서 우뚝 선 최고의 산림휴양시설로 인정받고 있다"며 "도깨비 황금동굴은 그야말로 금상첨화"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다"며 "솥바위 전설에 이은 또 하나의 도깨비 설화가 의령에 관한 관심과 기대를 더욱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11-16 13:47: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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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연구원들, 나사·하버드 박사후 연구원 진출

국립부경대학교는 공간정보시스템공학전공 이한림 교수의 초분광원격탐사연구실 출신 최원이, 박준성 박사가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 하버드대학교에 박사후 연구원으로 각각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원이 박사는 최근 나사의 박사후 연구직(NASA Postdoctoral fellowship) 공채에 선정, 내년 2월부터 나사 가다드 우주센터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부경대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에서 학·석·박사학위를 받은 최원이 박사는 지난해 부경대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 미국 채프먼대 박사후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부경대와 함께 국립환경과학원 용역과제인 '지상원격 탐사장비 자료처리 알고리즘 및 장비 개발 및 환경위성(GEMS) 자료 산출 알고리즘 개선 및 현업화' 연구를 수행하는 가운데 나사에 지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그는 나사 가다드 우주센터에서 '화산폭발로 방출되는 황산화물과 에어로졸이 TOMS 오존 회수에 미치는 영향의 정량화: 1978년 이후 장기분석'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준성 박사는 하버드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박사후 연구직(Post-Doctoral Research Fellow) 공채에 합격해 지난 9월부터 'Physicist'로 근무하고 있다. 이 센터는 하버드대 천문대와 스미스소니언 천문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천체물리학 연구기관이다. 박준성 박사는 부경대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에서 학·석·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연구재단의 국가 핵심 인재양성사업의 Global PhD Fellowship,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의 박사후 국내 연수 과정을 마친 뒤 이 센터에 진출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의 이산화질소 산출 현업 알고리즘 개발, 위성자료 기반 장거리 이동 이산화황 유입량 산출, 초분광센서 기반의 지상관측 장비인 판도라(Pandora)를 이용한 포름알데하이드 산출 민감도 조사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인정받고 있으며, 하버드에서는 미국의 정지궤도 환경위성(TEMPO)의 오존 연직 프로파일 산출 알고리즘 개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2023-11-16 13:47: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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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반도체 분야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업무협약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정보과학고등학교,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인천재능고등학교 등 반도체 관련 3개 직업계고가 인천지역 반도체 분야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의체는 앞으로 ▲시설과 기자재 공유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연수 개설 ▲우수 신입생 모집을 위한 공동홍보 ▲취업, 진학 등 진로지도 공유 등 반도체 분야 고졸 인력양성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필요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은 인천의 압도적 1위 수출 분야이며, 지역에 반도체 후공정과 장비 분야의 글로벌기업이 다수 있어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관내 반도체 관련 직업계고가 자생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지역의 반도체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반도체 분야 고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학생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계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반도체, 바이오, 항공MRO 등 첨단산업을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6 13:45: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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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다가치 키움센터' 실시설계 용역 착수

남해군은 지난 15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남해군 다가치 키움센터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남해군 다가치 키움센터'는 영유아부터 초등아동에 이르기까지 육아·보육·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육 거점 공간으로, 남해읍 아산리 426-3번지 일원에 연면적 171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남해군 다가치 키움센터에는 실내놀이터, 맘카페, 요리체험실, 장난감도서관, 돌봄센터, 상담실, 다목적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보육 관련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보육 정책의 거점이자 복합 돌봄시설이 될 남해군 다가치 키움센터는 2025년 준공,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75억 원)과 군비(8억 5000만 원) 등 총 83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남해군은 안정적인 영유아 및 아동 돌봄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인구유출 방지와 귀촌인구 유입 촉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용역사로 선정된 원건축사(주) 조주영 이사가 설계계획 보고를 했으며,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 및 대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장충남 군수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온 지역 내 영유아 및 초등아동들을 위한 보육지원 거점기관이 설립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아이, 학부모, 보육 교직원, 그리고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협력하고 성장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16 13:44: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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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국회 통과'만 남아

현 2군(郡)·8구(區)를 2군·9구로 바꾸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법률안이 마련돼 국회 의결 절차를 거치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심의·의결한 후,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31일 유정복 시장이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약 1년 2개월여 만에 주민 의견수렴, 지방의회 동의, 정부 건의와 법률안 제출 절차를 모두 마친 셈이다. 특히, 정부에 공식 건의한 시점이 올해 6월 1일인 점을 고려하면 법률안 입법예고,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 법률안 제출에 소요된 기간은 5개월여에 불과하다. 그만큼 정부도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지역주민의 열망과 필요성을 인정하고 신속한 추진에 공감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법률안은 앞으로 국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후 정부에서 공포하면 법률로 확정되며, 시행일이자 민선 9기가 시작되는 2026년 7월 1일부터 인천시는 2군·9구의 행정체제로 출범하게 된다. 지난 1995년 3월부터 유지돼 온 2군·8구 체제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한편, 인천시는 광역시 체제로 출범한 1995년 235만 명이던 주민등록인구가 올해 9월 말 현재 약 299만 명으로 64만 명이 증가했고, 특히 서구는 1995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62만 명에 달하며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은 "지역주민의 지지와 열망이 큰 만큼 국회에서도 신속한 법률 제정에 초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법률 제정 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이번 행정체제 개편이 지방정부가 주도한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모범사례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6 13:44:0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