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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하동군, 한국 차(茶) 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자매결연 추진

국내 차(茶) 산업을 주도하는 전남 보성군과 경남 하동군이 한국 차문화 및 차산업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8일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장인 김철우 보성군수는 사천시 KAI 항공기 개발센터에서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전남과 경남 9개 지역 시장·군수가 참여한 제23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군수는 협의회의 2024년도 운영 방향, 공동사업 추진 및 각종 현안 등을 논의 후, 하 군수와 만나 대한민국 대표 차 주산지인 보성군과 하동군이 함께 한국 차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제안했다. 양 지자체는 2011년도에 설립된 '남해안남중권 행정협의체'를 통해 동서화합과 영호남 공동발전 및 상호협력은 물론 차문화·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2021년 4월 보성-하동지역 생산 차 제품 실시간 온라인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를 비롯해 양 지자체가 1억 원씩 공동 부담해 제작한 차 관련 다큐멘터리, 캠페인을 전국 방송을 활용해 홍보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보성군과 하동군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각각 '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하며 한국 차의 위상과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행사 기간에 양 단체장이 행사장을 상호 방문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과 하동군이 서로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며 차 문화 및 차 산업 발전은 물론 행정, 경제, 문화·예술·;체육, 민간단체 등 전 분야에 걸쳐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1-30 14:39: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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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시각 장애 아동 위한 '점자촉각책 만들기'

동양생명은 지난 4일에 있었던 '한글 점자의 날'을 맞이해 11월 한달간 임직원들과 함께 '점자촉각책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점자촉각책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촉각을 통해 혼자서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번 활동은 국내 시각장애 아동들이 학습할 수 있는 점자촉각도구(교구재)가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했다. 시각 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자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양생명 임직원 약 100명은 지난 3주간 버려진 폐트병을 리사이클링한 원단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손바느질해 다양한 날씨를 알려주는 점자촉각책을 만들었다. 임직원들이 만든 점자촉각책 100여권은 사회적 기업인 '담심포'를 통해 전국의 맹학교와 시각장애 아동의 가정에 전달돼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교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집에서 아이와 함께 점자촉각책을 만들며 시각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했다"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이 책들로 시각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세상과 좀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 생명보험사로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30 14:37: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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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4년 '올해의 한 책' 시민투표 실시

광주시는 2024년도 '올해의 한 책'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 책 읽기 독서캠페인'을 위해 선정하는 '올해의 한 책'은 일반도서 1권, 어린이도서 1권 총 2권을 선정한다. 선정된 도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광주시 전 도서관에 두루 비치되며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 대회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서 도서선정협의회와 도서관운영위원회를 통한 1, 2차 심의를 통해 최종 후보도서 6권을 선정했으며, 이번 시민투표를 통해 '올해의 한 책'도서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올해의 한 책 후보 도서는 일반도서 부문 3권 ▲순례주택(유은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 ▲이토록 평범한 미래(김연수)이며, 어린이도서 부문 3권 ▲오늘부터 배프! 베프!(지안) ▲도토리 사용 설명서(공진하) ▲존엄을 외쳐요(김은하) 등 총 6권이다. 시민투표는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공공도서관 15개관(공공 9개관, 공공작은 6개관)을 방문해 직접 투표할 수 있다. 투표 관련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11-30 14:30: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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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첫 초소형 전기차 자동차전용도로 시범운행

전라남도와 전남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1년간 초소형 전기차 자동차 전용도로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시범운행은 목포, 무안, 신안 인근 자동차전용도로(고하대로·무영로·압해대교)에서 전남경찰청에서 허가한 초소형 전기화물차 7대(이외 차량 통행금지 유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초소형 전기차는 2017년부터 매년 2천~3천대 수준으로 보급되고 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도로교통법'에 따라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이 금지돼 자동차로서 기능을 제약받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2019년 이(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계기로, 초소형 전기차의 안전성 입증을 위한 자동차전용도로 주행실증을 통해 주행·충돌안전성 등을 입증했다. 또 최근 초소형 전기차 규제 해소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자동차전용도로 시범운행까지 초소형 전기차 규제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자동차전용도로 진입금지 규제가 해소됨으로써 초소형 전기차가 기존 소상공인 주력 배송수단인 경형화물차를 대체해 소상공인 배송연계 등 초소형 전기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앞으로 시범운행 범위 확대(초소형 전기차 포함) 및 우정사업본부 초소형 전기차 도입 확대 등을 관계 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시범운행은 초소형 전기차 시장 확대를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인 자동차전용도로 진입금지 규제를 해소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범운행 기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객관적 성과분석을 통해 하루 빨리 초소형 전기차가 자유롭게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30 14:29: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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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고양유치 나서겠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오는 2028년 개최예정인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고양시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는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를 안정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전 세계 최대 국제회의다. 전 세계 200여개 회원국 총 4만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이며 올해는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제28차 회의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행사에 참석하여 고양시 탄소중립정책의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는 대륙별 순회원칙에 따라 2028년 아시아·태평양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지난 2020년 COP28(2023년 개최) 유치를 추진했으나 COP28 개최지가 아랍에미리트로 결정되면서 다음 대회유치를 준비하기로 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해 이집트에서 열린 COP27에 참석하여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사무총장, 총회간부, 각국 대표등과 만나 COP33 유치의사를 밝혔다. 고양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했 왔다. 지난해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협력하여 유엔글로벌혁신허브(UGIH)을 만들어 탄소배출량을 측정하는 탄소계정사업을 추진하며 협력적 관계를 지속해왔다. 고양시는 COP33 개최지로서 킨텍스 회의장,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탄소중립 정책의 성실한 이행 등을 상대적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COP 개최지는 2만명 이상이 2주간 모일 수 있는 대규모 컨벤션시설이 필요하며 전시장 규모가 최소 9만㎡ 정도의 규모가 되어야 한다.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는 현재 운영하는 제1, 제2전시장만 해도 전시면적이 10만 7000만㎡ 규모로 개최지 요건을 충족할 수 있으며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17만 8000㎡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과 가까워 해외 참가자들이 방문하기 편리하다는 점도 고양시의 강점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와 같은 대도시는 탄소배출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 정책과 해법을 보다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곳"이라며 "그동안 고양시가 추진해온 탄소중립 정책을 COP33 유치전략에 반영하고 개최장소로서 고양시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3-11-30 14:28: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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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시상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9일 2023년 상반기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천시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받아 1차 예비심사를 통해 우수공무원 후보자 10명을 선정하고, 최종 심사는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6명(최우수1, 우수2, 장려3)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로는 365일·24시간 민원소통 서비스 추진 사례로 민원소통기동팀 남길형 팀장 외 3명이 '최우수'로 선발되었으며, (우수) 낮보다 아름다운 안흥지의 밤(김준환 팀장 외 2명), (우수) CCTV안심비상벨을 활용한 이천시 재난·재해 및 맞춤형 홍보 안내방송(임희영 주무관), (장려) 1회용품 Bye~ 다회용품 Buy!(이다솔 주무관), (장려) 상세주소 부여 신청 절차 간소화(김남제 주무관), (장려) 수도요금 선납금 부과 및 고지서 변경에 따른 징수액 증가(김현주 주무관) 사례로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에게는 이천시장상 및 시상금을 수여하였고 인사상 인센티브로 근무성적평정 실적가점이 별도로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30 14:28: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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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초청 특강 개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다음 달 5일 용인특례시를 찾아 기후변화 위기대응 방안,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관련해 특별 강연을 한다. 반 총장은 특강을 마친 후 강연에 참석한 청중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참석하는 청소년들은 진로 등에 대해 반 전 총장의 이야기를 들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3 탄소중립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용인시민이라면 별도의 예약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특강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글로벌 시대 기후변화 위기대응과 지자체의 역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이자 과학소설 작가로 활동 중인 곽재식 교수가 '기후변화와 산업변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반기문 전 총장은 미래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과 UN사무총장 임기를 마친 뒤, 지난 2019년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보다나은 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의 이사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반 전 총장의 특강은 이상일 시장과 오랜 기간 맺어 온 각별한 인연으로 이뤄졌다. 이 시장은 지난 1995년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로 외교부에 출입하면서 당시 외교정책실장이던 반 전 총장과 처음 인연을 맺었고,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으로 일하던 3년 6개월 동안 당시 뉴욕에서 활동하던 반기문 UN사무총장과 교류 해왔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17일 반 전 총장과 오찬을 하면서 용인 방문을 요청했다. 당시 반 전 총장은 올해 안에 용인을 방문하겠다고 했다. 반기문 전 총장의 강연과 함께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도 기후변화와 산업의 변화를 중심으로 강연을 이어간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곽재식 교수의 강연은 용인시민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을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는데 두 분의 특강에서 지혜와 가르침을 얻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 시민들의 온실가스 감축 유도를 위한 교육과 홍보 캠페인도 실시해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이행하기 위한 장기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달 10일 열린 '국‧내외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현황과 정책동향'이라는 주제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민간공동위원장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초청을 받아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2023-11-30 14:28: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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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등 12개 도시,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창립…이재준 수원시장 대표회장 선출

수원시를 비롯해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12개 도시가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를 창립했다. 과밀억제권역 12개 지자체 시장(부시장·국장) 등은 11월 30일 수원컨벤션센터 다이닝룸에서 공동대응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운영 규정(안) 등 안건을 심의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수원·고양·성남·안양·부천·의정부·하남·광명·군포·구리·의왕·과천시 등 12개 지자체가 공동대응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법령·제도 개선에 관한 정책 제언 ▲주요 시책 공유, 정책 개발 ▲수도권 정책 관련 연구·교육·연수·토론회 등으로 역량 강화 ▲수도권 정책 관련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또는 기관·단체와 협력사업 추진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 지정이 수도권의 '과밀'을 억제하는 게 아니라 '성장'을 억제하고 있다"며 "과밀억제권역 규제로 인해 국가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40여 년 전 영국·프랑스·일본 등 선진국을 벤치마킹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제정했는데, 세 나라는 국가경쟁력이 떨어지자 법을 폐지하거나 규제를 완화했다"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40년 전 만들어진 옷을 그대로 입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오늘 출범한 공동대응협의회가 40년 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시대에 맞게 개정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첫 물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 14개 시는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됐다. 과밀억제권역에 법인을 설립하면 부동산 취득 중과세 등으로 인해 다른 권역보다 비용이 몇 배로 든다.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으로 기업을 이전하면 법인세 감면 혜택이 있어 기업들이 규제가 덜한 지자체로 떠나고 있다.

2023-11-30 14:27: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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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산악회, 남극 최고봉 원정 발대식 개최

경상국립대산악회가 세계 7대륙 최고봉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남극 최고봉 빈슨산(Mt, Vinson 4892m) 원정에 나선다. 경상국립대산악회는 오는 12월 2일 오후 5시 경상국립대학교 인문2호관에서 남극대륙 최고봉 빈슨산 원정대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박용수 회장은 "2011년 7월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대 출범식을 갖고 그해 8월 12일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5895m) 등정, 2013년 유럽 대륙 최고봉 엘브루즈(5642m), 2015년 북미 최고봉 데날리(6194m), 2018년 아시아 대륙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 2019년 남미 대륙 최고봉 아콩카구아(6,962m), 2023년 오세아니아 최고봉 코지어스코(2,278m)를 차례로 올랐다"고 그동안의 경과를 소개했다. 그는 "7대륙 출범식 당시 산악회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먼 훗날의 일이라 생각했는데 12년이 지난 지금 남극원정대를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주위의 많은 분들이 '위대한 성공'을 위한 격려와 지원은 저희에게 큰 힘이 됐다"며 "남극 최고봉 등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한국 대학산악회 원정 사상 20살 최연소 등정 기록과 대학산악회 자력으로 7대륙을 성공시킨 최초의 대학교로 한국 산악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은 "우리 산악회가 7대륙 최고봉 원정을 시작하던 2011년은 제가 총장으로 임기를 시작하는 첫해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제 마지막 남은 남극 원정은 저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해로 감회가 남다르다"며 "경상국립대 컴퓨터과학과 96학번 문성진 대장, 물리학과 22학번 문성현 대원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며, 고된 훈련과 산악회 선·후배들의 지원과 주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어렵게 마련한 이번 원정이 빈슨산 정상에 학교와 산악회 깃발이 펄럭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원정대는 발대식을 마친 후 12월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미국 뉴욕~산티아고~푼타아레나스에 도착해 장비 점검 및 현지 브리핑을 받고 12월 19일 본격적인 등반을 시작할 계획이다. 원정대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남극 최고봉 빈슨봉 정상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만약 경상국립대산악회가 남극 정상에 선다면 한국 원정사상 최초로 대학 단일팀 세계 7대륙 최고봉에 서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그동안 한국 산악계나 세계 산악계에서 개인이 세계 7대륙 최고봉을 오른 사례는 많이 있지만, 대학산악회가 막대한 경비를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서로 다른 대원들이 7대륙 최고봉을 함께 오른 순수한 원정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경상국립대산악회는 킬리만자로(정영건·장성조·정헌수·문영식·안재홍·박중안·조만진·서동백·정연태·이상관·조은영·박말임·정철경·최강식·김태규)를 비롯해 유럽 최고봉 엘브루즈(정헌수·서동백·강순양·정철경·강유종·김태규), 북아메리카 최고봉 데날리(정철경·강순양), 아시아 최고봉 에베레스트(최임복), 남아메리카 최고봉 아콩카구아(주동호·김준엽·조우영), 오세아니아 최고봉 코지어스코(최홍권·이진호·박용수·서애림)에 모두 31명이 정상에 섰다.

2023-11-30 14:26: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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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지난 29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실시했다. 장정순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강평을 시작하며 행정 전반에 대해 각종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과 시민 불편사항 개선 방향에 대해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감사관에 ▲내부 비리 신고시스템 익명 보안 강화 ▲국민권익위 청렴도평가 등 내외부 평가 등급이 상향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공보관에는 ▲조아용 상표 및 특허권을 누락 없도록 보완 조치 ▲용인시 주요 명소에 조아용 구조물을 설치 확대 ▲언론보도 시 성과 및 정보 중심의 홍보를 주문했다. 법무담당관에는 무료 법률상담을 확대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청년담당관에는 ▲청년 페스티벌 용역 추진 시 청년 기업을 우선 검토 ▲청년과의 소통 일상화를 통해 청년정책의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기획조정실에는 ▲직원 안전과 민원 서비스 제고를 위해 청사 보안 강화 방안 강구 ▲조직개편 시 의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각종 위원회 중 미개최 및 미구성된 위원회를 수시로 확인하고 관리 ▲인사 독립체제 관련 의회와 집행부와의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방안 강구 ▲통합관제센터 출범을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 구축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무인 민원 발급기 배치 방안을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재정국에는 ▲예산편성 심의 시 가이드라인을 통해 공정성 확보 ▲정확한 예산 추계로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할 것 ▲수의계약 시 특정 업체와의 계약이 편중되지 않고, 중복되지 않도록 공정한 계약 ▲노후화 된 공용차량 관리 ▲행정타운 앞 불법주차와 관련 확실한 개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3개 구청 자치행정과 및 읍면동에는 ▲주민숙원사업 추진 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의회와 소통 ▲각종 용역 및 행사 진행 후 결과 보고 시 업체 관련 피드백을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처인구 자치행정과에는 공공 체육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운영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수지구 자치행정과에는 시설 공사 사후확인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용인도시공사에는 ▲교통약자이동지원사업 광역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 및 수익성 개선 방안 강구 ▲장기적으로 거점 운영센터 마련 방안 검토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사업장과 관련해 조성 목적에 맞는 운영을 당부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는 ▲대표 사업 발굴과 사업 다양화 방안 강구 ▲포상 기준을 준수해 수상 대상자가 중복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용인시정연구원에는 ▲겸직과 높은 퇴사율과 관련해 조직 안정화를 위해 체계적인 인사 운영을 철저히 할 것 ▲정원대비 부족한 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 ▲각종 위원회 구성에 대한 명확한 규정 마련 ▲지역 현안 토론회 추진 시 적절한 주제를 선정하고 의회와의 정기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장정순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이른 시일 안에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각종 사업 진행 시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행정서비스 요구에 책임감 있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없애고, 시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인지 고민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2023-11-30 14:26: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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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경기 진로교육, 학생들 멘토 역할 해주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0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2023 경기 진로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올 한 해 도교육청과 31개 시·군이 함께 이뤄낸 진로교육 성과를 나누고 돌아보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진로직업 기관 관계자, 25개 교육지원청 진로전담교사와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까지 모두 140여 명이 참여했다. 성과공유회는 ▲2023 진로교육 성과 전시와 활동 영상 시청 ▲주제별 진로·창업 교육 강의 및 특색 사례 나눔 ▲경기 진로교육 여론조사 분석 결과 안내 ▲2024 경기 진로교육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 안내 ▲2024 진로교육 내실화를 위한 분과별 담당자 협의회 순으로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성과공유회를 토대로 ▲진로교육 담당자 역량 강화 ▲효율적 진로교육 업무 추진 지원 ▲경기 진로교육 성과 및 공동 비전 공유 ▲협력과 성찰의 2024 경기 진로교육 추동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향후 25개 교육지원청 중심의 네트워크 활성화로 지역별 특색 있는 진로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일상적 진로교육 확대 및 지역과 학교가 균형을 이루는 경기진로교육 생태계 구축에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직업을 얘기할 때 '직'을 좇으면 '업'이 없어지고, '업'을 좇으면 '직'이 생긴다는 말이 있다"면서 "학생들이 직의 자리를 쫓아가는 것이 아닌,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는 경기 진로교육에 많은 경험 있으신 분들이 모여 공유하고 비전을 나누는 시간"이라며 "경기교육이 올바른 길 갈 수 있고,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알려주시고 멘토의 역할을 담당해 주시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2023-11-30 14:26: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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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기업SOS평가 대상 수상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기업SOS대상'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기업SOS대상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해동안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한 우수 시군을 평가·선정하여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기업애로 처리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7개 부문 15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 처리, 기업하기 좋은 시책추진, 기업규제개선, 기업애로 관련 홍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실무평가단과 운영위원회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이천시가 모든 부문에 대한 지원이 골고루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31개 시군에서 최고점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21~22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도내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했다. 이천시는 기업에서 공감할 수 있는 애로사항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기동반'을 운영하여 기업애로 청취 및 현장간담회를 통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보, 경기도중소기업육성기금 등에 총 25억 원을 출연해 기술개발 사업 등을 지원했으며,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비 9억 원을 확보해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 시설과 노동·작업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수상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여 각종 규제로 인해 기업활동에 제한이 많았던 이천시가 기업애로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애로를 해결하고 꾸준한 기업지원정책을 펼치며 이룬 결실로 의미가 크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적극 발굴하여 기업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 지원사업 확대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기업과 시민이 함께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11-30 14:25: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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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공기관 조직진단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고양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양특례시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경영혁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지난 6월부터 민선8기 완전한 자족도시, 고양특례시 실현을 위한 기관별 고유기능 강화와 새정부 지방공공기관 조직·인력 효율화 기준에 초점을 맞춰 추진했다. 용역은 지방공사인 고양도시관리공사, 출자기관인 킨텍스와 출연기관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총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최종보고회에는 기관별 구조개혁안, 위수탁사업 조정안, 기관별 적정인력, 조직·재정·인사·보수 등 중요분야의 표준설명서(매뉴얼)가 제시됐다. 특히 기관별 경영혁신을 위한 구조개혁안으로 ▲고양관리공사의 도시개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설관리본부와 도시개발본부 분리 ▲진흥원의 기업유치 및 투자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과 사업 중심 조직으로의 전환이 제시됐다. 킨텍스의 제3전시장 건설 등 전시면적 확대에 따라 실질적인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책임경영 정착을 위해 시설본부 신설이 제시됐다. 고양문화재단의 경우 유사기능 부서 통폐합, 상위직 폐지, 정원 감축 등 조직 간소화(슬림화)를 통해 핵심 기능인 공연, 전시와 신규 기능인 디지털 예술 콘텐츠를 강화하는 조직개편이 제안됐다. 고양시청소년재단에는 정원 감축, 자유공간의 수련시설 편입 등 조직축소를 제안했다. 또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안전한 보호 환경 조성 등을 위한 기존 수련시설과 특화센터의 유지를 권고했다. 고양시정연구원의 관리직을 축소하고 지원부서를 통합하여 민선8기 핵심 정책에 대한 연구 기능을 강화하는 실무중심의 조직개편이 요구됐다. 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고유기능 강화를 위한 실무중심의 조직 개편안과 함께 시 산하기관 중 고양문화재단, 고양컨벤션뷰로와의 통폐합안이 각각 제안했다. 또한 용역사에서는 공공기관의 민간협력 강화 방안으로 '저탄소·포용·공정(ESG) 경영 이행안(로드맵)'을 제시했고, 기관별 직무분류체계를 수립하여 직무가치에 기초한 공정하고 효율적 인사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연내 공공기관별 경영혁신안과 기관운영 표준설명서(매뉴얼)에 대한 최종안을 확정하고, 기관별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을 통해 공공기관 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종보고회 전 관련 내용을 보고 받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공기관은 시 재정으로 운영되는 만큼 경영효율화를 통해 공공성과 수익성을 위한 노력을 고민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며 "이번 조직진단 및 경영혁신 용역을 계기로 시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능동적인 자세로 시민들을 위해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11-30 14:24:21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