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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제2회 전국 드론축구대회’ 11일 개최

국립부산과학관이 오는 11일 '제2회 국립부산과학관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과학관 내 RC/드론체험장에서 개최한다. 과학관은 국제 규격과 안정성이 확보된 대한드론축구협회 인증구장을 갖추고 있다. 드론 축구란 보호 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축구처럼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ICT 융합 레저 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드론축구 3부 리그의 16개 팀이 참여하며 예선을 거쳐 본선과 결승까지 치러진다. 최종 등수에 따라 우승 팀에는 대상 200만 원(1개 팀), 금상 100만 원(1개 팀), 은상 50만 원(2개 팀) 총 400만 원의 상금 및 상패를 수여한다. 이 밖에도 과학관은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드론을 조종해 인형을 떨어뜨리는 '드론 인형 뽑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환 관장은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드론으로 축구를 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재미와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지역의 드론 산업과 문화를 더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 10월 RC/드론체험장을 개장하고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초등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로 마련해 드론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2023-11-10 11:58: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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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주민참여예산 심의.선정

군위군은 지난 9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23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 주민 제안사업' 9건(3억 5000만원)을 최종 선정했다.이 자리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제안사업 담당팀장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4년도 제안사업 담당팀장의 검토보고 후,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했다. 선정된 사업은 △나라사랑 태극기 그림 그리기 대회 △재난안전 생존 가방 물품 지원 △이윤기 소설가 문학비 건립사업 △(동네방네 찾아가는) 군위 마실노래방 △김수환추기경 사랑과나눔공원 그늘막 설치 △군위 한밤마을 아카데미 △탄소중립 전도사 활동사업 △도로변의 폐비닐장 옮기기 △지주안내판 정비 총 9건(3억5000만원)이다. 주민제안사업은 지난 9월 22일까지 방문, 우편, 팩스 등을 통해 65건의 제안사업이 접수되었으며, 이후 10월 담당부서의 사업타당성 평가 및 사업 구체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선정된 9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 요구사업에 반영돼, 오는 11월 중 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 목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찬균 부군수는 "오늘 최종 선정된 사업은 군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심의한 사업인 만큼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활성화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1-10 11:58:2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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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RPA 빅리그' 마무리...혁신과제 50개 발굴

NH농협은행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R&D센터에서 '2023년 RPA 빅리그' 폐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장 중심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 과제 발굴과 업무 자동화 확산을 위한 '2023년 RPA 빅리그'는 아이디어 제안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40개 팀이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펼쳐 총 50개 혁신 과제가 발굴됐으며 ▲개선효과 ▲창의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디지털 감정평가서 관리 RPA'의'RPA에 감정있다'팀(최우수) 등 9개 팀이 우수 팀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과제들은 실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거쳐 연 내 도입 완료 예정이다. 도입 완료시 농협은행의 RPA는 194개 업무에 연간 총 76만 시간 대체 효과, 약 38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석용 은행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우수팀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이번 대회로 발굴된 RPA과제를 통해 많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과 프로세스 개선으로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들이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10 11:57: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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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창립 20주년 기념 메시지 공유…행사 대신 지역 환원

LS그룹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며 사회와 기쁨을 함께 나눴다. 10일 LS티비에 따르면 LS그룹은 1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구자은 LS 회장이 임직원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공유했다. LS그룹은 이번 창립 기념일에는 별도 행사를 갖지 않기로 했다. 엄중한 경영 환경을 고려한 조치다. 대신 임직원에 감사 인사는 빼놓지 않기 위해 메시지를 남기는 것으로 갈음했다. 비전 달성 의지도 다시금 강조했다. 구 회장은 격려 메시지에서 "올해 초 발표한 'CFE(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로 성장하겠다는 'LS 비전 2030'은 우리를 지속가능한 미래로 안내하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금의 폭풍우를 이겨내고 우리의 목표에 다다른 날 모두 함께 마음껏 샴페인을 터뜨리자. 우리는 그럴 자격이 있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LS는 20주년을 맞아 지역에 희귀질환 아동 20명에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 회장이 제시한 아이디어로,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사회와 함께 하자는 의미다. 구 회장은 "LS가 성장한 것은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덕분"이라며, "늘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있지만 여건과 상황이 어려운 이웃, 특히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에게 치료비를 전달하는 것으로 행사를 갈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0 11:57: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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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씨에스알, 7번째 ESG 포럼 'THE CSR 2023' 성료…ESG 전략 통합 해법 제시

국내외 ESG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노력과 미래를 고민했다. 더씨에스알은 8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 블룸홀에서 지속가능경영 비즈니스 포럼 'THE CSR 2023'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더씨에스알이 7회째 이어오며 국내를 대표하는 지속가능경영 지식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ESG 활동이 필수로 자리잡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은 물론 비영리단체 임원과 실무진 200여명이 참석해 ESG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특히 더씨에스알은 올해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창립한지 10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했다. 빌딩 옥탑방에서 처음 시작해 ESG 경영을 선도하며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업체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만큼 성장했다. 정세우 대표도 축사를 통해 올바른 지속가능경영 방향을 제시하는 사명을 강조했다. 특히 정 대표는 "ESG 성과를 창출하는 것은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니며, ESG를 내재화하기 위해서는 중대 이슈에 대한 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해외 법인까지도 ESG 성과관리의 범위가 확대되는 글로벌 시장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META ESG와 같은 디지털 기술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미래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서 포럼은 ESG공시와 ESG 전략, 자원관리와 ESG 내재화 등 4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기조강연에는 제레미문 코펜하겐 비즈니스스쿨 교수가 나서 ESG 중요성과 어려움 등을 소개했다. 첫번째 세션인 '2024년 ESG 공시 트렌드와 전략 제언'에서는 이혁진 더씨에스알 본부장이 연단에 서서 ESG 전략을 별개가 아닌 통합된 비즈니스 전략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평가와 공시 요구 항목을 실제 운용하고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봤다. 박세연 한화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과 이영진 S&P 글로벌 이사는 내년 책임 투자 기조와 기업 공시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 및 올해 ESG 평가 결과 분석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8개 분과 세션으로 구별해 '가치사슬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가치사슬과 자연 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ESG 조직 내재화와 거버넌스의 역할' 등으로 진행했다. ESG 성공 사례와 전략 등을 공유했다. 발표자는 LRQA 제이피 스티븐슨, HD한국조선해양 김준호 수석, 베올리아 코리아 김종부 부사장을 비롯해 ASC 이수용 대표와 FSC 권성옥 대표, META 유담실 ESG 팀장과 법무법인 태평양 이연우 전문위원, 두산 성희진 팀장 등 각계 현장 전문가들이 맡아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로이드인증원, 엔츠, ASC, 닥터노아, 지구하라, 커피큐브 등이 후원했고, UNGC 한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FSC, 인간개발연구원,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한국능률협회가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0 11:53: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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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선정

수산화알루미늄 '슈퍼파인', '보헤마이트' 핵심 제품 국내 유일의 수산화알루미늄 생산 기업 케이씨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세계일류상품 및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 10일 케이씨에 따르면 회사의 고부가가치 상품은 초미분(Ultra Fine) 수산화알루미늄 제품인 '슈퍼파인(Super-Fine)'과 '보헤마이트(Boehmite)'다. 산업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은 전년 기준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 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 제품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케이씨의 슈퍼파인 제품은 전기·전자 분야에서 친환경 난연제로 케이블이나 유리 강화용 필러로 디스플레이에 주로 쓰인다. 아울러 2차 전지 분야에서는 양극재(NCA, NCMA)의 원료로 높은 출력과 안정성을 향상하는 중요한 첨가제 역할도 한다. 전고체 배터리(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차세대 2차전지)의 양극재 소재로도 연구 중이어서 향후엔 2차전지 소재 분야까지 발전 가능성이 있다. 케이씨는 지난 2012년에 세운 보헤마이트 공장을 2020년 증설해 매년 3000만 달러 가량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씨의 슈퍼파인, 보헤마이트는 올해 9월 기준으로 세계 시장에서 생산 능력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보헤마이트 분리막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박주용 대표는 "수산화알루미늄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업계를 선도하는 생산 능력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에 서서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면서 "동시에 국가 안보 자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0 11:27: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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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분기 매출 1조6895억원…해외사업 중심 견조한 성장세 지속

KT&G는 9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3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KT&G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895억원, 영업이익은 40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 0.3% 성장했으며,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3분기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9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2694억원이었다. 특히 해외 궐련 사업의 수량과 매출액 증가가 주효했다. 수출과 해외법인의 판매 수량이 동반 성장하며 전체 해외 궐련 수량은 148.2억 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수량 성장 효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3% 상승한 3216억원이었다. 국내외 NGP 사업부문의 스틱 수량 동반 성장세도 지속됐다. 국내 스틱 매출 수량은 14.5억 개비, 해외 스틱 매출 수량은 20.3억 개비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3%, 22.3% 증가하며 두 자릿수의 고성장을 이어갔다. KT&G는 이번 3분기에도 미래 핵심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적 성장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지원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이어 10월에는 카자흐스탄에 글로벌 궐련과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를 생산하는 하이브리드형 신공장을 착공했다. 또, 11월 1일에는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을 선포하며 핵심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오는 13일 KT&G는 '밸류 데이(Value Day) 2023'을 통해 2024년 이후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및 재무 전략 등에 대해 별도의 온라인 컨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KT&G는 2021년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3분기 중 약 3000억원(347만 주)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 완료하고 취득 즉시 전량 소각했으며, 창사 이래 최초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3분기에도 글로벌 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 지속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usiness Transformation)' 전략 이행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0 11:14: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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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도매업체, 소주 출고가 인상에도 도매가 동결…하이트진로 상생안 통했다

주류 도매업체들이 소주 도매가격을 동결하면서 음식점 주류 가격 인상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됐다.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최근 이사회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소주 도매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정부의 주류관련 법규사항이 제대로 이행되는 것을 돕고 건전한 주류 유통 질서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다. 현재 전국에 16개 시·도협회와 1100여개 도매사업자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중앙회 측은 "최근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에서 도매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며 "기업의 자구 노력과 인상 요인을 흡수해 도매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목표다"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공장 출고가를 6.95% 인상했다. 기존 공장 출고가가 1100원 후반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인상폭은 80원 안팎이다. 다만 문제는 소비자들이 소주를 가장 많이 접하는 식당·주점에서는 이같은 공장 출고가 인상을 명분으로 통상 500~1000원 가량 큰 폭 인상을 단행하는 경향이 있다. 도매상들이 외식업소와 유흥업소에 납품하는 가격이 동결되면 식당가 의 주류 소비자가격도 동결될 가능성이 커진다. 대개 제조사가 출고가를 올리면 도매상을 거친 뒤 납품가와 소비자가격이 덩달아 오르는 식이었지만, 이번에는 출고가만 오르게 됐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최근 출고가 인상을 발표하면서 이례적으로 소비자, 자영업자, 거래처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생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우선 주류 취급 거래처에 가격 인상 시점까지 충분한 물량을 공급해 인상 전 가격으로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소주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대형할인매장, SSM, 농협하나로마트, 개인대형 슈퍼마켓 매장에서 다양한 가격할인 행사를 실시해 연말까지 가격인상에 대한 소비자 체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류 도매장에 대한 채권 회수 유예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류 도매장이 식당에 지원한 대여금 등에 대한 회수 유예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맥주는 이번 결의안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연말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2023-11-10 11:06: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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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독일 생명공학단지 ‘바이오파크 레겐스부르크’방문

이동환 고양시장은 9일(현지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레겐스부르크에 있는 '바이오파크 레겐스부르크(BIO PARK REGENSBURG)'를 방문해 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과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공유하고 해외연구소 설립을 제안했다. 이동환 시장은 바이오파크 토마스 디펜달(Tomas Diefenthal) 대표, 입주기업 애세이웍스 랄프 슈반트너(Ralf Schwandner)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바이오파크 레겐스부르크가 만들어진 계기와 기업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각종 지원정책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고양시가 추진 중인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바이오, 스마트 모빌리티, 콘텐츠, 마이스,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추진 중으로 해외 대기업, 대학, 연구소를 유치할 예정"이라며 "추진전략 중 하나로 일산테크노밸리 내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고양시는 국립암센터 등 6개 대형병원이 위치해 풍부한 의료인력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공항인 인천, 김포공항과 수도권 가까이 위치해 바이오산업에 최적의 중심지"라며 "뛰어난 의료인프라와 지리적 여건을 갖춘 고양시에 해외연구소 설치를 제안한다"고 요청했다. 바이오파크 토마스 디펜달(Tomas Diefenthal) 대표는 "바이오파크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레겐스부르크의 살기 좋은 환경과 대학과 병원의 인적자원, 시와 정부의 적절한 지원이 갖춰졌기 때문"이라며 "한국은 뛰어난 지리적 여건을 가진 매우 매력적인 나라로 내년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바이오 코리아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며 네크워크가 갖춰지면 고양시에도 투자하고 싶다"고 답했다. 바이오파크 레겐스부르크(BIO PARK REGENSBURG)는 일찍이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을 내다보고 1999년 설립해 레겐스부르크 시의 경제 진흥을 이끌고 있는 생명공학단지다. 18만평 규모에 현재 35개 바이오 회사가 입주해 유전자 연구, 세포배양?약품생산 기술개발, 약초치료법?의료장비 및 재료 연구개발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이 시장은 간담회 후 입주기업인 애세이웍스 대표 랄프 슈반트너(Ralf Schwandner)의 안내로 애세이웍스를 직접 둘러보며 연구시설을 살폈다. 애세이웍스(Assay. Works)는 선도적인 바이오제약 회사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신약개발단계에서 의약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전세계 제약사와 바이오기업에 연구·분석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임상연구기관(CRO)이다. 애세이웍스가 소속된 파텍스(Partex)그룹은 세계최대 AI기반 약물자산 관리자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블록체인을 활용한 디지털제약 플랫폼으로 난치병 치료와 인류 수명 연장에 앞장서고 있다.

2023-11-10 10:43: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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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추진

진주시는 전세 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큰 주거약자인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3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보증료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을 청년과 신혼부부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 시행하며, 전세 계약이 끝난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무주택 임차인으로 상반기에는 청년·신혼부부 10가구에 반환보증 보증료가 지원됐다. 하반기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며 경남바로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진주시청 주택경관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 확인 또는 주택경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인이 이미 납부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납부액 전부를 본인 계좌로 환급해 준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보증료 지원사업을 통해 전세 사기에 취약한 임차인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0 10:43: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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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아프리카 대륙에 경북교육의 따뜻함 전달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따뜻한 경북-R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을 위해 지난 9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페릭스 모루아(Felix MOLOUA) 국무총리 겸 경제기획부 장관과 온라인 나눔 협약식을 했다.. 이 사업은 경북도교육청이 불용 정보화 장비를 재자원화해 개발도상국 등에 기증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교육 정보화로 국제협력을 선도하는 사업이다. 협약식은 경북교육청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인 방기(Bangui)에 있는 대통령실을 화상회의로 연결해 경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서명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지난해 5월 경북교육의 우수성과 ICT 기술력을 본국 학생에게 전파하고자 포스탱아르샹주 투아데라 대통령 친서를 통해 정보화 장비 지원과 전문 연수 전수를 요청했다. 이어 지난 9월펠릭스 모루아 국무총리가 경북교육청을 방문하는 등 교육 정보화 지원 요청을 꾸준히 해왔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이날 협약을 통해 불용 정보화 장비를 재생한 따뜻한 경북-R컴퓨터와 수업에 필요한 ICT 활용 콘텐츠를 앞으로 3년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장비 운송 경비도 지역업체인 아진산업㈜와 협약을 통해 지원받기로 했다.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진행된 이번 국제 온라인 협약식은 1만 1000km 이상 떨어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문에 소요 되는 시간과 경비를 절약하고 신속한 협업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다양한 협약식에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온라인 서명 프로그램은 도내 전산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정보기술지원단이 기획하고 설계해 자체 개발한 것으로 누구나 희망하면 무료로 보급·지원할 계획이다. '따뜻한 경북-R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은 지역 상생, 학교 업무 경감, 탄소 중립, 범세계적 가치 실현 등을 위해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전략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한 관계자는 "학교에서 불용 처리되는 노후 정보화 장비를 수거해 재자원화하고 이를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따뜻한 경북-R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은 경북형 디지털 교육 세계화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R컴퓨터로 아프리카 대륙에 경북교육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고,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나라에 다양한 방법으로 경북형 디지털 교육 세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나눔 사업이 우리나라의 국격 향상뿐 아니라 세계의 아이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보탬이 되갈 바란다"고 밝혔다.

2023-11-10 10:43:1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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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日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 안동 방문

일본 가고시마 지역의 소주 마이스터즈 일행 7명은 지난 9~11일 증류주의 본고장 안동과 교류 확대를 위해 안동을 방문했다. 시는 지난 5월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안동시 부시장과 경북도 관계자, 안동소주협회(민속주 안동소주, 명인안동소주, 일품안동소주, 버버리찰떡, 회곡양조장, 밀과 노닐다, 농암종택 전통주)가 가고시마현을 방문해 안동소주 홍보 시음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시음회에 참가해"안동소주의 향이 너무 좋고 맛있다"고 소감을 피력한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협회 '사메지마 요시히로' 이사장이 방문단을 구성해 방문한 것이다.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 협회는 일본소주 문화의 국내외 확산과 소주 문화 보존 전승 및 지역경제 활성화, 소주 마이스터 인재 육성 등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8년에 설립돼 156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특히, 가고시마현은 고구마 생산량이 일본 전역에서 1위(35%)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고구마를 원료로 본격 소주를 생산하는 양조장이 112개소가 있고 2000여 종류의 소주 브랜드로 일본 소주 시장의 주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마이스터즈협회 일행과 박성호 안동소주협회장과 회원들은 10일 시장실에서 권기창 시장을 만나 양 지역 간 소주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민속주안동소주, 명인안동소주, 일품안동소주, 진맥소주, 회곡막걸리 양조장 등을 방문해 700년 전통으로 이어오는 안동소주 제조장을 벤치마킹하고, 유네스코 글로벌 관광도시 하회마을 등 주요 관광지도 둘러볼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소주의 맛과 향이 일본 소주 마이스터즈를 통해 일본 내에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 양 협회가 교류 협력을 강화해 안동소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수출 촉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10 10:42:5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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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 미래 경쟁력 확보 위해 협력…임단협 무분규 이어가

포스코 노사가 불확실한 업황 대응과 미래 생존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노조는 지난 9일 진행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에서 최종 타결했다. 전체 조합원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투표 결과 선거인 수 1만1245명 중 1만856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5527표(50.91%), 반대 5329표(49.09%)로 잠정 합의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노사 무분규의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잠정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임금(Base-Up) 10만원 인상(자연상승분 포함 17만원 수준), 주식 400만원 지급, 일시금 및 상품권 300만원 등이다. 올해 교섭은 글로벌 경기침체, 중국·일본 등 경쟁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진행됐으나, 포스코는 비상경영에 동참해 준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예년 임금 인상률을 상회하는 전향적인 안을 제시했다. 포스코 노사는 오는 13일 2023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교섭기간이 예년 대비 길어지기는 했으나 노사가 마지막까지 대화를 포기하지 않고 소통한 결과 최선의 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 임단협 교섭이 포스코가 노사화합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새로운 시작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3-11-10 10:04: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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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두바이 경제특구, 초국경 스타트업 공동 육성

서울시는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금융센터라고 불리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와 '금융중심지 네트워크 확대와 혁신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2시40분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과 아리프 아미리 DIFC 총회장이 참석했다. DIFC는 금융·보험·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 기업 4900여개, 약 3만9000명이 입주해 있는 금융 특구로 행정·사법·감독기구를 전부 갖추고 있다. 이곳에 입주한 기업은 개인소득세를 100% 면제하고, 자본금과 이익금을 손실 없이 100% 자국으로 송금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하게 서울시는 여의도를 글로벌 탑5 금융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디지털 금융인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시와 DIFC는 ▲금융중심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강화 ▲초국경 스타트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DIFC의 리프(Leap) 프로그램을 통한 한국 기업의 확장 지원 ▲주요 국제 컨퍼런스 상호 연계 및 연사 참여, 스타트업 사절단 교류 ▲두바이 진출 또는 투자 유치 희망 서울 소재 스타트업 현지 법인 설립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리프는 두바이국제금융센터관리청(DIFCA)에서 만든 디지털 플랫폼 자회사로, 스타트업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시는 투자자와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아리프 아미리 DIFC 총회장과 면담에서 "양국 간의 협업 기회가 많이 마련돼 서로 윈-윈하는 좋은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리프 아미리 DIFC 총회장은 "오늘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일종의 다리가 놓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이 다리를 통해서 상호 투자가 이뤄지고 각 도시의 기업들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2023-11-10 09:40:3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