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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축제' 개최

부산보건대학교는 지난 21일 체육관과 혜인관 광장을 중심으로 제45대 총학생회와 대의원회 주최로 '2024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부산보건대학교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용계열에서 마련한 '에스테틱 살롱-THE SHIM'을 비롯해 호텔 바리스타과의 '커피프린스' 등 8개 학과에서는 전공관련 체험을 위한 부스를 마련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특별이벤트도 진행했다. 또 축제 개막식에서는 총동창회에서 준비한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부산보건대 미디어센터에서는 복면가왕 가요제를 기획해 지역주민과 재학생이 함께 즐기는 시간도 마련했다. 댄스 동아리와 실용음악과 밴드가 준비한 순서에서는 MZ세대 특유의 열광적인 무대가 연출됐으며 로이킴 등 유명 초청가수들의 순서에서는 사하구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감동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행사진행을 지도한 학생취업처장 정영희 교수(치위생과)는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축제여서 전교직원이 합심해 안전과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아울러 대학 인근지역 지역사회 주민분들이 가족단위로 손을 잡고 함께 축제에 참가해 흐뭇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람을 느낀다. 내년에는 축제기획부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보건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ICK)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에 선정되면서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실험실습 위주의 교육을 바탕으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전문인력양성과 취업 잘 되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2023-09-28 08:31: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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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가입 시 주의 당부

부산 사하구는 최근 홍보관, 인터넷 등에서 홍보되고 있는'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과 관련해 27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협동조합이 민간 건설임대주택을 포함해 30호 이상 임대주택을 신축하고 조합원에게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사업으로,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최초 공급가 일부만 내고 임대료를 내면서 거주하다가 임대 기간 만료 후 분양 전환할 수 있다. 최근 사하구 다대동 241-1번지 일원에 건설 예정으로 홍보 중인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협동조합 설립 신고 및조합원 모집 신고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다대1재개발사업 정비구역 해제 절차가 진행 중으로, 홍보하고 있는 사업 계획(안)은 확정된 상태가 아니다. 또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는 협동조합 설립 이후 조합 가입 신청자에 대한 청약 철회 및 가입비 반환 등이 규정돼 있으나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조합원에 대한 출자금 반환을 규정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사하구 관계자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사업과 관련해 주민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충분한 정보 수집과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8 08:30:38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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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이은남 명예교수, 발전기금 2000만원 기부

동아대학교는 이은남 명예교수가 간호학부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엔 이 총장과 이 명예교수,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강지연 간호학부장, 민혜숙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명예교수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쉼 없이 살다 지난 8월 정년퇴직 후 어느 정도 마음의 정리를 끝내고 새로운 계획도 하고 있다"며 "동아대 재직하며 학교 지원으로 많은 활동을 했기 때문에 퇴임 후에도 명예교수로서 학과에 많은 관심을 갖고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사립대학은 기부금이 많이 모여야 대학 발전에 탄력을 받는 만큼 다른 분들도 저로 인해 망설이지 않고 기부를 하게 된다면 큰 보람을 느끼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재직 시절 동아대 여성 교수 최초로 본부 처장 보직을 맡으시는 등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던 그대로의 모습을 다시 뵈니 반갑다. 교내 구성원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간호학부 발전에 큰 역할을 하신 교수님의 염원대로 학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간호학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간호대학에서 학사부터 박사학위까지 받고 1998년 동아대 간호학과에 부임한 이 명예교수는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소장, 학생·취업지원처장, 간호학부장, 여교수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8월 정년퇴직했다.

2023-09-28 08:30: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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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이공학 학술연구기반 LAMP 사업 선정

경상국립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공학 학술연구기반 구축사업' 내 '램프(LAMP)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램프사업은 대학이 기초과학 분야의 새로운 지식 창출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존 과제 중심의 연구 지원에서 벗어나 대학이 연구소를 관리·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학과·전공의 신진 연구인력이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국내 기초과학 분야에서 핵심이 되는 신진 연구인력을 육성하는 가장 큰 규모의 연구사업으로, 수도권 2개교, 비수도권 6개교 등 모두 8개교가 선정됐다. 경상국립대 램프(LAMP)사업단은 이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앞으로 5년 동안 총사업비 163억원(국비 155억, 경상남도 3억, 진주시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경상국립대는 이 사업을 통해 기초과학 분야 신진 교원 및 학문후속세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해 기초과학 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경상국립대는 램프사업을 위해 기초과학 10개 분야 중 '분자수준과학'으로 지정해 중요성·신규성·적합성을 갖춘 중점테마연구소(분자제어연구소)를 신설 중이다. 분자제어연구소는 앞으로 램프사업의 지원을 받아 기초적인 분자수준의 미세제어 기술을 통해 기존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는 미래 소재를 개발하고, 개발한 신물질의 물성 분석 및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경상국립대 자연과학대학 내 기초과학 분야 7개 학과 신임교수 13명과 중견연구자(분자제어연구소장) 1명, 매칭된 14명 이상의 학문후속세대들의 융합 공동 연구를 통해 미래 신분자 소재 개발을 주도하고 소재 중심 허브로서의 지위를 확립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김윤희 분자제어연구소장(화학과 교수)은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차세대 센서 소재, 에너지 소재, 생명공학 및 우주항공 등 국가 방위산업 소재 개발에 필요한 신분자 소재 개발과 물성 특성 발굴을 통한 원천기술 확보로 국가 소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 또한 세계적 경쟁력을 갖는 연구 인력을 양성해 경상남도 및 국가전략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 정재우 램프(LAMP)사업단장(칠암부총장, 연구산학처장)은 "대학 기초과학 연구기반이 소멸되고 있는 상황에서 램프사업을 통해 공동연구체계를 활성화하고 우수인력을 적극 유입해 우리 대학의 도전적·혁신적 연구를 추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8 08:30: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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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등 7개 대학, 스마트팜 분야 협력 MOU

동명대학교 등 총 7개 대학이 스마트팜 분야 협력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동명대 LINC3.0사업단은 스마트 제조(스마트팜) 분야 최신 기술 정보 및 기술 동향 공유를 위한 7개 대학 MOU를 전남과학대학교에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8~9일 1박 2일 동안 진행된 체결식에는 건양대학교, 경남도립남해대학, 동명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전남과학대 등 해당 대학들과 팜스텍, 대유팜, 도시농사꾼, 태진시스템, 지티팜, 예스민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함께 진행한 기술 세미나에서는 ▲도시농사꾼의 '문화콘텐츠가 융복합된 스마트팜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 ▲태진시스템의 '스마트 육묘관리 사례' ▲팜스텍의 '바이오 K-인삼 스마트팜 및 수출 방안' ▲전남과학대의 '지역'연계 스마트팜 ICC 운영 현황 및 계획' ▲지티팜의 '스마트팜 견학'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동명대 신동석 LINC 3.0 사업단장은 "스마트팜 ICC 협의체 참여 대학 및 기업과 앞으로도 꾸준한 공유·협업 활동을 통해 스마트팜 분야 기술 개발(R&D), 대학연합 창업 경진대회와 산업체 재직자 교육 온라인 콘텐츠 개발, 글로벌 산학 협력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역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산학 협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8 08:28: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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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2023 대학생 기자단 활동 개시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지난 21일 본사 대강당에서 미래 세대에 올바른 에너지 가치를 전달하고 SNS를 통한 대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선발한 '2023년 KOSPO 대학생 기자단'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금번 KOSPO 대학생 기자단은 우리나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 및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발전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의 이해를 돕고자 선발했다. 올해 총 65명이 지원, 서류 및 면접을 거쳐 기자단으로 최종 15명이 선발됐으며 발대식을 기점으로 내년 5월까지 8개월간 온라인 콘텐츠 제작(영상 및 기사 등) 및 대국민 소통·확산을 위한 활동을 집중 수행한다. 이번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선발 기자단간 친목도모를 위한 Ice Breaking, 조편성 및 연간 활동계획 설명과 함께 컨텐츠 제작 관련 교육도 병행됐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기자단 활동 중 유의해야 할 사항과 대학생 기자단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대학생 기자단에게 올바른 에너지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새로운 경험을 통해 발전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활동을 마련하게 됐다"며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건강한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8 08:28: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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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중국 대련해사대와 협력 강화

한국해양대학교는 대련해사대학교와의 교류 협정 재체결을 바탕으로 중국의 해양 및 해사 분야 연구 및 교육에 있어 지속 가능한 상호 발전을 통해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대련해사대 주관 '국제해사교육컨퍼런스'에 참여해 세계 주요 해양 및 해사 대학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대련해사대와 국제교류협정을 재체결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임기택 사무총장, 세계해사대학(World Maritime University) 맥스 메히하 총장을 비롯해 16개국 33명의 해사 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 참가자는 이 자리에서 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기술 개발 흐름 속에서 세계 해사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해양대는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이 연사로 참여, '패러다임 전환:인문융합 해기교육'이라는 주제로 친환경, 디지털의 키워드를 넘어 선박 내 다양한 구성원들의 행복한 생활과 업무를 통한 선박 조직문화의 변화를 역설하며 '인간중심 해기교육'을 강조했다. 학술대회 이후 열린 대련해사대와의 국제학술교류협정 재체결식에서는 양교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위한 협정을 현행화하고 양교의 실습선 정박 및 학생 교류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중국 교통부 산하 대련해사대학은 2015년 중국 정부로부터 '일류대학일류학과'라는 쌍일류 대학이자 국가중점대학으로 선정된 명문으로 중국 최초의 해기교육 전문 고등교육기관이다.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중국 정부의 해양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 그리고 인재 양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실감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해기교육의 중국 명문 대련해사대학과의 협력과 경쟁을 통해 우리 대학이 더욱 발전하고, 실습선 방문과 학생 및 연구자 교류를 통해 양 대학이 동북아 지역 및 나아가 세계 해양을 선도해 글로벌 해양 인재를 배출하는 해양교육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28 08:27: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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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학교, 세광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

춘해보건대학교와 신세광의료재단 세광병원은 27일 오전 11시 30분 세광병원 회의실에서 '2023년 산업재해 트라우마 관리를 통한 행복도시 울산 건설'이라는 지역문제해결플램폼 실행의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춘해보건대학교는 울산지역 취약계층 및 특수 취약업종 근로자를 대상으로 트라우마 치유요가 교육을 실시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건 특성화 대학인 춘해보건대학교와 울산 내 정신적 취약계층들의 상담, 치료,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광병원이 근로자 및 일반시민의 정신건강증진 문제에 대한 상호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등의 지역사회공헌을 실현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함께하고 있어 의의가 매우 크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제대로 알기 교육을 진행할 김희현교수(간호학과)는 "세광병원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가능성을 가지고 지역사회 근로자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행정안전부, 울산광역시가 지원하고 울산과학대학교가 사업수행을 맡고, 근로복지공단과 울산도시공사가 자원연계로 춘해보건대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2023-09-28 08:27: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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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유치...명동 상권 활기

화장품 업계가 중국인 관광객 맞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최대 황금연휴인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국내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443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7% 증가했다. 특히 관광특구인 서울 명동에는 중국을 비롯해 일본, 동남아 등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 대표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외국인 상권 특화 행사를 진행해 사은품 증정 등 구매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브랜드 제품 정보와 혜택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중문·영문 안내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오는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 동안 중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일부 늘어남에 따른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최근 명동 메가스토어점 매장 인테리어를 리뉴얼했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미샤 명동 메가스토어점의 경우 올해 상반기 매장 순매출은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월 평균 31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신규 오픈한 미샤 매장은 총 4개이며 명동 상권에서도 신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 명동점을 기준으로 상권을 이루고 있는 케이뷰티샵 명동점, 명동 H&B 스토어 망고비지 등도 중국인 관광객이 주로 사용하는 '알리 페이'와 '위챗 페이'를 통해 쿠폰을 발행하고 있다. 구매액에 따른 면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들을 위주로 30% 할인이나 세트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메디컬 에스테틱 화장품 브랜드 비알티씨(BRTC) 명동점은 조우조우 쩐커아이의 대형 브로마이드를 매장 전면에 걸었다. 조우조우 쩐커아이는 중국 인플루언서다. 해당 매장 직원은 "조우조우 쩐커아이가 매장을 방문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코로나19 때는 아무도 찾지 않았는데 이제 중국 인플루언서도 초대하게 된 만큼 명동이 활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피알의 에이프릴스킨은 자사몰에서 지난 2021년 국경절 대비 지난 2022년 국경절 시즌에 158.19%의 매출 증가율이 나타난 바 있다고 밝혔다.

2023-09-28 08:02:0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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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위기 협력 나선 車 업계…기아 노사 불협화음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자동차 수요위축 우려에 따른 위기 돌파를 위해 국내 완성차 업체 노사가 힘을 모으고 있다. 다만 기아는 여전히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르노코리아, 한국GM, KG모빌리티 등 완성차 업체들은 임단협을 타결 지었다.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차 노조는 지난 18일 진행된 2023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4만4643명 중 3만8603명(86.47%)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2만2703명(58.81%)이 찬성했다. 반대는 1만5880표(41.14%)였다. 올해 현대차 합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4.8% 인상(11만1000원, 호봉승급분 포함), 2022년 경영실적 성과금 300%+800만원,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선정 기념 특별격려금 250만원, 2023년 하반기 생산/품질/안전 사업목표달성 격려금 100%, 2023년 단체교섭 타결 관련 별도합의 주식 15주, 전통시장상품권 25만원 지급 등이다. 르노코리아 노조는 지난 19일 전체 조합원 1936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 참여자 1844명 중 57.1%가 찬성하며 가결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70만원, 변동 PI(생산성 격려금 노사 합의분 50%) 약 100만원,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약 31만원, 영업사업소 수익성 개선 및 유지를 위한 노사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국지엠은 지난 26일 노사가 도출한 임금교섭 2차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중 6830명이 참여해 그 중 57.3%인 3911명이 찬성하며 최종 가결했다. 노사가 타결한 합의안에는 기본급 인상 8만원, 타결 일시금 550만원, 작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250만원, 제조 및 운영 경쟁력 향상 격려금 250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KG모빌리티는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올해 임단협을 끝냈다. 이제 국내 완성차 업체 중 기아만 임단협을 매듭짓지 못한 상태다. 기아 노사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는 부분은 고용세습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노사는 지난 21일 제 12차 본교섭에서 양측의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교섭을 종료했다. 연휴 전 극적 타결이 기대되기도 했지만 양측은 교섭 일정을 따로 잡지 않고 추석 이후에나 교섭을 다시 진행키로 했다. 기아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금 ▲국민연금 수령 전년도까지 정년 연장 ▲주 4일제 도입 및 중식 시간 유급화 ▲신규 인원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이를 대부분 수용하겠단 입장이지만, 고용세습조항 삭제를 조건으로 내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세습조항은 기아 노사 단체협약 사안으로 재직 중 질병으로 사망한 직원의 직계 가족 1인, 정년 또는 장기 근속자 자녀 우선 채용을 보장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는 지난 2월 이같은 협약에 대해 균등한 취업 기회를 보장한 헌법과 고용정책기본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기아에 해당 조항을 폐지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기아는 노조 거부로 이를 9년째 삭제하지 못하고 있다. 사측은 2014년부터 매년 해당 안건의 삭제를 노조에 요구해오고 있다. 기아 노조는 올해 임단협을 진행하면서 꾸준히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파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기아 노조는 앞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82.5%의 압도적인 비율로 파업을 가결했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교섭 중지 결정을 받아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

2023-09-28 07:21: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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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동반성장지수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현대위아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됐다. 28일 현대위아에 따르면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하여 동반성장의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매년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이행평가'를 합산한 후,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발표한다. '최우수 명예기업'은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면 받을 수 있다. 현대위아는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실제 현대위아는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대위아는 우선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유 특허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 12곳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지원했다. 협력업체 임직원이 역량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상생협력센터'를 활용해 무상으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협력사가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선 총 680억원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저금리로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납품대금지급 조건을 개선, 매출 1000억원 미만 중소 협력사에는 납품 대금을 10일 이내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위아의 상생 노력을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협력사에 필요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며 협력사와 더불어 성장하는 현대위아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8 06:53: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