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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세트 '그린워싱' 논란에 유통가 '조용히 친환경'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이 기업 화두로 떠오르면서 명절 선물세트에도 '친환경'이 화두에 올랐다. 명절 선물세트에서 친환경 마케팅 바람이 분 것은 2년 여에 불과하다. 금융감독원이 2021년 ESG 보고서와 채권 발행 의무화를 발표한 후부터 시작됐다. 유통기업들은 지난해 명절 선물세트를 공개한 후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 친환경이라고 속이는 '그린워싱(GreenWashing)'을 자행한다고 비판받았다. 21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주요 유통기업들이 지난 명절까지 명절 선물세트에 제기된 비판을 수렴한 선물세트를 공개했다. 포장 등을 바꾼 후 전면에 '친환경'을 홍보하는 데에도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유통기업들의 친환경 명절 선물세트에서 제기된 주요 비판은 ▲보냉가방 등 다회용 패키지 처리 문제 ▲개별 포장 패키징에서 사용 되는 비닐·플라스틱 폐기물 등이다. 백화점 업계를 시작으로 일부 유통기업들은 지난 2022년 설 명절부터 보냉가방을 도입하고 보냉가방 자체를 선물 패키지로 활용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쿠팡, 컬리, SSG닷컴 등이 새벽배송에서 이용 중인 다회용 보냉가방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 상품의 보존을 위한 적정 온도 유지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그러나 보냉가방 도입 후 보냉가방 선물세트를 받은 고객들로부터 쓸모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판매처에서 계속 회수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보냉가방이 온도 유지를 위해 선택한 원단들이 재활용이 어려운 소재로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는 점이 큰 문제로 지적됐다. 이마트는 올 추석 대형마트에서 처음으로 보냉가방 리사이클링 제도를 마련했다. 고객이 선물세트를 구매/수령 한 뒤, 축산 보냉가방을 이마트 고객가치센터로 반납하면 최대 5000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축산 보냉가방을 이용하는 선물세트는 총 40여 종이며 고객은 보냉가방을 이마트 고객가치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이마트는 회수된 보냉가방을 전문업체를 통해 깨끗이 세척한 후 다음 명절에 재사용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축산 보냉가방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일조함과 동시에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도에 포함된 40여 종 축산 선물세트의 작년 추석 판매량은 약 7만개로, 100% 회수 시 올 추석에만 약 21.6톤의 보냉가방 폐기를 막을 수 있다. 김동민 이마트 신선담당은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확대되면서 이마트 선물세트에도 친환경 요소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선물세트의 품질은 물론,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워싱 논란이 가장 크게 제기된 포장재와 포장 방식에 대해서도 개선 작업을 단행한 기업이 많다. 다만, 개선작업을 진행하고도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지난 설 명절까지 선물세트에서 '친환경 패키징 적용' 등을 홍보한 선물세트가 많았으나 올 추석은 전보다 적다. 지난 명절까지 유통기업은 겉상자는 물론 내부 칸막이 소재까지 모두 종이로 교체하고 아이스팩을 생분해성 재질로 바꾸면서도 정작 개별 상품에 대해서는 상품 보호 및 포장의 용이성을 생각해 전과 같은 플라스틱 포장을 한 경우가 많았다. 종이 패키지 속 플라스틱 개별 포장이라는 점에서 그린워싱 논란이 가장 거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패키지는 단순히 플라스틱 포장재를 모두 종이 포장재로 교체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코팅이 없어 폐지로 배출 가능한 종이 재질이면서 상품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하는데, 단시간 내에 개발 가능한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과도기 상태인 만큼 조금 부족해도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판이 거세게 제기된 만큼 유통기업들은 올해 친환경 패키지라는 단어 사용을 조심하는 분위기다.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보다 포장재에 대해 우선 불필요한 추가 포장을 제거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사조대림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에 '리-유즈'(Re-Use)·'리-그린'(Re-Green) 친환경 콘셉트를 적용해 포장재에서 각종 플라스틱 소재를 대폭 없앴다. 부직포는 친환경 종이로 대체하고 선물세트를 서랍 형태로 만들어 부직포 약 72t, 트레이 약 16t, 캔햄 플라스틱 캡 약 3t 등 총 91t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거뒀다. 롯데마트도 한우 냉장선물세트를 PET 재활용 원단을 활용한 가방에 담아 제공한다. 올리브유 등 오일 3종을 ALL-PAPER 패키지로 담은 롯데마트 단독 상품인 '씨제이 세이브 어쓰 초이스(Save Earth Choice)'도 준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21 15:39: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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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사에 해병대 1사단장 혐의 삭제, 장관 "수사 과도"·野 "왜 빠지냐"

국방부가 21일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 채상병 사건'을 재검토해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혐의를 적지 않고 사실관계만 적시에 경찰에 넘기기로 한 가운데, 국회에선 이를 옹호하는 정부여당과 거세게 비판하는 야당이 맞붙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이날 해병대 수사단이 초동조사에서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8명을 재검토해, 대대장 2명에게만 범죄 혐의를 적시해 경찰에 인지통보서를 이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해병대 수사단장의 초동수사 결과를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결재한 후, 경찰에 이첩을 보류하는 과정에서 '외압' 의혹이 불거지며 국회에까지 논의가 옮겨왔다. 이 국방부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 현안보고에서 "장관으로서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장관을 포함해 누구를 제외하라거나 포함하라고 지시한 적 없다. 재검토 결과 8명 모두 과실치사 범죄 혐의자로 하는 것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재검토 결과는 사건 기록 일체와 함께 경찰에 이첩 및 송부될 것이니 철저히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병대 전 수사단장의 행동은 중대한 군기 위반으로, 군의 지휘권 약화와 군기를 문란하게 해 항명 사건으로 처리해 나갈 것"이라며 "작전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잘못은 엄중하게 처벌해야 하지만, 죄 없는 사람을 범죄인으로 만들지 않아야 하는 것이 장관의 책무"라고 말했다. 오전에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출석한 가운데, 채 상병 사건의 수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범죄 혐의를 적시해 경찰에 인지통보서를 이첩하는 대상에 임 사단장이 어떤 이유로 빠지는 거냐고 질의했다. 이 의원은 "채 상병이 세상을 떠난 19일 바로 전날인 18일 경북 예천 내성천 유속이 얼마나 빨랐냐면, 장갑차가 들어갔다가 5분만에 나왔다. 사단장이 이걸 봤다"며 "실종자를 찾을 수 없다고 했다. 뭐가 내려오는지 알 수 없는 흙탕물이었다. 같은날 119 대원들도 안전 장비를 다하고 들어갔다. 해병대는 장비는 커녕 빨간색 반팔티를 입고 들어가서 허리 깊이까지 수색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진을 보고 '훌륭하게 공보활동이 이뤄졌구나', '적색티 입고 수색 잘 했구나'라고 한 것이 사단장이다. 이것이 과실치사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탄희 의원 말을 확인하겠다. 사단장이 허리 높이까지 들어가게 했다고 단정적으로 말했다. 사단장이 그런 지시를 한 것이 확인됐나"라고 유재은 법무관리관에게 물었다. 유 관리관은 "그런 내용은 확인된 바 없다"고 했다. 유 의원은 "이렇게 단정적으로 질문하면 국민들 입장에선, 국방부에서 사단장이 지시해서 해병대가 허리까지 들어가도록 지시했는데, 사단장은 (범죄 혐의자에서) 뺐다는 것처럼 보인다. 현 장관과 안보실 차장과 엮으려고 (민주당이) 질의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임성근 사단장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국방비서관실 행정관, 이종섭 장관은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은 외교안보수석실 대외전략비서관으로 근무한 이력도 수사 과정의 '외압' 의혹의 근거로 제기된 바 있다. 한편, 법사위 질의 중 김의겸 민주당 의원이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기록 중 일부를 공개하자,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이에 반발하며 소통관에서 김 의원의 행위가 기밀유출죄에 해당한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2023-08-21 15:35: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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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과 공동점포 개점

KB국민은행이 한국씨티은행과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지역에 공동점포를 개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동점포는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금융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KB국민은행과 한국씨티은행 간 제휴를 통해 추진됐다. KB국민은행은 한국씨티은행 대전중앙지점이 사용했던 2층 공간에 KB국민은행이 입점하는 방식으로 공동점포를 운영한다. KB국민은행 이용을 원하는 기존 한국씨티은행 고객은 영업시간 내 내부계단을 통해 은행 간 이동할 수 있다. KB국민은행과의 거래를 시작하는 한국씨티은행 고객은 KB국민은행 거래 이력이 없어도 한국씨티은행에서 받던 수준과 같은 혜택을 KB국민은행에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입출금 통장인'KB스타플러스 통장'개설 시 수수료 면제 혜택 총 15종을 조건 및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고, 펀드·방카 이전 및 사후관리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공동점포에서는 ▲예·적금 신규 ▲금융투자상품 가입 ▲대출신청 등 고객들의 니즈가 높은 금융서비스를 주로 제공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기존 영업점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동점포는 금융사 상호 간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위해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씨티은행과의 업무 제휴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KB국민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금융 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해 다양한 곳에 공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신한은행과 함께 경기도 양주,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 공동점포를 개설했고, 같은 해 9월 BNK부산은행과 금곡동에 공동점포를 개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8-21 15:34:52 나유리 기자
[사고]2023 물류&모빌리티 포럼

2023 물류&모빌리티포럼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고 엔데믹이 도래하면서 글로벌 물류도 대변혁이 시작됐다. 코로나19 기간 폭발했던 국내 물동량은 잠시 소강 상태다. 반면 글로벌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의 지속 성장속에 첨단 기술의 물류 분야 접목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뿐만 아니라 이동로봇, 드론, 전기차 등 모빌리티까지 기술 융합에 적극 가세하면서다. 이에 따라 퍼스트마일, 미들마일, 라스트마일의 이동은 더욱 빨라지고 또 효율화되고 있다. 기업들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기업간, 얼라이언스(동맹)간 이합집산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초국경 물류를 잡기 위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메트로경제·메트로신문이 주최하는 '2023 물류 & 모빌리티 포럼'에서 조명해본다. ◎주 제 : 엔데믹, 글로벌 물류 대변혁기 맞다 ◎일 시 : 2023년 9월19일(화) 오후 2시 ◎장 소 :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KRX) 1층 컨퍼런스홀 ◎주 최 : 메트로경제, 메트로신문 ◎등 록 :메트로신문 홈페이지(www.metroseoul.co.kr) ◎문 의 :2023 물류 & 모빌리티 포럼 사무국 02-721-9818, forum@metroseoul.co.kr ◎기조강연 :인천대 송상화 동북아물류대학원장 ◎ 후원 :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통합물류협회

2023-08-21 15:33: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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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미국 자매도시 브레아 시의회 연설

김보라 시장과 안성시의회 이중섭 운영위원장, 이관실 시의원은 지난 8월 15일 19시에 개최된 미국 브레아시 의회 정례회 초청 연설을 통해 자매도시 시민들과 공직자들에게 우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지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자매도시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연설에 나선 김보라 시장은 브레아시에 안성시 방문단을 초청해준 마티 시모노프 시장 및 브레아 자매도시협회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자매결연협약 체결 이후 활발히 진행되어 온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소양을 넓히는 훌륭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가는 세계에서 브레아시와 안성시가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안성시의회를 대표해 연설에 나선 이중섭 운영위원장과 이관실 시의원은 안정열 의장을 대신하여 브레아 페스타 초청으로 양 도시간 문화교류 및 농산물 홍보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데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양 도시의 상생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한편 미국 브레아시와 안성시는 지난 2011년 자매결연협정 체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으며, 특히 관내 중학생 30명이 미국 방문을 통해 문화체험 등을 진행하는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레아시와의 지속적인 우호 증진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교류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8-21 15:29: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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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6명중 1명은 '알바'...한국, 단시간일자리 증가폭 OECD 1위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단시간근로자 비중이 가장 가파르게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임시직근로자 비중에서 OECD 1~2위를 다투는 상황에 더해 고용의 질이 악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21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전체 임금근로자 대비 '주 30시간 미만' 단시간근로자 비율이 16.4%를 기록했다. 10년 전(10.1%)보다 6.3%포인트(p) 증가했다. 지난 2012년에 10명 중 1명에 그쳤으나 2022년 기준 취업자 6명 가운데 1명이 이른바 '알바(파트타임)'를 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반해 37개 OECD회원국(38곳 중 미국 제외) 평균은 2012년 16.9%에서 지난해 16.1%로 되레 감소했다. 또 작년에 한국은 OECD평균을 역대 처음으로 넘어섰다. 같은 기간 프랑스의 경우 13.9%에서 13.1%로 줄었고, 스웨덴은 14.3%에서 11.8%로 크게 감소했다. 포르투갈은 12.5%에서 5.0%로 비중이 무려 7.5%p 내려갔다. 영국은 비중이 한국보다 크지만 10년 전 25.0%에서 지난해 21.9%로 줄어들었다. 한국은 지난 10년간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 스웨덴, 핀란드, 이스라엘, 튀르키예, 코스타리카, 칠레 등을 따라잡았다. 이 같은 세계 최고수준의 단시간일자리 증가 폭은 수년간 60세 이상 일용직 등의 수가 지속적,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통계청 조사 등에 따르면 청년층 정규직일자리 감소가 더 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주 36시간 미만(파트타임) 청년취업자 중 47%가 대학 등의 졸업(수료·중퇴) 후에도 상근직 근로자로의 전환을 못 하거나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졸업자 가운데 74%는 '그대로 계속 (시간제근로자로) 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통계청이 이달 초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0대 이상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9만8000명 증가했다. 반면 20대에서는 12만8000명 감소했다. 15~29세 나이대 취업자 수도 전년동월 대비 13만8000명 줄어 9개월째 내림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한 정부 관계자는 "청년층 인구감소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뚜렷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2분기 15~24세 고용률이 27.9%에 그쳤다. 2021년 4분기(27.7%) 이후 최근 여섯 분기 동안 가장 낮은 수치다. 반면 일본은 해당 연령대 고용률이 47.8%에 달해 지난 1974년 4분기(47.9%) 이후 근 49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물론 대졸자 등을 포함하는 15~29세 연령대 비교와는 차이가 있다. 일본은 또 올해 2분기 기준 15세 이상 전체고용률이 78.9%에 이르렀다. 한국은 69.3%를 기록했다. 한국은 단시간일자리 말고도, 지난 2021년 임시직(한시적)근로자 비율에서 28.3%로 OECD 1위에 올랐다. 2022년에도 2위(27.3%)를 차지하는 등 고용시장 건전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08-21 15:27:4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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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업&인재 연결 '2023 합동채용박람회' 21일 개막

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3 글로벌탤런트페어' 채용박람회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고용부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청년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해외기업 및 외투기업에는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고용부가 주최해 온 글로벌일자리대전과 산업부의 외투기업채용박람회, 해외유학생채용박람회 등 3개를 통합한 것으로 단일 박람회로는 역대 최대규모인 382개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현장에서 기업별로 채용 부스를 운영해 인사담당자와의 상담, 면접까지 진행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취업컨설턴트 등 전문가의 취업특강을 비롯해 현직자의 취업성공사례, 기업인사담당자가 진행하는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 관계자는 "청년구직자들이 박람회 참석을 통해 국내기업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기업·외투기업의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창양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개막 축사에서 "최근 우리나라 외국인투자가 역대 최대실적인 것은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적자본에 주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정부도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정식 고용부 이정식 장관은 "최근 해외 인력수요 회복, 미국·일본 등 외교성과로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은 재조명되고 있다"며 "글로벌 청년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동개혁과 이중구조개선을 위해 노력해, 기업들이 투자를 늘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1 15:27:4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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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제7회 전주가맥축제' 켈리로 물들였다

'라거의 반전-켈리'와 함께한 2023 전주가맥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 2023 전주가맥축제에서 당일 생산한 켈리를 총 8만병을 공급해, 모두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약 3만 2000병 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하이트진로가 특별 후원사로 7년째 참가하고 있는 전주가맥축제는 지역 내 공장에서 오늘 생산한 맥주를 바로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맥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매회 성장을 거듭한 전주가맥축제는 올해 역대급 규모로 개최, 3일간 국내외 관광객 약 10만명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주 대표 가맥집 23곳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인 가맥지기 300여명이 투입돼 원활한 축제 진행을 도왔다.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은 주최 측과 하이트진로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하이트진로는 폭염 속에서도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얼음으로 가득 채운 켈리 오로라 연못(맥주 판매 부스)을 운영하며 당일 생산한 신선하고 시원한 켈리를 제공해 극강의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맛을 선사했다. 또한, 개막 첫날 한여름 밤 하늘을 수놓은 드론 쇼는 감탄을 자아냈으며 켈리 데이를 운영, 더욱 화려해진 무대 이벤트와 불꽃놀이, 가맥 클럽 파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즐길 거리를 제공해 축제의 만족도를 높였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앞으로도 전주가맥축제와 성장을 함께한다는 방침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축제 참가를 위해 전주를 찾을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며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 활동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1 15:27: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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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연이은 현장 활동 통해 주요 현안 살펴

경기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춘호)가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주요 현안을 살피기 위해 관내 시설 및 기관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17일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4차 산업 관련 관내 드론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정왕동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드론교육훈련센터를 방문해 시설 곳곳을 돌며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0년 개소한 드론교육훈련센터는 국가기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분야 드론 조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임무 특화 교육과 드론 조종 교관 법정 교육 등 드론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 7월부터 야외 훈련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위원들은 센터 관계자로부터 주요 사업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시흥시와의 협력관계 유지, 관내 중·고등학생까지 교육 확대, 대학생 창업과의 연계, 관내 드론 관련 기업체 실습장 제공 협력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방문한 인천 중구 개항로에서는 민간 주도 도시재생사업인 '개항로 프로젝트' 현장을 둘러보며 우리 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로컬 브랜딩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18일에는 지난 7월 신설된 거북섬동의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시가 운영하고 있는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아쿠아펫랜드에서 열리는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의 개회식에 참석한 후 웨이브파크 광장 등 거북섬 일대를 돌며 해양관광 시설과 사업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이어 위원들은 딥다이빙풀 시설을 갖춘 보니타가, 시화호환경문화센터를 차례로 방문하여 센터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시티투어와 관련하여 관광객들이 느낄만한 불편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박춘호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시티투어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거북섬 곳곳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거북섬이 해양레저 관광 명소라는 인식과 시흥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자치행정위원회가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3-08-21 15:24: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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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제8차 고신음악치료 하계봉사활동 진행

고신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음악치료전공 석·박사 재학생과 졸업생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행복한 만남'이란 주제로 부산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베데스다원을 방문, 제8차 고신음악치료 하계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고신음악치료 총동문회와 고신음악치료학회의 후원으로 해마다 국내외에서 열리는 음악치료 봉사는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고신 음악치료사들의 나눔과 섬김 활동이다. 고신음악치료전공은 2017년부터 매년 국내는 강원도 정선, 소록도, 가덕도 등에서, 국외는 멕시코,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사역을 실천해 왔다. 이번 봉사는 음악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시설 입소자들에게 악기와 노래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고, 이들의 마음에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올해 창단한 고신음악치료 동문합창단이 특별한 무대를 펼쳐 진한 감동을 더했다. 고신음악치료 총동문회 선교부 임수란 부장은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필요로 하는 곳에 기쁨으로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선후배가 함께 모여 준비하는 시간 또한 참 소중했다"고 밝혔다. 고신대학교 음악치료전공은 2007년 부산·영남지역 최초로 개설돼, 기독교적 세계관에 기초한 석·박사를 양성하는 음악치료의 허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신대학교가 배출한 전문음악치료사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 음악의 아름다운 힘을 세상에 전하는 귀한 사역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3-08-21 15:23: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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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연구팀, 청소년 흡연-금연 시도 간 상관관계 연구

흡연 청소년 가운데 금연을 한 번이라도 시도해본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니코틴 중독 수준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부경대학교 사회복지학전공 허원빈, 오영삼 교수와 부산대학교 행정학과 정혜진 교수 공동 연구팀이 흡연 경험이 있는 18세 이하 청소년 34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만 26세 전까지 금연을 시도하지 못한 흡연자는 평생 흡연자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미국 캘리포니아 보건담배단속과의 연구결과(2019년)에 착안, 우리나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증연구에 나섰다. 설문조사 방식으로 표본자료를 수집한 결과 응답자들의 평균 나이는 약 16세였고, 흡연 기간은 평균 2.6년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금연 시도 집단과 비시도 집단으로 나눠 분석했다. 연구 결과 한 번도 금연해보지 않은 비시도 집단은 69%가 남성 청소년으로 시도 집단보다 유의미하게 많았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한 번이라도 금연을 시도해본 시도 집단에 더 많았다. 시도 집단에 학교 밖 청소년이 많은 이유를 연구팀은 경제적 요인이나 청소년센터 금연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추측했다. 특히 니코틴 중독 수준은 비시도 집단이 시도 집단보다 약 29% 높게 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연구결과 한 번이라도 금연을 시도하지 않으면 니코틴 중독은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장기적으로 금연에 성공하려면 설사 금연에 실패한다고 해도 최대한 빨리 금연을 시도해 금연을 연습하고 금연 체력을 길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가 흡연 관련 요인과 각 집단의 특성을 고려해 금연 프로그램을 설계 및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Examining Predictors of Nicotine Dependence in Korean Adolescents: Comparing Ever Quitters and Never Quitters'는 국제학술지인 '정신성 약물 저널(JOURNAL OF PSYCHOACTIVE DRUGS)'에 소개됐다.

2023-08-21 15:23: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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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통역 지원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통역 및 자원봉사활동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장애인대회는 1981년 설립된 뒤 현재 152개국이 가입한 국제장애인연맹(DPI)이 1985년 바하마 대회를 시작으로 2~5년마다 열었는데,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인 부산시와 한국장애인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에서 부산외대는 또한 지난 4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19명의 통역봉사자로 구성된 통역팀이 총 4개 국어로 기조연설 8차례, 특별연설 및 라운드테이블 각 6차례, 병행 세션 14차례에 걸쳐 동시통역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60여 명의 일반 자원봉사들도 행사장 1층에 설치된 50여 개의 부스에서 관람객 응대, 외부 관광 지원, 호텔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다양한 전시와 문화예술·체험 행사를 위해 마련된 1층 행사장에서는 부산외대 부스도 설치되어 부산외대 전자로봇전공 신규재 교수가 연구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고기 로봇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박형준 공동대회장(부산시장), 오준 세계장애인대회 공동조직위원장(전 UN대사), Amalia Gamio(UN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7일 개막 만찬에서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건배 제의를 통해 "이번 기회에 더욱 내실 있는 장애인 정책이 논의되고,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리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부산외대 사회기여센터 권유리야 센터장은 "장애인은 도움을 받는 무력한 존재가 아니며, 이들에게도 환대받을 권리, 권리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며 "사회의 구석구석이 장애인의 입장에선 주체적 관점으로, 비장애인의 입장에서는 의무적 관점으로 전환될 때 구성원 모두가 쾌적하고 풍요로운 도시 어메니티(urban amenity)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이미 장애친화적인 인식을 기반으로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휠체어를 타고 수직, 수평 접근이 가능한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애학생들의 학습, 진로 및 취업, 생활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23-08-21 15:23: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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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가두리 양식장 고수온 어류 피해 현장점검

통영시는 고수온 주의보(7월 28일 오전 11시 발령) 및 제6호 태풍 '카눈' 내습 직전 냉수대의 소멸로 급격한 수온변화에 따른 우럭폐사가 발생되고 있는 욕지면 노대, 목과 등 가두리 양식장 어류피해 현장을 방문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6일 산양읍 피해현장 방문 이후 우럭양식 어가가 많은 욕지면 해역의 어류양식 피해 발생 현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한 피해복구 등을 위해 어업인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소조기에 접어들면서 수온 상승이 클것으로 예상돼 장기간 지속된 고수온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양식생물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므로 고수온 대응 양식장 관리요령에 따라 양식생물을 더욱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통영시는 현재 417어가 115개 양식장에서 조피볼락(우럭), 돔, 쥐치 등 어종별로 약 1억 2700만마리를 양식하고 있으며 특히 고수온에 취약한 어종인 우럭이 60%이상 차지하고 있어 고수온 피해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시 관계자는"오늘부터 자연재난 피해신고서 신청을 접수 받고 있으며, 지난 22일 산양읍 해역의 우선 5개소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이후 욕지면 어류피해 어가 30여 개소에 대해 피해조사 및 폐사체 처리 등 신속한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3-08-21 15:22: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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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 '앱솔루트 그라운드' 팝업 오픈 "韓시장에 지속 투자 …브랜드 가치 알릴 것"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ABSOLUT)가 팝업스토어를 열고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간다.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는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커먼그라운드에서 '앱솔루트 그라운드'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한국은 앱솔루트에게 매우 중요하고 전략적인 시장이다"라며 "한국 보드카 시장에서 앱솔루트는 시장 점유율이 65% 가까이 되는 절대적인 리더다.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앱솔루트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고,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한 것도 더 많은 한국 소비자를 만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함이다. 앱솔루트는 디자인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과 컬래버한 팝업스토어 '앱솔루트 그라운드 MIX WITH STICKY MONSTER LAB(이하 앱솔루트 그라운드)'을 서울 광진구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오픈했다. '앱솔루트 그라운드'는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앱솔루트 홈'에 이은 두 번째 팝업스토어로 8월 19일부터 9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특유의 재치와 신선함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스티키몬스터랩과 컬래버했다. '앱솔루트 그라운드'라는 이름에는 앱솔루트가 모든 생각과 경험,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하나의 '그라운드'가 되어 대중에게 다가간다는 뜻을 담았다. 앱솔루트 그라운드에서 브랜드 철학인 '어우러짐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미구엘 파스칼 전무는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한 이유에 대해 "앞서 앤디워홀과 컬래버를 진행한 것처럼 스티키몬스터랩은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앱솔루트와 결을 함께 한다고 생각했다"며 "업계에 맞춰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고, 우리 브랜드의 니즈를 잘 이해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해 협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팝업스토어 운영 이틀만에 캐릭터가 100개 이상 판매됐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팝업스토어 곳곳에 앱솔루트와 스티키몬스터랩의 협업으로 탄생한 캐릭터들을 볼 수 있다. 이들 캐릭터는 앱솔루트의 키 칵테일 캐릭터를 스티키몬스터들로 형상화한 것이다. 앱솔루트 그라운드는 내부와 외부를 다각적으로 활용했다. 내부는 포토존과 굿즈샵을 비롯해 앱솔루트 캐릭터별 특징을 살려 공간을 꾸몄다. 외부공간에는 나만의 칵테일을 만들어볼 수 있는 '믹스 마블' 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전문 바텐더에게 직접 칵테일 제조법을 배워보는 칵테일 클래스가 진행되며, 9월 중 매주 토요일에는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브랜드 앰버서더이기도 한 4인의 전문 바텐더가 제안하는 특별한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는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한다. 또한 국내 유일의 가상공간 드로잉 퍼포먼스 아티스트인 염동균 작가가 참여한 앱솔루트 VR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앱솔루트 각 캐릭터들의 특성을 살린 앱솔루트 뮤직 퍼포먼스가 9월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래퍼 머쉬베놈, 키썸, 와이낫크루(WHYNOT CREW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미구엘 파스칼 전무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앱솔루트를 통해 사람, 문화, 경험 등 모든 것이 어우러질 수 있는 경험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앱솔루트는 보드카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것을 넘어, 특유의 혁신적인 브랜드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다. 특히 한국 소비자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브랜드인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K-컬쳐와 어우러진 앱솔루트의 '본 투 믹스(Born to Mix)'라는 브랜드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팝업스토어는 19세 이상의 법적 음주 허용 소비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를 통해 앱솔루트 칵테일 클래스를 예약할 수 있다.

2023-08-21 15:22: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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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2023년 주거정비 시민강좌 특강 1회차 성료

군포시는 주거정비사업(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소규모 정비 등)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준비한 주거정비 시민강좌의 1회차인 사업시행자 비교 특강이 시민 130여 명의 참석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공공과 민간의 정비사업 시행·대행자 비교라는 주제로 진상욱 변호사가 진행하였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열정적인 강의였다. 교육이 조금 늦은 감이 있는 것 같다는 의견에 군포시 도시주택국 장태진 국장은 "시민분들의 건의를 듣고 빠르게 준비한다고 했지만 시기적으로 조금 늦은 감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조금 더 심도있고 전문적인 교육을 계속 이어 나가겠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답했다. 첫번째 강의를 듣고 '다음 강의가 기대된다'라고 말하는 시민들이 많아 다음 강의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졌다. 다음 2회차 강의는 군포시 도시 변화와 대응에 대하여 군포시 리모델링지원센터 최판길 센터장이 소개하고 주거정비 진행절차 등 총괄적인 내용으로 한국부동산원 도시정비 지원실의 김학주 실장의 강의가 진행된다. 시민강좌 준비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강좌를 신청하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과 함께 "사전 신청자에 한하여 강의가 개설되었으나 현장 접수로 강의에 참여하여 주신 분들이 다수 있어 다음 강좌에서도 현장에서 수강신청서를 작성하고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민강좌는 8월 17일 부터 8월 31일 매주 목요일, 9월 6일 수요일 19시 총 4회차로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4층 어울림 극장에서 실시한다. 다음 강좌인 2회차는 8월 24일 목요일 사례로 풀어보는 주거정비(총괄) 이라는 주제로 실시할 예정이다.

2023-08-21 15:22: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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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023 인천 웰니스관광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웰니스관광인력양성을 위한 인천 시민 대상 '2023 인천 웰니스관광 아카데미' 교육생(40명)을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 웰니스관광 아카데미'는 인천 웰니스관광지 육성 및 인재양성을 통한 인천 웰니스관광 산업 확대를 위해 개설되는 과정으로, 올해는 '인천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웰니스 및 의료관광을 연계해 각 분야의 교수 및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20세 이상 인천 시민 중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자로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인천 웰니스관광지 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및 산림치유지도사 등 관련 자격을 보유하거나 관련 기업 종사자 및 전공자는 교육대상자 선정 시 우대한다. 교육과정은 9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온·오프라인 통합 과정으로 총 6회(18시간) 진행되며, 웰니스관광산업 및 인천형 웰니스관광에 대한 기본지식과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교육뿐만 아니라, 웰니스관광 프로그램 개발 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웰니스관광 개론(치유 산업과 웰니스관광의 이해) ▲인천형 웰니스관광 개론(인천 웰니스관광의 이해 및 콘텐츠 테라피) ▲웰니스·의료 진단과 평가(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과정) ▲웰니스관광 프로그램 개발 실무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무료로 실시되며, 교육생 모집 및 교육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김민경 의료웰니스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웰니스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올해 인천의 웰니스관광 산업은 의료관광과 융복합하여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인천 웰니스관광 아카데미'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웰니스관광에 관심을 갖고 실무역량을 쌓아, 인천의 웰니스관광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23-08-21 15:22:2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