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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 최초 그래핀 육성 조례 제정

포항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그래핀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면서 '그래핀 선도도시'로 도약할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9일 열린 포항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민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포항시 그래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조례에는 ▲그래핀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예산 지원 및 기업 유치 지원 ▲그래핀산업육성위원회 설치 등 산업 성장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담겼다. 이번 조례는 그래핀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기반이 처음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벌집 모양으로 배열된 2차원 물질로 강철보다 200배 강하고,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며,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빠르게 전자가 이동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러한 특성으로 그래핀은 반도체, 이차전지, 철강, 바이오 제약, 수소 에너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산업을 견인할 차세대 혁신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가 경제 안보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소재로 부상했다. 포항시는 일찍이 그래핀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법·제도적 기반 확대 ▲기업 유치 및 지원을 통한 산업 생태계 강화 ▲기술개발 및 실증·평가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포항 그래핀밸리 조성 전략 수립', '포항 그래핀 산업 육성 전략 수립' 등의 용역도 추진하며 발전 청사진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그래핀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상용화와 산업화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초박막 대면적 반도체 소재 개발 및 상용화 지원사업'을 비롯해 '그래핀 2차원 나노소재 AI 기반 소재·부품 실증 기반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와 국비 확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그래핀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한 포항시는 명실상부 그래핀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글로벌 그래핀 기업들이 포항으로 모여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0:14:4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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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 대상 ‘청도 어때’ 캠프 2기 운영

청도군은 22일부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청도 어때' 캠프 2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도시지역 주민 29명이 참여해 청도의 농업·문화·생활을 직접 체험한다. 첫날 참가자들은 지역 포도 농장을 방문해 재배 과정을 배우고, 선배 귀농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착 준비와 현실적인 조언을 들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버섯과 토종 다래 농장을 찾아 작물 관리 요령과 농장 운영 노하우를 익히며, 청도 농특산물의 특성과 시장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청도군은 이번 캠프를 통해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도시민들이 청도의 생활환경을 깊이 경험하고 실제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참가자들이 지역 농업인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농촌 생활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 어때 캠프는 단순한 체험 행사가 아니라 농촌 정착의 두려움을 덜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이 청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0:14: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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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추석·가을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 대축제 개최

구미시는 대경선과 함께하는 추석·가을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 대축제 '2025 K-온누리패스(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9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44일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추석 당일과 익일(10월 6~7일)은 제외되며, 상품권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중앙시장 상인연합회가 주관하며, 대경선 인접 전통시장 3곳(새마을중앙시장, 문화로, 중앙로동문상점가)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소비자가 점포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금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일 1인 최대 2만 원까지, 행사 기간 내 총 14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구매 증빙은 카드·현금·디지털온누리 영수증만 인정되며 간이영수증은 사용할 수 없다. 환급소는 새마을중앙시장과 문화로에 각각 1곳씩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오후 6시 이후 구매 건은 다음날 운영 시간에 환급받을 수 있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K-온누리패스 환급행사는 시민들께 혜택을 드리는 동시에 전통시장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3 10:14: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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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치원 학부모 대상 심리·정서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경북교육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본청 연화관에서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보호자 심리·정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보호자 마음 건강으로 자녀 성장 지원하기'를 주제로, 경북 도내 유치원 학부모와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호자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해 자녀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문화 공연과 전문가 강연으로 꾸려진다. 부모들의 심리적 휴식을 위해 준비된 브리즈 뮤지컬 특별공연은 국내외 명작 뮤지컬을 엮어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강연을 맡아 자녀 양육 과정에서 부모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과 회복 방안을 안내한다. 이 교수는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 『노인상담론』 등 저서를 집필했으며, 상담학 박사로서 방송과 강연을 통해 부모교육과 심리 상담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강의에서는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을 통해 자녀의 정서적 발달을 지원하고, 긍정적 양육 태도와 실천 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유치원과 가정이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교육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보호자의 심리적 건강을 지키는 것이 곧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연수가 부모의 역할 정립과 바람직한 자녀 교육관 확립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설문 링크(https://ksurv.kr/akM3OjY-OD8)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054-805-3325)로 문의하면 된다.

2025-09-23 10:14:0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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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개회

경북도의회는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10일간 제358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도정질문과 각종 민생 조례안을 처리한다. 23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용진(김천), 김홍구(상주), 이철식(경산) 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의 현안을 짚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조용진 의원은 광역단위 혁신도시협의체 구성 및 공동 대응,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과 특성화고 교육체계 개편, 교육협력체계 개선 및 퍼실리테이터 제도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홍구 의원은 경북 경계지역 균형발전 지원사업, 농업 용·배수로 개선 및 농업용수 재활용, 소방공무원 비상대기시설 확충 등을 질의했으며, 이철식 의원은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확충,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 교육발전 특구 지정 관련 문제를 다뤘다. 제2차 본회의는 10월 2일 개의해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과 각종 조례안·출자·출연 동의안 등 6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 최병준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비롯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 서비스 집행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남은 한 달 동안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든 준비를 완벽히 마무리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자"고 강조했다. 이어 추석을 앞두고 교통·안전 대책과 수확철 농촌 일손 부족 해소,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2025-09-23 10:13: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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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 지사, ‘청렴 톡톡 간담회’ 주재…청렴 문화 확산 강조

경북도는 22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이철우 도지사 주관으로 '도지사 청렴 톡톡(Talk Talk)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지사와 간부 공무원, 노조 임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렴 우수부서 시상 ▲도지사와 함께하는 공감·소통 간담회 ▲청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지사 청렴 톡톡 간담회'에서는 조직문화와 청렴을 주제로 ▲조직문화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리더십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출근 전 가장 큰 고민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에 대한 사회자의 객관식 질문에 참석자들이 리모컨으로 실시간 응답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지사와 자유롭게 소통하며 바람직한 조직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진 청렴 퍼포먼스에서는 도지사와 노조위원장, 감사관, 청렴 우수부서 간부들이 청렴 문구가 적힌 9가지 열매를 '청렴 나무'에 부착하며 '청렴 특별도 경북'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청렴 우수부서 시상은 내·외부 청렴체감도, 업무 만족도, 청렴교육 이수 실적, 부서별 청렴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부서에 건설도시국, 우수 부서에 소방본부와 안전행정실, 장려 부서에 농축산유통국·어업기술원·상주소방서 등 6개 부서를 선정했다. 최우수 부서에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 청렴현판이 수여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의 청렴도 1등급 달성과 2025 APEC 성공 개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히며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청렴한 조직문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즐겁고 출근하고 싶은 도청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22일부터 26일까지 도청 로비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 청렴페스타(Play & Clean)'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청렴 콘텐츠(영상·웹툰) 전시, 청렴 게임 참여 마당, 메타버스 청렴 퀴즈 월드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 문화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5-09-23 10:13: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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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26일부터 ‘2025 수성못페스티벌’ 개최

대구수성문화재단은 '2025 수성못페스티벌'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수성못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대구 대표 관광지인 수성못을 배경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을 제공한다. 상화동산, 수상무대, 남쪽무대, 울루루문화광장, 벚나무길, 들안길 등 수성못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일인 26일에는 클래식, 뮤지컬 OST,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딜라이트 콘서트'가 열린다.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서찬영) 연주에 맞춰 BOS남성앙상블, 카이로스무용단, 지역 예술인들이 무대를 꾸미며,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하이라이트 무대를 장식한다. 27일 낮에는 수성구미술가협회 주관 '수성못 사생실기대회', 26개 학교가 참가하는 '초·중학교 음악 어울림 마당',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 청소년 중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같은 날 저녁에는 재즈 빅밴드 '볼케이노'와 함께하는 '수상음악회 WITH'가 열리며, 가수 양파가 무대에 오른다. 28일에는 지역 아마추어·전문 연주자와 시민합창단 600여 명이 참여하는 '수성행복콘서트'와 국악·현대 감각을 결합한 '국악콘서트樂(락)'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음악 불꽃쇼'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장면을 선사한다. 남쪽무대에서는 거리예술 공연과 '수성 로컬 베이커리'가 열리고, 벚나무길에서는 '들안아트몰'이 운영된다. 또한 들안길에서는 차량 통제를 통한 '들안길푸드페스티벌'이 진행돼 50여 개 맛집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이벤트 '금수저를 잡아라'도 마련된다.

2025-09-23 10:13: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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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호림강나루공원서 제19회 달서하프마라톤 개최

대구 달서구는 오는 9월 28일 성서산업단지 호림강나루공원 일원에서 '제19회 달서하프마라톤'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하프 2,935명, 10km 4,558명, 5km 2,914명 등 총 10,407명이 신청해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참가 접수는 5월 20일 시작 후 불과 15일 만에 1만 명을 넘어서며 조기 마감됐고, 전년 대비 1,774명이 증가했다. 대회는 하프·10km·5km 3개 종목으로 열리며, 식전 행사는 오전 7시 30분, 개회식은 8시에 진행된다. 출발은 하프 8시 30분, 10km 8시 45분, 5km 9시 순이다. 코스는 금호강과 달성습지 등 강변 경관을 따라 설계됐다. 하프는 강창교-태경산업 루프 구간을 두 바퀴 달리며, 10km는 강창교 반환 코스로 운영된다. 5km는 대명유수지-달성습지 구간으로 구성됐으며, 결승 지점을 달성습지 제방 쪽으로 옮겨 혼잡을 줄였다. 시상은 하프(청년부·장년Ⅰ부·장년Ⅱ부·여자부), 10km(청년부·장년부·여자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1~5위는 트로피와 상금, 6~10위는 상금이 주어진다. 5km는 기록 경쟁 없는 건강달리기로 운영되며, 하프와 10km 합계 접수 상위 10개 팀에는 단체상도 수여된다. 대회 당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강창교, 강변도로, 호림네거리, 월성교 등 주요 구간에서는 교통 통제가 시행된다. 참가자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전년보다 2대 늘린 8대가 운행된다. 지하철 1호선 대곡역과 2호선 계명대역에서 각각 4대씩 배치되며, 오전 6시~8시 10분과 대회 종료 후 11시~12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을 문턱의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전국 러너들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역대 최다 1만여 명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달릴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0:12:5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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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APEC 기념 석굴암 국제학술회의 개최

2025년 APEC 경주 개최를 기념해 세계문화유산 석굴암의 역사·예술·문화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건축역사학회·한국미술사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2025 경주 APEC 개최 기념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는 오는 10월 16일과 17일 이틀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회의 주제는 "석굴암, 통일신라 불교미술과 건축의 정수에서 세계의 문화유산으로"(Seokguram: From a Masterpiece of Unified Silla Buddhist Art and Architecture to World Cultural Heritage)다. 석굴암은 통일신라 건축기술과 조형미를 집약한 걸작으로,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이번 회의는 석굴암을 동서 문명 교류의 맥락과 세계사적 위상 속에서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조연설은 김봉렬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과 이주형 서울대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석굴암, 아시아 석굴운동의 종착점'을 주제로 사상적·미학적 의미를, 이 교수는 '존재의 심원: 석굴 성소의 상징과 의미'를 통해 불교 조각사적 가치와 보편성을 제시한다. 국내외 석학 12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발표마다 토론자 1명이 참여해 총 24명의 전문가가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주요 의제는 ▲석굴암 건축의 독창성과 동아시아 건축사의 교차점 ▲보존·복원 역사 ▲아시아 불교 조각사 속 석굴암의 위치 ▲석굴암 이후 한국 불교조각에 미친 영향 등이다. 실크로드 문화 교류와 문명사적 쟁점을 아우르는 폭넓은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경북과 경주가 보유한 문화유산을 세계적으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PEC 개최와 맞물려 경주가 '세계적 역사도시'로서 이미지를 강화하고, 석굴암의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한 학술적 통찰을 제공해 미래적 활용 가능성까지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사전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19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진교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장은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석굴암을 중심으로 인문학적 성찰을 확장하고 국제 학술 교류를 심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석굴암의 보편적 가치가 세계사 속에서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3 10:12:1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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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렴 토크콘서트·스마트 골든벨 개최

포항시는 22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청렴 토크콘서트 및 스마트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을 주제로 경험을 공유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로 부시장을 비롯해 직급별(7·8·9급) 직원 대표들이 참여한 대담 형식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회식문화, 워라밸, 조직문화 개선 등 직원들이 평소 고민하던 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가 '공직자의 청렴과 조직문화'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소개하며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스마트 골든벨'은 기존처럼 부서 대표가 참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 직원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탈락자 없이 누계방식으로 진행돼 모든 직원이 끝까지 함께하는 소통형 퀴즈 대회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세대와 직급을 넘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바탕으로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청렴이 일상이 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품격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0:12: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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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30일 APEC 성공 기원 범시민결의대회 개최

경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범시민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열리는 행사로, 시민의 열기를 하나로 모으고 성공 개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범시도민지원협의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다. 결의대회는 경주시가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NH농협은행, IM뱅크가 후원한다. 시립신라고취대와 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APEC 유치 도전부터 준비 과정까지 담은 추진 경과 영상과 각계 시민들이 전하는 응원 메시지가 상영된다. 이어 실천결의문 낭독에서는 △품격 있는 세계시민의 자세 △친절과 배려의 손님맞이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 △기초질서를 지키는 안전도시 △정직한 서비스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열린 도시 등 시민 실천 의지를 다짐한다. 행사 분위기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APEC 바로알기 퀴즈, 홀로그램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퍼포먼스, 시민 구호 제창 등 참여형 연출을 통해 결의대회의 의미를 한층 강화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APEC의 주인공임을 다시 확인하고, 전 세계가 기억하는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0:11:5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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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홍보 열차 운행…대구·경북 상생 메시지 전달

경북도는 22일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칠곡차량기지에서 열린 '대구·경북 APEC 홍보 열차' 출발 행사에 참석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대구·경북 공동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배선봉 경북프라이드기업 CEO협회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정치·경제·문화·시민사회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주최로 마련됐으며, 대구·경북의 상생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도시철도 3호선 전동차에 특별 래핑을 입혔다. APEC 홍보 열차는 11월 1일까지 운행되며,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대구·경북의 상생 메시지와 APEC 개최 소식을 전하게 된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행사를 주최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대구시에 감사드린다"며 "대구·경북이 함께 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이 이미 상생 발전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경북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주역"이라며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신호탄으로 만들고, 더 나아가 대구·경북이 미래의 새로운 역사도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양 시·도는 정부의 123개 국정과제와 지역 공약에 적극 협력하고, 공동협력 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해 대구·경북 상생 발전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9-23 10:11: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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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경북세미나’서 대전환 전략 모색

경북도는 22일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 경북세미나'를 열고 글로벌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한 '경북 2.0 대전환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이선희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각 분야 발제자 12명과 연구기관, 대학, 청년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 등 세계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난 6~7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미나를 최종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박시균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의 경과보고, 김종걸 한양대 교수의 기조연설, 주제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경북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경북은 과학기술 혁신, 산업 육성, 문화콘텐츠 개발, 사회적 연대 강화 등 4대 전략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문화관광, 새마을운동, 소셜벤처, 이차전지, 반도체, 방위산업, 에너지, 철강 등 8개 분야에서 12명의 전문가가 발표를 통해 산업 육성과 사회적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Post-APEC 경북 관광산업 도약', '이차전지 산업 현황과 전망', '경북 반도체 혁신 전략', '원자력 활용 수소 생산 기지 구축', '철강산업 변화 대응' 등 발표가 주목을 끌었다. 경북도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을 '경북 2.0 대전환 전략'에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세미나를 통해 경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미래 세대에 풍요로운 경북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0:11: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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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희망복지박람회 개최

경주시는 지난 19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희망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주시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19명이 표창을 받았고, 청소년들의 축하 공연이 무대를 채워 따뜻하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어 '돌봄·희망·나눔·행복·연대'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지역사회 복지공동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특히 함께 열린 경주희망복지박람회는 민·관 협력으로 운영된 31개 홍보·체험 부스를 통해 지역 특화 사회복지서비스를 선보였다. 시민들은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종합 사회복지 전시장 같은 분위기를 즐겼고, 현장에서 큰 호응이 이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박람회를 통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경주만의 특화된 사회복지서비스로 시민의 행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0:11:1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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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공무원 함께하는 정책개발 역량강화 교육 실시

포항시는 22일 시청에서 정책개발에 관심 있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책기획단과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로 이뤄진 시민정책단을 대상으로 '2025년 정책개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 발견을 통한 공공정책 제안하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로보 앤 컴퍼니 정인애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섰다. 정 대표는 서비스디자인, 공공디자인, 디자인씽킹 분야 전문가로 관공서와 기업을 대상으로 다수의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강의에서는 정책 제안 역량의 중요성과 함께 국내외 시민 참여 기반 정책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디자인씽킹 기법을 활용해 지역 현안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실습을 통해 정책개발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학습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 참여형 워크숍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목소리와 창의적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책기획단과 시민정책단은 이번 교육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팀별 연구 활동을 이어가며, 실무부서 검토와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연구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구체화해 행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2025-09-23 10:10:5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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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담당자 연수 실시

경북교육청은 19일 호텔금오산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업무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학생에게 맞춤형 복지 지원을 제공해 교육의 형평성과 공공성을 실현하고자 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2006년 4개 지역 37개 기관에서 사업을 시작해 지속적인 확대와 내실화를 거쳐 현재는 117개 학교, 11개 교육지원청 등 총 128개 기관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교육복지사를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 △지역사회 연계 확대 △학교 문화 변화 유도 △정책 지속 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교를 거점으로 지역 기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현장 중심의 체계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왔다. 특히 학생 개별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삶 전체에 주목하는 통합적 시각을 확산하며, 교직원 간 협력 문화를 조성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위기 학생들의 학업 지속, 출결 개선, 정서 회복 등 구체적 변화가 나타나 사업의 정책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지난 2025년 1월 제정돼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은 다양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능력과 특성에 맞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될 전망이다. 경북교육청은 이에 발맞춰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3 10:10:44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