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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부여당은 70년대로 회귀…야당은 여전히 운동권 문화"

안철수 "정부여당은 70년대로 회귀…야당은 여전히 운동권 문화"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1일 야당이 여전히 운동권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 70년대로 회귀하고 있는 정부·여당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꼬집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왜 운동권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우리는 왜 성장에 무관심한가. 우리는 왜 국가안보에 철저하지 못하다는 오해를 받는가. 우리는 왜 60대 이상의 국민에게 지지를 잃었는가. 우리는 왜 새로운 인재가 들어오지 않고 당은 노쇠화 되고 있는가. 왜 새누리당은 40% 이상의 국민지지를 받는데 우리 당의 지지는 정체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배타성, 과도한 이념화에 따른 무능, 정치행태와 정책기조의 불안함, 새로운 발전 담론과 개혁의제를 선도하지 못한 무비전 등 4가지를 '낡은 진보'라고 규정하고 당내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어 '낡은 진보' 청산을 위한 4대 기조로 합리적 개혁 대 기득권 수구의 새로운 정치구도 짜기, 선과 악 또는 적과 동지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지양하고 책임전가 등 관료주의 병폐 제거, 부패와 저급한 정치행태 척결,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극복 등을 제시했다. 특히 두 전직 대통령과 관련해서 "2007년 이후 우리 당은 새 비전과 역량과 준비하지 못했다. 두 분의 명망에 기대려는 경향성이 너무나 많다"고 지적했다. 안 전 대표는 '낡은 진보' 청산을 위한 5가지 실행방안으로 새로운 정치패러다임과 집권비전 수립을 위한 당 수권비전위원회 설치, 윤리심판원 전면 재구성및 막말 청산 등을 위한 정치문화 개혁 태스크포스(TF) 설치, 자기반성 차원의 김한길-안철수 체제 평가를 위한 집중토론, 19대 총선평가보고서와 18대 대선평가보고서의 공개검증, 원칙없는 선거 및 정책연대 금지 명시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요구사항에 대한 지도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2015-10-11 17:33:3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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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관계 복원 신호탄 올랐다

북중관계 복원 신호탄 올랐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북중 관계 복원의 신호탄이 올랐다. 2013년 북한의 핵실험과 장성택 처형으로 북한에 등을 돌렸던 중국은 미국과 일본의 포위망이 현실화되자 다시 북한에 손을 내밀었다. 북한 김정은 체제가 자리를 잡았다는 인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중국이 내민 손을 밀어내지 않았다. 중국을 의식한 듯 열병식에 앞서 예상됐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행하지 않았다. 열병식에서도 중국을 자극할 수 있는 핵실험 언급은 없었다. 심지어 열병식에서는 새로운 전략무기 공개를 최소화했다. 북중 관계 복원을 원하는 중국의 의도는 공산당의 통제를 받는 중국 언론들의 보도에서 확인된다. 중국 공산당의 대외 메시지 전달 창구인 환구시보는 열병식 전날인 9일 사설에서 "핵문제에서 중조(중북) 간에 화해하기 힘든 수준의 불일치가 있는 것으로 보이나 이는 중조관계의 전체적인 그림과는 거리가 멀다"며 "조선(북한)에 있어 중국은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원조 제공국이다. 중국에 있어 미래의 주요 도전은 태평양 쪽에서 오는 바 (중국에) 우호적인 조선은 전략적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또 "외부 세계가 끊임없이 중조 관계를 들쑤시고, 중국 내 일부 인사들도 '조선을 포기하라'고 하나 이는 근시안적이고 충동적인 주장"이라며 "조선을 포기할 수도 없고 포기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류윈산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의 방북이 냉랭했던 북중 관계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북한의 열병식을 전후해 11일까지 관련 기사를 쏟아냈다. 특히 신화통신은 중국 권력 서열 5위인 류 상무위원의 방북에 '고위급의 방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지도부의 관계 복원 의지가 담겼다는 메시지였다. 류 상무위원의 행보는 이 같은 메시지를 더욱 분명하게 드러냈다. 방북 당일인 9일 류 상무위원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만나 시진핑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친서에서 "양측 지난 세대 지도자들이 만들고 길러온 중조 전통우의는 쌍방 공동의 귀중한 재부로서, 우리는 이를 귀하게 여겨야 한다. 중국 당과 정부는 중조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전략적 높이와 장기적 각도에서 중조관계 발전을 대하며, 양국 관계를 지키고 다지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새로운 정세 아래 우리는 중조 관계의 큰 틀과 양국 발전의 큰 계획으로부터 조선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을 심화하여 중조 관계의 장기적이고 건강하며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하길 바란다"고 했다. 류 상무위원은 여기에 덧붙여 "김 제1비서의 영도 아래 조선 당과 인민이 한 마음으로 단결하여 경제발전과 민생개선 등에서 긍정적 진전을 이룩했다. 중국 당과 인민은 이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는 말로 김정은 체제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조선과 한 길에서 전통계승 미래지향 선린우호 협력강화 정신에 따라 양측 고위층 교류를 강화하고 각 계층 및 영역 교류를 증진하며, 양자 경제무역 실무협력을 촉진하여 중조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제1비서는 이에 대해 "조중(북중) 관계는 단순한 이웃과의 관계가 아니라 피로써 맺어진 친선의 전통에 뿌리를 둔 전략적 관계로 되어 왔다. 김일성 주석 동지와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 동지가 우리에게 남긴 가장 큰 대외사업업적과 유산도 조중 친선"이라며 "전통은 역사책이나 교과서에 기록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계승하고 빛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 상무위원은 이후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 제1비서와 중조 전통 우의를 계승 이행하기 위한 견해를 교환하고 광범위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북한과 고위층 교류와 정치적 소통을 유지하고, 경제·무역 협력을 촉진하며,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서 건설적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제1비서의 실천 요구에 대한 화답이었다. 류 상무위원은 10일 열병식에서도 주석단에 올라 김 제1비서의 옆자리에 섰다. 북중 관계 복원을 상징하는 모습이었다. 김 제1비서는 열병식 육성 연설에서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이 미제(미국)가 원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상대해줄 수 있다"고 말했을 뿐 중국이 우려하는 핵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열병식에서도 중국이 우려할 만한 신무기 공개는 최소화했다. 기존 방사포보다 사거리를 늘린 300mm 신형 방사포와 탄두가 개량된 KN-08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정도만을 새로 선보였을 뿐이다.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등 위협적인 무기는 열병식에 등장하지 않았다. 북한이 예상과 달리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행하지 않은 것도 중국의 자제 요구를 북한이 수용한 결과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 시 주석의 친서에 김 제1비서를 중국에 초청하는 내용이 담겼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 중국 대표단의 방북을 계기로 김 제1비서의 방중과 북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15-10-11 14:14:2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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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미국과 어떤 전쟁도 상대 가능…만반의 준비 돼 있다"

김정은 "미국과 어떤 전쟁도 상대 가능…만반의 준비 돼 있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우리 당은 미제가 원하는 어떤 형태의 전쟁도 다 상대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10일 오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개최된 열병식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조국의 푸른 하늘과 인민의 안녕을 억척같이 사수할 만단의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선언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은 이날 오후 3시(북한 시간 2시30분)부터 육·해·공군과 노동적위군 열병식과 군중시위(민간 퍼레이드) 행사 등을 실황 중계했다. 군의 김일성광장 입장,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등장에 이어 리영길 총참모장의 시작 보고로 본격적인 열병식 행사가 시작됐다. 열병식 주석단에는 김정은 제1위원장 바로 왼편에 중국 권력 서열 5위인 류윈산(劉雲山)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섰고, 오른쪽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자리했다. 주석단에는 이밖에 최룡해·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도 자리했으나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어 인민군의 열병 행진이 진행됐다. 열병식에는 2만여 명의 군병력이 대규모 퍼레이드를 벌였고, 민간 퍼레이드에는 주민 10만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열병식은 2011년 말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이후로는 다섯번째다. 앞서 2012년 김정일 국방위원장(2월16일)과 김일성 주석(4월15일) 생일, 2013년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7월27일)과 정권 수립 기념일(9월9일)에 열렸다. 북한은 지난 7월부터 평양 미림비행장에 스커드와 노동 등 각종 미사일과 240㎜ 방사포 등 포병 장비, 장갑차 등 수송장비 등을 집결시켜 열병식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5-10-10 16:53:08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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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역사교과서 국정화 여부 놓고 "시대 사명 vs 유신 부활" 충돌

與野, 역사교과서 국정화 여부 놓고 "시대 사명 vs 유신 부활"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다음주 중·고교 역사교과서 발행체제 개편을 앞두고 여야가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정교과서 전환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하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유신교과서 부활은 안된다"며 국정화를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10일 신의진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여야는 머리를 맞대고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헌법 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통합된 역사관을 제대로 가르칠 방안이 무엇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국정화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특히 "여야, 역사학자들이 이념 싸움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면서 "야당이 이를 빌미로 예산 논의나 국회 일정마저 지연시키려 한다면 국민이 정치권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논평에서 "유신의 잔재인 국정교과서를 검인정으로 바꾼 것은 수십년간의 민주화 투쟁의 산물"이라며 "대한민국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어떤 음모도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태년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통합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의 동력을 만들어 가야할 때, 정부가 오히려 국민을 분열시키는 짓이나 하고 있으니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한정우 부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독일은 나치정권 시절, 일본은 러일전쟁 직후부터 세계대전 패배 때까지 국정교과서를 채택했다"면서 "현재 국정제를 근간으로 교과서를 발행하는 나라는 북한과 방글라데시 정도"라고 지적했다. 특히 야당은 이번 연휴 기간에도 지도부나 교문위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대책 논의를 이어가며 예산안·법안심사 연계, 장외 선전전 등 다양한 투쟁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와 새누리당은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열고 역사교과서 개선 방안에 대해 최종 조율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역사교과서개선특위는 20일간의 '고시' 기간에 각 분야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세미나와 공청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10-10 12:46:06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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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 "北 열병식 우천연기된 듯…외신기자 호텔 대기 중"(종합)

中언론 "北 열병식 우천연기된 듯…외신기자 호텔 대기 중"(종합)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홍콩 봉황망(鳳凰網)은 10일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식 열병식이 나쁜 기상조건 때문에 개막 시간이 연기된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번 열병식 취재를 위해 평양 내 호텔에 대기 중인 기자는 "지금도 모든 외신기자들과 외빈들이 호텔에서 대기하는 상황"이라며 "아직까지 기념식 스케줄 등에 대한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베이징 시간으로 오전 10시 10분 현재도 평양에 약간씩 비가 내리고 있고 구름이 낀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언뜻 언뜻 구름을 뚫고 약간의 햇살도 비치는 경우가 있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호전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우리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북한 날씨가 대체로 흐리겠고 중부지방과 북부 산간에는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도 약한 저기압골의 영향으로 평양시에 오전 한때 비가 약간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9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전망됐다. 봉황망은 일반적으로 북한의 기념식은 평양시간으로 오전 10시에 개최된다면서 지금 상황으로 볼 때는 오후에나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15-10-10 12:03:26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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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 "김정은·류윈산 회동…양국관계 복원 의지 밝혀"

북한 매체들 "김정은·류윈산 회동…양국관계 복원 의지 밝혀"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방북한 중국 권력서열 5위 류윈산(劉雲山)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만나 양국관계 복원 의지를 밝혔다고 북한 언론이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은 10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 노동당 창건 70돌에 즈음하여 우리나라를 공식친선방문하고 있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서기처 서기인 류윈산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 공산당 대표단의 우리나라 방문이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훌륭한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적극 이바지하는 의의깊은 방문으로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조중(북한과 중국) 관계는 단순한 이웃과의 관계가 아니라 피로써 맺어진 친선의 전통에 뿌리를 둔 전략적 관계로 되어왔다"면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이 우리에게 남긴 가장 큰 대외사업업적과 유산도 조중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김정일 위원장이 생전에 조중친선은 두 나라 인민의 역사적이며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면서 "김정일 위원장은 생애의 마지막 시기에도 조중친선의 강화 발전을 위하여 크나큰 노고와 심혈을 바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전통은 역사책이나 교과서에 기록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계승하고 빛내여가야 한다"면서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대를 이어 공고발전시켜나가려는 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의지"라고 북중관계 강화에 확신을 나타냈다. 이에 류 상무위원은 "중국 공산당 대표단은 피로써 맺어진 중조(중국과 북한) 두 나라 당과 정부, 인민들 사이의 전투적 친선을 대를 이어 고수하고 빛내이며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모든 분야의 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전면적으로 발전시킬 사명을 안고 조선을 방문하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또 "중국당과 정부는 두 당, 두 나라 옛 세대 영도자들이 친히 마련하고 가꾸어준 중조친선관계를 특별히 귀중히 여기고 있다"면서 "중국당과 정부는 조선당과 정부와 함께 노력하여 전략적인 중조친선을 훌륭하게 수호하고 훌륭하게 공고히 하며 훌륭하게 발전시켜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북한 매체들은 류 상무위원이 김 제1위원장에게 "중국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북한과 함께 노력할 의지가 있다"고 언급한데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다. 이날 회동에는 북측에서 김기남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중국 측에서는 류 상무위원 외에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 장예쑤이(張業遂) 외교부 상무부부장, 쑹타오(宋濤) 당 중앙외사판공실 상무부주임, 인팡룽(殷方龍)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부주임, 류훙차이(劉洪才) 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부부장, 리진쥔(李進軍) 주 북한 중국 대사가 참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중국 대표단과 조중 두 나라 관계의 강화발전과 상호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담화는 시종 친선적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류 상무위원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중국 대표단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류 상무위원은 이날 평양 도착 직후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와도 만수대의사당에서 회담을 가졌다.

2015-10-10 11:35:3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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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창건 70주년' 김정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노동당 창건 70주년' 김정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가 영광스러운 조선 노동당 창건 70돌에 즈음하여 10월 10일 0시(남한이 표준시로 사용하는 동경시 기준 0시 30분) 금수산태양궁전을 찾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참배에는 김기남·최룡해·최태복·김양건·곽범기·오수용·김평해 당 비서를 비롯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 일꾼들이 수행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입상에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입상 앞에는 김정은 제1위원장과 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됐다. 꽃바구니에는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고 적혀 있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어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영생홀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인사를 했다. 중앙통신은 "참가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강대한 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두리에 철통같이 굳게 뭉쳐 주체혁명 위업의 최후 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갈 철석같은 맹세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2015-10-10 09:16:21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