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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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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장관, 농해수위 세월호 현안보고 불참…여야 공방 속 파행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으려 했으나 이주영 해수부 장관과 김석균 해경청장이 불참해 파행했다. 이날 현안보고에는 손재학 해수부 차관과 김광준 해경 기획조정관이 이 장관과 김 청장을 대신해 출석했으나 여당은 합의된 의사일정이 아니라는 이유로, 야당은 장관이 불출석했다는 이유로 각각 현안보고를 거부했다. 농해수위는 이날 회의에서 세월호 침몰 당시 해경의 구조 활동을 비롯한 초기 대응 상황을 보고받는 한편, 사고 수습 과정에서 드러난 선박 안전점검의 허점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었다. 농해수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은 "실종자 구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상임위 소집을 기다리는 게 우선이라 생각했다"며 "실종자 가족도 해수부 장관과 해경청장이 현장에서 구조 활동에 매진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반면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의원은 "실종자 구조와 수색을 지휘하는 라인의 실제 책임자는 해경청장인 만큼 해수부 장관은 국회에 얼마든지 올 수 있다"며 "실종자가족대책위원회도 장관의 출석을 양해했다"고 반박했다.

2014-05-16 13:38:08 김민준 기자
광주시장 선거, 무소속 후보 단일화하면 '우세'

광주시장 선거에서 강운태·이용섭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하면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12∼13일 광주 유권자 3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여론조사(유선전화 50%+무선전화 5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5.7% 포인트, 응답률 21.1%)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무소속 후보가 강 후보로 단일화되면 강 후보 32.2%, 윤 후보 24.4%로 강 후보가 7.8% 포인트 앞섰다. 이 후보로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되도 이 후보 29.7%, 윤 후보 27.6%로 이 후보가 2.1% 포인트 앞섰다. 다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 22.7%, 강 후보 18.2%, 이 후보 18.3%로 윤 후보가 앞선 것과 대조되는 면이다. 동아일보가 지난 12∼1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자대결에서 강 후보 21.7%, 이 후보 20.8%, 윤 후보 19.4%로 강 후보가 앞섰다. 윤 후보에 맞설 단일화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강 후보가 43.9%로 이 후보(28.9%)를 앞섰다. 무등일보와 광주 CBS가 공동으로 지난 4∼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 후보로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되면 강 후보 39.5%, 윤 후보 32.5%로 강 후보가 앞섰다. 이 후보로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되면 이 후보 33.8%, 윤 후보 31.9%로 이 후보가 앞섰다.

2014-05-16 10:53:3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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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야권단일화 성공…후보 오거돈·새정치 김영춘 양보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16일 6·4 지방선거의 야권 부산시장 단일후보가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가 오 후보에게 양보하고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오 후보가 맞대결하게 돼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김영춘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부산 대개혁과 기득권 타파를 위한 대승적 결단으로 오거돈 후보에게 후보직을 양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제 몰락할 대로 몰락한 사랑하는 부산을 위해, 새누리당 일당 독점구조를 깨려고 제 팔을 잘라내는 심정으로 저보다 지지율이 높은 오 후보에게 양보한다"면서 "오 후보를 범시민 단일후보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오거돈 후보는 "이 자리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시민의 뜻을 받은 아름다운 역사로 남으리라고 확신한다"면서 "부산발전과 대개혁을 위한 김 후보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오늘 단일화는 부산의 20년 일당 독점체제를 뛰어넘어 새로운 시민의 시대를 여는 역사적 출발점이다"면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의 뜻을 받들어 부산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14-05-16 10:15:25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