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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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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정읍 지황·쌍화 이음 어울림 한마당행사 성료

정읍시는 지난 6일 쌍화차거리 일원에서 '정읍 지황·쌍화 이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읍지황, 쌍화에 퐁당 빠지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쌍화차 시음, 지황 체험, 다채로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쌍화차 거리 상인들이 직접 만든 쌍화차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지황 스탬프 만들기, 꽃지황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또한, 전통 농기구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어른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흥미를 더했다. 난타, 마술, 옹동 여성농악단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지황 풍년기원제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정읍 지황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경품 추첨, 전통 민속놀이, 즉석 장기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읍 지황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읍 지황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정읍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2024-09-10 16:23: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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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이뮨셀엘씨주' 인도네시아 본격 진출...160억원 규모 기술이전 체결

지씨셀이 동남아 최대 의약품 시장인 인도네시아로 본격 진출한다. 지씨셀은 인도네시아 줄기세포치료제 선도기업 비파마와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기술이전 및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양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따른 성과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약 160억원 수준이다. 또 오는 2025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이뮨셀엘씨주가 출시되는 경우, 지씨셀은 매출액과 연동한 두 자리 수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세부 사항은 양사 합의 하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지씨셀은 국산 항암 신약 세포치료제 1호인 이뮨셀엘씨주가 인도네시아에서도 첫 세포치료제 항암 신약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의 파트너사인 비파마는 동남아시아 최대 제약그룹 PT 칼베 파마 Tbk의 자회사다. 비파마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인증한 세포치료제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내 콜드체인 유통 및 종양학 전문 영업마케팅 역량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뮨셀엘씨주'는 체내 '살해 세포'의 암세포 사멸 기능을 향상시킨 자가 혈액 유래 T림프구를 주성분으로 한다.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하고 2~3주 동안 배양 후 다시 환자에게 투여한다. 지씨셀은 초기 간세포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뮨셀엘씨주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재발 위험을 37% 낮추고 사망률을 79% 낮추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뮨셀엘씨주는 간암에서 효과를 입증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간세포암, 교모세포종, 췌장암 치료 등에 대해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2024-09-10 16:09: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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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요 상권 80곳 실시간 현황 데이터 개방

서울시는 관내 주요 명소의 현장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실시간 도시 데이터'를 고도화해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인구, 도로 소통 상황, 날씨, 문화 행사 등의 정보를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로 실시간 상권 정보와 지하철 승강기 공사 정보가 추가했다. 실시간 상권 정보는 신한카드와 협업해 서울 시내 명소 116개소 중 80곳의 15분 전 카드 데이터를 집계·분석한 자료다. 특정 상권의 업종별 결제 트렌드와 붐비는 시간대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시가 업종별 결제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평일 강남역의 경우 정오와 밤 7시 전후로는 한식 업종 소비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병원 업종의 소비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복·의류 소비는 오후 4시 이후로 증가해 저녁 시간 전후로 가장 많은 소비가 일어나며, 유흥 소비는 밤 10시 이후 주로 발생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상권별 가장 분주한 시간대를 살펴보면, 직장인 밀집 지역인 명동 관광특구, 여의도, 가산디지털단지역은 평일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주중 최대 소비가 일어나 가장 분주했다. 쇼핑 중심 지역인 동대문 관광특구,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거리는 주말과 공휴일 낮 시간대에 주중 가장 많은 소비가 발생했다. 유흥과 먹거리 밀집 지역인 홍대 관광특구, 건대입구역은 주말과 공휴일 저녁 시간에 소비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기술의 발전으로 풍부하게 확장되는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시민, 관광객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차별화된 도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10 15:01: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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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 여건 개선에 2030년까지 5조원 투입…교수 1000명 증원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에 맞춰 내년부터 2030년까지 약 5조원 이상을 투자해 의학교육 여건 개선에 나선다. 국립대 의대 교수는 2027년까지 3년간 1000명 증원하고, 실험·실습 첨단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국립대병원을 지역 필수의료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은 2026학년까지 61.8%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10일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을 발표했다. ■ 교수 채용 지원…교육용 시신 기증제도 개선 단기적으로는 기존 의대 시설을 개선(리모델링)하고, 건물 신축 등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공사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턴키) 등을 통해 신속히 추진한다. 강의실, 실험·실습실 등 교육기본시설을 우선 확충하고, 행정실, 학생자치시설 등 지원시설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간다. 아울러 의대 교육의 단계에 따라 필요한 실험·실습 기자재를 연차적으로 지원한다. 가상해부테이블과 같은 첨단 기자재 지원도 병행한다. 국립대 의대 전임교원도 2027년까지 3년간 1000명 증원한다. 각 대학의 학생 증원규모 등 교육여건과 지역 의료여건 등을 고려해 ▲2025년 330명 ▲2026년 400명 ▲2027년 270명을 단계적으로 증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립대 의대 및 병원에 신규 우수 인력의 유입을 촉진하고, 의사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립대 의대 또한 자체적인 교수 확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원활한 교수 충원을 위해 대학이 필요시 정부가 보유한 인력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경력 경쟁 채용 제도를 통해 대학의 신속한 교원 채용을 지원한다. 또한, 근무 경험이 풍부한 은퇴 교수(시니어 의사)가 현장에서 전문성을 지속 발휘할 수 있도록 '명예교수규칙'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교육용 시신 기증 제도는 개선을 추진한다. 지난 8월 전국 38개 의대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의과대학은 교당 연평균 54구의 교육용 시신을 보유하고, 12구를 교육에 활용한 바 있다. 복지부는 의대별 교육용 시신 기증 구수의 편차 완화를 위해 기증자·유족이 동의한 경우에 한해 허가받은 기관(의과대학 또는 종합병원)에서 기증 시신이 부족한 의대로 시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 61.8%까지 확대 의대생이 그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도 확립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비수도권 의대 26개교의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인재육성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역인재전형 특화모델 개발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내 실습교육 확대 등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을 강화해 학생들이 학부 단계부터 지역의료에 대한 경험을 쌓도록 지원한다. 의대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2024학년도 50%에서 2025학년도 59.7%, 2026학년도 61.8%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 외에도 지역 정주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2025년부터 전문의 대상 계약형 필수의사제를 도입한다. 내년에는 4개 지역, 8개 진료과목 전문의 96명을 대상으로 월 400만원의 지역 근무수당을 지원한다. 지역의료기관에 장기 근무할 것을 선택한 전문의가 지자체와 계약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정주 여건 개선 등도 함께 검토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 증원을 계기로 의대 교육여건 확충에 충분한 투자를 추진하고, 의학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해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정부의 의학교육에 대한 지원 의지를 믿고 학생들과 전공의들이 조속히 현장에 복귀해 학업과 수련을 다시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10 14:55: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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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67) 걱정·근심 내려놓는 서울 속 시골, '도봉구 무수골'

서울 도봉구에는 '도시 속 시골'로 불리는 '무수골(無愁골)'이 있다. 세종의 17번째 아들 영해군(1435~1477)의 묘를 조성하면서 생긴 마을로, 550년 가까운 역사를 지녔다. 마을명은 영해군의 묘를 찾은 세종이 약수터에서 목을 축인 뒤 '물 좋고 풍광이 좋아 아무런 근심이 없는 곳'이라 한 데서 유래했다. 대전 중구, 상주 모동면, 영동 양산면 등 전국 각지에 무수골이라는 지명이 붙은 곳이 존재한다. 서울역사편찬원의 '서울 지명사전'에 따르면, 골짜기나 산 밑에 있는 마을 중 물이 많은 곳에 '무수골'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곳 지난 7일 오후 무수골을 찾았다. 지하철 1호선 도봉역 2번 출구로 나와 목적지에 가닿고자 탄 도봉08번 마을버스에서 신기한 경험을 했다. 버스에 타는 사람, 내리는 사람, 모두가 너나 할 것 없이 서로에게 말을 거는 장면을 목격한 것이다. 버스에 오르는 사람은 "안녕하세요!"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버스 기사는 "왜 이렇게 오랜만이여. 얼굴 보기 힘드네", "반대편에서 기다리면 안 돼요. 버스 안 가요"라는 등의 말을 건넸다. 마을버스는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어르신들은 "상전이 와서 장을 많이 봤다", "자식이 왜 상전이냐", "눈치 보이면 상전이지", "가는 날이 장날이다", "추석이 왜 장날이냐, 축제지" 하는 등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깔깔거렸다. 대화 내용이 흥미로워서 귀에 꽂은 이어폰을 빼고 말소리를 엿들었다. 버스 안 분위기가 오순도순 화기애애했던 이유는 서로가 서로를 존중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노인이 버스에 오르면 재빨리 자리를 양보했고, 어르신들은 "아유 참. 고마워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내리는 사람들은 "다음에 봐요", "잘 들어가"라고 작별 인사를 했다. 30년 넘게 서울에 살면서 대중교통을 수없이 많이 이용해봤지만, 사람 사는 냄새가 이토록 진하게 풍겨오는 마을버스를 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훈훈한 광경을 눈에 남긴 뒤 종점에서 하차해 목적지에 도착했다. 아직 가을에 자리를 내줄 준비가 되지 않은 숲은 짙은 녹음을 드리웠고, 미세먼지 한 톨 없는 청명한 하늘은 푸르름을 뽐냈다. 눈이 시리게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매미 우는 소리, 풀벌레 노랫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다.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서 만나는 벼의 황금빛 물결 무수골은 윗말, 중간말, 아랫말 세 개로 나뉜다. 국립공원에 포함돼 개발 광풍을 피해 간 윗무수골로 발걸음을 옮겼다. 신라 고찰 원통사 밑에서 발원한 계곡 물줄기를 하류에서부터 따라 올라갔다. 아이들은 눈을 크게 뜨고 물속 생명체들을 잡는 데 열을 올렸다. 차양 모자를 푹 눌러 쓴 어른들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했다. 물놀이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길을 걷다 보면 성신여자대학교 난향별원이 나온다. 넓은 정원과 2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학생 단체의 합숙 훈련 장소라고 하는데, 잡풀이 우거져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난향별원에서 만세교로 진입하는 길목은 놓쳐선 안 될 사진 명소다. 나무가 우거져 그늘진 공간 뒤로, 쭉 뻗은 평야 위에 햇빛이 쏟아져 한 폭의 명화를 그대로 베껴놓은 듯했다. 이곳에서 카메라를 들이대면 현실 세계에서 판타지 세상으로 가는 천국의 문이 찍힌 것처럼 보인다.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토끼굴 같은 길을 지나면 광활한 논이 펼쳐진다. 여기선 푸릇푸릇한 벼들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무지개 논 입구에 박힌 나무 팻말에는 "도봉산 윗무수골은 북한산 자락에 남은 유일한 농경지로, 봄에는 어린 모, 여름엔 파릇파릇 자라는 벼, 가을에는 황금 물결, 겨울에는 눈 위에 찍힌 고라니 발자국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며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자연의 지혜를 배워보자"는 말이 쓰였다.

2024-09-10 14:49:2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