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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인사-12월 28일

◆안산시 ◇서기관 승진 △대부해양본부장 유진숙 △평생학습원장 박근수 △상록구청장 문병열 △복지국장 박소운 ◇서기관 전보 △환경교통국장 이범열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민 △단원구청장 이규석 △단원보건소장 최진숙 ◇사무관 승진 △세월호참사수습지원단장 이자영 △공원과장 이병인 △대중교통과장 남궁석 △정보통신과장 서정아 △외국인주민지원과장 차현실 △상록구 이동장 장봉순 △상록구 해양동장 두현지 △하수처리과장 정병진 △상록구 본오1동장 김종만 ◆경찰청 ◇치안정감 △경찰청 차장 조지호 △경찰대학장 김순호 △경기도남부경찰청장 우종수 ◇치안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김병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장 최현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한창훈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최종문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 박성주 △경찰청 교통국장 윤소식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 김수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김희중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김갑식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김남현 △대구경찰청장 김수영 △대전경찰청장 정용근 △울산경찰청장 이호영 △충남경찰청장 유재성 △경북경찰청장 최주원

2022-12-28 16:15: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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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IT 업계 결산] 3. 포털 '카카오 먹통 사태' 올해 최대 이슈...수장 교체 및 건물 이전 변화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업계의 올해 가장 큰 화두는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였다. 또 회사 수장이 바뀌고 사옥이 변경되는 등 많은 변화를 겪었다. 연간 실적에도 분기별로 많은 차이가 있었다. 1분기에는 IT 업계를 중심으로 시작된 역대급 연봉 인상으로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면서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 했다. 2분기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도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경기 침체의 여파로 성장세가 줄어든 데다 인건비 경쟁이 영업비용 증가로 작용하면서 3분기 매출은 늘어난 데 반해 영업이익이 줄면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사상 초유의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업계 규제로 이어져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께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의 서비스들이 며칠 간 먹통이 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카카오톡은 물론 택시, 대리, 지도, 결제 등 카카오의 모든 서비스가 작동되지 않았다. 반면,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같이 서버가 입주해 있는 네이버는 서비스 장애가 전방위로 발생하지도 않았고 일부 기능 장애 마저 빠르게 복구돼 카카오와 큰 차이를 보였다.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가 복귀되기까지 최대 장애시간은 127시간 33분으로 집계됐다.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카카오 전체 서버의 약 30%가 입주해있는데 무려 3만 2000대에 달하는 카카오 서버가 멈춰섰다. 카카오의 서비스 일부가 10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많은 서비스들이 한동안 복구되지 못 했으며, 다음 및 카카오메일도 오류 발생이 지속됐다. 카카오의 먹통 사태의 원인은 '데이터센터 간 이중화'가 제대로 안 됐기 때문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전체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다른 데이터센터에 모든 시스템이 이중화돼 있었다면 빠른 복구가 됐을 텐데 일부 시스템이 판교 데이터센터에서만 이중화가 돼 장애 복구가 늦어졌다"며 "캐시 서버, 오프젝트 스토리가 판교 센터에만 설치돼 있어 카카오 로그인, 카카오톡 사진 전송 기능 등 복구가 늦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네이버는 7단계에 달하는 서비스·인프라 이중화로 이 같은 블랙아웃 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 카카오는 협의체를 구성해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 중인 데, 발표 시기는 상당히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와 약속한 무료 서비스에 대한 보상 방안이 어떤 식으로 마련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외를 망라해 무료 서비스에 대해 보상한 사례는 없었다. 이번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인터넷 플랫폼 업체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최근 국회는 '카카오 먹통 방지법'으로 불리는 3개의 법안을 통과시켜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의 데이터 보호 의무를 기간통신사업자 수준까지 강화하기로 했다. 포털들이 소속돼 있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성명을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사업자와 부가통신사업자를 주요 방송통신 사업자와 동일한 규제 대상으로 보는 것은 정당치 않다"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포털 올해 초 수장 교체...성과는 네이버는 지난 3월 CEO(최고경영자)는 물론 CFO(최고재무책임자) 등 리더십을 전면 교체했다. 기존 리더십은 50대가 주축이었지만 40대가 C레벨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주가 조직 쇄신에 나면서 이 같은 결단을 내린 것이다. 리더십 교체에 따라 조직 안정감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네이버는 오히려 전 사업 부분에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3분기 누적 실적을 기준으로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5대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최 대표는 취임 이후 신규 성장 동력 발굴과 조직 안정에 중점을 두고 경영에 나섰다. 근무형태 결정에서도 직원들로부터 의견을 받아 주 3회 이상 사무실 출근이 기반이 된 'O타입'과 원격 근무를 기반으로 한 'R타입'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최 대표는 또 지난 10월 북미 최대 개인간 거래(C2C) 패션 및 중고거래 플랫폼인 포쉬마크 인수를 결정했다. 이는 2조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는 거대 규모로, 네이버는 당초 4월로 계획된 인수 마감 시한보다 3개월을 앞당겨 내년 1월 포쉬마크 주식 취득 등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카카오도 지난 3월 말 남궁훈 대표를 임명했으며 지난 7월에는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이언트 공동 센터장을 카카오 대표로 인정해 남궁훈-홍은택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그러나 10월 카카오 먹통 사태로 남궁훈 대표는 지난 10월 19일 카카오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이 사태를 책임지겠다고 발표했다. 현재는 홍은택 대표가 단독으로 카카오 수장을 맡고 있다. 남궁 대표는 이후 '카카오 비상대책위원회 재발방지대책 공동 소위원장'을 맡아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올해 6월 제 2 사옥인 '1784'를 오픈하고, 카카오는 10년 임대 계약을 한 판교 아지트로 지난 7월 사무실을 옮겼다. 네이버 1784는 29개층 10만 제곱미터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 약 100대가 자율주행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로봇은 이 건물에서 활용 위치 인식 센서인 '라이다' 없이 디지털 트윈 솔루션 '아크아이'를 활용해 위치 인식, 경로 설정 등을 하며 움직이고 있다. 아지트는 지하 7층, 지상 15층까지 건물 2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와 함께 올해 연간 실적을 볼 때 1분기와 3분기가 다소 부진했으며, 2분기에는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실적이 저조했다. 4분기와 내년까지도 이 같은 실적 부진세가 이어지지 않을 지 우려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북미,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강화에 나섰는데 이 같은 성장 전략 다변화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또 카카오는 개발자들의 연봉 인상폭을 최소화했으며 보수적인 신규 인력 채용으로 내년에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2-12-28 14:35: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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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2년 개발 끝 신작 '스페셜포스 에이프 워즈' 출시 임박

드래곤플라이의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있다. 드래곤플라이가 신작 FPS 게임 '스페셜포스 에이프 워즈(SFAW, Special Force Ape Wars)'의 Pre-OBT(사전 공개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2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정식 서비스 탄생을 앞둔 스페셜포스 에이프 워즈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자회사 디에프체인에 퍼블리싱 될 예정이며, 우선 인피니티 마켓을 통해 필리핀 지역에 선행 공개 후 정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셜포스 에이프 워즈는 유인원(APE)간의 전쟁을 뜻하며, 기존 스페셜포스 1, 2에서 활약했던 오리지널 캐릭터 12종과 함께 제3의 종족인 유인원(APE) 1종이 새롭게 공개돼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스페셜포스의 현대적 배경과는 다르게 시공간적 한계를 초월한 판타지 세계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처치하면서 다이나믹한 전투를 벌여 최후의 승자를 가려내는 서바이벌 장르 게임이다. 몬스터와 인간과의 대결 외에도 새로운 제3의 종족 '유인원(APE)'이 다른 차원에서 나타나 적진의 인간들과 대결을 통해 전쟁이 펼쳐지는 배틀로얄 방식이다. 아울러 이번 Pre-OBT에는 ▲개인전 모드로 공개되며, 추후 정식 오픈에 맞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2인 팀전 ▲5인 팀전 모드가 추가된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를 통해 게임 유저들이 팀플레이로 게임을 진행해 경쟁전에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Pre-OBT 서비스 기간 동안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식적으로 게임을 오픈할 예정이다"며, "신선한 재미를 더 해줄 새로운 캐릭터 APE의 등장으로 한층 더 흥미로워진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12-28 14:17: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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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AI 경진대회 'LG유플러스 AI 그라운드'에 860팀 참가 성료

LG유플러스는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개최한 AI(인공지능) 경진대회 'LG유플러스 AI Ground'에 860팀이 참가하며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1월 7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주간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AI 엔진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AI 분야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학(원)생 및 머신러닝(ML) 모델링과 개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참가한 860팀 중에는 대학(원)생 및 고등학생이 51.5%, 직장인 또는 일반 개발자가 21.9%, AI취업준비생이 7.5%였다. 참가자의 연령대는 1975년생에서 2006년까지 다양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국내 기업에서 주도한 추천 시스템 및 알고리즘 AI 경진대회 가운데 참가자 수, 1일 평균 제출횟수, 베이스라인 코드 이상성능 개선 등 지표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860팀 중 추천 AI모델 개발과 제출 건 수는 2883회였으며, 올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린 AI 추천시스템 경진대회로 개발자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았다. 참가자에게는 아이들나라 추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업스테이지의 AI 경진대회 플랫폼 'AI Stages'에서 개인화된 콘텐츠를 추천하는 최적의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최우수상(상금 500만원)은 현역 개발자 2인으로 구성된 'fishman'팀이 차지했다. 'fishman'팀은 lightGCN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 선호도를 학습하고 콘텐츠 아이템별 인기도 점수도 추가해 최종 추천 리스트를 생성했다. 'fishman'팀은 "평소 콘텐츠 추천 영역에 관심이 많았는데 공모전 공고를 보자마자 참가했다"며, "팀 동료와 밤새워가며 개발한 추천모델이 빛을 보게 돼 무한히 기쁘다"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회 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들의 97.3%는 향후 AI Ground 행사가 다시 열리면 재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입상한 추천모델을 아이들나라 등 서비스에 적용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활용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황규별 LG유플러스 CDO(전무)는 "이번 AI Ground를 통해 개발자 커뮤니티에 LG유플러스를 널리 알리고 4대 플랫폼 신사업과 관련된 서비스의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Ground와 같은 행사를 지속 개최해 신사업 추진 동력을 발굴하고, 유플러스만의 개발자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8 11:21: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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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창의 워크숍 SEED 시즌 12 오픈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미래'를 주제로 한 창의 워크숍 SEED 시즌 12를 오픈한다고 28일(수) 밝혔다. 이번 SEED 시즌12에서는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이 청소년들과 함께 스스로 생각하는 미래의 모습을 다양한 방식으로 창작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어린이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현대미술 스튜디오 '이룹빠!', 설치미술 프로젝트 유닛 '구부요밴드', 스토리 기반의 시각예술작가 그룹 '신박', 도시의 소리를 기록하는 '리사운드 스튜디오' 등 네 팀의 예술가들이 SEED 시즌12에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는 누구인가'(캐릭터/조형), '미래에서 온 나무'(스토리텔링/목공), '재생적 상상과 창조적 상상'(영상/설치), '이런 소리 들어봤습니까'(사운드/믹싱)를 주제로 총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예컨대, '미래는 누구인가' 세션에서는 다양한 단어와 문장을 바탕으로 '미래'를 구체적인 이미지로 상상해보고, 미래의 모습을 가면, 드로잉, 의상 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해 본다. '이룹빠' 전용석 작가는 "미래는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점에서 막연하고 두려울 수 있는데, 그 감정을 아이들과 함께 탐구해보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워크숍으로 아이들이 기성 세대의 시각에서 벗어나 미래에 대한 색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용석 작가는 이번 SEED 시즌 12 프로그램을 같은 스튜디오 소속 이화진, 한석경 작가와 함께 기획했다. SEED 시즌 12는 1월 7일부터 2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퓨처랩(판교)에서 매주 토요일 정기 워크숍이 열린다. 오숙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실장은 "펜데믹 이후 미래 교육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모들의 고민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SEED는 일방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예술가, 과학자, 엔지니어, 친구들과 협업하며 자기 관심사를 발견하고, 스스로 배움의 경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으로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해 진정으로 고민하고, 자신만의 고유성(Originality)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끝>

2022-12-28 09:20: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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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데이터 품질 관리 및 인증제도 기반 마련...품질인증 표시 위반시 과태료 부과

정부가 양질의 데이터가 유통될 수 있도록 데이터 품질 관리 및 인증 제도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 데이터 품질인증 표시를 위반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품질관리 및 인증에 관한 내용을 담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 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올해 4월 시행된 '데이터산업법'의 하위 법령을 개정한 것으로, 데이터 품질인증을 실시하는 인증기관의 지정, 인증운영 절차 및 데이터 품질기준 등을 정함에 따라 향후 데이터 시장에서 양질의 데이터가 유통·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데이터 산업법 시행령'에서는 데이터 품질관리에 필요한 정부지원 사업의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우선 데이터 품질관리 절차 및 방법의 개발, 품질관리 교육 및 컨설팅, 품질기준의 개발 및 배포, 품질 진단, 품질개선 지원 등의 사업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의 지정요건 및 지정 절차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정하는 전문 인력과 전담조직을 갖추고, 품질인증에 필요한 운영절차와 품질인증에 필요한 정보통신망을 갖추어야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정 요건을 뒀다. 또한 품질인증기관은 품질인증을 신청하려는 자가 제출한 품질인증 대상 설명 자료를 기준으로 심사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조사 또는 추가 서류 제출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정 절차를 마련했다. 품질인증기관이 데이터 품질인증을 하는 경우, 데이터 내용의 완전성, 유효성 및 정확성과 데이터 구조의 일관성 및 데이터 관리체계의 유용성 및 접근성 등을 검토하도록 하는 품질기준도 뒀다. 또 데이터 품질인증 표시를 위반한 경우, 과태료 부과 기준을 마련해 데이터 품질인증을 받지 아니하고 품질인증 표시를 하거나 이와 유사한 표시를 한 자에 대해서는 위반행위의 횟수에 따라 최저 5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개정된 데이터산업법 시행령을 통해 데이터 기업의 품질관리 역량과 데이터 품질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제고됨은 물론 데이터 산출물에 대한 품질점검 등을 통해 데이터 유통·활용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22-12-27 15:05: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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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재택근무제 해제...'격주 놀금제도' 폐지되고 1번 휴무로 바뀐다

카카오가 그동안 시행해온 재택근무제를 폐지하고, 내년 3월 1일부터 회사서 지정하는 오피스 내 근무를 원칙으로 하는 '오피스 퍼스트(Office First)' 기반 근무제를 도입한다. 또 내년 1월부터 지난 6개월 동안 시행해온 '격주 놀금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휴무인 '리커버리데이'가 신설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년부터 새로운 근무제인 '카카오 온'을 시행하기로 했다. 카카오 근무제는 근무 시간과 공간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근무 시간 차원에서는 근무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완전 선택적 근로 시간제'를 운영하고, 3월부터는 '오피스 퍼스트'를 운영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근무제 기준'을 전사 직원들에게 공지를 통해 알렸다. 카카오는 내년 3월 1일부터 임직원들에게 안정성과 편의성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 크루에게 회사내 고정 좌석을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업무 상황에 따라 재택근무도 탄력적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전사 차원에서 오피스 근무가 원칙이지만, 조직 내 협의에 따라 원격 근무 또한 가능하게 운영함으로써 오피스 근무와 원격 근무의 장점을 모두 취하고자 한 것이다. 카카오는 임직원들에게 "조직, 개인별 성과 창출과 업무 수행을 하는 데 있어 원격 근무가 오피스 근무보다 더 효과적이거나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경우, 최소 단위 조직장은 조직에 최적화된 그라운드룰을 설정해 직원이 원격 근무를 하도록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내년 3월 1일로 잡힌 오피스 근무 원칙 시행 시점이 늦어질 수도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시점이 3월 1일 이후로 연기되면 전면 오피스 근무도 미뤄지게 된다. 반면,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가 그 이전에라도 선포되면 오피스 근무는 3월 1일부터 시작한다. 카카오 임직원들 사이에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2주마다 주 4일만 근무하는 '격주 놀금제'는 결국 6개월 만에 제도가 폐지된다. 마지막주 금요일 휴무로 바뀌면서 주 2~3일 휴무에서 주 1일 휴무로 변경된다. 지난 10월 카카오의 먹통 사태가 발생해 놀금에도 일을 해야만 하는 직원들이 생겨났는데 그렇지 않은 직원들 과 사이에서 형평성 논란이 발생한 것이 하나의 이유가 됐다. 카카오는 서비스 장애로 추가적으로 근무한 직원들을 포상하는 등 임직원 달래기에도 나섰지만 불만이 지속돼 온 것이다. 놀금에 일했다고 별도의 수당을 받는 구조가 아니다 보니 이 같은 불만이 터져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2022-12-27 14:54: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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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IT업계 결산] '다사다난'한해 보낸 게임업계, "커가는 과정 속 한 단계 성장"

다사다난했던 2022년. 국내 게임업계에도 올해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면서 변화가 일고 있다. 거시적으로는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의 구도가 흔들리는 사이 2K(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가 굳건히 자리를 지탱했다. 여기에 블록체인 게임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위메이드와 신작을 대흥행 시킨 스마일게이트 등 중견게임사들이 불안한 게임시장 선점을 위해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다양한 악재도 마주했다. 넷마블의 부진한 실적, 위메이드 상장폐지, 카카오게임즈 마차시위, 크래프톤 인도시장 퇴출 등 예기치 못한 이슈에 업계는 울고 웃었다. 이처럼 2022년의 게임업계는 대부분 외형적으로 성장한 듯 보이나 내부적인 부침도 있었다. 업계는 "게임시장이 커가는 과정 속에서 발생한 다양한 이슈들로 다소 불안정한 한해를 보냈지만 대안을 마련하는 등 탄탄한 기업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됐을 것"이라는 평이다. ◆ 희비 엇갈린 '3N' 올해는 국내 대표 게임사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넥슨은 웃고 엔씨와 넷마블은 그저그런 한해를 보냈다. 우선 넥슨은 올3분기 매출 2조7035억원, 영업이익 9275억원으로 국내 게임사 중 둘다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신작 흥행도 한몫했다. 히트2, 던파 모바일 등 자사 IP를 활용한 신작들의 성장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시기도 넥슨의 편을 들어줬다. 월드컵 특수에 힘입어 피파 시리즈도 꾸준히 이용자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흐름에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던파 모바일이 대상을 히트2가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엔씨는 신작이 부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사 IP를 활용한 글로벌 흥행을 맛봤다. 이에 엔씨는 올해 4분기 해외매출 1조라는 기록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넷마블은 올해초 야심차게 선보인 신작 흥행 고전, 글로벌 소셜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 인수 등으로 비용 회전이 원할하지 못해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이처럼 올해 3N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업계는 내년 국내 경제가 비상등이 켜진 만큼 내실을 다지기 위한 전략이 필요할때라고 강조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수, 신작이 기업의 성패를 좌지우지 할 상황은 지났다. 신작이 빅히트를 친다해도 시기와 맞지 않으면 같은 수준일 것"이라며 "내년 경제가 올해보다 더 안좋아 질 것이라는 전망에 기업들은 내실 다지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건비, 마케팅비용 상승 등으로 효율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기에는 타이트한 상황이다.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을 잘 구축하고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 2K, 잇단 악재에도 굳건히 자리 지켜 지난해 2K(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의 활약이 대단했다. 2K는 이 기조를 이어 올해도 외형적으로 큰 성장을 이끌어 냈다. 우선, 크래프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1조3804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전체 매출액(1조8863억원)의 약 73%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초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유저 확보를 위한 무료화 정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크래프톤은 신규유저 확보와 이용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배그PC버전을 무료화로 전환하면서 당시 국내, 글로벌 최대 접속자 수가 66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게임 규제, 배그 모바일 인도 시장퇴출 등 예상하지 못한 악재가 겹치면서 고전했다. 아울러 'TCP'라는 새로운 게임 장르를 선보였지만 이용자들의 혹평을 받은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6월 우마무스메라는 신작을 선보이면서 대히트를 예상했다. 실제 일 매출 150억 원이라는 성과도 가시화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만으로 진출한 오딘의 흥행도 한몫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3분기 매출은 9120억원으로 전년 동기(7257억원) 대비 25.7%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6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도 예상치 못한 변수를 피하진 못했다.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이 운영부실을 지적하면서 환불 소송과 함께 마차시위 등 집단 행동까지 시작했다. 이후 곧바로 대표가 사과하고 나섰지만 이용자들은 우마무스메 평점을 1점대로 주면서 악재는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카겜은 이용자들과의 소통, 우마무스메의 지속적인 개선을 약속하면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다사다난 했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2K에 거는 기대가 크다. 각 사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지켰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3N이 흔들리는 과정을 지켜봤다. 또 2K가 무섭게 치고 올락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다시 말해 게임 시장에서의 선점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잘 버텨온 2K에 거는 기대가 크다. 성장 가능성이 충분할 뿐만 아니라 시위, 퇴출 등의 상황을 겪으면서 대응하는 방법을 터득했을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회사는 한단계 성장했다. 내년 더 성숙한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 등 중견게임사...시도 자체로 의미 있는 한 해 국내 게임사 중 허리라인인 위메이드와 스마일게이트의 올해 행보도 눈에 띈다. 특히 블록체인 게임 열풍을 일으킨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진출이 대히트 치면서 해당 시장을 평정하는 듯 보였다. 여기에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맥스의 게임산업 확대가 위메이드의 외형적 성장에 주효했다는 평이다.실제 3분기 매출은 전년비 71%증가한 1082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인건비, 영업비용 등의 늘어난 지출로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위메이드가 발행한 암호화폐인 위믹스가 발행 규모를 허위 공시했다는 이유로 상장폐지 처분되면서 위메이드의 신뢰 논란이 불거졌다. 위메이드는 닥사가 오판했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실망한 이용자, 투자자들은 등을 돌린 상태다. 업계는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다시한번 본업인 게임으로 유저들에게 다시한번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한 업계관계자는 "새로운 트렌드에 과감히 뛰어들어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하는 위메이드는 이번을 계기로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며 "이는 여러번 위기상황에서도 결국 성공으로 만든 경험이 배경이된다. 상폐 상황에 투자자 이용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건 장기적으로 본업인 게임에 집중해야 한다. 게임으로 인정받고 성공해야 위믹스가 부활할 기회라도 생겨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소위말해 지난해 대박을 기록했다. 매출 1조 4345억 원, 영업익 5930억원, 순이익 5142억이라는 창립이래 최고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로스트아크 글로벌 진출 흥행과 이용자 소통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이다. 로스트아크는 출시 이후 접속자 130만명이라는 수치를 기록한바 있다. 이후 평균 접속자 수가 30만명을 웃돌고 있는 만큼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내년에는 대만 지역 진출도 앞두고 있다. 이처럼 스마일게이트의 게임은 매니아층이 탄탄하다. 이는 스마일게이트의 이용자 소통이라는 전략이 통한 것으로 해석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인디게임 페스티벌 개최, 엔터테인먼트, AI센터 등 다양한 창구를 만들어 이용자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이용자 소통 강화 전략이 로스트아크의 흥행을 견인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스마일게이트도 올해 시련을 겪은 바 있다. 크로스파이어X가 중국의 크로스파이어 후속작을 표방한 것에서 시작된다. 이에 메타크리틱에서 '2022년 최악의 게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스마일게이트의 2023년 활약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탄탄한 IP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업계관계자는 "로스트아크의 론칭은 8년이 걸렸다. 그만큼 세심하고 꼼꼼하게 준비했다는 것. 이에 게임에 대한 리스크가 없다. 곧 기업의 가치를 말해준다. 잘만든 IP하나 효자 노릇한다는 말 처럼 탄탄한 IP를 보유하고 있는 스마게의 2023년 활약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22-12-27 14:41:16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