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
DDP서 만나는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DDP서 만나는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전 세계에 이탈리아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 전 세계에 이탈리아의 디자인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Italian Design Day)' 행사가 오는 3월 2일 오후 4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나눔관에서 열린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은 이탈리아 외교부를 중심으로 밀라노 가구 박람회 조직 위원회와 밀라노 트리엔날레 조직 위원회, 이탈리아 경제 발전부, 이탈리아 문화재청, 이탈리아 공영 방송사, 이탈리아 무역 공사, 이탈리아 산업 협회, 이탈리아 산업 디자인 협회가 협력해 자국의 디자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행하는 행사다. 행사는 런던, 베를린, 시카고, 두바이, 도쿄 등 전 세계 100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이탈리아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기업가, 기자, 비평가 등으로 구성된 100명의 홍보 대사들이 각각의 도시에서 이탈리아 디자인의 우수성에 대해 심포지엄의 형태로 이야기한다. 서울은 2010년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 도시로 지정되며 국제적 디자인 도시로 위상을 높인 이래, 디자인 경쟁력을 가진 국가들의 디자인을 소개하고 서울의 디자인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이와 같은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 특히,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서울 행사 장소인 DDP는 '디자인·창조 지식의 발신지'라는 슬로건에 맞게 디자인의 영역을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디자인과 한국 디자인의 깊이 있는 이야기로 참석자들에게 디자인의 새로운 시각과 깨달음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이번 행사로 100개의 도시를 방문하는 이탈리아 홍보대사들은 방문 국가 디자인의 우수성(수공예, 기술혁신, 제작 기술 및 재료 등)을 파악한 뒤 본국으로 돌아가 조사한 내용을 서로 공유한다. 공유된 내용을 가지고 추후 이탈리아에서 진행될 프로젝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도시별 가능성을 타진한다. 서울 행사에는 40여 년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가구 디자인 분야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마르바 그리핀 윌셔(Marva Griffin Wilshire)가 방문한다. 그녀는 콘데나스트(Condeast) 소유의 여러 매체에 이탈리아 통신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밀라노 가구 박람회의 국제 언론 및 홍보 책임자를 맡고 있다. 특히, 밀라노 국제 가구 박람회(Salone del Mobile.Milano)에 전 세계 유명 디자인학교의 젊은 디자이너와 학생들이 창의성을 펼쳐 보이도록 '살로네 샤텔리테(Salone Satellite)'를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마르바 그리핀 윌셔는 '디자인의 나라, 이탈리아', '메이드 인 이탈리아', '세상을 위대하게 만든 아이콘과 건축'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밀라노 가구 박람회와 살로네 샤텔리테'라는 주제에는 디자이너 양재혁(디자인 스튜디오 '움직임(UMZIKIM)' 대표), 최경란 교수(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장)가 참여해 그녀와 이야기 나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DDP 홈페이지와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7-02-28 09:55:2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로건' 휴 잭맨 X 패트릭 스튜어트 내한 행사 성황리 개최

'로건' 휴 잭맨 X 패트릭 스튜어트 내한 행사 성황리 개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호평과 극찬을 얻고 있는 '로건'(원제: Logan, 감독 제임스 맨골드)이 27일, CGV 왕십리에서 주연배우 휴 잭맨과 패트릭 스튜어트와 함께한 라이브 컨퍼런스와 V앱 스팟 라이브를 성황리에 마쳤다. '로건'이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는 소식을 접한 휴 잭맨은 "당연히 그래야 한다. 한국 팬 분들께서 '엑스맨', '울버린' 시리즈에 많은 사랑을 주셨다. 이번 작품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기에 한국 팬 분들이 먼저 보셨으면 좋겠다"라며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처음 한국 기자들과 만난 패트릭 스튜어트는 "수년 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한국 연기학과 학생들과 셰익스피어 작품과 관련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었는데, 이번에 직접 한국을 방문하지 못해 아쉽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본격적인 간담회가 진행되면서 취재진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평소 '엑스맨' 시리즈와 상당히 다른 분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휴 잭맨은 "이전 시리즈나 코믹스의 영향을 받고 싶지 않았다. 슈퍼히어로의 모습보다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17년 동안 패트릭 스튜어트와 함께 연기를 했는데, 이번 작품에서 깊은 내면 연기를 할 수 있어 기뻤다. 혼신의 힘을 다했고, 아쉬움이 남지 않는다"고 전해 영화에서 선보인 새로운 캐릭터의 모습에 기대감을 더했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초청 받은 소감에 대해 패트릭 스튜어트는 "'로건'이 베를린에 초청을 받았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모두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우리가 뭔가 다른 종류의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에 휴 잭맨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처음 영화 '로건'의 제작을 이야기 나눌 때, 베를린에서 시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어렴풋하게 이야기를 나눈 기억이 있다. 2년 후 정말 초청이 됐고, 정말로 영광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버린', '로건' 캐릭터가 진짜 마지막인지 묻자 휴 잭맨은 "마지막 작품이다. '로건'의 초기 아이디어가 나오기 전부터 결정됐었다. 결정을 내린 후 마음이 평온해졌다"고 전하며 "그렇지만 울버린 역은 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이 캐릭터는 내가 연기하기 전에도 37년동안 있었던 캐릭터다. 앞으로 다른 면이 나올 거고, 여러 배우들이 연기할 수 있는 역이다"라고 설명했다. 휴 잭맨과 더불어 패트릭 스튜어트에게도 마지막으로 '프로페서 X' 캐릭터를 떠나 보내는 소감을 묻자 "제가 맡았던 역할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마지막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어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고자 결심했다. 베를린에서 휴 잭맨과 손을 잡고 '우리가 정말 해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라이브 컨퍼런스 이후 오전 11시 30분부터 네이버 V앱 무비채널 생중계를 통해 휴 잭맨과 패트릭 스튜어트가 실시간으로 한국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휴 잭맨은 "감사합니다"라는 한국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영화에 대해 "액션도 있고 스릴도 있지만,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다. 다른 슈퍼히어로 무비에서는 화려한 것들이 등장하지만 '로건'은 정말 현실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패트릭 스튜어트 역시 "'로건'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되는 영화다. 정말 색다르다"고 전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마지막 울버린 역을 연기한 것에 대한 소감과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연기한 다프네 킨의 연기에 대해 극찬하며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영화사이트 로튼토마토 97%의 신선도와 IMDB 9.6점 대의 높은 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역대급 호평을 얻고 있다. 17년 동안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을 비롯해 '프로페서 X'역의 패트릭 스튜어트,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보이드 홀브룩, 영화 데뷔를 앞둔 신예 다프네 킨이 출연한다. 국내에서는 2월 28일 전 세계 최초 전야 개봉한다.

2017-02-28 09:44:2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