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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생·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등 미디어셀러 인기

올해 베스트셀러 대부분이 미디어셀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디어셀러'가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디어셀러란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미디어에 노출된 이후 주목을 받으면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을 뜻한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미디어셀러로 재인기를 얻은 소설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어 '미생-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총9권) 완간 박스세트'와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 뒤를 이었다.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미디어에 소개되거나 원작이 된 책이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영화로 개봉했고, 웹툰 '미생-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는 tvN 드라마 '미생'의 원작이다. 또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은 2009년 출간된 이래 2013년까지 1만부가량 판매되는데 그쳤으나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노출된 이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외에도 '두근두근 내인생',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꾸빼씨의 행복여행', '칼의 노래', '나를 찾아줘', '메이즈 러너', '겨울 왕국 무비 스토리북' 등이 미디어셀러로서 올해 인기를 끌었다. 미디어셀러는 출판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책이 주도권을 상실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낳기도 한다.

2014-12-18 15:27:0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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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 '강남 1970'으로 첫 스크린 도전

걸그룹 AOA 멤버 설현(본명 김설현)이 영화 '강남 1970'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영화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 이은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설현은 영화에서 전직 중간보수 출신인 강길수(정진영)의 하나 뿐인 딸인 강선혜 역을 맡았다. 건달 아빠를 둔 탓에 험한 꼴도 많이 보고 자랐음에도 밝고 착하게 자란 인물이다. 선혜는 어느 날 길수가 데려온 김종대(이민호)와 한 식구처럼 살게 되면서 친오빠처럼 그에게 의지한다. 종대 역시 선혜를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긴다. 드라마 '내 딸 서영이'와 '못난이 주의보'로 연기력을 검증 받은 설현은 '강남 1970'으로 스크린에서도 청순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유하 감독은 "설현은 가수보다 연기자가 더 맞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신선하고 자연스러웠다. 특히 우리 영화에 맞츤 청순한 얼굴을 갖고 있어서 캐스팅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진영은 "어린 나이에도 아주 매력적으로 역할을 소화하고 차분하게 잘 해내서 영화가 개봉디하면 배우 설현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강남 1970'은 내년 1월21일 개봉 예정이다.

2014-12-18 15:13: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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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스크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이유 있는 흥행

[핫 스크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의미 있는 흥행 대작들이 쏟아져 나오는 12월 극장가에서 예상하지 못한 한 편의 영화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이하 '님아')는 17일까지 누적 관객수 149만3653명을 동원하며 흥행 중이다. '호빗: 다섯 군대 전투' '국제시장' 등이 개봉한 17일 하루 동안에도 13만3400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지켰다. 영화는 강원도 횡성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98세 조병만 할아버지와 89세 강계열 할머니 부부가 주인공이다. 3년 전 KBS1 '인간극장'이 한 차례 소개하기도 했던 이들 노부부의 이야기를 1년 4개월여 동안 담았다. 세월도 지우지 못한 두 노부부의 애틋한 로맨스가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화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은 방송국 독립 프로듀서로 활동하다 지난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 이성규 감독의 '시바, 인생을 던져'의 프로듀서로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17일 오전 CGV 압구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렵게 만든 '시바, 인생을 던져'의 관객 수는 5000명이었다"며 "지금 '님아'의 관객 수나 흥행 현상은 영화를 처음 준비할 때는 예상 못했던 것이라 스스로도 놀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상치 못한 흥행에 기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만큼 부담과 걱정도 크다.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강계열 할머니에 대한 대중들의 지나친 관심도 그 중 하나다. 진모영 감독은 "할머니는 건강하게 지내고 있고 영화가 잘 되는 것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만 관심이 반가우면서도 두렵다고 말씀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할머니의 여생이 영화 때문에 편안하고 행복하지 않으면 저희 또한 그 부분에 대해 괴로울 것 같다"고 했다.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간담회에 함께 한 한경수 프로듀서는 "어느 순간 '님아'가 다양성을 해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힘들게 잘 만든 영화들이 많은데 같이 상영돼 관객이 이 다양한 영화들을 함께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모영 감독은 "'님아'가 건강함을 보여주는 지표로 작용하는 독립영화들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는 환경이나 길을 넓히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14-12-18 15:02:2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