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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방랑자들 外

◆방랑자들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최성은 옮김/민음사 프랑스에서 사망한 쇼팽의 심장을 몰래 숨겨 모국인 폴란드로 돌아온 누이, 다리를 절단한 뒤 섬망증에 시달리는 해부학자, 휴가를 떠났다가 느닷없이 부인과 아이를 잃어버린 남자···. 책에는 여행과 떠남과 관련된 100여 편의 짧은 글이 담겼다. 사람들은 어딘가로부터, 무엇인가로부터, 누군가로부터, 혹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려 애쓴다. 끊임없이 방황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경계를 허무는 방랑자에게 바치는 찬가. 600쪽. 1만6000원. ◆나는 과학책으로 세상을 다시 배웠다 최준석 지음/바다출판사 138억년 전 빅뱅은 수소와 헬륨을 만들어냈다. 우주에는 빅뱅 이후 추가로 만들어진 물질이 없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을까. 사람의 몸을 이루는 원소는 1차(수소, 헬륨, 리튬)로 빅뱅에서, 2차(나머지 원소)로 별에서 나왔다. 별들의 생로병사가 없었다면 지구에 생명체는 없다.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에서 인간을 "유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맹목적으로 프로그램된 로봇"이라고 규정한다. 책은 문·사·철 관련 책들만 금과옥조로 여기며 살아온 문과 출신 언론인의 '과학책 도전기'다. "나는 과학책을 읽으며 진정한 '나'를 만났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거인의 어깨 위에서 삶의 시야를 넓혀보자. 412쪽. 1만5000원. ◆다이어트 신화 팀 스펙터 지음/조호근 옮김/서커스출판상회 현대의 다이어트 열풍은 일종의 종교처럼 보인다. 모두 저마다의 대사제와 광신도, 평신도, 불신자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종교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을 무릅쓰고도 신앙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책은 장내 미생물과 유전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파헤치며 현대인이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다이어트 신화를 하나하나 무찔러 나간다. 신화들이 사라진 자리는 검증된 과학 지식으로 메운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의 유전역학 교수인 팀 스펙터는 영양소와 열량에 집중된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다이어트에 영향을 미치는 장내 미생물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린다. "식품과 식단에 대한 새로운 주장을 접할 때마다 최대한 회의적인 태도로 접근하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520쪽. 2만2000원.

2019-10-28 10:34: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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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앨런 튜링 지능에 관하여

앨런 튜링 지음/노승영 옮김/곽재식 해제/HB PRESS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려는 시도는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영국의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은 1951년 BBC 방송 강연에서 이 같은 말을 남겼다. 튜링은 알고리즘을 사용해 계산하는 '튜링기계'와 인간과 기계를 구분하는 '튜링 테스트' 개념을 고안해 낸 인물로 인공지능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책에는 앨런 튜링의 주요 논문과 강연 다섯 편이 실렸다. 1948년 그가 국립물리학연구소에 제출한 보고서 '지능을 가진 기계'는 연결주의 관점에서 신경망을 구현하는 문제를 논의한다. 이는 최초의 인공지능 선언문이라 평가받는다. 튜링의 가장 유명한 논문은 이미테이션 게임(흉내 게임)을 처음으로 제안한 '계산 기계와 지능'(1950년)이다. "기계가 생각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논문은 현대 인공지능 연구에 시동을 건 업적으로 꼽힌다. 튜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암호 '이니그마'를 1시간 만에 해독하는 '브리티시 봄베'를 개발해 연합군의 승전을 이끌었다. 전쟁 영웅이었지만 성소수자로서의 정체성 때문에 말년은 불행했다. 영국 정부는 1952년 그를 동성애 처벌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화학적 거세형을 내렸다. 2년 뒤인 1954년 튜링은 그의 자택에서 청산가리를 주입한 사과를 먹고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졌다. 애플의 상징인 한입 베어 문 사과 모양의 로고는 튜링을 기린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2009년 고든 브라운 총리는 담화문을 통해 "영국 정부를 대표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당신께 더 잘해드려야 했습니다"라며 튜링에게 늦은 사과를 했다. 영란은행은 지난 7월 새 50파운드 지폐에 새겨질 인물로 앨런 튜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상은 바뀌었다. 머신러닝부터 신경망, 유전 알고리즘, 인공지능까지 튜링이 문을 연 지적인 모험. 160쪽. 1만5000원.

2019-10-28 10:34: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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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 천리마마트' 배재원, 웃음+스토리 다 잡은 '명품 연기' 선사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배재원이 웃음과 스토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명품 연기로 작품의 시청률 상승세에 큰 몫을 담당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6회에서는 정복동(김병철 분)을 압박하기 위해 마트 직원들을 괴롭히는 박과장(배재원 분)의 활약이 그려졌다. 지난주 5회 방송에서 박과장은 천리마마트에 숨겨져 있는 비밀 문서를 찾는 데 크게 활약했다. 고생 끝에 문서를 손에 넣었지만, 사본으로 밝혀지며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에 권영구(박호산 분)는 박과장을 다시 천리마마트로 보내 정복동을 끌어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을 지시했다. 박과장은 문석구(이동휘 분)와 조미란(정혜성 분)에게 스파이로서 제대로 활동할 것을 다시 한 번 경고했다. 또한 빠야족과 족장 피엘레꾸(최광제 분)에게 괜히 시비를 걸었으며, 최일남(정민성 분)과 오인배(강홍석 분), 조민달(김호영 분) 등에게는 스펙을 가지고 굴욕감을 안겨줬다. 이 모습을 지켜 본 정복동은 창고로 박과장을 불러 친절하게 자신이 군대 복무를 하던 당시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정복동의 '살인 미소'에 박과장은 혼이 달아난 얼굴로 천리마마트를 도망쳐 나왔다. 급하게 서두르던 박과장은 그만 오인배를 차로 치고 말았고, 살인자로 몰고 가는 직원들의 압박에 제대로 확인도 안 한 채 그 자리를 도망치고 말았다. 급기야 천리마마트 파견을 거부하며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앞서 당당하고 거만했던 모습과는 다른 극과 극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배재원은 '쌉니다 천리마마트' 시청률 상승의 숨은 일등공신으로, 다른 캐릭터들이 돋보일 수 있는 활약을 펼쳤다. 그동안 연극 '오델로', '비둘기', '햄릿', '병실전', '경환이'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 내공을 쌓아왔던 그가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통해 브라운관으로 스펙트럼을 넓히며 배우로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맞이했다. 배재원이 어떤 장르의 어떤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사로잡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2019-10-27 17:51:28 박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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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인물관계도-재방송-양세종-우도환-몇부작-OST-후속에 쏠리는 관심

'나의 나라' 8회가 방송된다. 26일 방송되는 JTBC '나의 나라'에서는 밀서의 존재가 세간에 드러나자, 이용하려는 이방원(장혁)과 막으려는 남전(안내상)의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휘(양세종)는 이 대립의 중요한 증인을 찾아내고, 대립구도를 송두리째 뒤집어버릴 수 있는 패를 손에 넣게 되고, 선호(우도환)는 현재의 상황에서 이성계(김영철)를 통해 원하는 힘을 손에 얻기 위해 한 걸음 나아간다. 한편, 이방원과 남전의 갈등은 세자책봉을 앞두고 결국 폭발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으로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드라마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으로, 총 16부작으로 기획됐다. 극 중 양세종은 이성계의 휘하이자 북방을 호령했던 장수 서검의 아들 서휘 역으로, 사복시정 남전의 차남이자 서얼 남선호 역으로 우도환이 열연 중이다. 설현은 아버지를 알지 못하는 기생 한 씨의 딸로 총명한 캐릭터인 한희재 역을 맡았다. 오늘(26일) 방송되는 8회는 27일 오후 8시 30분 JTBC2 채널에서 재방송 예정이다. OST에는 가수 정승환이 가창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후속 작품은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 민진웅이 출연을 확정한 '초콜릿'이다.

2019-10-26 18:00:26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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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전역, 중국·일본 등지서 팬 3000명 집결…"본업으로 돌아가 내모습 보여줄 것"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이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26일 전역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오전 8시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상작전사령부 앞에서 취재진과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했다. 지드래곤은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왔다. 기다려주시고, 오늘도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드래곤 전역 장소는 철원에서 용인으로 바뀌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철원 지역에 팬이 몰릴 경우 방역 체계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른아침부터 전역 장소에는 국내팬과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 팬 3000명이 몰렸다. 지드래곤은 이후 추후 앨범 발매를 비롯한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룹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상황 모두 녹록치 않은 상태다. 빅뱅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승리는 '버닝썬 사태' 이후 YG와 계약을 해지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태양과 대성은 아직 군 복무 중이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소속 가수들의 마약 혐의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심을 받으면서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다. 경찰은 그를 원정도박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2019-10-26 12:18: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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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인물관계도-재방송-몇부작-OST-예고-후속은?

'나의 나라'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25일 방송되는 JTBC '나의 나라' 7회에서는 휘(양세종)의 계략으로 선호(우도환)와 남전(안내상)은 위기를 맞고, 이방원(장혁)과 남전의 사이는 끝을 모르고 서늘해진다. 아슬아슬한 힘겨루기 속에서 휘는 방원의 칼이 되고, 모두의 과거에서부터 얽혀온 관계를 드러내면서 동시에 끊게 되는 시작점이 그려질 예정이다. 또, 희재(김설현)는 계속된 정보수집을 통해 자신만의 힘을 키워나가고, 수면 위로 떠오른 한 통의 밀서로 이방원과 남전의 칼날은 더욱 날카롭게 서로를 향하게 된다. 드라마 '나의 나라'는 총 16부작으로,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이다. 극 중 이성계의 휘하이자 북방을 호령했던 장수 서검의 아들 서휘 역으로 양세종이, 사복시정 남전의 차남이자 서얼 남선호 역으로 우도환이 열연 중이다. 설현은 아버지를 알지 못하는 기생 한 씨의 딸로 총명한 캐릭터인 한희재 역을 맡았다. 한편, '나의 나라' 7회는 26일 오후 6시 20분 JTBC에서 재방송될 예정인 가운데, 가수 정승환이 서휘(양세종)의 테마곡인 '그건 너이니까'를 가창하며 '나의 나라' OST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속은 '초콜릿'으로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 민진웅이 출연을 확정했다.

2019-10-25 17:32:22 김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