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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컬 커머스, 틈새 시장서 성장 가속

최근 버티컬 커머스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버티컬 커머스는 특정 카테고리나 관심사에 집중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커머스로 뷰티·패션·식품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앞세운 플랫폼들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패션 '에이블리' '무신사' '지그재그', ▲뷰티 '올리브영' ▲신선식품 '컬리' 등이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1조897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종합몰 거래액이 2.6% 감소하며 12조156억원을 기록할 때 버티컬 커머스는 7.7% 증가하며 9조8821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이커머스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버티컬 커머스 기업은 성장세를 보인 것.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해 버티컬 커머스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를 발표한 결과, 가장 많이 사용한 커머스 앱(6월 기준)은 '에이블리'로 918만명의 MAU를 기록했다. 그 뒤를 올리브영 905만명, 무신사 818만명, 지그재그 480만명, 컬리 354만명, 오늘의집 349만명, 29CM 235만명, 퀸잇 231만명, 크림(KREAM) 202만명, 화해 152만명 등이 이었다. 버티컬 커머스 앱 TOP 10의 사용자 수는 지난해 6월과 비교했을 때 모두 증가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그중 가장 많이 성장한 앱은 '올리브영'으로 MAU가 211만명 증가했다. 패션과 뷰티는 물론, 프리미엄 식품과 건강식품 등 세분화된 카테고리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버티컬 커머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파고드는' 이커머스 모델 특성 때문이다. 대형 종합몰이 모든 상품을 포괄하는 반면, 버티컬 플랫폼은 한 분야에 깊이 들어가 니치마켓(틈새시장)을 장악하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에 유리하다. 개인화 추천과 카테고리 전문성, 커뮤니티 기반의 사용자 경험이 결합되며 구매 전환율도 높아지는 추세다. 상황이 이러하자 국내 이커머스 양대 강자인 쿠팡과 롯데온도 버티컬 커머스 경쟁에 뛰어들었다. 쿠팡은 럭셔리 상품 구매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지난해 10월 '알럭스'를 론칭하고 종합 럭셔리 버티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6월에는 글로벌 명품 커머스 '파페치'와 파트너십을 맺고 럭셔리 패션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에스티로더, 랑콤, 조 말론 런던, 키엘, 돌체앤가바나 등 현재까지 39개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여기에 파페치의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이 더욱 풍성한 명품 브랜드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뷰티·패션실을 신설한 롯데온도 뷰티와 패션을 버티컬 서비스로 육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버티컬 전문관 '온앤더럭셔리 쇼룸'을 론칭했다. 온라인 명품 구매 수요는 지속 증가되는 추세로 정품에 대한 신뢰와 서비스 안정성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다. 롯데온은 2022년 9월 명품 버티컬 전문관 온앤더럭셔리를 오픈한 이래 지난 2년간 연 평균 20% 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앞서 선보인 '온앤더럭셔리 쇼룸'은 약 15만여 개 해외 명품을 패션 매거진 형태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 직배송으로 유통 과정을 축소시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자체는 여전히 성장 국면에 있으며 향후 수년간 높은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포브스 등 외신도 B2B·B2C를 포함한 '버티컬 마켓플레이스'의 부상을 주목하며, 수평적(일반) 마켓플레이스가 포괄하지 못하는 전문 니즈를 충족하는 플랫폼이 시장의 다음 성장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단순 가격 경쟁보다 자신이 원하는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쇼핑 경험을 찾으면서 버티컬 커머스의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버티컬 확산이 이어지면 대형 플랫폼의 물류·마케팅 역량과 결합해 '규모의 경제'와 '전문화'의 이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타깃층이 명확하다보니)폭넓은 고객 확보 비용 상승과 상품 차별화의 한계는 풀어야할 숙제"라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08-11 15:14:08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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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 수요 단기 회복 어려워… 제조·숙박음식 중심 빈일자리 감소가 발목

고용부,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지난달 고용시장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제조업과 건설업은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청년층 고용 부진과 제조업 구인 감소가 겹치면서 구직자 1인당 일자리 개수를 뜻하는 구인배수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제조업과 숙박음식업을 중심으로 빈일자리 감소가 이어지면서 단기 회복에도 제동이 걸렸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7월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구인배수는 0.4로 전년 동월(0.5)보다 감소했다. 구인은 감소한 반면, 구직은 증가한 결과다. 7월 기준 구인배수는 26년 전인 1999년 7월(0.3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천경기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올해 1월 0.28로 저점을 찍은 후 완만히 회복하고 있다"면서도 "일자리 수요가 많이 위축되고 있다는 부분은 부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제조업 구인 상황이 대단히 어려워지고 있다"며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숫자도 지난달 1000명 감소에서 이번 달 5000명 감소로 일자리 숫자가 감소하며 제조업 빈 일자리 숫자 감소가 일맥상통한다"고 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59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8만명(+1.2%)으로 증가했다. 지난 2022년 큰 폭 증가 이후 증가폭이 완화된 가운데, 올해 4월부터 4개월 연속 꾸준히 18만명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 가입자는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제조업은 생산과 수출 부진으로 2개월째 감소했다. 제조업 가입자는 특히 내국인 감소폭은 확대하고, 외국인 증가 폭은 둔화하며 내리막이다. 건설업도 1만9000명 줄면서 24개월 연속 감소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의약품, 식료품, 화학제품 등에서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기타운송장비(조선 포함)는 증가 폭이 6월 4000명에서 7월 2000명으로 둔화됐다. 금속가공, 섬유제품, 기계장비, 고무·플라스틱 제조업은 감소세가 지속됐다. 청년층(29세 이하)과 경제 허리 40대는 각각 9만명, 3만3000명 감소하며 35개월째, 21개월째 내리막을 이어갔다. 청년층은 제조업, 정보통신, 도소매업 등에서, 40대는 건설업, 제조업, 도소매업 감소가 눈에 띈다. 반면, 60세 이상은 전년동월대비 18만명 증가하며 노년층이 가입자 수 증가를 견인했다. 50대는 4만8000명, 30대는 7만5000명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자는 67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1000명(3.2%) 증가했고,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121억원으로 354억원(3.3%) 늘었다. 천 과장은 "2023년 1분기 이후로 빈 일자리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고, 빈 일자리 비중이 큰 제조업 고용 상황이 어렵다보니 단기 구인 수요 회복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11 15:07: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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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5년 하반기 새마을금고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139개 새마을금고에서 총 221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지원서는 오는 20일까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10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필기전형은 다음 달 6일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필기전형 시 지원자의 역량 점검을 위한 인성검사 및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한다. 면접전형은 본인이 지원한 새마을금고에서 잠재역량과 열정 등을 평가한다. 면접 평가자로 외부 면접위원 1명 이상이 참여한다. 모든 면접 평가자는 지원자와 친·인척 등 특수관계가 없다는 서약서 및 확인서를 제출해 평가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종면접에서 탈락한 지원자는'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 등재된다. 2026년 상반기 공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본인이 응시한 지역과 인접한 새마을금고에서 신입직원 채용 시 추가로 면접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이끌어갈 열정과 도전정신을 지닌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기 위해 정기 신입직원 공채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공채를 통해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새마을금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11 15:02:0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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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추모공원 화장로 11기→15기 증설…하루 85건 화장 가능

서울시가 지난해 9월 착공한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증설공사를 1년여 만에 마무리하고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화장로 증설로 서울추모공원 내 화장로는 11기에서 15기로 늘어 하루 화장 가능 수요가 59건에서 85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서울시립승화원까지 더하면 서울 시내에선 하루 평균 207건(현재 181건)의 화장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번 화장로 증설의 핵심은 17년 전인 2008년, 서울추모공원 신규 건립 당시 서울시가 빠르게 다가올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예견해 화장로 추가 가능 공간을 미리 확보해 놓은 것이다. 이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공사 기간 단축은 물론 공사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인 지난 2022년, 4일장은 기본에 6일장을 치르거나 수시간 떨어진 지방까지 원정가는 일명 '화장대란'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자 서울시는 화장장 증설을 계획했다. 하지만 화장장은 매번 주민들의 반대로 실행이 무산되는 대표적인 서울시 난제 중 하나였는데, 이에 서울추모공원 건립시 미리 확보해 둔 유휴부지를 활용해 화장로 증설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시는 확보된 공간내 화장로 증설을 통해 공사비는 물론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우선 부지매입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화장로 1기 공사에 18억원이 소요됐는데 이는 신규 화장장 건립(1기당 224억원)과 비교하면 12분의 1 수준으로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규 부지매입이 필요 없고 주민협의 기간도 최소화할 수 있어 공사기간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여기에 패스트트랙(설계·시공 병행, 자재 조기 발주) 방식까지 적용, 추가로 5개월을 앞당기는 등 1년 만에 화장로 증설을 끝낼 수 있었다. 또한 서울추모공원은 화장로 증설에 맞춰 화장 후 수골실 이동에 '자율주행로봇(AMR)을 도입해 수골 시간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로봇 5대 만으로도 현재 이용 중인 자동유골 운반차 7대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서울추모공원 가동으로 인한 환경과 시민건강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업체가 법정·자체 측정항목(염화수소, 먼지, 일산화탄소, 다이옥신, 악취, 매연 등)에 대한 정기적으로 점검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현재 진행 중인 서울시립승화원 구형 화장로 23기 교체가 완료되면 관내 하루 화장 가능 수량이 최대 249건까지 가능해지면서 2040년 예상 화장 수요인 하루 평균 227건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번에 화장로가 증설되는 '서울추모공원'은 대표적 기피시설인 화장장을 기대시설로 탈바꿈 시킨 도시공간 혁신모델로도 손꼽히고 있다. 우선 기존 화장장들의 일률적인 건물 외관과 차별화해 청계산 자락 약 17만㎡ 중 12만㎡에 달하는 부지를 헌화의 의미를 담은 꽃으로 형상화했다, 화장장 지붕을 3장의 꽃잎으로 표현하고 화장장과 연결된 추모공간을 줄기와 이파리로 표현했다. 특히 화장시설 건축물 자체를 지표면에서 12m가량 굴착한 지점에 짓고, 건물 주변에는 2~3m 둔덕을 쌓아 나무를 심었다. 외부에서 보면 건물보다는 마치 드넓은 공원이 펼쳐진 것으로 보이게 한 것이다. 또 화장장 차량 진출입로에 터널을 설치하고 도로 양측에 4~5m 자연석 옹벽을 만들어 차량의 드나듦이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입장부터 퇴장까지 한 방향으로 화장 절차가 진행되도록 원스톱 동선으로 설계해 입·퇴장 공간도 완전히 분리했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증설된 화장로가 본격 가동되기 전인 11일(월) 오후 서울추모공원을 방문해 신규 화장로와 유족대기실, 공영장례실, 산골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11 14:58: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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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농업장관, 인천서 만나 기후위기 등 공동대응 합의

동아시아의 주요 3개국 농업장관이 7년 만에 한데 모였다. 한국과 중국, 일본은 기후위기 및 공급망 불안정 등에 대응해 농업부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데 합의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성 대신, 한쥔 중국 농업농촌부 부장과 제4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를 개최했다. 3자 간 회동은 지난 2018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회의 이후 7년 만에 재개됐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농업 협의가 다시 본격화할 전망이다. 송미령 장관은 "기후위기와 공급망 불안정 등 농업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3국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해답을 모색한 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 말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 시작된 논의가 앞으로 더 깊이 있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식량안보 ▲동물질병 대응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지역 활성화 ▲세계중요농업유산 협력 ▲글로벌 협력 등 6개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각국 장관은 자국의 정책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3국은 특히 기후위기, 초국경 전염병 확산, 공급망 불안정 등 농업분야의 복합적 도전에 대해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을 비롯해 탄소중립형 농업 전환, 청년농업인 육성 등 각국의 핵심 정책을 중심으로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구체적 실행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농업인 교류사업 확대 ▲수석수의관 협의체 정례화 ▲세계중요농업유산 기반의 국가 간 경험 공유 ▲기후스마트 농업기술 공동 개발 및 정책세미나 개최 등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교환을 넘어, 정책 연계성과 현장 적용성까지 고려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의 종료 후 3국 장관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향후 농업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회의를 정례화·제도화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차기 회의는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08-11 14:50:5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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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커리어온 5기 취업 포트폴리오 대회

신한은행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신한 커리어온 5기 취업 포트폴리오 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 커리어온'은 신한은행에서 2021년부터 추진해온 청년 고용 활성화 사업으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무 기초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직업계고등학교 2·3학년 재학생 360여 명이 참가했으며 1차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10명을 선발했다. 본선에 진출한 10명의 학생들은 약 2주간 ▲포트폴리오 고도화 ▲스피치 컨설팅 ▲발표 PPT 제자 등 1:1 전문 컨설팅을 받으며 본선 무대를 준비했다. 본선 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이 성장 과정, 진로 비전,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발표했으며, 심사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관 등이 맡았다. 지도교사, 가족, 친구들도 대회 현장을 찾아 참가 학생들을 응원하며 대회 열기를 더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4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총 7백만원 상당의 상품이 전달됐다. 대상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꿈꾸며 다채로운 활동으로 이력을 쌓아온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이소예 학생이 수상했다. 이소예 학생은 "이번 신한 커리어온 5기 취업 포트폴리오 대회 준비 과정에서 진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 역량과 준비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8-11 14:47: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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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서울 오피스 시장, 2년 정체기 끝내고 회복세 진입”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11일 리서치센터 발표를 인용해 서울 오피스 시장이 장기간의 정체 국면을 지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가 발간한 '2025년 2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ROSI)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분기 매매지수는 488.6포인트로 2001년 1분기(100포인트) 대비 4.89배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2% 오르며 완만하지만 의미 있는 반등을 나타냈다. 이번 분기 캡레이트(Cap. Rate, 수익률)는 전분기 4.5%에서 0.4%포인트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이는 금리 인하로 인한 가격 상승이 반영된 결과로, 자산 가치 회복 흐름을 뒷받침했다. 거래 규모도 확대돼 서울·분당 오피스 거래액은 2023년 9조6000억 원에서 2024년 13조5000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 2분기 누적 거래액은 7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 국내 저금리 기조 확산, 공급 축소, 안정적 임차 수요 회복 등을 회복세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2001년부터 2025년 2분기까지 금리와 오피스 매매지수 간 상관계수는 -0.63으로, 금리 하락 시 매매지수가 상승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다만 캡레이트 스프레드가 160bp로 과거 평균(334bp) 대비 낮아, 향후 금리 하락이 이어져도 가격 반등 폭은 임대시장과 거래량의 동시 회복 여부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지수는 동일 건물의 과거 거래 이력을 기반으로 산출되는 반복매매 지표로, 실거래 흐름을 반영해 시장 전반의 가격 동향을 보다 정확하게 보여준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서울 오피스 시장이 지난 2년간의 조정을 거쳐 균형을 회복하고 있다"며 "3분기 이후 금리 인하와 투자심리 개선이 지속될 경우 하반기에도 거래 증가와 가격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2025-08-11 14:47: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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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국유증권 공매 '7074억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입찰 공고된 7074억원 규모의 국유증권을 오는 25일부터 온비드에서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 증권은 ▲건설업 22개 ▲제조업 15개 ▲부동산업 9개 ▲도ㆍ소매업 8개 ▲기타 업종 20개 등 총 74개 기업이다. 일부 수익성 및 재무 상태가 양호한 종목도 포함됐다. 이번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차까지 유찰된 종목은 3회차 부터 매회 최초 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감액해 입찰이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단, 일부 종목은 최대 6회차까지 입찰이 진행된다.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 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자(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 및 민법상 물납자의 가족에 해당하는 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5%를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또한 최종 낙찰됐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내에 주권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다만 종목별 매각금액이 5억 원 이상일 경우 낙찰자가 분납 희망 시 분납주기 및 기간을 정해 대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11 14:46:1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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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충남대와 공공미술 설치 협약

KCC건설이 지난 8일 충남대학교 조소과와 함께 '대전 르에브 스위첸' 단지의 조경공간에 미술작품을 설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아이비리그를 콘셉트로 조경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충남대 학생들은 '꿈과 희망'을 주제로 2개 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상생 등 KCC건설의 사회적 참여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KCC건설은 앞서 교보문고와 손잡고 단지 내 교육 특화시설 '스위첸 라이브러리', 인테리어 노하우 세미나 '메종 르에브 스위첸' 쇼케이스 등을 연 바 있다.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일원에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1278가구로 1단지 440가구, 2단지 838가구 규모다. 지난해 10월 청약 접수가 이뤄져 전 타입 순위 내 마감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공공미술 설치에 참여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기획했다"며 "기업의 다양한 사회 활동은 책무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및 사회와의 접점을 계속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11 14:46:16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