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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극지연구소'와 협력..."신소재 연구 활발히 할것"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그룹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와 '극지 유용 미생물 자원 발굴 및 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남극 미생물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제품화하는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극지연구소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으로 남극세종과학기지, 북극다산과학기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극한 환경에 저항할 수 있는 기술이 각광받으면서, 극지에서 서식하는 미생물의 강인한 생명력이 연구 소재가 되고 있는 추세다. 극지 미생물은 극저온, 극건조, 고염분, 강한 자외선, 영양 부족 등에 노출되도 생존하는 생리적 특성을 갖는다. 코스맥스도 기후 변화에 영향을 받는 피부에 적용할 수 있는 효능 물질을 발굴하고 혹독한 기후 환경을 가진 국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극지 환경에 적합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바이오 분야에서 다양한 생물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기술력을 강화해 왔다. 지난 2011년 처음으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시작했고, 2019년에는 세계 최초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최근에는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을 비롯해, 중국 푸단대, 싱가포르 국립대 등과 공동연구를 확장했다.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여러 생물과 유용한 생물자원이 많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극지 연구 성과가 화장품과 우리나라 산업에 긍정적인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27 15:09: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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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새마을금고 선거 서울 접전지를 가다] 종로중앙새마을금고, 지역의 '버팀목'

"우리 금고는 직원과 조합원이 가족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 나온 이사장 후보자들도 전부 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 누굴 뽑아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다들 훌륭하고 지역을 위해 헌신한 분들입니다." 27일 서울 종로구 종로중앙새마을금고 본점에서 만난 조합원 최민영(가명) 씨는 차기 이사장 투표를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오전 9시 종로중앙새마을금고 정문 앞에는 금융 업무를 보기 위해 금고를 찾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오전 9시, 후보자들은 금고 본점 앞 '창신골목시장'을 누비면서 조합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올해 서울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후보자 중 최고령자인 이태랑 후보자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각 점포로 출근하는 상인은 물론 장사 물품 공급하기 위해 방문한 납품업자에게도 연신 악수를 건냈다. 올해 종로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의 유권자는 총 7200여명이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자산가치 1조181억원으로 전국 18위다. 사회공헌에 적잖은 공을 들이는 금고로도 지역에선 유명하다. 지난 2023년에는 사회공헌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이사장 선거 투표 장소는 종로중앙새마을금고 본점과 혜화지점, 숭인1동 동사무소 등 3곳이다. ◆ 기호 1번 김산해 후보 "'힘 있는 금고, 성장하는 금고' 만들 것" 기호 1번 김산해 후보는 종로중앙새마을금고 이사 출신이다. 앞서 창신산악회장과 새마을지도자협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자의 목표는 '힘있는 금고, 성장하는 금고'를 만드는 것이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형금고로 거듭나기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하겠다는 포부다. 김 후보자는 경기한파가 지속하고 있는 만큼 조합원 편의를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새마을금고가 조합원이 기댈 수 있는 기관·공간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그간 지역 환원 사업에도 참여했던 만큼 지역을 위한 금고를 만들겠다는 게 그의 꿈이다. 김 후보자는 "경기가 어려운 만큼 회원과 조합원을 위해 최대한 편의를 제공해야한다"라며 "특히 어려운 계층을 보듬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가장 먼저 찾아야 한다"고 했다. ◆ 기호 2번 이태랑 후보자 '다시 뛰는 해결사' 기호 2번 이태랑 후보자는 지난 2008~2012년 종로중앙새마을금고(당시 창신2동새마을금고) 이사장직을 수행했다. 앞서 종로중앙새마을금고 운영 경험이 있다. 인생 마지막 목표로 금고의 성장을 견인하겠단 목표 세우고 또다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사장 재직 시절 서민금융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소상공인의 환급능력을 꼼꼼하게 검토했고 지난 2008년 경영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앞선 성공의 경험을 살리겠다는 자신감이다. 또한 이사장에 당선되면 신사옥 이전을 통해 임대사업 등 부수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키우겠다는 목표다. 이 후보자는 "지금은 열심히 하려는 생각밖에 없다. 이사장 재직 시절 망가진 계단을 직접 고치기도 했다. 그 누구보다 금고를 좋아하는 만큼 마지막 봉사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기호 3번 이재광 후보 "출자금 배당·임직원 복지 증진할 것" 기조 3번 이재광 후보는 창신1동 새마을금고 이사 출신이다. 종로구의원직을 역임했던 만큼 지역에서는 '3선 의원'으로 통한다. 현재 종로한마음산악회 회장으로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슬로건은 '넉넉하고 행복한 금고'다. 이 후보자는 디지털전환(DT)을 강조했다. 종로중앙새마을금고 조합원이 디지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마음이다. 아울러 출자배당을 늘리고 임직원 복지 증진도 강조했다. 단 전국적으로 금고경영이 어려움에 놓인 만큼 이사장에 당선되면 임금을 대폭 삭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자는 "투명한 금고를 만드는 게 가장 먼저다.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조합원들이 금고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기호 4번 이용희 후보 '새마을금고 28년차' 기호 4번 이용희 후보자는 지난 28년간 지역금고 실무를 담당한 '금융 베테랑'이다. 대전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6년을 근무한 뒤 종로중앙새마을금고에서 22년째 재직 중이다. 부동산 침체와 고환율·고금리 장기화 등 경영 환경이 악화한 만큼 금융전문가의 역량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이 후보자는 지역 금고의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과거 새마을금고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성장했다면 이제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자금 운용 계획을 가진 이사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종로중앙새마을금고는 총자산 중 채권의 비중이 70%를 초과했다.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해 채권팀과 함께 야근을 하며 건전성 확보에 매진했다. 이 후보자는 "경기가 정말 안 좋고 대부분의 금고는 올해 실적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 금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금융 업무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한 시기다"라고 말했다.

2025-02-27 15:08:4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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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간암신약 허가 청신호...'유럽종양학회 가이드라인'서 1차 치료제 등재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전문회사 HLB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간한 '간세포암 진단·치료 가이드라인(HCC)'에 1차 치료제로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처방 강력 권고 약물로 규정했다.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과 함께 기존 1차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베바시주맙·아테졸리주맙 병용요법', '더발루맙·트레멜리무맙 병용요법' 등도 1차 치료제도 권고됐다. 유럽종양학회(ESMO) 가이드라인은 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있어 표준화된 접근법과 정보를 제공하는 지침서다. 미국암종합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과 함께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HLB는 앞서 지난 2024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품목허가 재심사를 신청해 최종 결과를 앞두고 있다. FDA는 품목허가 여부를 오는 3월 20일 내 결정한다. HLB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 글로벌 3상 최종 연구 결과도 추가 제출해 약물 경쟁력을 높였다. 해당 연구 결과에서 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은 2년에 가까운 기간으로 나타났다. 기존 22.1개월에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의 mOS가 23.8개월로 연장된 것은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받는다. HLB그룹 한용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아직 신약으로 승인을 받지 않은 약물에 대해 현장 의사들에게 처방을 권하는 약으로 등재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FDA 품목허가 획득 등에 있어서 긍정적인 시그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27 15:06:3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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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데이 뭐길래…삼겹살 저가 경쟁에 편의점·이커머스까지 참전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마트와 백화점에 이어 편의점과 e커머스까지 삼겹살 저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유통업계 전반이 삼겹살 판촉 경쟁에 뛰어들면 가격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가 육류 제품군을 강화하고 나서면서 삼겹살 데이 행사 판촉에 나섰다. CU는 다가오는 3.3데이(삼겹살 데이)를 맞아 가성비 있는 냉장 정육 식품 5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U에 따르면, 총 5종의 삼겹살 중심 육류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하이포크 삼겹살과 목살, 캐나다산 보리 삼겹살과 목살이며 중량은 모두 500g이다. 여기에 1인 가구를 겨냥한 300g 한돈 삼겹살 제품도 포함됐다. 상품가는 100g당 2000원~2800원으로 한국소비자원 생필품 가격 정보에 고시된 삼겹살의 평균 가격보다 최대 40%가량 저렴하다. 3.3데이는 매년 3월 3일 삼겹살을 즐겨 먹는 날로, 돼지고기 소비 촉진과 축산 농가 지원을 위해 전국 축협에서 지정한 날이다. 대한한돈협회와 농협 등 단체들이 삼겹살 데이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참여해 왔다. 이 같은 삼겹살 데이 판촉 경쟁 협회와 농협을 넘어 대형마트, 백화점을 넘어 편의점까지 확산된 것이다. 편의점에 이어 e커머스도 삼겹살 판매 경쟁에 뛰어든 모습이다. e커머스 쿠팡은 삼겹살데이를 맞아 내달 4일까지 삼겹살·목살·항정살 등 100여 개 상품을 최대 52%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국내산 한돈 삼겹살(냉장)'이 100g당 1776원에 마련됐다. 이 외에도 대패삼겹살, 오겹살, 제주 흑돼지, 미국·캐나다 등 수입산 삼겹살까지 다양한 돼지고기 상품을 선보인다. 기존 마트·백화점도 삼겹살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다음 달 3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을 진행하고, 행사 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수입 삼겹살·목살 상품을 100g당 779원에 선보인다. 또 행사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는, '수입 돈 삼겹살·목심', '국내산 1등급 선별 돈 삼겹살·목심' 상품을 100g당 1000원 이하의 가격에 제공한다. 프리미엄 특수 품종 '금한돈(얼룩돼지) 삼겹살·목심', '우리 흑돈 삼겹살·목심' 상품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도 다음 달 3일까지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을 행사 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특히, 기존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삼겹살 내 지방의 비율뿐만 아니라, 밀집도까지 확인해 특정 부위에 지방이 과도하게 뭉친 부위를 판별해, 고품질의 물량을 엄선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삼겹살 데이 행사 맞이 '제주돼지 삼겹살', '보성 녹차돼지 삼겹살', '무항생제 돈육'등을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삼겹살 데이 행사 판촉 경쟁에 편의점, e커머스까지 뛰어든다는 것은 식료품 시장 경쟁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가격, 품질 등 다양한 형태로 업계들 판촉 경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27 15:05:0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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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특검법' 野 주도로 국회 본회의 처리

명태균 특검법(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처리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명태균 특검법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 결과, 찬성 182표, 반대 91표, 기권 1표로 의결정족수를 충족해 처리됐다. 특검법은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한 선거 개입, 여론조사 특혜 제공를 통한 공천개입, 여론조사 무상 제공과 공천 개입에 윤 대통령 부부의 관련성, 창원국가산업단지 선정 등 국가 사업의 개입 등을 특검으로 다루기 위한 법이다. 이번달 2월 범야권 188인의 찬성으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춘색 조국혁신당 의원, 윤종오 진보당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26번째 정쟁 특검이 '명태균'이라는 새로운 간판을 달고 나왔다"며 "간판은 숱하게 바뀌었지만, 내용은 똑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낮 선거 브로커가 쏟아낸 허황된 말들을 신의 말씀처럼 떠받들면서, 특검을 도입해서 여당과 보수 진영을 무차별적으로 초토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조기 대선을 겨냥해, 제2의 '김대업'을 만들겠다는 정략 특검"이라고 말했다. 반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명태균 게이트는 12·3 비상계엄의 트리거였고, 명태균 특검은 12·3 내란 사태의 원인과 내막을 밝혀낼 열쇠"라며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명태균과 야합해 벌인 중대 범죄의 증거들은 이미 차고도 넘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명태균 특검은 정쟁이 아니라 나라를 정상화하자는 것"이라며 "윤석열이 무너뜨린 공정과 상식을 바로세우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회복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27 15:04: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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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숙취해소제 '컨디션' Z세대 정조준

HK이노엔이 숙취해소제 브랜드 컨디션에서 광고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치며 실적 개선에 나선다. HK이노엔은 '컨디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갓 스무 살이 된 Z세대를 적극 공략한다. 음주 문화를 처음 접하는 젊은 소비자층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광고에는 컨디션 브랜드 모델인 걸그룹 NMIXX(엔믹스)의 '해원'이 마케팅팀 신입사원으로, 배우 조한철이 부장으로 출연한다. 사회 초년생이 숙취해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컨디션은 즐거운 술자리를 위한 인생 첫 숙취해소제 역할을 한다. HK이노엔은 대학교별 특성을 살린 옥외 광고도 전개할 계획이다. 새내기 배움터를 비롯해 새 학기 각종 행사에 발맞춰 소비자들과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HK이노엔은 현재 음료, 스틱 등 다양한 제형으로 컨디션 제품군을 확장했고,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해 제품 기능성을 입증하는 등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실제로 올해부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등의 표시 또는 광고 실증에 관한 규정' 시행에 따라 숙취해소 관련 표시에는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요구된다. 또 컨디션은 지난 2024년 593억원의 연간 매출을 냈다. 전년 대비 4% 줄어든 규모다. 컨디션은 앞서 2023년과 2022년에는 각각 620억원, 607억원 등의 연간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이와 관련 회사는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컨디션 매출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을 내놨다. 아울러 컨디션 매출이 HK이노엔의 헬스앤뷰티(H&B) 사업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64% 수준이다. HK이노엔 측은 "중장기적 전략으로 H&B사업 주요 품목인 컨디션의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컨디션은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2022년 42%, 2023년 43% 등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5-02-27 15:03: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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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램시마, 글로벌 블록버스터 탄생 환영..제약바이오 강국 실현"

27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램시마의 국산의약품 1호 글로벌 블록버스터 등극을 크게 환영하며 셀트리온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는 입장을 밝혔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2024년 세계 시장에서 연 매출 1조2000억원을 기록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사상 처음으로 1조원 이상 팔리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의약품으로는 지난 2003년 LG화학의 항생제 팩티브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처음 허가를 받으면서 글로벌 진출에 나선지 22년 만에 이뤄낸 값진 쾌거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는 세계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지난 2013년과 2016년 각각 유럽 의약품청(EMA)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후 100개 이상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2013년 출시 후 4 년 만에 오리지널 의약품 점유율을 넘어서면서 새 역사를 썼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번 국산 블록버스터 1호 탄생은 K제약·바이오 산업에서 매우 뜻깊은 이정표인 동시에 산업 전반에 큰 자신감을 갖게 하는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 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027년까지 세계 6대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로 국내 연구개발 혁신,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 민관협력 강화 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27 15:02:3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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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 119명 소재 불명…수사 의뢰

다음 달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아동 가운데 119명이 예비소집에 불참하고 소재도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올해 취학 대상 아동 35만6258명 중 99.9%에 해당하는 35만6139명의 소재를 최종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26일 기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119명으로, 소재 파악을 위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 중 112명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돼 외교부와 현지 공관을 통해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7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초등학교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입학에 대한 정보를 원활하게 제공하고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대면으로 진행됐다. 아동이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경우 학교와 지자체는 유선 및 영상통화,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한 출입국 사실 확인, 거주지 방문 등을 통해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3월 입학일 이후에도 교육부는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의무교육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학교, 지자체, 경찰 등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토대로 모든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7 15:01: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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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기업 신뢰도 높일것"

셀트리온은 한국거래소로부터 '2024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일반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2024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셀트리온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공시우수법인 선정 과정에서 셀트리온은 지난 1년간 신속하고 정확한 공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심사 기간동안 임상·품목허가 공시를 포함해 국문 159건, 영문 76건 등 총 235건의 공시를 제출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최다 기록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에도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셀트리온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시 의무 현황 점검을 정례화하고 유관부서를 대상으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공시 누락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뒀고 사후 관리도 철저히 했다. 이밖에 셀트리온은 지난 2024년에는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단계적으로 시행 예정이었던 '영문 공시 의무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도 했다. 그 결과, '영문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셀트리온 관리부문 신민철 사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공시 의무 이행을 위해 자체적으로 공시 프로세스를 도입해 철저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시장에서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7 15:00:2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