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1인당 면적18㎡→22㎡ 확대”…내년 국립대 10곳 기숙사 신축 검토

교육부가 기숙사 신축을 희망하는 국립대학 10곳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한 후 임대형 민자사업(BTL, Build-Trans-Lease)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학생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6년 국립대 임대형 민자사업 기숙사 신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대 임대형 민자사업 기숙사 사업은 민간자본을 활용해 대학 기숙사를 신축·리모델링 하는 사업으로, 2005년 시작돼 현재까지 총 76개의 기숙사가 운영 중이다. 현재 17개 사업이 추가로 고시 또는 공사 진행 중이다. 2026년 사업은 임대형 민자사업 방식의 기숙사 신축·리모델링을 희망하는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적격·타당성 검토를 실시한 후, '시설사업 및 안전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는 5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2026년부터는 기숙사 규모를 결정하는 학생 1인당 기준 면적을 기존 18㎡에서 22㎡로 대폭 확대해 학생들의 사생활이 보장되도록 모든 실을 개인침실로 구성하고, 생활관에 학습공간, 세탁실, 편의점, 택배보관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해 거주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박성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숙사 공급 확대를 넘어, 학생들에게 사생활 보호와 편의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주거비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6 12:29:0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aT, 태국 LPGA서 K-푸드 알리기 나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20~23일 나흘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LPGA 타일랜드'에 참가한 각국 선수들과 관중을 대상으로 K-푸드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aT는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와 함께 고품질의 한국산 딸기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또 시원한 음료와 빙과류를 현장에서 제공해, 현장 관람객에게 K-푸드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이외에도 퍼팅 게임 등 체험행사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그린 등 경기 코스와 관람객 동선에 K-푸드 홍보 배너를 설치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K-푸드를 생중계로 노출시켜 국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2006년부터 개최된 LPGA 타일랜드는 올 시즌 LPGA의 첫 번째 아시안 스윙 대회다. 올해는 4만5000명 이상이 대회장을 찾았으며, 한국 등 14개국에서 생중계돼 전 세계 골프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권오엽 aT 수출이사는 "글로벌 스포츠와 연계한 마케팅은 글로벌 인기 품목이 된 K-푸드의 매력을 뽐내기에 최적의 홍보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행사에서 한국 농식품을 홍보해, 태국 시장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각 지역에서의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태국시장 내 한국산 딸기 수출액은 400만 달러로 전년동월에 비해 33.4% 늘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2-26 12:25:33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정근식 교육감 ‘취임 후 1호 결재’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본격 출범

서울시교육청이 신학년 개학을 앞두고 정근식 교육감 취임 후 1호 결재 안건인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의 본격적인 출범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서울 구로구 서울동구로초등학교 내에 마련된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란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으로 학교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학생의 기초학력 문제를 심층진단하고, 맞춤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이다. 올해 강동송파, 남부, 중부, 성북강북 등 4개 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되며, 이중 남부 센터가 이날 최초로 개소한다. 2026년에는 11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 개소식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및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개소식에서는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비롯해, 남부학습성장진단센터의 심층진단 및 맞춤지원, 다양한 느린학습자 지원 등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가 구로·금천·영등포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개소식에서는 업무협약과 함께 ▲느린학습자 명예 멘토(구청장) 위촉 ▲모두의 기초학력 보장 비전 선포 ▲교육가족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심층진단팀을 신설해 학습기능·전략, 심리·정서, 난독(산)·경계선지능 등 다양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전문검사 및 판독, 학생별 학습 온리원(Only One) 프로그램의 설계 및 연계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별 특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는 '(가칭)찾아가는 학습진단쌤' 사업을 통해 퇴직교원을 활용한 학교방문 심층진단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그밖에 지역기관 연계 멘토링, 대학생 학습상담 봉사 사업 등을 준비중이다. 구로구 지역 느린학습자 학부모 모임 신순옥 대표는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의 다양한 지원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역 학부모들에게도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단순한 학습의 출발점이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을 존중하고 삶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일"이라며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기초학력 문제를 보다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꿈을 갖고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6 12:00:2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올해 첫 ABAC 회의 호주서 열려…AI·헬스케어 효율성 제고 강조

대한상공회의소는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ABAC) 1차 회의를 지난 23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APEC을 대표하는 21개국 200여 명의 주요 기업인과 APEC 고위관리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상의는 ABAC 한국 사무국을 맡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호주 ABAC 사무국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2025년 ABAC 의장으로 선출된 조현상 HS 효성 부회장을 비롯해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 등이 한국 대표로 참석해 APEC 지역 내 기업간 협력과 경제 통합을 위한 논의를 주도했다. 2025년 ABAC 회의는 지역경제통합, 지속가능성, AI·디지털, 금융·투자, 바이오·헬스케어의 5개 워킹그룹으로 구성됐다. 특히 금융·투자,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최근 산업 수요 증가를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신설했다. 각 워킹그룹은 1년 동안 실현 가능한 액션플랜을 도출하고, 이를 4차례의 정례 회의를 통해 논의하며 관련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AI 기술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더욱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이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ABAC 위원들은 청정에너지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APEC 공동 협력을 통해 확대되고 있는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것을 강조했다. AI 산업 협력을 저해할 수 있는 디지털세 도입은 재검토하고 새로운 무역 장벽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APEC 차원의 정책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도입, 스마트 의료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APEC 지역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지난 1991년 7%에서 2021년 13%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청소년 인구는 같은 기간 28%에서 19%로 감소했다. 이에 노동생산성 저하 및 사회 서비스 비용 증가 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글로벌 경제가 파편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구조가 중요한 균형추 역할을 하고 있고 특히 APEC은 세계 경제와 투자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우리는 지역 사회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번영과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한국이 APEC 의장국을 맡은 만큼 실질적 액션플랜을 마련해 APEC 지역의 경제 발전을 이끌고 성공적인 2025년 APEC 행사를 개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26 12:00:25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대교협 “아세안 석사 소지 교원, 한국서 '박사' 받도록 지원…36명 취득”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아세안 석사학위 소지 교원이 한국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Higher Education for ASEAN Talents, HEAT)'을 추진하며, 한-아세안 고등교육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26일 대교협에 따르면, 대교협이 아세안 국가의 석사학위 소지 교원을 한국으로 초청해 박사과정 이수를 지원함으로써 친한파 교육엘리트를 양성하는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을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총 36명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해당 장학사업은 '한-아세안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 AKCF)'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대교협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제1차 사업 기간 동안, 라오스 2명, 말레이시아 1명, 미얀마 7명, 베트남 22명, 인도네시아 33명, 캄보디아 1명, 태국 6명, 필리핀 10명 등 총 82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현재까지 총 36명이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을 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 장학생은 한국 대학에 수학하면서 한국 연구자와 공동으로 SSCI, SCOPUS, KCI 등재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아울러 강원대·경희대·고려대·이화여대·전북대·중앙대 등 수학 중인 한국 대학과 소속된 아세안 대학 간 양해각서를 추진하는 등 학술협력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 대교협과의 인터뷰에서 한 장학생은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의 장학금 덕분에 학업과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라며 "본국에 돌아가 고등교육 발전과 한-아세안 학술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교협은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 장학생의 박사학위 취득을 축하하고 장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6일 '제4회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 장학생 교류 및 박사학위 취득 축하행사(4th HEAT Scholar's Networking Event - Celebration on Acquisition of Doctoral Degrees)'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 8월 개최된 1회 교류행사를 시작으로 네 번째로 열리는 행사이다. 대교협은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지난 1월 '제2차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 제안서를 한-아세안협력기금에 제출했으며, 승인 후 오는 2026년 1월 제2차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동석 대교협 대학혁신지원실장은 "'제2차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을 통해 환경, 의료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친한파 교육엘리트를 양성하고, 한-아세안 대학 간 협력 및 학술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2-26 12:00:2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리모트, '기록상 계약자 서비스' 출시...현지 직원 채용 편의↑

인사 관리(HR) 플랫폼 '리모트'(Remote)는 글로벌 기업들이 단기 계약자나 프리랜서를 고용할 때 직원 관리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록상 계약자 서비스(COR·Contractor of Record)'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COR은 기업이 특정 프로젝트나 업무를 위해 해외 계약 직원이나 프리랜서를 고용할 때 리모트가 고용 계약을 맺는 법적 주체가 돼 글로벌 계약자 고용·관리에 필요한 모든 행정 업무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최근 리모트가 미주, 유럽, 호주 지역 1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2025 해외 프리랜서 고용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 기업의 약 40%가 현재 해외에서 단기 계약자 혹은 프리랜서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모트 관계자는 "원격 채용 등으로 해외 계약자나 프리랜서를 채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글로벌 직원 관리를 위해 제대로 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며 "특히 여러 국가에서 단기 계약자나 프리랜서를 고용하는 경우 직원 관리에 드는 간접 비용이 늘거나 현지 고용법을 준수하지 못해 벌금을 낼 수 있고, 국가와 직원별로 다른 임금 지급일을 준수하지 못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서비스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COR 서비스를 이용하면 리모트가 기업 대신 해외 계약자, 프리랜서 직원을 고용하는 주체가 돼 국가별 계약서 작성부터 온보딩, 임금 지급, 세금 관리 등을 모두 해결해준다. 이로 인해 기업은 현지 직원 고용을 위해 해외 법인을 설립하거나, 여러 나라의 법률과 행정 절차를 익혀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해외 단기 계약자 혹은 프리랜서를 고용하려는 기업들은 COR 서비스와 함께 기존에 리모트가 제공해오던 두 가지 계약자 관리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리모트 계약자 관리 서비스'는 기업이 단기 계약자나 해외 프리랜서 직원과 현지 노동법을 준수해 계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법률에 의거한 프리랜서 계약서를 제공한다. 또 기업이 미리 마련해둔 절차에 따라 직원 온보딩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클릭 한 번으로 각종 청구서에 대한 승인과 임금 지급이 이뤄진다. 기업이 여러 국가의 직원을 고용하더라도 현지 법을 준수하며 전문성 있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리모트 계약자 관리 플러스 서비스'는 위 서비스를 모두 포함하면서 최대 100만달러(한화 약 14억5000만원)의 배상금을 지원한다. 현지 법률을 잘 알지 못하는 기업들이 종종 계약자 혹은 프리랜서 직원을 개인 사업자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법률을 어기게 돼 큰 벌금을 물게 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계약자나 프리랜서 직원이 올바르게 분류됐는지 검토할 수 있게 해주며, 계약상 현지 법률을 위반해 벌금을 내게 될 경우 최대 100만달러를 보장한다.

2025-02-26 11:56:50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현대차의 긴밀해지는 공조...5G 특화망 스마트팩토리 구축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기술 협력을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인 스마트 제조 솔루션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삼성전자와 협력해 '5G 특화망 레드캡(RedCap)' 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관련 기술을 다음달 3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인 'MWC25 바로셀로나(MWC25 Barcelona)'에 전시한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삼성전자의 수원사업장 내 테스트베드에서 삼성전자의 전용 기지국과 통합관리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5G 특화망 레드캡 인프라 설비를 바탕으로, 자사가 직접 설계한 완성차 검사 단말기를 활용해 공장 내에서 운용할 장비와의 통신 성능에 대한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5G 특화망은 기업이 사내 또는 특정 구역 내 통신을 위해 기지국(무선통신을 위해 네트워크 단말기를 연결하는 설비)을 설치하고, 별도의 통신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전용 통신 체계다. 이는 외부 인터넷·모바일 사용자와 통신 간섭이 발생하지 않는 전용 통신 체계다. 외부 간섭이 없는 만큼 통신 단절이나 지연이 거의 없고, 초고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다. 또한 다량의 산업용 로봇이나 무선장비에 대해 중앙집중적 통제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의 특성과 요구에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5G 특화망 운영은 단말 설계의 복잡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력, 높은 전력 사용량을 전제로 한다. 현대차와 삼성전자가 함께 실증한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은 기존 5G 대비 ▲단말 구성 단순화 ▲특화망 장비 소형화 ▲제조 현장 설비와 환경을 고려한 주파수 대역폭 축소 등을 통해 저전력과 저사양, 저비용으로 5G 수준의 통신속도와 데이터 처리 용량, 안정적인 연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자동 물류 로봇 등 한정적 장비에만 5G 특화망을 적용했지만, 레드캡 기술을 도입하면 차량 검사 장비, 소형 무선 공구, 카메라, 태블릿PC 등 다양한 제조공정 장비를 고속 무선통신으로 제어가 가능해진다. 특히 현대차는 완성차 무인 자율 검사 장비인 'D 스캔'에 퀄컴의 SDX35 칩셋을 탑재했고, 이는 삼성전자의 5G 특화망 인프라와 연동돼 고용량의 차량 품질검사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삼성전자와의 이번 기술 검증을 비롯해 네트워크 사업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진행하며 스마트 제조 솔루션 구축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울산 EV 전용 공장에도 5G 특화망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실증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 제조 솔루션으로 제시된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도 양산성을 확보해 울산 EV 전용공장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공장으로 확대 전개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국내 업체 중 최초로 5G 특화망을 구축해 양산 적용했고 나아가 제조 분야 업계 최초로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 실증에 나서는 등 글로벌 산업계에서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의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업체들이 상호 기술력을 결합해 최신 통신 기술인 레드캡을 특화망에 적용한 주요 사례"라며 "업계 최초로 단말기부터 통신장비까지 특화망 전체에 걸쳐 레드캡 기술을 실증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유즈케이스(Usecase)를 전세계에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26 11:53:47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제일약품'자큐보',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기업 경쟁력 높일것"

제37호 국산 신약 '자큐보'가 대한민국 신약개발 대상의 영예를 안는 등 제일약품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 개발 성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제2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최초의 신약개발 분야 상으로, 지난 199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제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다. 자큐보는 2024년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계열 약물인 것이 특징이다. 제일약품은 앞서 2020년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를 설립해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다. 이후 4년 만에 탄생한 자큐보는 양사의 성공 사례로, 제일약품은 초기 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후속 개발을 진행했다. 자큐보는 지난해 10월부터 국내에서 발매됐고, 해외에서는 21개국으로 기술수출됐다. 특히 신약 매출로 확보된 재원은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투입되고 있어 회사는 새로운 신약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온코닉테라퓨틱스에서 확보한 후속 신약 후보물질은 '네수파립'이다. 이 물질은 파프·탄키라제 이중 저해 표적항암제로, 암세포의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파프와 탄키라제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현재 네수파립을 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1b/2상, 자중내막암을 적응증으로 한 네수파립과 키트루다의 병용 요법에 대한 임상 2상 등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은 독자적인 신약 개발과 상업화가 향후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우선 자큐보정의 경우 국내 예상 처방 금액은 출시 1차년도에 87억원, 2차년도에 308억원, 3차년도에는 556억원 등으로 전망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실적으로 1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2억원 줄어든 규모다. 영업손실도 48억원으로 적자를 냈다. 제일약품의 지난해 매출은 70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8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비는 지난해 3분기 기준 313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6% 수준으로 나타났다. 제일약품은 앞서 지난 2023년과 222년에는 각각 487억원, 491억원 등을 연구개발 비용으로 사용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회사 측 관계자는 "자체 자본으로 또 다른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26 11:51:15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與野, 28일 국정협의회서 모수개혁 이견차 좁힌다

여야가 오는 28일 오후 국정협의회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만나 국민연금개혁 모수개혁(보험료율·소득대체율) 이견차를 좁히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형수 국민의힘·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회동에 참석해 현안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비공개 회동 후 박형수 원내수석은 국정협의회 개최 소식을 알리며 "우 의장이 국회 기후특위, 연금특위, 에이펙(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특위, 윤리특위 구성에 대해 말씀하셨고 (여야)는 에이펙 특위과 기후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금 특위는 향후 국정협의체 논의 결과를 봐서 거기에서 무엇을 논의할지 정하되, 연금특위를 발족시키는 것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오는 국정협의회에선 여야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도 배석한다. 박성준 원내수석은 "연금특위와 관련해서 여러 논의가 되고 있는데, 구조개혁은 연금특위에서 하는 것이고 모수개혁 부분은 (여야 간) 의견이 대립되고 있어서 국정협의체에서 좀 더 논의해서 결론을 내겠다고 협의했다"고 설명을 보탰다. 연금특위와 윤리특위는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기후특위와 에이펙 특위는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는다. 박 원내수석은 "기후특위 관련해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있는 법안 탄소중립법, 배출권거래제법에 대해선 기후특위에서 다룰 수 있는 법안으로 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또한) 기후특위 안에서 예산 의견개진권 부분도 포함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원내수석은 모수개혁 중재안 등에 대해 이번 회동에서 논의했냐는 질문에 "논의하지 않았다"라며 "국정협의회에서 논의하고 합의되면 상임위에서 처리 가능하고 합의가 안되면 연금특위로 넘길지 추후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보험료율은 현행 9%에서 13%로 올리는 것에 대해서 합의했으나 현행 40%인 소득대체율 인상폭과 자동조정장치 도입 여부를 합의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회 승인 후 발동' 등의 조건을 달지 않고 자동조정장치를 수용하면 민주당이 주장하는 소득대체율 44%까지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자동조정장치 도입에 따른 당과 시민사회의 반발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이들은 내일 본회의에서 다뤄질 주요 법안이 법인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 윤석열 대통령 부부, 여당 정치인의 의혹을 수사하는 명태균 큭검법,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감사요구안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동에서 여당이 제안한 반도체 특별법 중재안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야는 3월 임시국회는 다음달 5일부터 열기로 했다.

2025-02-26 11:50:4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비핵심 사업 정리 속도낸다"…롯데, 편의점 ATM 사업 매각

롯데가 세븐일레븐 편의점 운영사인 코리아세븐의 현금인출기 사업부를 매각해 600억원 이상 유동성을 확보한다. 롯데지주는 종속회사 코리아세븐이 금융자동화기기 전문회사인 한국전자금융과 현금인출기 사업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리아세븐은 매각 후에도 한국전자금융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존 매장 현금인출기(ATM)·현금지급기(CD)의 유지보수 및 신규 편의점 설치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코리아세븐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그룹 계열사다. 2019년 편의점 운영사업과 현금자동입출금기 운영 사업 효율화를 위해 자회사 롯데피에스넷을 흡수 합병했다. 이후 현금인출기 사업을 비핵심 사업부라 판단, 지난해 2월 해당 사업 매각을 추진한 바 있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되는 6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한다. 특히, 비핵심 사업 매각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금융 분야를 전문사에 맡겨 고객서비스 강화를 도모한다는 게 롯데지주 측 설명이다. 한편, 롯데그룹은 현재 전 계열사 사업 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면서 비핵심 사업 정리 및 자산 매각을 진행 중이다. 롯데는 지난해 12월에는 롯데렌탈을, 이달에는 롯데웰푸드 증평공장,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에 이어 코리아세븐 ATM 사업까지 매각하며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 유통사업군 역시 지난해 롯데마트 수원영통점과 롯데슈퍼 여의점 등 비효율 자산 매각을 진행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26 11:48:40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