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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라 말하고, 희망이라 쓴다] 꽃피는 VR, 85조 시장 주도권 잡아라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은 차세대 소셜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가 이어지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자들은 '포스트 스마트폰'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술들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VR가 소비자들과 친숙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스마트폰 시장의 선도 사업자인 페이스북, 애플, 구글 등은 VR에 눈을 돌렸다. 애플은 VR 분야 최고 전문가 더그 보먼을 영입했고, 구글은 저가형 VR 기기인 카드보드에 이어 독자 VR 플랫폼인 데이드림을 공개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2014년 VR 기술 업체 오큘러스를 인수했고, VR 전용 플랫폼 '오큘러스홈' 등으로 글로벌 VR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VR 각축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올해는 게임, 영상 등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넘어 헬스케어, 마케팅, 교육 등 VR이 꽃 피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국내 VR 시장 '쑥쑥'…삼성 '기어VR' 글로벌 시장 압도적 1위 12일 시장조사기업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 세계 VR 시장 규모는 지난해 67억 달러(약 8조700억원)에서 2020년에는 700억 달러(약 84조3150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VR 시장 역시 쑥쑥 커갈 전망이다. 한국VR산업협회는 지난해 국내 VR 시장이 1조3735억원 규모를 기록하며 향후 2020년에는 5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VR 기기가 본격적으로 보급된 지난해 삼성전자는 페이스북 자회사 오큘러스와 손잡고 '기어VR'를 99달러(약 11만원)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해 VR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다. 시장조사업체 슈퍼데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51만대의 기어VR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71.6%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PS VR)가 75만대로 뒤를 쫒았지만, 12.5%로 격차가 컸다. LG전자는 지난해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VR 헤드셋인 '360 VR'를 선보여 VR 시장에 뛰어들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와 더불어 올해부터 VR 콘텐츠 전쟁을 펼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VR 실시간 시청 시대'를 열기 위해 고품질 4K VR 생중계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360도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영상들을 하나의 VR 영상으로 합성·압축해 사용자의 TV·스마트폰으로 보내 VR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뛰어난 몰입감으로 스포츠 생중계뿐 아니라 국방, 의료, 교육 등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다. KT는 360도 VR 동영상 서비스를 통신사 최초로 공개했고, 고객이 VR 영상을 직접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The VR' 서비스를 시작했다. LG유플러스도 당구 대회를 VR로 생중계하는 등 새로운 VR 콘텐츠 발굴에 몰두하고 있다. ◆VR 대중화 '높은 진입장벽' 과제…정부, 체험장 개소하며 지원 확대 다만 국내 VR 산업은 초기 단계로, 일반 소비자들이 VR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 앤디김 HTC 부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VR 대중화를 위한 선결과제로 일반 유저들이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VR 기기의 보급이 늘고, 가격이 저렴해져야 한다는 점을 꼽았다. 앤디김 부사장은 "일반 유저들이 VR기기, PC, 공간, 그리고 셋팅까지 모두 갖추고 즐기기에는 힘든 상황"이라며 "PC와 VR, 주변기기 등 풀 시스템이 100만원대로 들어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높은 가격과 미성숙한 인프라로 아직까지는 진입장벽이 높다는 설명이다. 해결방안으로는 한국식 VR방을 제시했다. 앤디김 부사장은 "한국은 VR방을 할 수 있는 가장 최적화된 환경을 갖고 있으며 PC방 체인점 시스템도 잘 갖춰졌다"며 "PC방 체인점 시스템을 VR방에 그대로 얹으면 된다. 이것은 해외에는 없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강남, 홍대 등에서는 VR방이 속속 생겨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오큘러스 리프트, HTC의 바이브 등 최신 VR 기기를 갖춘 VR방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가 늘고 있다. 국내 VR 시장 한계 돌파를 위해 정부도 VR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지난 10일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 DMC 누리꿈스퀘어에 '한국 VR·AR 콤플렉스(KoVAC)'가 문을 열었다. 개발자와 기업, 연구기관 등이 최신 VR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인 '디지털파빌리온'과 VR 및 AR 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VR 성장지원센터'로 구성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상암 DMC를 VR 및 AR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총 400여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 일본, 호주 등에서 운영 중인 제로 레이턴시(Zero Latency), 보이드(Void) 등과 같은 한국형 VR공간 체험관도 조성해 일반인들도 직접 찾아 최신 VR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다. VR업계에 정통한 관계자는 "한국에는 새로운 것에 서슴없이 도전하는 소비자들이 있고 글로벌 톱 콘텐츠 개발사뿐 아니라 5G에 관심 많은 통신사들도 있다"며 "새 사업을 검증하고 완성하는 R&D장으로 가치가 높다"고 평했다.

2017-02-13 06:30: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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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똑똑해진 구글번역…"두 달만에 한영번역 트래픽 50% ↑"

마이크 슈스터 구글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9일 서울 대치동 구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구글AI 포럼'에서 실시간 화상을 통해 "신경망 기계번역(GNMT)을 도입한 지 두달만에 구글 번역을 이용한 트래픽이 50% 증가했다"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해 9월 '구글 신경망 기계번역(GNMT)' 기술을 공개하고 11월에는 한국어를 포함한 8개 언어 조합에 적용했다. 새 번역 모델 개발에 기술자들이 3년을 내다봤지만, 실제로는 13.5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결과물을 내놨다. 획기적인 번역 기술 도입으로, 이용자가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신경망 기계번역은 기존 구문 기반 기계번역(PBMT)처럼 문장을 단어와 구 단위로 쪼개 개별적으로 번역한 것과 달리 전체 문장을 하나의 번역 단위로 간주해 한꺼번에 번역한다. 문맥을 사용, 가장 적합한 번역을 파악해 자연스러운 문장에 가까운 번역을 제공하는 것이다. 구글 측에 따르면, 구글 번역은 현재 하루 1400억개 이상 단어, 10억개 이상 문장을 매일 번역하고 있다. 마이크 슈스터는 "월별로 활발하게 사용하는 이용자수가 5억명으로, 103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며 "온라인 사용인구 99%를 지원하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슈스터는 구글 번역기로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킬리만자로의 눈' 한 구절을 영문에서 국문, 국문에서 영문으로 번역하며, 달라진 구글 번역 품질을 선보였다. 또 구글 신경망 기계번역을 통해 '제로샷(Zero-Shot)' 번역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다중 언어 트레이닝을 통해 실제 테스트하지 않은 언어 조합의 번역도 가능케 하는 기능이다. 영어에서 한국어, 영어에서 일본어 간의 GNMT 번역 지식이 있으면, 한국어와 일본어 간 조합 번역도 가능해진다는 얘기다. 마이크 슈스터는 "번역을 0∼6점으로 평가할 때 과거 구문 기반 번역으로는 0.1점 올리는 것도 어려웠다"며 "신경망 기계 번역 덕분에 한영 번역 점수가 0.94점이나 올랐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서비스 개선으로 안드로이드상 한국어·영어 간 번역 트래픽(서비스 유입자수)은 지난 2개월 동안 50% 이상 증가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다중 언어 트레이닝 결과 가장 뛰어난 정확도를 보인 언어는 터키어와 영어 조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긴 단어가 많은 터키어는 과거 언어에 대한 데이터가 없어 트레이닝이 어려웠는데 신경망을 기반으로 충분히 학습이 이뤄져 번역 능력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구글은 향후 전세계 모든 언어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다만, 마이크 슈스터는 "숫자, 날짜 등이 기계번역을 통해 정확하게 번역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전문가 그룹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이 모든 언어를 완벽하게 번역할 수 있게 되면, 다른 국가의 언어를 굳이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이날 마이크 슈스터는 구글 번역의 발달이 던진 언어의 미래상에 대한 답도 제시했다. 슈스터는 "개인적으로 독일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다중언어 노출이 매우 흥미로워 외국어 학습이 미래에도 사라지지 않았으면 한다"며 "언어 학습은 구글 번역과 상관없이 이뤄져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언어를 배우는 것은 다른 사람의 문화를 익히고 인식을 넓히는 일로, 완벽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여러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2017-02-09 15:26: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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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음원 성장 힘입어 지난해 매출 1조원 첫 돌파

카카오가 게임, 음원 등 콘텐츠 플랫폼 사업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카카오는 9일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지난해 연간 연결매출 1조4642억원, 영업이익 1161억원, 순이익 671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2015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57.1%, 영업이익은 31.1% 늘어난 수치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787억원)보다 14.7% 감소했다. 실적 견인의 일등공신은 게임, 음원 등 콘텐츠 사업으로 꼽혔다.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7%,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8.7% 상승한 2215억원을 기록했다. '프렌즈팝콘 for Kakao', '쿵푸팬더3 for Kakao', '데스티니차일드 for Kakao' 등 4분기 런칭한 신규 모바일 게임 매출의 확대와 '검은사막', '에오스' 등 PC 퍼블리싱 게임 매출의 호조로 게임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18.8%, 전년 동기 대비 63.4% 증가한 932억원을 달성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0% 증가한 1069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멜론 유료 고객의 확대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하며, "로엔엔터테인먼트가 계열 편입되기 전인 2015년과 비교하면 뮤직 콘텐츠 플랫폼에서만 연간 1036억원의 매출 상승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7.9% 하락한 141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광고주를 위해 저효율 네트워크 광고를 제외하면서 발생한 자발적 감소분을 감안하면, 전분기 대비 14.5%,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기타 매출 부문은 지난해 11월 문을 연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점의 상품 판매 호조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매출 상승에 힘입어 9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37.4%, 전년 동기 대비 337.9% 뛴 수치다. 연 매출 1조원 대에 진입한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톡의 진화와 인공지능 기술 연구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카카오톡은 개인 간 대화의 영역을 넘어 콘텐츠,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새로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는 주문, 예약, 상담, 구매가 모두 가능해진다. 파트너들이 제작한 양질의 콘텐츠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이용자를 찾아간다. 장기적으로는, 무한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모든 것을 도와주는 개인 비서 역할까지 카카오톡에서 가능하도록 발전할 전망이다.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 연구 개발도 본격화된다. 지난 1일 초기 자본 200억원 규모로 설립한 인공지능 기술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이 중심이 돼 관련 핵심 기술의 개발과 투자가 이뤄진다. 카카오 관계자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직접 카카오브레인의 대표이사를 맡아 인공지능 영역의 발전과 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7-02-09 13:24: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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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라 말하고, 희망이라 쓴다] ‘21세기 원유’ 빅데이터에 4차 산업혁명 답 있다

30대 여성의 쇼핑 패턴부터 트렌드, 사회 현안, 공공 데이터까지 파고들어 '21세기 원유'로 지목되는 것이 있다. 미래를 예측하는 '빅데이터'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신기술인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미디어커머스 등은 빅데이터와 맞물려야 비로소 효과를 발휘한다. 신산업뿐 아니라 공공, 금융, 제조, 의료까지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잘만 활용하면 혁신 동력을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신산업의 '보고(寶庫)',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원석'으로 작용하는 셈이다. 8일 시장조사 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빅데이터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 2011년 76억달러(약 8조3800억원)에서 지난해 273억달러(약 30조1200억원)로 2.5배가량 커졌다. 10년 후 2026년엔 922억달러(약 101조740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국내 빅데이터 시장은 여전히 미미한 상황이다. 지난해 '알파고 대국'으로 존재감이 각인되긴 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눈에 띄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국내 빅데이터 시장 올해 '기지개'…AI부터 감염병 방지까지 전방위 확대 8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빅데이터 활용률은 2015년 10월 기준 4.3%에 머물렀다. 국내 빅데이터 기술은 선진국 대비 62.6% 수준이다. 기술 격차가 약 3.3년 뒤쳐진 셈이다. 반면, IT 기업을 필두로 한 글로벌 기업의 빅데이터 산업 기세는 거세다. 대표적으로 빅데이터 선진국인 미국, 중국 등은 구글, 페이스북의 인터넷 기업을 앞세워 빅데이터 '노다지' 찾기에 몰두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애플과 아마존의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서비스 가입자 영화시청 패턴을 분석해 사용자별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를 추천하는 넷플릭스 등 갈수록 활용도도 넓어지고 있다. 다만, 2015년 국내 빅데이터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30% 성장세를 나타나고 있어 아직 도입 초기 수준임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된다. 빅데이터 관련 정부 투자가 2013년 230억원, 2014년 490억원에서 2015년 698억원으로 확대돼 정부 영역의 2014~2015년 성장세는 42.4% 성장, 민간 투자는 26.4%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시장은 국내 기업들이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참조 기능 모델이 풍부해지면서 투자에 대한 확신이 나타나는 시기다. 때문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을 신사업 전면에 배치한 통신·전자 업계를 필두로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례를 살펴보면 LG전자는 생활 가전 분야에 독자 개발한 딥 러닝 기술인 '딥 씽큐'를 적용했으며, 삼성전자는 지난해 애플의 '시리'를 개발한 미국의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사 '비브랩스'를 인수해 향후 스마트폰에 AI 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이다. KT는 로밍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신 방지 프로젝트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고, SK텔레콤은 아모레퍼시픽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제품 연구와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국외 지역으론 처음으로 중국에 빅데이터센터를 구축, 현지 맞춤형 커넥티드 카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이나 카카오의 '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와 같은 교통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도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사례도 눈에 띈다. 뷰티 앱(응용프로그램) '언니의 파우치'를 운영하는 화장품 정보제공 판매업체 라이클은 지난해 11월 매출액이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매장에 출시하는 새 화장품의 종류와 타깃층을 정할 때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한 전략이 통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창업한 남성 수제구두 전문업체 칼렌시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홍보를 진행한 결과, 매출액이 한달만에 48%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빅데이터 '꿰어야 보배'…정부 역할이 '키(Key)' '꿰어야 보배'라는 말은 이미 빅데이터 업계의 경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로 안에서 질 높은 정보를 선별하고 발굴해 내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의미 있는 빅데이터 성과를 내기 위해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 전문 인력 부족 등을 선결과제로 지적했다. 이를 위해 정부도 올해 빅데이터 활용에 팔을 걷어 부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에서 데이터를 사고 팔 수 있는 데이터 거래소를 마련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초연결 네트워크를 구현한다는 전략을 냈다. 군 장병 개인 맞춤형 의료 지원 체계 구축, 범죄정보 통합분석 프로그램 구축 등 공공분야에도 지능정보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빅데이터 활용 사업을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에서 빅데이터 사업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수행할 수 있는 주관부서를 만들어 계획적이고 일관성 있게 정책이 진행시켜야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법·제도가 정비되고 데이터 유통 활성화가 이뤄진다면 빅데이터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9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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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 ,고향 대신 '여가생활'…10명 중 4명 고향집 안갔다

설 연휴 고향을 찾는 수요가 줄어들고 여가생활을 즐기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데일리호텔 라이프스타일 리서치랩이 회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 설 연휴에 고향집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37%로 나타났다. 설 연휴 고향집에 방문하지 못한 이유로는 '학업 및 업무(29%)'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 친지들의 간섭 및 갈등(19%)',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17%)', '경제적 문제(13%)', '교통(11%)' 순으로 조사됐다. 학업이나 업무 등 피치 못할 사정을 제외하고는 관계의 피로에서 벗어나 개인적 만족감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설 연휴를 어떻게 보냈을까. 고향집에 방문하지 않고 설 연휴를 어떻게 보냈냐는 질문에는 '데이트'라는 응답이 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국내여행(15%)', '친구와의 만남(15%)', '집에서 휴식(13%)', '호텔 스테이케이션(11%)', '문화생활(11%)', '해외여행(7%)' 순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를 데이트 등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며 일상에서의 피로를 풀고, 여가생활을 즐기는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설 연휴에는 스테이케이션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데일리호텔 설 연휴 객실 상품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번 설 연휴(27~30일) 기간 객실 판매량이 주말 평균 대비 약 1.7배(168%) 증가했다. 지역별 판매량은 서울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뒤이어 경기, 인천, 산, 강원 순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객실 판매량을 날짜별로 살펴보면, 설 다음날인 1월 29일이 설 연휴 전체 판매량의 30%를 차지해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설을 준비하고 차례를 지내며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스테이케이션을 택했다고 풀이된다. 신인식 데일리호텔 대표는"명절에 호텔을 찾는 고객들이 매년 증가해 최근 1~2년 사이 설 연휴 기간 객실 판매량은 약 350% 가량 증가했다"며, "데일리호텔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변화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패키지 상품과 이벤트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2017-02-06 09:27: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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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日에 합작법인 설립…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해외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달 중 휴맥스와 손잡고 일본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부릉 TMS 패키지'를 판매하기 위해 일본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동시에 터키에서도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부릉 TMS 패키지'는 자사의 자동 배차 솔루션 '부릉 엔진'을 기반으로 한 통합 물류관리 솔루션인 '부릉 TMS'를 PaaS(서비스형 플랫폼)화해 패키지의 형태로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메쉬코리아는 이커머스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한 뒤 음식 배달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사업 추진을 위한 거점으로 일본 내 합작법인 사무실을 마련해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터키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해외 사업 경험이 많고 네트워크가 풍부한 휴맥스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해 보다 빠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뿐만 아니라 향후 해외 시장에서 추가적인 투자자 모집 등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휴맥스는 1989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벤처기업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 방송 및 통신장비를 공급하는 등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최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배송 서비스'가 꼽히는 만큼 이커머스 시장 내 배송 서비스의 질이 중요해졌다"며, "해외에서도 특화된 핵심기술과 역량을 갖고 프리미엄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라스트 마일 물류 포털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2017-02-02 15:59: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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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KT LG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합리적으로 가입하려면?

통신업계(SK, KT, LG)는 초고속인터넷가입뿐만 아니라 기가인터넷 가입률 경쟁이 치열하고 요금제 및 인터넷결합상품에 따라 비교해보면 결합할인 혜택이 다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각 통신사별 인터넷결합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인터넷가입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추세다. 본사에서 SK, KT, LG 인터넷가입, 설치, 신청, 개통, 변경을 하더라도 현금 사은품을 제공받을 수 없지만 인터넷가입비교사이트에서는 단통법 내에서 상품권 포함한 현금 사은품을 지급·지원해주고 있다. 전국 인터넷가입비교사이트 '인터넷서포터'에 따르면, "온라인 대리점은 인터넷가입비교사이트로 운영되며, 통신판매업 사전승낙서를 취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업체가 많다"며 "SK, KT, LG 인터넷가입, 설치, 신청, 개통, 변경 사은품 많이 주는 곳 혹은 인터넷가입 현금 사은품 지급·지원 조건에 높은 요금제 이용을 강요하여 업체 이익을 우선시 하는 행태로 소비자가 피해 받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SK브로드밴드, 올레KT, LG유플러스 인터넷TV결합상품 가입으로 핸드폰과 인터넷 요금 할인은 물론 상품별 가족 결합할인 혜택으로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알뜰족은 유무선결합상품(핸드폰, 인터넷, IPTV, 인터넷전화)을 비교하여 가장 자신에게 적합한 것을 선택할 수 있기 위해서는 통신 3사 경력을 보유한 전문 상담원에게 요금 컨설팅을 받는 것이 재테크 효과를 볼 수 있다. 인터넷 신규가입자라면 인터넷 3년약정 필수 조건으로 신청 시 현금 사은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타 통신사 인터넷으로 변경이 아닌 이용 중인 인터넷 통신사로 재 진행하고자 한다면, 이는 인터넷가입비교사이트 사은품 지원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 주말 설치를 원할 경우 인터넷신청 전 2~3일전에 상담을 요청해야 원하는 날짜에 설치 받을 수 있고, 본사소속 설치 기사가 직접 내방 설치를 진행한다. 인터넷가입비교사이트 '인터넷서포터'는 통신 3사 경력 전문 상담원이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하고있다. 단통법 기준 내에서 최대 35만원 지급을 준수하고 있어 안정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업체이다.

2017-01-31 15:40:5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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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헬로마켓, 지난해 안전결제 헬로페이 764% 성장

지난해 순수 개인간 중고거래 플랫폼 헬로마켓의 안전결제 서비스인 헬로페이 거래건수는 2015년 대비 약 76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로마켓은 1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과를 밝혔다. 헬로페이는 헬로마켓의 안전결제 서비스다. 헬로페이 거래금액은 673% 성장했으며, 2016년 12월에는 예년 동기간 대비 약 461% 성장했다. 헬로마켓 연간 거래액은 2015년 대비 약 300% 성장했다. 헬로마켓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월 거래액 100억원을 크게 뛰어넘었다고 추정된다"고 전했다. 최근 영화 더킹으로 활동중인 조인성을 2016년 모델로 기용한 헬로마켓은 중고 개인거래 누적 아이템 4300만건(2017년 1월 기준) 중 2016년에만 2900만건을 확보했다. 글로벌 앱서비스의 주요 지표로 확인되는 일 평균 앱 사용시간은 약 37분으로 나타났다. 비게임 분야에서 글로벌 SNS 인스타그램, 스냅챗이 25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돼 경쟁력 있는 앱 사용시간 성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후국 헬로마켓 대표이사는 "헬로마켓은 세계적인 시장에서도 뒤지지 않는 기술력과 서비스로 국내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는 안전성과 편리함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개인 간 거래 마켓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7-01-31 10:17:1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