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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음식점 위생부터 서비스까지 ‘맛있는 변화’ 추진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관내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무형 교육을 마련하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덕군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영덕군지부와 협력해 지난 17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식품접객업 영업자에게 연 1회 이상 위생교육 이수를 의무화한 식품위생법에 따른 것으로, 군은 온라인 및 타 지역 교육 외에도 관내 집합교육을 통해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이 예정돼 있다. 이번 교육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노무 관련 법령과 영업자 준수사항 ▲식품위생법 해설 및 식중독 예방 방안 ▲세무 관련 안내 등 다방면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특히 고객 응대 태도와 청결한 환경 유지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현장 중심의 구성 덕분에 참여자들의 호응도 높았다. 군은 이번 위생교육이 지역 전체의 위생 수준 향상은 물론 군민 건강 보호와 함께 영덕의 외식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영업주들이 이번 교육을 계기로 위생 관리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진다면,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0 17:10: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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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맹견소유자 10월 26일까지 '맹견사육허가' 신청

경기도는 반려동물로 맹견을 기르는 도민은 올해 10월 26일까지 '맹견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맹견사육허가제는 지난 ′22년 4월 26일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지난해 4월 27일부터 새롭게 시행된 제도로 반려견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맹견을 사육하고 있거나 사육하려는 사람에 대해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이다. 소유자의 상황,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그동안 계도기간을 운영해왔다.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 및 이들 품종과의 잡종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기본 요건을 갖춰 거주지 관할 시군청 동물보호 담당 부서에 신청해야 한다. 도에 사육허가 신청서가 접수되면 시흥·광주·김포에 설치된 도내 상설 기질평가장에서 해당 개에 대해 건강상태, 행동양태, 소유자 등의 통제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격성을 판단하는 기질 평가를 실시한다. 사람과 동물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사육허가증이 발급된다. 기한 내 사육허가를 받지 않으면 '동물보호법'에 따라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도민 편의를 위해 선착순 맹견 30마리에 한해 무료 '사전 모의 기질평가'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 모의 기질평가'는 사육허가 신청자에 한해 기질평가 일정의 조율 과정 가운데 모의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맹견사육허가는 도민과 맹견 모두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절차"라며 "허가를 받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기한 내 반드시 기한 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9-20 17:09:3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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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송이마라톤대회 앞두고 안전관리계획 심의회의 개최

제13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봉화군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봉화군청 중회의실에서 안전정책조정실무위원회를 열고 대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시홍 봉화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봉화경찰서와 봉화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20여 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장 내 위험 요소 사전 점검과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심의 내용은 전기·가스 등 기반시설의 적법성과 안정성을 비롯해, 주차장 운영과 차량 동선, 관람객 이동 동선, 응급 상황 발생 시 대피 경로 등 행사 전반의 안전 요소를 포함했다. 각 기관은 자율 점검 결과와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축제 기간 발생 가능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시홍 부군수는 "행사 규모가 큰 만큼 사소한 위험 요소도 놓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13회를 맞이한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는 봉화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보다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를 치르겠다는 방침이다.

2025-09-20 17:07:3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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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봉화군, 사회적경제 협력사업 본격 추진…상생 기반 구축

영주시와 봉화군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경계를 넘어 협력에 나선다. 영주시는 지난 18일, 영주시청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주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회장 조욱래)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한대규) ▲봉화군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회장 강문영) ▲사회적경제허브센터(센터장 김대규)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영주시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한 '영주-봉화 지역 사회적경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두 지역이 동일 생활권 내에서 유기적인 연대와 상생을 통해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향후 양 지역의 사회적경제 조직 간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고, 공동 행사와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오는 10월 2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리는 봉자페스티벌 내 '가치상생장터'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첫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조욱래 영주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장은 "사회적경제의 핵심은 연대와 협력에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지역의 사회적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교완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영주시가 타 시군과의 사회적경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간 상생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9-20 17:07:2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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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배리어프리 뮤지컬 ‘할머니 엄마’ 성료

세대를 아우르고 장애의 벽을 허문 무대가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8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열린 배리어프리 뮤지컬 『할머니 엄마』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는 동명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할머니와 손녀의 따뜻한 일상을 음악과 연극으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공연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아티스트가 배우와 함께 무대에 올라, 연기와 수어를 동시에 전하며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배우들은 무대 경계를 허물고 객석으로 다가가 관객과 직접 소통했고, 어린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공연에 몰입했다. 청각장애인 관객들도 수어를 통해 무대의 감동을 함께 나누며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무대는 연출가 홍경숙이 총연출을 맡고, 배혜미, 박은혜, 라혜연 등 실력파 배우진이 참여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수어 통역은 우희경 아티스트가 맡아 극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유정근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예술 관람을 넘어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긴 포용의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예술누림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회를 넓히고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한편, 재단은 오는 11월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기획연극 『경성 카스테라 1호점』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며, 연말까지 다양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20 17:07: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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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장애의 벽 허문 무장애 오페라 공연 개최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고 박수치는 무장애 공연이 영덕에서 처음으로 펼쳐졌다.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지난 18일과 19일 열린 코믹오페라 <버섯개떡>은 장애의 장벽을 실질적으로 제거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20세기 미국 작곡가 세이무어 바랍의 를 조선시대 배경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김치대감과 꽃님아씨, 선비 겉절이, 하녀 순덕이가 펼치는 유쾌한 삼각관계가 중심 줄거리로, 코믹 오페라 형식을 차용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췄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무장애 공연이라는 점이다. 휠체어 진입이 가능한 객석 구조는 물론, 한글 자막과 수어 통역, 음성 해설, 점자 리플릿이 마련돼 시각·청각장애인 모두가 극의 내용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무대 한쪽에는 수어 해설사가 등장인물의 동작과 대사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몰입감을 더했다. 장시간 관람이 어려운 관객을 위해 자유로운 입퇴장도 허용됐다. 관람석에는 지체장애인, 발달장애인,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 총 5개 단체 소속 200여 명이 함께했다.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히 이해하며 즐겼다"는 청각장애인 관객의 소감처럼,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무대에 빠져들 수 있었던 시간이 됐다. 출연진도 화려했다. 소프라노 강수연과 이혜린, 바리톤 나현규와 서정혁, 테너 김은국과 이상민, 메조소프라노 이지혜와 남수지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하고 예주문화예술회관이 협력했으며,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무장애 활성화 제작 공연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안동·영덕·포항이 공동 기획에 참여해 지역 간 협업형 콘텐츠로서의 의미도 함께 담았다. 특히 이번 무대는 최근 개정된 '문화예술진흥법 시행령'과도 맞물려 주목을 받았다. 개정된 시행령은 전국 759개 국공립 문화시설이 연간 최소 1회 이상 장애 예술인의 공연 또는 전시를 개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덕군도 이러한 제도적 변화에 맞춰 장애예술인의 공연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버섯개떡> 공연은 그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기록됐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영덕이 장애인을 포용하는 문화환경을 구축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0 17:07:04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