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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도 개방, 염하구간 철책철거…김포시, 50년 철책 걷어내고 수변 일상 연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김포시가 '시민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라는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한강 하구의 철책을 잇달아 걷어내고 있다. 29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김포시는 육군 제2291부대와의 전격적인 합의를 통해 백마도 개방 및 염하 구간 철책 철거라는 50년 숙원의 빗장을 풀었다. 이는 오랜 시간 안보를 위해 접근이 통제됐던 금단의 땅을 '시민의 일상 공간'으로 환원하려는 시의 노력이 맺은 값진 결실이라고 김포시는 설명했다. 김포시는 이번 조치를 기점으로 '접경 도시'의 굴레를 벗고, 물길을 따라 문화와 레저가 흐르는 '역동적인 수변 도시'로의 대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이 열리면 도시의 표정이 바뀌듯, 오랫동안 적막했던 김포의 수변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안전한 공원, 어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을 잇는 평화로운 뱃길, 그리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서해의 명소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철책 걷고, 백마도 열고… 닫힌 수변을 열린 공간으로 한강 하류에 위치한 하중도(河中島)인 백마도는 지난 1970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반세기 넘게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됐다. 신곡수중보를 통해 육로로 접근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 작전 수행을 위한 제초 작업 외에는 별다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삭막한 나대지로 방치된 채 시민들에게는 '가깝지만 갈 수 없는 섬'으로 남아있었다. 김포시는 백마도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군(軍)과 긴밀히 협력, 단계적 개방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군 작전 보완 시설과 최소한의 안전 시설을 설치하여 굳게 닫혀 있던 빗장을 푼다. 시는 본격적인 공원 조성 사업이 착수되기 전이라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들이 백마도의 자연을 일상 속에서 즉각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물리적인 연결성도 대폭 강화한다. 백마도에서 김포대교로 이어지는 구간의 철책 540m를 철거하여, 철조망에 가로막혀 단절되었던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하나로 잇는다. 이는 단순한 개방을 넘어, 한강 변을 따라 끊김 없이 이어지는 친수 네트워크를 완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숨은 지뢰' 위협… 어민이동로 포장사업, 어민 생명 지키는 '안전로' 한강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 탓에 오랫동안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어민들의 이동로가 '생명과 안전'의 공간으로 거듭난다. 김포시는 올해 홍도평 통문에서 향산배수펌프장까지 약 2.5㎞ 구간에 대한 '어민이동로 포장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구간은 대대로 한강에서 생계를 이어온 어민들의 주요 통행로이자 군(軍) 순찰로로 이용돼 왔으나, 비포장 상태의 불안정한 지반 탓에 유실 지뢰 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곳이다. 특히 북측에서 떠내려올 수 있는 목함지뢰나 이른바 '나뭇잎 지뢰'의 경우, 현재와 같은 비포장 구역에서는 흙이나 수풀에 섞여 육안 식별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는 어민뿐만 아니라 국토를 방위하는 군 장병들의 안전까지 심각하게 위협하는 은폐된 뇌관과도 같다. 이에 시는 이번 포장 사업이 단순한 통행 편의 개선을 넘어, 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 조치임을 분명히 했다. 해당 지역이 '특별보전지구'에 해당하여 개발이 제한적이지만, 어민의 생계 활동과 군 작전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시설이라는 점을 감안해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강변 규제 합리화 나선다… '친수지구' 변경 추진 김포시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한강시네폴리스, 향산2지구 등 한강변을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향후 급증할 시민들의 수변 이용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김포의 한강 구간은 군 철책과 '특별보전지구' 지정이라는 이중 규제로 인해 시민을 위한 친수시설의 조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한강변의 상당 부분은 생태계 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특별보전지구로 지정되었으나, 실제로는 군 경계 작전을 위한 정기적인 제초 작업과 지뢰 제거 사업 등으로 식생이 일시적으로 제거되는 등 보전지구로서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하기 어려운 여건이다. 이에 시는 현실적인 토지 이용 현황을 반영하여 규제를 합리화한다는 방침이다. 군과의 협력을 통해 철책 철거를 단계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하천기본계획상 시민 이용이 가능한 구간을 선별하여 '친수지구'로 변경 추진하고 있다. 관련 용역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강유역환경청에 지구 지정 변경을 적극 협의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변 공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닫혀 있던 '염하', 서해로 뻗어가는 수변 산책로 완성 김포 반도와 강화도 사이를 흐르는 좁은 해협인 '염하'는 거센 물살이 강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서해의 낙조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지만,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이중 철책 속에 갇혀 시민들이 이를 온전히 누릴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 염하도 한강과 마찬가지로 견고했던 빗장을 푼다. 김포시는 초지대교에서 인천시계에 이르는 6.6㎞ 구간의 이중 철책을 걷어내고, 기존의 군 순찰로를 시민을 위한 산책로로 탈바꿈시킨다. 당초 합의 때에는 3.3㎞만 전면 철거하고 나머지 구간은 1선 철책을 존치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10월 군과의 극적인 추가 합의를 통해 안암유수지 구간을 포함한 잔여 3.3㎞까지 전면 철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로써 반쪽짜리 개방이 아닌, 염하구간의 완전한 개방이 가능해졌다. 시는 금년 중 1구간(초지대교~방아물곬)에 대한 철책 철거를 우선 시행하고, 추가 합의된 구간은 현재 실시설계중으로 향후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철책 철거와 편의시설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들로 삭막했던 철조망이 사라진 자리에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미관형 펜스가 설치되며, 공사가 완료되면 김포 대명항의 평화누리길에서 경인아라뱃길, 인천항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수변 산책로가 완성될 것"이라며 "그동안 막혀있던 철책을 넘어 김포와 인천, 서해를 하나로 잇는 새로운 해양 관광의 동맥이 뚫리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2026-01-29 11:15:4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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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사제 ‘서울 인접’ 경인 118곳·충청 188곳…남양주·인천·천안 중고교 각광받나

지역의사제 지정 일반고가 전국 1112개교로 집계된 가운데, 지정 학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부산·울산·경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과 가까운 경기·인천·충청 일부 지역에서는 남양주와 인천, 천안·아산 등을 중심으로 의대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향후 중학생 단계부터 고교 선택과 지역 이동이 본격화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29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의사제 지정 대상 일반고는 전국 1112개교로, 이 가운데 부울경이 282개교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호남 230개교 △충청 188개교 △대구·경북 187개교 △경기·인천권 118개교 △강원 85개교 △제주 22개교 순으로 집계됐다. 지방권 전체로 보면 994개교가 지정돼 사실상 대부분의 일반고가 지역의사제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2027학년도 대입부터 전국 32개 의과대학에 '지역의사제' 전형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역의사제 전형은 해당 의대가 위치한 지역 또는 인접 지역에서 중·고교에 입학·졸업한 학생에게 지원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이 전형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학비 등이 지원되며, 졸업 후에는 일정 기간 해당 지역에서 의무 근무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제재가 뒤따를 수 있다. 이런 전형 구조 속에서 지역별 지정 학교 분포에 따른 수험생 이동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경인권의 경우 전체 일반고 480개교 가운데 118개교가 지역의사제 지정 대상이다. 경기 86개교, 인천 32개교로 구성됐으며, 경기 남양주권이 38개교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의정부권 25개교 △인천 서북권 19개교 순이었다. 단일 지역 기준으로는 남양주시가 20개교로 가장 많았다. 지정 학교의 유형을 보면 비평준화 고교와 농어촌 대상 학교 비중이 높았다. 경인권 지정 학교 118개교 중 86개교(72.9%)가 비평준화 고교였고, 48개교(40.7%)는 농어촌 대상 학교로 분류됐다. 지방권에서도 지정 학교 994개교 중 472개교(47.5%)가 비평준화 고교, 356개교(35.8%)가 농어촌 대상 학교로 나타났다. 학생 수가 많은 학교 역시 주목 대상이다. 지역의사제 전형을 활용할 수 있는 학생 수가 많아 실제 지원자와 이동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고3 학생 수 기준 400명 이상 학교는 전국 14개교에 불과했으며, 이 가운데 충청권이 9개교로 가장 많았다. 경인권은 3개교, 부울경은 2개교였다. 천안과 아산, 남양주, 부산 일부 지역에 학생 수가 많은 학교가 집중돼 있어 향후 해당 학교를 중심으로 지원자 관심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경인권에는 성균관대 의대를 비롯해 인하대, 아주대, 가천대 등 최상위권 의대가 밀집해 있어 지역의사제 전형이 본격화할 경우 해당 권역에 대한 수험생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들 대학은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지원 규모가 큰 만큼, 서울과 인접한 지역의 지정 고교를 중심으로 진학 이동 가능성도 거론된다. 종로학원은 지역의사제 증원이 2027학년도부터 5년간 이어질 경우, 현재 중2·중3 학생을 중심으로 고교 선택에 대한 고민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초등학생의 경우에도 중학교 선택 단계부터 향후 정책 방향의 불확실성으로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역의사제 지정 학교에서는 지역인재 전형과 지역의사제 전형, 농어촌 전형 등이 중첩 적용될 가능성이 있어, 일부 학교와 지역에서는 의대 입시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따라 서울권 학생들 역시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할 경우, 경인권이나 충청권 등 서울 인접 지역으로의 실제 이동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지역의사제 지정 학교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부울경처럼 지정 학교 수가 많은 지역과 달리, 서울과 가까운 경기·인천·충청 일부 지역에서는 학생 쏠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학생 수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지역의 고교를 중심으로 중학생 단계부터 진학 이동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29 11:15: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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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대학,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 초청 특강

서울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대학은 지난 10일 사회복지대학 재학생과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분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29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노인·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 △아동복지 등 3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실무 중심 내용을 소개했다. 노인·장애인복지 분야에서는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이 사회복지 현장의 변화와 이에 따른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진로 방향을 설명했다. 지역사회복지 분야에서는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 장은미 부장이 종합사회복지관의 주요 사업과 현장 진입 경로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아동복지 분야에서는 구립오금동지역아동센터 유은진 센터장이 지역아동센터의 기능과 아동복지 현장의 특성을 소개했다. 심선경 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대학 학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서 수행하게 될 역할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마련했다"며 "현장 전문가들의 경험이 진로 설계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대학은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강연과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29 10:28: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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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언론동문회, 김낙곤 광주MBC 사장·신화숙 브릿지경제 부국장에 언론동문상

중앙대학교언론동문회(중언회, 회장 이종훈)가 '2026 중앙언론동문상' 수상자로 김낙곤(국어국문 87) 광주MBC 대표이사 사장과 신화숙(신문방송 87) 브릿지경제 부국장을 선정했다. 중언회는 지난 28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약학대학 R&D센터 11층 유니버시티클럽에서 2026년 신년하례회를 열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일환(신문방송92) SBS 홍보팀 차장이 행사 사회를 맡았다. 김 대표는 중앙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광주MBC에 입사했다. 2013년 보도국 취재부장과 2016년 문화사업부장 등을 거쳐 2021년 사장(임기 3년)에 취임해 2024년 재선임됐다. 신 부국장은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지역지 중부일보에서 편집부 기자로 시작했다. 2000년 디지털타임스 창간 멤버로 편집부 차장 등을 거쳐 2016년 브릿지경제에 합류해 온라인뉴스부를 맡고 있다. 한편 중언회는 박상규(통계 79) 중앙대 총장과 신현국(화학 79) 지오엘리먼트 회장(전 중앙대 총동문회장)에게 공로를 기리며 '2026 언론동문상 특별상'을 수여했다. 지난해에는 윤휘종 본지 편집국장과 김종균 YTN 보도본부장이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29 10:20: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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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산-양산 잇는 도시철도 양산선 개통 준비 최종 점검

부산과 양산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양산선이 개통을 앞두고 최종 점검 단계에 들어갔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27일 양산선 공사 현장을 찾아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주요 시설이 계획대로 구축되고 있는지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차량기지를 시작으로 열차 시승과 양산중앙역 환승 정거장,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이어지는 연결 구간을 차례로 살폈다. 특히 공사 마무리 단계에서 중요한 안전성 확보와 환승 체계의 완성도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양산선은 총연장 11.43㎞ 규모로, 정거장 7곳과 차량기지 1곳이 포함된 도시철도 노선이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약 95%에 이르며 2026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마지막 공사가 진행 중이다. 운영 방식도 윤곽을 드러냈다. 본선 구간은 민간 운영사가 맡고,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연결되는 구간은 부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이를 통해 노선 특성에 맞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 전에는 철도안전법에 따른 종합 시험 운행이 진행된다. 2026년 2월부터 약 7개월간 시설 검증과 영업 시운전이 진행되며 이 과정을 통해 최종 안전성이 확인될 예정이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앞으로에도 공정 관리와 운영 준비 상황을 꾸준히 점검하고, 개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제도적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재운 위원장은 "양산선은 부산과 양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잇는 핵심 교통축"이라며 "안전하고 차질 없는 개통을 위해 끝까지 관리·감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9 10:02: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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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배리어프리 주차 키오스크로 장벽 없는 전시장 실현

킨텍스가 모든 방문객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1·2전시장에 총 16대의 '배리어프리(Barrier-Free) 주차 키오스크'를 추가 도입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의 전면 시행에 맞춘 선제적 대응이다. 킨텍스는 휠체어 사용자와 노약자 등 다양한 방문객이 모이는 전시 현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무인 정산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장벽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새롭게 도입된 16대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화 기능을 두루 갖췄다. 우선 휠체어 사용자와 고령자의 눈높이에 맞춰 화면 위치를 통상보다 낮게 설계했으며 모든 정산 과정에 음성 안내 기능을 지원한다. 또,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점자 키패드, 고대비 화면, 부분 확대 기능 등을 탑재해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킨텍스는 연간 600만 명 이상이 찾는 비즈니스 거점인 만큼 이번 도입이 단순한 법적 의무 이행을 넘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포용적 전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우 킨텍스 대표이사는 "작은 키오스크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전시장 방문의 첫 장벽이 될 수 있는 만큼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서비스가 필요하다"며?"단순한 시설의 개선이 아니라 서비스의 질에서도 세계 최고의 전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9 10:02: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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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연구팀, EUV 리소그래피 공정 신뢰성 높이는 신소재 개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자연순환형 전자소재연구소 소속 구예진 박사가 고분자공학과 재료합성연구실 공동 연구팀과 최근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기반 초고집적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포토레지스트 소재의 신뢰성과 성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인하대에 따르면,구예진 박사는 EUV 공정 불안정성의 원인이 주석의 루이스 산성(Lewis acidity)에 있다는 점에 주목해, 불소 원자를 활용해 이를 완화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EUV 공정은 매우 짧은 파장의 빛을 이용해 나노미터 영역의 초미세 반도체 회로를 구현하는 기술로, 회로의 밑그림을 형성하는 포토레지스트는 핵심 패터닝 소재로 꼽힌다. 최근에는 기존 유기물 포토레지스트보다 정밀도가 높은 주석 나노클러스터 기반 포토레지스트가 차세대 후보로 주목받고 있지만, 공기 노출 시 특성이 변해 공정 안정성이 떨어지는 한계를 안고 있다. 공동연구팀은 불소를 도입한 주석산화물 포토레지스트가 10나노미터(nm)급의 패터닝 해상도를 유지하면서도 대기 노출에 따른 신뢰성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또 포토레지스트를 두 겹으로 쌓은 구조를 구현해, 더 적은 광량으로도 회로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의 지원 아래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국제 학술지 첨단 기능성 소재(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됐다. 아울러 구예진 박사는 화학증폭형 포토레지스트(CAR) 연구를 통해 EUV 공정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도 제시했다. 노광 공정에서 빛의 양을 늘리는 대신, 빛을 잘 흡수하는 아이오딘 원소를 포토레지스트에 포함시키는 전략이다. 실험 결과, 아이오딘이 포토레지스트의 감도와 패턴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성과는 동진쎄미켐 전자재료사업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으며, 국제 학술지 ACS 응용 재료 및 계면(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게재됐다. 구예진 인하대 자연순환형 전자소재연구소 박사는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 반도체 기술과 관련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할 수 있었던 점이 뜻깊다"며 "국내 반도체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29 09:39: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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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난해 지방세 1.8兆 징수… 2조원 시대 눈앞

울산시는 지난해 지방세 1조 8545억원을 거둬들여 목표액을 1545억원(9.1%) 넘어섰다고 밝혔다. 시 역대 최대 징수 실적으로, 지방세 '2조원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지방세 증가 배경에는 부동산 거래 활성화와 기업 실적 호전이 있다. 주택 매매가격이 회복되고 거래량이 늘면서 취득세는 목표액보다 457억원(12.5%) 많은 4109억원을 기록했다. 주택매매가격지수는 100.94로 전년 99.95 대비 1% 상승했고, 부동산 매매 거래량도 4만 건으로 전년 3만 4000건 대비 20% 증가했다.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의 영업 이익 증가와 근로자 성과 상여금 지급 확대로 지방소득세는 목표액 대비 1031억원(27.0%) 늘어난 4844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연도 체납액도 목표액보다 63억원(43.8%) 많은 207억원을 징수하며 목표 달성에 기여했다. 시는 세입 확대를 위해 대규모 택지 개발 관련 불공정 탈세 기획 세무 조사,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일제 점검, 합성니코틴담배 담배소비세 과세 대상 포함 등을 진행했다. 세원 발굴 차원에서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을 추진하고, 기회발전특구 내 LNG탱크 등 산업용 건축물에 세제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 개선도 이뤄냈다.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징수 활동도 강화했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출국 금지·관허 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 가택 수색·동산 압류 및 체납 차량 바퀴 잠금 등 체납 처분을 진행했다. 카카오톡 체납 안내문 발송과 공영주차장 체납 차량 영치체계 확대 등으로 징수 기법을 고도화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지방세 징수 여건은 석유화학 경기 부진,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자동차 수출 둔화 가능성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세원 발굴을 통한 중장기 세입 증대와 탈루·은닉 등 불공정 누락 세원에 대한 세무 조사, 비과세·감면 사후 관리,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 등을 통해 지방 세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9 09:37:18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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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사회적 경제 기업 창업에 최대 1000만원 지원

울산 울주군은 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의 창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주군은 '2026년 울주군 사회적 경제 창업 및 사업 고도화 지원 사업'에 총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창업 지원과 사업 고도화 지원 부문에서 각각 2개 기업씩 총 4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 지원은 울주군 안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 기업이 대상이다. 사업 고도화 지원은 울주군에 주된 사무소를 둔 예비 사회적 기업, 인증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등 기존 사회적 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은 브랜드 및 포장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및 리뉴얼 제품 개발, 홍보·마케팅 활동비 등 실질적인 사업 역량 강화에 사용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울주군청 지역 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 기업은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중요한 주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해 푸른산협동조합 등 4개 기업을 지원해 포장 패키지 개발과 홍보 마케팅 전략 강화로 매출 실적을 크게 늘렸으며 지역 취약계층 3명을 신규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6-01-29 09:36:55 박기선 기자